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성낙엽병은 발병이 되면 잎이 일시에 낙엽되고 과일도 물러져 상품성을 잃게되므로 감 농사에서 가장 무서운 병이라 할 수 있다.
원성낙엽병의 발병경로는 지난해 병든 잎에서 월동한 병원균이 5월 하순부터 7월 상순사이에 비가 온 후에 잎 뒷면 기공을 통하여 감염되어 60~120일 정도의 긴 잠복기간을 거쳐 온도가 25℃이하로 낮고, 습도가 높으면 발병하게 되는데 대개 9월 이후에 발병되지만 발병조건만 충족되면 지난 ‘96년처럼 8월에도 발병하기도 한다.
원성낙엽병은 일단 발병이 되면 어떤 약제로도 방제가 어려운 특징을 가진다. 따라서 원성낙엽병 방제는 병원균이 잎뒷면 기공에 침입하는 5월 하순부터 7월 상순 사이에 3회 정도 살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원성낙엽병 예방을 위한 재배적 방법으로는 거름기가 부족한 감나무에서 발병이 잘되므로 휴면기에 양질의 퇴비를 충분히 시용하되 집중 강우시 습해나 한발시 가뭄피해를 받지 않도록 하는 등 비배관리를 잘 해주되 특히 경사지나 토심이 얕은 감밭은 기상과 결실량 을 약제 살포시 잎 뒷면에 약액이 골고루 묻도록 충분히 뿌려줘야 봐가며 웃거름 량을 조절하되 웃거름을 여러번 나누어주고 가뭄시 요소를 엽면 시비하여 거름기가 부족하지 않도록 해주어야 한다.
약제 살포시 방제효과를 높이려면 적용약제를 선택하고, 적기에 살포하되 무엇보다 잎 뒷면에 골고루 묻도록 충분한 량을 뿌려주는 것이 중요하다.
살포된 농약은 과일과 잎사귀 표면에 얇은 보호막을 형성하여 병원균의 침입을 차단하므로 예방효과를 나타내게 되는데 약액이 골고루 묻지 않으면 보호막이 형성되지 않아 방제효과를 나타낼 수 없게된다.
방제약제 선택시 탄저병과 동시에 방제되는 농약을 선택하되 1차에는 감꼭지나방약을 2차 방제는 깍지벌레약을 혼용하 살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방제할 때 주의할 점은 약해 예방을 위해 한낮 고온기에는 살포를 피하는 것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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