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물이 생육하기 위해서 없어서는 안될 원소들을 식물의 필수원소라고 하는데 이들 원소는 다량원소(9원소)와 미량원소(7원소)로 구분하기도 하며 식물의 생장 및 결실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들중 자연에서 공급되는 탄소, 산소, 수소를 제외한 나머지 성분들의 생리적 작용과 결핍은 다음과 같다.
1. 질소(N)
질소는 보통 식물체의 건물중에 대하여 1.3 ∼ 3% 정도 들어있으며 양적으로는 탄소, 산소, 수소 함량에 비하여 매우 적은 편이나 생리적 기능과 체구성 요소로서 매우 중요하며, 단백질, 효소 등의 기본 물질인 아미노산의 필수 구성원소이며 엽록소, 핵산 등의 구성원소이기도 한다. 질소는 식물조직을 형성하며 대사작용을 원활히 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과수의 생육이나 결실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질소가 너무 과다하면 과수의 가지와 잎이 도장되어 병충해 및 동해에 약해지며 C/N율이 낮아 꽃눈 형성이 불량해지고 매우 빈약하게 되고 조기 낙엽이 된다. 질소가 결핍하게 되면 엽록소의 발달이 정상적으로 되지 않아 잎이 황화현상을 타나내며 백화현상을 나타내는데 늙은 잎에서 먼저 나타난다.
2. 인산(P)
인산은 핵산, 단백질, 인지질 등의 구성성분으로 식물의 조직을 만뜰 뿐만 아니라 광합성, 호흡작용, 당 합성 및 분해대사 등의 생화학적 작용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일반적으로 식물의 생장, 분열, 뿌리신장, 개화 및 결실을 족진한다. 인산은 과실의 성숙을 촉진하며 당도를 높이고 저장성을 좋게 한다. 인산의 공제와 전류를 방해하여 황백화현상을 일으킨다. 또 인산의 공급이 부족하게 되면 뿌리와 줄기의 발달이 빈약하고 과수에서 신초의 발육과 화의 발달 및 개화가 불량하게 되어 종실과 종자형성이 불량해지고 수량과 품질이 떨어진다. 결핍증상은 잎이 담갈색이 되고 성숙전에 떨어져 버린다.
3. 가리(K)
식물체의 가리 흡수는 적극적으로 하며, 그 역할은 세포내 팽압 유지에 의한 수분조절과 각종 효소를 촉매작용으로 활성화 시켜 식물체내의 생리활동을 원활하게 만든다. 가리는 ATP생성을 촉진하여 광합성물의 전류에 이용하며 질신의 흡수 및 채내의 단백질 합성을 촉매하고 개화와 결실을 촉진하며, 병충해의 저항성을 증대시키는 등 식물체내 대사활동에 전반적인 촉매역할을 한다. 가리가 과다하면 미그네슘과 칼슘 흡수를 저해하지만 부족하면 오래된 잎에서 황화와 백화가 발생하고 한발, 상해, 동해, 병충해 등에 대한 저항성이 약해지게되며 엽록체나 미토콘드리아 같은 작은 세포의 파손을 일으키게 된다.
4. 칼슘(Ca, 석회)
식물체내의 역할은 펙틴산과 결합하여 식물체의 세포벽을 만들어, 유기산 등 식물체내의 유해산물을 중화하고, 뿌리의 생육을 촉진시키고, α - amylase나 ATPase 등의 구성 성분이 되며 탄수화물의 대사에 관여하는 등 효소 활성에 관련이 있다고 한다. 그러나 칼슘이 과다하면 철, 망간,붕소, 아연 등의 미량원소의 용출을 감소시켜 이들의 결핍을 유발한다. 칼슘이 결핍되면 분영조직의 생장이 감퇴되어 생장점과 가장 어린잎의 모양이 일그러지며 황화되고 심하면 잎의 주변이 고사하게 된다. 칼슘 부족에 의하여 발생하는 흑변은 칼슘과 킬레이트를 형성하지 못한 phenol 화합물이 산화되으 색소가 생상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칼슘의 기능은 식물체내의 기능 보다는 산성토양을 중화시켜 영양원소의 흡수를 용이하게 하고, 가용성 망간의 함량을 줄이고, 인산의 불용화를 방지하며, 토양 미생물의 활동을 촉진하는데 더 큰 역할을 한다.
