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차

특성

산국 또는 들국화라 하며 그 종류는 다양하다.
다년생 식물로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흰색털로 뒤덮혀 있으며 줄기의 밑부분은 약간 목화되어 거의 자홍색을 띄며 어린가지에는 모서리가 있다.
꽃은 황색으로 가을에 피며 분주,삽목으로 번식하고 전국야산에 분포한다.
그 중 식용과 약용으로 쓰는 국화(菊花)는 줄기가 붉은색을 띠며, 맛이 달고 향기가 높다.
다른 종류인 줄기가 푸른 색을 띠는 들국화를 약용국화와 구별하여 고의(苦薏)라고도 하는데 이것은 줄기가 푸르고 맛도 쓰며, 식용으로는 이용하지 못한다.

성분
국화에는 약 1.5%의 정유와 아데닌, 베타인, 스타키드린,황색 색소인 크리산테민, 비타민A, 비타민B1 등이 들어 있는데, 이들 성분이 해열, 해독, 감기로 인한 두통, 현기증, 귀울음, 눈의 충혈, 종기 등을 해소한다고 한다.

효능
국화는 일반에서 고고한 기상을 가진 감상용의 꽃으로 알고 있지만, 중국에서는 예로부터 불로장생의 영약으로 이용되어 왔으며 생약의 하나로 취급하여 한약재나 국화차,국화술로서 이용되어 왔다.

국화는 예로부터 머리를 맑게하는 민간요법으로 쓰여 왔는데 말린 국화 몇송이를 베개 속에 넣어두고 자면 머리가 한결 맑아지고 건망증,기억력 감퇴도 예방이 된다. 또한 눈이 침침하며 미열이 있을 때 달여 마시면 아주 효과적인데, 신경을 많이 써 항상 머리가 무거운 정신 근로자나 학생, 눈을 혹사하는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 특히 두통이 있는 사람에게 권할 만한 약초이다. 그밖에도 기침,신경통 등에도 유용하고 피부를 아름답게 하는 성분이 있으며,풍열을 없애고 해독작용을 한다.
또 술에 취해 잘 깨지 않는 체질에는 말린 국화를 가루 내어 1회에 한 숟가락씩 물과 함께 하루 두 세번 먹으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최근에는 국화를 차로도 많이 마시는데 은은한 향기가 일품으로 특히 간장을 보호하고 눈을 밝게하고 머리를 좋게 한다.
고혈압이나 소변불통으로 고생하는 사람에게도 적당하여 특히 환자용으로 자주 사용된다.


만드는 법

재료
국화 6~12g, 물 600cc, 꿀 약간

제작순서
1. 물 600㏄에 말린 국화 6-12g(신선한 것은 30g) 정도를 넣고 물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인 다음 30분 정도 은근하게 달인다.
2. 달인 물을 하루 2-3회로 나누어 마신다.
3. 맛을 내기 위해서 설탕 보다는 벌꿀을 한 숟가락씩 타서 마신다.

주의할점
소화불량으로 설사를 자주하는 증상이 있는 사람은 이용을 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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