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병

   (1). 증상과 특징

 이 병은 빠를 때는 4월부터 발생하나 대부분 5∼6월경에 많이 발생한다. 기주의 범위는 마늘이외에 파, 양파에도 발생한다. 잎에 황색 또는 담황색의 모자이크 무늬가 들어있어 관찰해 보면 반잎이 장단에 여러 가지의 무늬가 들어있고 잎이 구부러지며 위축되고 생육이 불량하다. 재배포장을 둘러보면 개중에 1∼2포기가 전체가 황변하고 현저히 왜성으로 자라고 있다. 어떤 포기는 잎은 보통의 색깔이고 칼라의 무늬는 없고 요철이 생겨 잎이 파상을 나타내며 기형이 되어 포기 전체가 위축되고 꾸불어져 생육이 불량하다.

            

 이상과 같이 이 병에 걸리면 생육이 현저히 떨어지고 잎이 일찍 마르기도 하므로 쉽게 이런 포기를 찼아 낼 수가 있다.

   (2). 환경과 발생조건

 씨마늘용 포기에 진딧물이나 총채에 의해서 전염이 되는 것이라고 믿고 있다. 진딧물에 의해서 감염이 될 때는 비교적 장시간을 요하고 봄에는 발생하기 까지 20∼30일 전후가 걸리며 마늘은 영양번식을 하므로 인편에 감염이 되어서 보균이 되어 있다가 씨마늘로 사용하게 되면 발병하게 된다. 병원균은 식물체에 여러 가지 모양의 병징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중복감염으로 인한 바이러스균으로 추정된다.

               

  (3). 대책과 주의점

 마늘은 지역적인 특성 때문에 재래종을 계속해서 쓰고 있는 관계로 퇴화된 씨마늘을 계속해서 쓰고 있어 그 피해가 심하므로 되도록 조직배양이 된 무병 씨마늘을 쓰는 것이 최고의 대책이 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섬지역에서 갖고와 1∼2년간 증식 과정에서 진딧물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망사를 씌워 격리재배된 씨마늘을 사용함이 제일 이상적이다.

 종자용 마늘 재배의 경우에는 이른 봄부터 수확 직전까지 진딧물방제와 총채를 줄이기 위해 코니도액상수화제 2000배액을 주기적으로 살포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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