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명 : Eriobotrya japonica  (Thunb.) Lindl.
정명 : 비파
이명: Eriobotrya japonica (Thunb.) Lindl.
            Mespilus japonica Thunb.
일반명
      한글명 : 비파
      영문명 : loquat
      기타명 :
             nispolero [ Spanish , 출처: Dict Rehm ]
             nespereira [ Portuguese , 출처: Dict Rehm ]
             japanische Mispel [ German , 출처: Dict Rehm ]
             Japanese-medlar [ ... , 출처: Dict Rehm ]
             bibassier [ French , 출처: Dict Rehm ]

 형태특성
  중국 원산의 늘푸른 넓은잎작은큰키나무. 전체 모양이 보기 좋고 높이가 거의 10m를 넘지 않아 공원과 정원 등에 많이 심고 있다. 잎은 짙은 녹색이고 톱니가 있으며 짧은 잎자루가 있다. 잎암면은 가죽질, 잎뒷면은 회백색의 짧은 털이 빽빽이 난다. 꽃은 10~11월에 흰빛으로 피며, 가지 끝에 둥근뿔꽃차례로 달리고 향기가 있다.

비파[사진] 결실상태
비파[사진] 결실상태
 
  열매는 둥근꼴이나 거꿀달걀꼴로 솜털에 싸여 있으며 꽃받침이 남아 있으며 6월경에 황색으로 익는다. 내과피는 얇고 2개의 심실이 있으며 각 심실에 1~2개의 종자가 있다. 속명(Eriobotrya)은 그리스어 erion(연한 털)과 botrys(포도)의 합성어에서 유래하며, 종명(japonica)은 ‘일본산의’를 뜻한다.
 
 재배내력
  중국의 저장성, 후베이성 등지에 지금도 원생종이 있다고 하나 양쯔강 남부가 원산지로 알려져 있다. 그밖에도 타이완을 비롯해 인도의 북부, 일본의 남부 등지가 원생지권에 속하는 것 같다. 원산지에서 일본으로 도입된 뒤 많은 원예 품종들이 만들어져 아직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일본의 몇몇 우량품종들이 유럽 지중해 지역과 그밖의 여러 지역으로 퍼졌다.

[표] 10a당 시비기준
[표] 10a당 시비기준
 
  한국에는 1930년대 초에 도입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제주도, 경상남도, 전라남도에서 소량 재배되고 있다.
 
 분류 및 품종
  조생종으로는 야도조생, 소야조생, 본전조생 등의 우수품종이 있으나 한국에는 내한성이 강한 품종의 전중(田中)이 알맞고, 제주도에서는 무목(茂木)을 재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주요 품종의 특성은 다음과 같다. ①전중…열매는 둥근거꿀달걀꼴이나 긴 거꿀달걀꼴로 크며, 측면은 5줄의 골이 있고 끝부분이 움푹 들어간다. 등황색이나 짙은 등황색으로 익으며, 6월 중하순경에 성숙한다.
  풍산성이다. ②무목…열매는 거꿀달걀꼴이고 꽃받침이 융기돼 있다. 껍질은 등황색으로 회백색의 가루로 덮여 있다. 과육은 두꺼우며 단맛이 많다. 6월 상중순경에 성숙한다. ③진운(津雲)…거꿀달걀꼴이나 달걀꼴로 크며 끝부분이 다소 들어가 있다. 껍질은 짙은 등황색이며, 단맛이 많고 신맛이 적어 품질이 좋다. 숙기는 무목과 같으며 풍산성이다. ④호월(戶越)…거꿀달걀꼴이며 끝부분이 들어가 있다. 껍질은 얇고 등황색이며 가루가 많다. 과육은 등황색이나 연한 황색이며 치밀하다. 숙기는 전중과 같으며 풍산성이다. 비파는 이밖에도 토비, 복수원, 서수 등이 있다.
 
 재배환경
  비파나무는 추위에 제약을 받으며 재배적지는 연평균기온이 15~17도 되는 곳이다. 토질은 별로 가리지 않으나 사질양토 등 유기질이 풍부하고 배수가 양호하며 경토가 깊은 곳에서 잘 자란다. 토양산도는 pH5~6의 약산성이 적당하다.
 
 
 재배기술
  보통 번식은 씨로 하지만 상업용으로 쓸 경우에는 우수한 품종을 접붙여서 심는다. 나무는 어린 싹을 눈접과 짜개접으로 접붙여 번식하는데, 이때 대목으로는 꺾꽂이로 자란 비파의 어린 식물이나 마르멜로 등을 이용한다. 키가 작은 나무를 원할 때는 마르멜로가 더 좋다. 꺾꽂이법을 이용하는 경우도 있다.
  재식시기는 3~4월과 10월이 적기이며, 재식은 10а당 20~30그루가 적당하다. 전정은 보통 수확 직후에 과실이 달렸던 가지나 여름순을 솎아준다. 시비는 9월 중순에 밑거름을 주고, 그외는 3월 중순과 6월 하순에 시용한다.
 
 수확
  품종고유의 빛깔이 나타나기 바로 직전에 수확한다. 수확기는 장마기가 되기 쉬우므로 비를 맞게 되는 경우가 많다. 비를 맞으면 완숙된 과실은 균열이 생겨 상품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에 맑은 날 수확해야 한다. 가정에서 직접 식용할 것은 완숙기에 수확한다.
 
 
 병해충
  주요 병해충으로는 암종병, 탄저병, 흰빛날개무늬병, 녹병, 비파깍지벌레, 복숭아거위벌레, 뽕나무하늘소 등이 있다. 암종병은 굵은 가지나 줄기의 병반부를 9월 하순~1월 말에 깎아버리고 소독 처리한다. 탄저병은 보르도액을 살포해 방제하면 좋다.
 
 
 용도이용
  열매에는 10%의 당분과 0.6%의 사과산 및 0.3%의 펩신이 들어 있으며, 비타민 A, B, C도 많이 들어 있다. 날로 먹거나 통조림을 만드는데 쓰인다. 잎에는 청폐, 진해, 거담, 건위, 이수의 효능이 있다고 해 폐열해소, 기관지염, 구역, 딸꾹질, 부종 등에 잎을 달여 마시기도 한다. 종자는 행인(杏仁) 대용으로 쓰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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