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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태특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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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원산의 갈잎 넓은잎 큰키나무. 높이는 14m 정도이다. 나무껍질은 회흑갈색이며 오래 되면 잘게 갈라진다. 작은가지에는 갈색의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며 거꿀달걀꼴이나 길둥근꼴이고 가죽질이며 길이 7~17cm, 너비 5~10cm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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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진] 수확직전의 열매.](http://genebank.rda.go.kr/newplantdicMng/imgsearch/ThumbnailImage.aspx?imgname=0004_1.jpg&type=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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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앞면은 짙은 녹색이고 반들반들하며, 잎뒷면은 연한 녹색이다. 잎자루는 길이 5~15mm로 털이 있다. 꽃은 쌍성꽃이나 홑성�이고 5~6월에 황백색으로 피며 잎겨드랑이에 달린다. 수꽃은 길이 1cm 가량으로 16개의 수술이 있으나 쌍성꽃에는 4~16개의 수술이 있다. 암꽃의 암술은 길이 15~18mm이며 암술대에는 털이 있다. 열매는 물열매이며 달걀모양의 둥근꼴이고 10월에 오렌지색이나 황홍색으로 익는다. 종자는 긴길둥근꼴이며 짙은 갈색이고 광택을 띤다. 속명(Diospyros)은 그리스어의 dios(주피터신)와 pyros(곡물)의 합성어에서 유래하며, 종명(kaki)은 일본말에서 기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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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내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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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원산지는 중국, 일본, 한국 등이다. 중국의 감 재배기록은 5~6세기의 문헌에 나타나는데, ≪제민요술(齊民要術)≫의 번식항에 대목으로 고욤나무(Diospyros lotus)를 사용한다고 기록돼 있다. 1116년경에는 이미 다수의 품종이 존재했고 1578년경에는 가공법 등의 간단한 기록도 있다. 일본에서도 ≪본초화명(本草和名)≫(918)에 가기(加岐)라는 말이 나오며 제례 때 숙시(熟?) 및 건시(乾?)를 사용했다는 기록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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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진] 1)꽃의 개화. 2)재래종의 월화시. 3)장둥이.열매에 골이 있어 골장둥이라고도 부른다.](http://genebank.rda.go.kr/newplantdicMng/imgsearch/ThumbnailImage.aspx?imgname=0005_1.jpg&type=1) |
감[사진] 1)꽃의 개화. 2)재래종의 월화시. 3)장둥이.열매에 골이 있어 골장둥이라고도 부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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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감, 고욤나무 등 동양계의 감나무는 19세기에 프랑스와 지중해 연안 국가에도 보급돼 조금씩 재배돼 왔다. 얼마 후 미국에도 소개됐으며 지금은 캘리포니아와 멕시코만에 접해있는 5개 주에서 상업용으로 소량 재배되고 있는데, 주로 정원에 심는다. [한국] 한국에서의 재배역사는 고려시대인 1138년(인종 16년)에 고욤나무에 대한 기록이 있고, 1470년(성종 1)에도 건시(乾?), 수정시(水正?) 등에 관한 내용이 있으며, 조선 초기의 진상품에 감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 고려 때에 이미 감이 재배된 것으로 보인다. ≪향약구급방(鄕藥救急方)≫에는 조선초 경상도 고령에서 재배됐다는 기록이 있고, ≪동국여지승람(東國與地勝覽)≫에 나와 있는 감의 주산지는 합천(陜川), 하동(河東), 청도(淸道), 거창(居昌), 의령(宜寧), 창원(昌原), 함안(咸安), 남원(南原), 해남(海南), 곡성(谷城), 정읍(井邑), 함평(咸平), 태인(泰仁), 담양(潭陽), 광양(光陽) 등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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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및 품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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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에 분포돼 있는 감나무속(Diospyros) 식물은 190여종이 알려져 있다. 재배되고 있는 감류는 감 이외에 고욤나무, 미국감나무(Diospyros virginiana), 유시(Diospyros oleifera) 등이 과수로 이용되고 있으나 그 가운데 동양계의 감이 제일 가치가 높다. 