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의 착과 생리

 


  유자의 착과는 수령 7년생 까지는 개화량이 적어 착과율이 10% 이상이고, 년차간 차이가 크지 않으나, 그 이상의 수령에서는 해거리가 심하나, 재배관리를 잘한 경우에는 착과율이 매우 높을 경우도 있다. 꽃의 종류에 따라 개화기와 착과율의 차이가 있다. 직화는 일반적으로 빨리 개화되고 착과율이 낮으며 과실 발육이 부진하다. 반면, 유엽화는 늦게 개화하지만 열매가지에 4∼5엽의 잎이 있어 일반적으로 착과율이 높고 품질이 좋다. 유자 결과모지의 절위별 착화 및 착과지율은 그림 1과 같이 정아부의 2∼3번째 아래에서 발생한 신초에서 착과량이 가장 많고, 수관 부위별 착화도 지수는 그림 2와 같이 160∼200㎝ 부위에서 착화량이 가장 많다.
  Nito는 오렌지, 문단, 그레이프프루트의 착과순서는 불규칙하고, 개화순서와도 무관하며, 착과율은 정점 꽃에서 2∼4번째 아래쪽이 가장 높다고 했다. 오렌지의 경우 유과기(직경 0.5∼0.6㎝)에 BA와 GA+BA를 과실 표면에 4차례(5.12, 5.17, 5.30, 6.13) 처리시 그림 3과 같이 개화 후 낙과가 감소되어 착과율이 향상된다. 5월 하순 까지는 BA와 BA+GA 처리간 차이가 없었으나, 5월 하순 이후 부터는 BA+GA 처리가 착과율이 좋아 10월 25일 전후의 착과율이 48%를 나타내 수량이 가장 많다. 또한 직접 과실 표면에 처리시 과일이 진한 녹색을 띠고, 크며, 소과병이 두꺼운 경향이다. 이와 유사한 시험결과는 Garica 등도 보고 하였다. 그러나 수관 전체에 BA, BA+GA 살포하면 엽면적은 증가 되나, 과도한 낙과로 착과량이 무처리의 8∼35%에 불과하다.

표 1. 유자 수령 및 년차별 착과율

조 사 년 도

개 화 량
(개/주)

착 과 량
(개/주)

착 과 율
(%)

수 령
(년)

1975

340

60

17.6

5

1976

870

97

11.1

6

1977

874

118

13.5

7

1978

4533

173

3.8

8

1979

2194

261

11.9

9

1980

2500

186

7.4

10


표 2. 유자 수령별 착과율(재배관리가 매우 잘된 나무)

수 령

착 과 율 ( % )

유 엽 과

직 과

5년생
15년생
25년생

72
32
28

53
23
12

62
26
15



그림 1. 유자 결과모지의 절위별 착화 및 착과지율



* 0 : 거의 없음, 1 : 소, 2 : 다, 3 : 많음, 4 : 매우 많음

그림 2. 유자 수관 높이별 착화도 지수



그림 3. 오렌지 유과기 BA, GA 과실 표면 처리시 착과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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