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박피와 환상처리는 과수를 재배하는데 있어서 일반화된 기술입니다. 포도에서는 화진현상을 방지하기 위해서 실시합니다. 환상박피의 원리는 잎에서 만들어진 양분의 이동통로인 원줄기나 가지를 박피하여 뿌리로 가는 양분을 차단함으로써 일시적으로 양분이 과실등의 지상부에 축적시키는 것입니다.그러므로 뿌리세력은 약화됩니다. 포도에서 환상박피를 하면 착색이 촉진되어 육안으로는 숙기가 촉진되는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로 당함량은 오르지 않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신포도란 인식을 줄수 있으므로 수세안정의 목적으로만 이용해야 합니다. 실시하는 방법은 나무 원줄기는 지상에서 10~30cm 높이에 하거나 부분적으로 원하는 가지만 실시하여도 됩니다. 너비는 나무의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0.5cm 너비로 합니다. 깊이는 목질부(흰색)가 보일때 가지 하며 보통 처리후 한달정보면 다시 유합이 됩니다. 한달이상이 지나도 유합이되지 않으면 나무가 죽을수 있기 때문에 이런 과원에서는 처리하지 않아야 됩니다. 간이적인 방법으로 톱을 이용해 두줄정도로 원줄기에 빙돌려 목질부까지 상처를 내는것도 자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기구는 톱이나 칼을 사용하면 시중에 환상박피기라는 기구를 판매하고 있으니 이것을 이용하면 더 쉽게 할수 있습니다. 환상박피외에 철사나 전선타이를 묶어주는 방법을 환상처리라고 하는데 나무가 비대하면서 점점 조여지게 되어 환상박피와 비슷한 효과를 냅니다. 다만 효과느 천천히 나타나고 그만큼 부작용도 적습니다. 그리고 나무로 완전히 파고들어가기 전에 제거해야 나무에 미치는 피해를 막을수 있습니다. 이상 환상처리 방법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만 이보다 더 좋은 방법은 포도에서는 착색의 목적으로 실시하지 말고 충분한 재식거리를 확보하여 나무가 도장하지 않도록 관리하는것이 중요할것으로 생각됩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