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호박 품종따라 수확·후숙 다르게
 
원예연 “당 성분 축적·변환 차이”

단호박의 당도를 높이려면 품종에 따라 수확시기와 후숙기간을 달리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원예연구소(원장 목일진)는 단호박 〈보짱〉은 개화 3주 만에 수확한 당도 10.3도의 단호박을 2주간 후숙시켰을 때 당도 15도로 최고였으며, 〈아지지망〉은 개화 4주 만에 수확한 당도 10.7의 단호박을 4주간 후숙시켰을 때 당도 15도로 제일 높았다고 밝혔다.

또 〈에비스〉는 개화 5주 만에 수확한 당도 8.5의 단호박을 3~5주간 후숙시킨 것이 가장 높은 10도가 나왔다. 이는 품종 간 당 성분의 축적 양상과 당으로의 변환이 다르기 때문인 것으로 연구진들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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