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염류제거, 배수로 설치하고 야간 최저온도 10℃이상 높여야 -

토마토 뿌리썩음병은 일명 시들음병이라고 불리며, 저온기에 발생하기 시작해 처음에는 아랫잎이 한두장 누렇게 변해 양분결핍 같은 증상을 보인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저온기에 나타나는 뿌리썩음병은 여름철 시들음병과는 증상이 다르게 나타난다며, 피해 줄기를 잘라보면 위쪽으로 유관속이 갈색으로 변한 것을 볼 수 있다고 밝혔다.

토마토 뿌리썩음병은 채소를 연중 재배하는 하우스, 지하수위가 높은 곳, 충분히 썩지 않은 퇴비를 다량 사용, 염류농도가 높을 때(EC 3.5이상), 겨울철 야간 최저온도가 8℃이하일 때 발생된다.

방제대책으로 염류집적이 많이된 하우스는 벼를 재배하거나 휴한기에 물을 대어 제염 처리를 하고, 태양열 소독으로 염류를 제거하는 등 병원균의 밀도를 낮춰야 한다.

벼 재배 후 토마토를 재배하는 포장은 두둑을 높게 하고 충분히 썩은 퇴비와 화학비료를 적정량 시용하고 지대가 낮은 포장은 하우스 바깥에서 찬물이 유입되지 않도록 배수로를 설치해야 한다.

특히 저온기에 하우스의 최저온도를 10℃이상으로 관리해 땅의 온도가 8℃이하로 내려가지 않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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