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 당도, 송이 아랫부분 재야
 
  포도 당도는 송이의 아랫부분(원 표시)을 재도록 한다.
대표값 얻기 쉬워 수확 시기 판단에 도움

포도 당도를 측정할 때는 송이의 아랫부분을 측정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포도는 껍질 색깔과 당도를 기준으로 수확 적기를 판단하는데, 껍질 색깔은 육안으로 식별이 가능하지만 당도는 당도계로 측정해야 한다. 최근에는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당도계가 시중에 나와 있어 수확기 판단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농민들이 포도송이의 윗부분에서 시료를 채취해 당도를 측정하는 탓에 대표값을 얻지 못하고 제때 수확을 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반드시 포도송이의 아랫부분에서 시료를 채취해 당도를 측정해야 한다.

이때 보다 정확한 값을 얻기 위해서는 당도를 측정하기 전에 증류수로 당도계의 영점을 조정한 다음 사용해야 한다. 우리나라 주요 품종인 〈캠벨얼리〉는 15도, 〈거봉〉은 18도 이상 될 때 수확해야 한다. ☎031-240-3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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