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작장해(連作障害)

 

계속해서 한 작물을 재배하면 연작장해가 나타난다.

오래 전부터 예를 들면 가지科 식물(가지, 토마토, 감자, 담배 등)을 같은 밭에서 매년 계속해 서 재배하면

[이것을 연작(連作)이라고 한다] 작황이 나빠지기 때문에 5년 정도 간격을 두고서 그 사이에

다른 작물을 바꾸어서 재배하는 것[윤작(輪作)]이 좋다고 한다.

연작장해의 원인

ⅰ) 보통은 비료로서 주지 않는 미량의 특정물질을 그 식물이 계속해서 흡수하여 이듬해 부족 을 일으킨다.

ⅱ) 뿌리에서 배출하는 물질이 축적되어 자가중독을 일으킨다.

ⅲ) 그 식물의 감수성(感受性)이 높은 특정의 병해충이 재배지(栽培地)에 지나치게 만연되어 있 는 등이다.

가지과 식물에서 특히 윤작(輪作)을 필요로 하는 것은 토양에서 유래하는 청고병(靑枯病), 위조병(萎凋病),

역병(疫病) 등 치명적인 병에 가지과 식물이 특히 감수성이 높기 때문이다.

따라서 연작장해는 흙 뒤집기를 하거나,

객토(客土 : 다른 곳에서 다량의 흙을 운반해서 상층부 에 깔이 주거나 넣어주는 것),

혹은 토양소독으로 방지 할 수 있다.

 

출처 : 시골로 간 꼬마
글쓴이 : 이명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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