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름병

   (1). 증상과 특징

 생육초기의 지제부로부터 박테리아(세균)가 침해하여 발병하고 부패되고 냄새가나며 잎이 마르고 넘어진다. 마늘의 인편이 물러지고 부패할 때도 있고 비가 올 때 수확하면 저장 중에도 발병을 한다. 병징의 큰 특징은 지제부에서 발병해서 지하 연백부를 부패시키는데 녹색부에서는 처음 방추형 암녹색이고, 엽맥에 따라 적은 방추형 수침상의 병반이 생겨서 점차 연화 부패한다. 이때 심한 냄새가 나고 피해주를 조사해 보면 처음 수침상의 연화부가 나타나고 이것을 중심으로 상하로 진전되어 상부의 잎은 황변한다.

           

   (2). 환경과 발생조건

 병원균은 박테리아의 기생으로 발생되고 한상세균으로 양쪽 끝은 둥글고 균체의 주변에는 2∼5개의 편모가 있고 크기는 0.6∼0.9μ × 1.5∼5.0μ이다. 최적의 발육온도는 28∼34℃ 이고, 최고는 37∼39℃이며, 최저 0℃이며 사멸온도는 51℃에서 10분간이고, pH는 최적 7.1pH 이고, 5.9∼9.3pH에서 발육한다. 전염경로는 이 병원균은 토양 속에서 생존하고 기주의 지하부로부터 침입 부패시킨다.

 

  (3). 대책과 주의점

 피해 포기는 발견즉시 제거하고, 연작을 피할 것이며 2∼3년간 화본과 작물을 윤작 재배한다. 이 병원균은 무, 배추, 양배추, 토마토, 감자, 강낭콩, 오이, 토란 등에도 발생하므로 이들의 작물이 부패했을 때는 그 토양에 마늘은 재배하지 않는 것이 좋다. 마늘을 파종하기 전에 토양살충제를 넣어 고자리 파리를 사전에 예방하여 무름병균인 박테리아 균의 침입통로를 막아준다.

'텃밭채소가꾸기 > 마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균병..  (0) 2007.09.13
녹병.  (0) 2007.09.13
흑색썩음균핵병.  (0) 2007.09.13
바이러스병.  (0) 2007.09.13
잎마름병..  (0) 2007.09.13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