동양계의 감나무는 구미 각국에서 넓게 재배되지 않고 있으나 일본에서는 800~1000여 품종이 확립돼 있다. 현재 한국에서 수집된 180여 품종은 고유종과 외래종으로 나눌 수 있으며 그 주요 품종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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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그림] 열매의 형태.](http://genebank.rda.go.kr/newplantdicMng/imgsearch/ThumbnailImage.aspx?imgname=0006_1.jpg&type=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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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종] ①고종시(高種?)…원추형의 수관(樹冠)을 이루고, 열매는 방추형으로 붉은빛이 돌며, 씨는 2~3개 정도이다. 경상도에서 많이 재배된다. ②반시(盤?)…열매는 편원형으로 꼭대기가 오그라드는 것도 있다. 대체로 황홍색을 띠며, 경북이 원산지이다. ③사곡시(舍谷?)…경북 의성군 사곡면이 원산지로, 열매는 편원형이며 반시보다 높다. 빛깔은 등황색으로, 육질이 단단하고 씨가 거의 없으며 단맛이 강하다. 한국의 감 품종 중에서 경제적 재배에 가장 알맞은 우수한 품종이다. ④분시(分?)…수관이 특히 크고, 열매는 둥근꼴이다. 다소 키가 크고, 횡단면은 약간 네모꼴로 모가 진다. 빛깔은 연한 노란빛이고, 단맛이 좋다. 씨는 3~4개가 보통이다. ⑤월하시(月荷?)…원시 또는 충남시(忠南?)라고도 한다. 충청도에 널리 퍼져 있으며, 처음에는 가지가 다소 직립성이나 차츰 벌어진다. 열매는 둥글고 끝이 뾰족하다. 10월 상순경부터 익고 빛깔은 등황색이며, 살이 부드럽고 단맛이 좋다. 내한성이 비교적 강해 중부지방에 많이 보급돼 있고, 건시용으로 적당하다. 기타 재래종으로는 경남 산청이 원산지인 단성시(丹城?) 외에 경산반시, 청도반시, 함안반시, 풍기고종시, 조홍시, 장둥이 등이 있다. [외래종] ①부유시(富有?)…수세가 강하고 결실기가 빠르며, 결과지가 잘 착생한다. 열매는 편원형으로 모양이 바르고 빛깔은 홍황색이나 짙은 붉은빛을 띤다. 특히 살이 단단하고 단맛이 강하며, 씨는 보통 2~3개이다. 11월 상순에 기온이 낮으면 탈삽(脫澁; 떫은 맛을 없애는 일)이 잘 되지 않으므로, 경남, 전남 등 가을에 따뜻한 지방이어야 재배효과가 있다. ②차랑시(次郞?)…다소 약한 편이며, 열매는 편원형으로 꼭대기가 다소 오그라지고 네모꼴의 형태를 나타낸다. 빛깔은 붉은 주황색이고 재배범위가 넓다. ③선사환(禪寺丸)…열매가 둥글고 살이 성기며 씨가 많으나 단맛이 강하고, 재배가 쉽다. ④부사시(富士?)…강건하고, 열매는 첨원형이다. 빛깔은 짙은 주황색이고 단맛이 강해 건시에 적당하다. 남해안 지방에서 재배가 가능하다. ⑤무평핵(無平核)…나무가 강건하며, 열매는 편원형이고 모가 별로 없다. 빛깔은 주홍색이고 살은 연하며, 씨가 없고 단맛이 강하다. 한국에서 재배가 쉽다. ⑥의문시(衣紋?)…강건하고, 열매는 편원형인데, 꼭대기가 다소 뾰족하며 열매껍질에 8개의 흐린 줄이 나타난다. 빛깔은 주홍색, 살은 연하며 3~4개의 씨가 있다. 수량이 많고 재배가 쉽다. 기타 도입종으로는 부유시와 비슷한 송본조생부유를 비롯해 감백목, 회율신부지 등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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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환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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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나무는 연평균기온 11~15도, 열매가 성숙하는 9~10월의 평균기온 21~23도가 생육에 가장 적합하다. 특히 여름철에 비가 많고 습한 곳을 좋아한다. 토질은 가리지 않으나 최적토질은 배수가 잘되며 보수력을 가진 경토가 깊은 역질점토이다. 토양산도는 pH6~6.8이 적당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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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그림] 결실습성.](http://genebank.rda.go.kr/newplantdicMng/imgsearch/ThumbnailImage.aspx?imgname=0007_1.jpg&type=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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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기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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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나무는 씨를 뿌려 묘목을 만들려면 열매가 퇴화하므로 반드시 접붙이기(접목)로 번식시킨다. 이 경우의 대목으로는 감나무의 공대(共臺) 또는 고욤나무가 쓰인다. 접붙이기를 한 후에 활착이 잘 안될 때는 대목이 될 나무를 제자리에 옮겨 심고 그것이 활착되면 거기에 감나무를 접한다. 근관부(根冠部)에 쪼개접을 실시하는데, 접을 붙이고 나면 접착 부위에 빗물이 스며들지 못하도록 짚으로 씌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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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진] 감따기. 높이 자란 재래종의 감나무에 올라가 감을 따는 모습. 경기도 광주군 퇴촌면.](http://genebank.rda.go.kr/newplantdicMng/imgsearch/ThumbnailImage.aspx?imgname=0008_1.jpg&type=1) |
