- 순 집기
순 집기는 새순이 조금 벌어지는 무렵이 작업적기가 된다.
손가락이나 핀셋을 이용하여 심(芯)을 따주게 된다.
순 집기를 게을리 하면 마디 사이가 길이 생장을 하게 되어, 섬세한 가지를 만들 수 없게 된다.
단풍나무의 가지 만들기의 기본 작업이기에, 적기를 놓치지 말고 작업에 주어야  한다.
더욱이 어린나무는 순 집기 후에 곁눈이 뻗어나 버리는 경우가 있다.
이 곁눈은 단번에 뻗어나 버리기 때문에 일찍 기부에서 제거해주어야 한다.

 

- 잎따기

잎따기의 적기는 5 -6월경. 잎자루를 조금 남겨두고 가위로 제거해 준다.
단풍나무의 경우, 잎 따기는 어린나무에 대해서만 하게 되는 것이 일반적. 완성목에 대해서는
잎 솎기로 배양조건을 개선해준다. 잎 따기 후에는 많은 부정아가 발생하기 때문에, 일찍
긁어내주도록 한다.

 

- 전정. 모양 다듬기
단풍나무는 겨울철에 전정하면 상처 부위에서 물을 뿜어내는 경우가 있다. 겨울철은,
낙엽전후 일주일이 작업적기가 된다. 그 이외에는 잎이 돋아나기 전. 잎 따기 후가 적기.
가지 전체가 관찰하기 쉬운 시기에는 가위를 몸에 지니도록 한다. 철사거리로 모양을 잡는
것도 전정하는 적기에 준하게 된다.

 

- 분갈이
작업적기는 봄 싹이 트기 전 혹은 장마철에 접어들 때에, 1 -2년 주기로 작업해 준다.
배양토를 모두 털어내는 “뿌리 세척”을 해도 수세가 영향을 받는 것은 아니지만, 유지 단계로
접어든 나무의 뿌리를 심하게 잘라 줄이게 되면, 가지가 젊어져 지나치게 왕성해져 버릴
경우도 생기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용토는 적옥토를 주체로 마사토를 1 -2할 정도로
섞어주는 것이 일반적.

 

- 거름. 물주기
비료는 양성단계의 나무에 대해서는 봄가을에 걸쳐 치비(置肥, 알 거름 등)를 놓아주도록
하지만, 완성수에 봄 비료를 많이 주게 되면, 부정아를 발생하기 쉽고, 가지가 투박하고
굵어져 버릴 염려가 있다. 따라서 유지단계의 나무는 가을 비료만 주도록 한다. 물주기는
“마르면 준다.”의 기본에 따를 것. 겉흙이 마르면 충분히 주도록 한다. 또 여름철은,
여러 번의 엽수도 효과적이다.

 

- 두는 곳
봄가을은 일조. 통풍조건이 좋은 진열대에서 관리한다. 여름철은 차광망. 겨울철은
보호실이나 처마 밑에 넣어 보호해준다.

 

- 병충해
생장기의 5 - 6월에 발생하는 하늘소는 주의를 요한다. 보는 즉시, 잡아 죽이거나
살충코트S(코트=coat=도포) 등을 줄기 가지에 발라주어 예방한다. 휴면기에는 보호실에
넣기 전에 석회유황합제를 살포해주거나 헌 칫솔 등으로 줄기를 세척해주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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