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좀나방

 (1) 피해
 
  파의 잎에 불규칙하게 흰 줄이 많이 생기며 자세히 보면 겉껍질 조직 속으로 유충이 먹어 들어가고 있다. 간혹 구멍 뚫린 것도 발견된다.

 전국적으로 피해가 심한 편으로 1989년도 전남북 지역에서는 6~8%의 피해 엽율을 보였는데 가장 심한 지역은 22%의 피해 엽율을 보였다.

   

 (2) 형태

  성충의 몸길이는 4~5mm이고, 날개를 편 길이는 9mm정도이다. 몸은 회갈색 또는 암갈색이며, 머리는 담갈색이다. 번데기는 4~5mm정도로 흑갈색이다. 유충은 7~8mm이며 담녹색이다. 알은 0.7mm이고 타원형으로 알을 낳은 당시에는 유백색이다. 번데기는 잎의 표면에 부착된 장 타원형에 그물모양의 고치 속에 들어 있다.

           

 (3) 생활사

  성충은 월동하며 1년에 여러 번 발생한다. 성충은 파의 잎 표면에 점점이 알을 낳고 알에서 깨어난 직후의 유충은 표피 속으로 파고 들어가 겉껍질만 남기고 다 먹어치운다. 먹는 부분은 외관상 불규칙한 줄 모양으로 보인다. 다 자란 유충은 구멍을 뚫고 파의 표면으로 나와 길고 둥근 고치를 만들고 그 속에서 번데기가 된다. 봄부터 가을까지 볼 수 있으나 여름에 피해가 심하다.

 (4) 방제 대책

  고시된 농약은 없으나 외국에서는 파프 유제 1000배액, 리바이짓드 유제 1000배액, 스미치온 유제 1000배액을 전착제를 넣어 10a당 4~5말을 골고루 살포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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