감[사진] 감따기. 높이 자란 재래종의 감나무에 올라가 감을 따는 모습. 경기도 광주군 퇴촌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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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감은 해거리를 하므로 이를 방지하기 위해 줄기에 상처를 내준다. 이는 지상부 체내의 탄질소율(炭窒素率)을 조절하기 위한 것이다. 가끔 뿌리부근에 소금을 뿌리는 일은 뿌리의 수분흡수 감소효과를 노린 것이다. 묘목은 가을철 낙엽 후 바로 심는 것이 좋으나 다음해 봄에 가급적 빨리 심어도 된다. 재식거리는 보통 10a당 33그루를 심었다가 10~15년 지나서 성목이 됐을 때 15그루 내외로 하는 것이 좋다. 수형은 몇 가지가 있으나 변칙주간형(變則主幹形)이 절대적이므로 수형에 맞게 정지한다. 그리고 겨울철의 전정은 낙엽 후부터 다음해 3월말까지 하며 여름철의 전정은 불필요한 가지나 웃자란 가지에 그친다. 퇴비 등의 유기물은 전량을 늦가을에 시용하고 다른 화학비료 등도 60~70%까지는 밑거름으로 늦가을에 시용하는 것이 좋다. 만일 늦가을에 시비하지 못했을 경우에는 이듬해 봄 해동 후에 바로 시비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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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관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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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나무는 묘�을 심으면 지상 약 1m되는 곳에 지주를 세워 바람에 넘어지는 일이 없도록 한다. 뿌리에는 가는 뿌리가 적어서 옮겨 심으면 잘 살지 못하므로 주의를 요한다. 겨울에는 그해에 자란 몇 개의 가지 중에서 윗부분에 3개 정도를 남기고 다른 것은 잘라 없애서 맨 위에 있는 가지를 주간(主幹)으로 유도한다. 남겨질 3개의 가지 끝도 1/3 가량을 잘라 버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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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충실한 눈이 끝 쪽에 남도록 한다. 한편 자연상태에서의 꽃가루받이(수분)는 대부분 벌 등 곤충에 의해 이뤄지므로 수분수가 없거나 곤충의 활동이 나쁘게 되면 인공수분을 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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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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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은 나무의 영양상태가 좋을 경우 그해의 결과지가 다음해의 결과모지가 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가위를 이용해 꼭지에서 잘라 따며, 그해의 결과지를 손상시키거나 꺾어 따지 않아야 한다. 특히 단감이든 떫은감이든 홍시를 만들 경우이든 언제나 열매가 상하지 않도록 수확해야 한다. 단감의 경우에는 품질본위로 수확용을 결정해야 하며, 떫은감은 수확 후 탈삽(脫澁)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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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 및 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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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이 떫은 것은 타닌(tannin)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인데, 탈삽으로 단맛이 나는 것은 타닌이 불용성이 돼 떫은맛을 나타내지 않기 때문이다. 온탕탈삽법은 독 또는 나무통에 감을 70~80% 넣고 42~45도 되는 더운물을 채운 다음에 물이 식지 않도록 보온해 하루를 두면 떫은맛이 없어진다. 이밖에도 인공탈삽법은 알코올탈삽법, 이산화탄소탈삽법, 수상탈삽법, r선 조사탈삽법, 카바이드탈삽법, 아세트알데히드탈삽법, 에트렐탈삽법 등이 있다. 감은 날것으로 저장할 경우, 단감은 보통기온에 방치하면 1개월 이내에 연화되며, 탈삽처리한 떫은감은 더욱 불량해 1~2일밖에 보존되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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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유목기와 성목기의 표준 시비량](http://genebank.rda.go.kr/newplantdicMng/imgsearch/ThumbnailImage.aspx?imgname=0008_T1.jpg&type=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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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일반저장법으로 아가리가 좁은 항아리에 생과를 넣고 밀봉해 서늘한 곳에 두면 50일 정도 저장된다. 특히 수확한 후 영하 20도 이하의 저온처리로 충분히 동결시킨 다음 영하 10도 내외의 온도에 냉동저장하면 연중 공급할 수 있다. 