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채종 :

1) 일반적으로 차나무는 한개의 암술에 많은 수의 수술이 둘러싸고 있어 자가 수정 가능성이 큽니다.

그러다보니 발아율이 떨어지며, 결실율이 낮고, 생육에도 영향을 줍니다. 그래서 요사인 고른 생장을 위해 삽목을 권합니다.

2) 특히 차나무의 실생(파종)은 다른 종자와의 교잡에 의한 변이종 F2의 발생 가능성이 아주 큽니다. 이런 이유로도 삽목을 권합니다.

3) 일반적으로 열매를 채종한 뒤, 2~3일간 햇볕에 말려 실생합니다.

 

2. 파종 :

1) 가을에 햇볕에 말린 종자를 직파하거나(가능한 10월 말~11월 중순 이전이 더 바람직) 노천매장 후 봄철에 파종하기도 합니다. 발아율에는 큰 차이가 없지만, 발아에 영향을 주는 가장 큰 요인은 건전한 모주에서의 채종이 더 중요합니다.

2) 파종할 때는 1구에 4~5개 정도의 씨앗을 넣습니다. 직파한 종자는 5월경에 발아가 이루어지는데, 늦으면 7월 이후에도 나오는 놈이 있습니다.

3) 차나무를 전문적으로 키우는 것이 아니라면 심근성 나무이므로 이식 보다는 파종한 곳에서 재배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파종 전 퇴비를 깊이 주는 것 말고는 별도로 추비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잡초나 다른 작물과 경합을 벌리도록 하여 생존력을 높이는 것도 시간이 지나면 차나무의 적응력을 키우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3. 몇가지 검토사항 :

1) 기억하진 못하지만 차나무가 자랄 수 있는 온도와 강수량 조건이 있습니다. 현재 노지에서 대량으로 차나무를 키울 수 있는 곳은 전주 이남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2) 삽목으로 할 경우, 숙지삽은 5월 초순경, 녹지삽은 6월 초순입니다.

......

출처 : [우수카페]곧은터 사람들
글쓴이 : 그날이오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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