5. 마그네슘(Mg, 고토)
마그네슘은 녹색식물의 열록소 구성원소이며, 그 비율은 전체량의 15 ∼ 20%로 식물의 광하성 작용에 관여하고 효소류의 활성화, 질소대사 또는 알카리화 작용에 관여하며 효소 분자와 ATP(또는 ADP0의 P-P 구조 사이의 가교를 형성하여 광합성작용, TCA회로 및 호흡작용 등 대사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마그네슘은 식물체내에서 쉽게 이동하므로 결핍증상은 늙은 잎에서 시작하여 어린 잎으로 이동되며 엽맥 사이가 황화되고 심하면 백화 현상이 일어나며 심하면 조기 낙엽이 되기도 한다. 마그네슘의 결핍은 과실의 비대가 억제되고 착색이 나빠져 품질이 떨어진다. 마그네슘이 결핍되는 과수원은 고토비료(황상고토 7kg/10a, 고토석회 100∼200kg/10a)를 시용하면 1 ∼ 3년 후에 효과가 나타나므로 황산 마그네슘 1 ∼ 2%액을 엽면시비하면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다.
영 양 진 단
합리적이고 적절한 시비량과 시비방법을 결정하기 위해서는 식물체와 토양의 성분분석 및 검정을 할 필요가 있으며, 두 실험의 분석치를 비교 검토하여 시비성분과 시비량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 1. 식물체 분석
2. 토양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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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비 시 기
과수에서 시비하는 시기는 월동하기전 12월에 주는 밑거름과 생육기인 여름과 가을에 시비하는 웃거름으로 나누고 있으며 웃거름은 생육에 따라 2 ∼ 3회 시용하고 있다. 1. 밑거름 2. 웃거름
비 료 종 류
비료는 원료에 따라 유기질비료(동식물성), 동물질비료, 식물질비료, 무기질비료, 광물질비료 등으로 나눌 수 있으며 크게는 유기질 비료와 무기질 비료로 나누기도 한다. 형태적인 분류(고상, 액상, 고형 등), 주성분에 의한분류(단비, 복비 등), 부성분에 의한 분류(황산근 비료, 무황산근 비료 등), 화학적 · 생리적 반응에 의한 분류, 비료효과에 의한 분류, 유통구조에 의한 분류 등 여러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단감에 사용하는 무기질비료에는 단비와 몇가지 성분이 혼합된 복비가 주로 사용되고 있으며, 유기질 비료는 재배농가에 따라 다양한 종류가 시용되고 있다.
시비량 및 시비방법
1. 유기질 비료 2. 무기질 비료
표 1의 시비량은 이론적인 것이며 실제에 있어서는 토양, 품종, 재배관리에 따라 달라질수 있으며 이를 감안하여 가감해야한다. 시비량은 최고 수량을 생산하는데 필요한 양과 경제적인 이익이 가장 높은 시비량이 바람직하며 실제 적정 시비량은 과수의 품종, 수세, 재식주수, 수량, 토양조건, 기상조건 등 여러 요인에 따라 다르므로 적정 시비량을 결정하기 위해서는 많은 비료실험을 실시해야 하나 각 과원 마다 조건이 다르므로 방대한 면적과 오랜 세월이 소요되어 실시가 매우 어렵다.
거름을 주는 방법에는 땅에 주는 방법과 잎에 주는 방법이 있으나 땅에 주는 것이 일반적으로 수관 아래 전면의 뿌리분포내에 주는 전원시비를 비롯하여 윤구시비, 방사구시비, 조구시비, 전면점상구시비 등이 있다. 토양의 물리성이 불량할 때는 심경과 동시에 시비하고 유목원은 전원시비, 성목원은 방사구시비나 조구시비하며 경사지는 유실을 방지하기 위하여 구덩이에 묻어 주는 것이 좋다. 잎에 뿌려주는 엽면시비는 토양조건이 불량하여 시비해도 곧 불용화되거나, 초생으로 효율이 떨어지거나, 미량요소 결핍증을 빠른 시일내에 치유코자 하거나, 배수가 불량하여 정상적인 흡수가 어렵거나 건조로 인하여 뿌리로 흡수가 어려울 때 등에 실시한다. 표 3은 사과의 엽면시비시 비종별 농도이며, 농도가 높거나 여러 가지 염을 혼용하면 해가 있으므로 주의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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