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장해과(樹脂障害果)의 발생대책

 


   과실이 비대하여 수확기에 가까워 지면 열매껍질(果皮)의 일부가 부풀어 암록색(暗綠色)으로 되고, 물을 머금은 것 처럼 과즙(果汁)이 솟아올라

   응어리가 생기며, 그 안쪽의 열매살(果肉)에 빈 구멍이 생김니다.
  수지(樹脂)는 6월상 중순 수확기가 가까운 시기에 햇빛을 직접 받는 과실과 큰 과실에 많이 발생합니다.

  품종별로는 앵숙, 청축, 월세계, 고성 등이 심하며,과실표피 중에는 과정부(果頂部)와 적도부분에 많이 발생됩니다.
  수지(樹脂)는 3~5년 정도의 수령(樹齡)이 적고, 영양생장이 왕성한 나무에서 특히 발생이 심합니다.

  과원위치별로는 일사량이 많은 동남향 과원에 발생이 많으며, 질소질을 과다하게 시용하는 과원이나 착과(着果)가 과다한 과원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또한 숙기(熟期)에 비가 많이 내려도 많이 발생합니다.

  매실에서 수지장해는 보통 2가지 원인 때문에 나타나는데, 과실에 붕소가 부족할 때는 과육내부의 핵에서 부터 수지가 발생하여 그 양이 많게 되면 과피를 뚫고

  분출되고, 해충이 과피를 흡즙했을 때는 과피부위에서 수지가 흘러나옵니다.

  직접적인 요인은 토양중에 붕소가 부족할 때 많이 발생되는데 질소나 석회를 과다하게 시용하여 토양죽에 붕소가 부족하거나 흡수가 어려울때 많이 발생합니다.

  방지대책으로는 밑거름 시용시에 주당 붕사를 20~50g 시용하거나 5월하순경에 1~2회, 0.2~0.3%의 붕산(생석회, 반량가용)을 엽면살포해 줍니다.
  또한 토양개량 및 질소의 균형시용과 과다결실 등을 삼가해 과수나무(果樹木)를 튼튼하게 자랄수 있게 관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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