최근에는 폴리에틸렌필름 주머니를 만들어 저장하는 방법도 많이 이용되고 있다. 감의 가공은 통조림 등도 있으나 건시가 대부분이다. 단감은 건시로 부적당하고 떫은감 중 긴 것, 수분이 적은 것, 살이 치밀한 것, 종자가 적은 것, 정부가 오목하게 들어가지 않은 것, 과실의 크기가 중 정도인 것 등이 가장 적당하다. 건시에는 준시와 곶감의 두 가지가 있는데, 준시는 수확할 때 꼭지에 결과지(結果枝)를 T자형으로 약간 붙여 수확한 후 껍질을 깎고 감을 꼬챙이에 꿰지 않고 새끼에 꼭지를 꿰어 건조시킨 것이다. 최근에는 개량준시라 해 아주 건조시키지 않고 납작하게 누르지도 않은 선물용도 있다. 곶감은 꼭지를 따 버린 다음 껍질을 깎고 싸리나무에 꿰어서 건조시킨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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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해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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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병해로는 탄저병, 근두암종병, 흰빛날개무늬병, 자줏빛날개무늬병 등이 있는데, 보르도액이나 석회유에 묘목을 담갔다가 심으면 방제할 수 있다. 특히 과실에 많은 피해를 주는 탄저병은 장마철에 나오는 가지에 전염이 잘되므로 가지를 제거해 주고 6월 이후 보르도액을 살포한다. 해충으로는 감꼭지나방, 거북밀깍지벌레, 도롱이벌레, 노랑쐐기나방 등이 있다. 파라치온, 비산납, 폴리돌, 풋솔 등의 살균제나 살충제를 뿌려 제거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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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도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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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단단한 생감을 따서 저장해두면 빛깔이 붉어지며 단맛이 들고 물렁물렁해지는데, 이것을 홍시, 연시, 연감이라고 하며, 생감의 껍질을 벗겨 햇빛에 말린 것을 곶감 또는 백시라고 한다. 곶감 겉에 묻어 있는 하얀 가루는 감에서 설탕과 비슷한 물질이 나와 말라붙은 것이다. 열매의 주성분은 당질이 15~16%이며 대부분 포도당과 과당이다. 단백질 0.5~0.7%, 지방 0.1~0.4%, 타닌 8% 이외에 비타민 C 등이 들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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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알코올탈삽의 비교](http://genebank.rda.go.kr/newplantdicMng/imgsearch/ThumbnailImage.aspx?imgname=0008_T2.jpg&type=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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떫은맛이 나는 것은 타닌성분 때문인데, 이것은 열매 속에 흩어져 있는 타닌세포 속에 있다. 타닌세포의 막은 약해서 찢어지기 쉽고, 내용물인 타닌은 수용성이기 때문에 떫은맛을 낸다. 때문에 감은 날것으로 먹기도 하지만, 용기에 소주, 청주를 넣고 감을 밀봉하거나 더운물에 넣는 방법 등으로 떫은맛을 없앤 다음 먹는다. 또 풋감으로는 감물을 만들어 방습제, 방부제, 염료로 사용되고, 목재는 단단하고 무늬가 아름다워 고급 가구재, 조각재로 널리 쓰인다. 한방과 민간에서는 감꼭지 말린 것을 시체(??)라 해 딸국질을 멈추게 하거나 야뇨증을 고치는데 쓴다. 또한 덜 익은 열매에서 뽑아낸 타닌은 동상을 치료하거나 중풍을 예방하는데 이용된다. 감은 타닌성분이 있어 설사를 막아주지만 너무 많이 먹으면 변비가 된다. 술을 마신 후에 홍시를 먹으면 술에서 빨리 깬다고 하며, 고혈압에는 감잎이 효력이 있다고 해 감잎차를 만들어 먹기도 한다. 감나무는 열매와 붉게 물든 단풍의 어우러짐이 아름다워 정원수로도 널리 심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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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문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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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부지방의 전설에서는 울고 있는 아이를 달래기 위해 온갖 수단을 다 부리던 어머니가 마지막으로 곶감을 아이에게 주고 울음을 그치게 했다고 한다. 또한 오성 이항복이 소년시절에 권율장군 집으로 찾아가 장군 집으로 뻗어나가 열린 감도 자기집 감이라고 따지자, 권율 장군은 그의 기지를 대견스럽게 여겨 딸을 그에게 시집보내고 사위로 맞이했다고 한다. 민간에서는 벌레가 생기지 않고 새가 집을 짓지 못하는 나무로 알려져 있고, 감꼭지를 달여 그 물을 마시면 유산을 방지한다는 속신도 전한다. 일본에는 감나무에서 떨어지거나 감나무의 꿈을 꾸면 3년 이내에 죽거나 중병을 앓는다는 전설이 있으며, 감나무를 불에 태우면 눈이 멀고 이빨이 아프며 미친다고 해 이를 금기하는 습속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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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는 ‘신의 음식’이라고 하며 ‘이빨의 독이자 위장약’이라는 옛말도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