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용박

* 박의 재배작형

작 형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비 고

노지재배

                ●----∩-∩--------■■■■■■

중 부

●  파종   ∩ 포트캡   ■ 수확기

* 박의 특징

 박과로 열대지역의 인도, 북아프리카의 케냐, 모로코 등이 원산지이다.

 식물섬유가 많아 기능성식품으로 이용되고 있다.

* 생리․생태적 특징

 온도 25~28℃가 발아의 최적조건이고, 온난한 기후를 좋아하고 지온 15℃이상이 정식시기이다. 토양의 건조가 급격하면 생육과 과실비대가 나쁘므로 적당한 강우가     필요하다. 토양조건은 배수가 양호하고 적당히 건조한 토양이 적합하다. 개화습성은 17~18시에 개화하여 다음날 아침에 시든다.

* 재배포인트

 주요 병해는 바이러스병, 탄저병, 노균병, 흰가루병, 회색역병, 만고병, 만할병이고, 다른 작물․채소와의 조합으로는 시금치의 후작이 적당하다.


박 채소의 특징과 이용

1. 채소로서의 특징과 이용

  박의 재배는 박고지의 제조를 목적으로 한 것이 전부이다. 그 역사는 여러 가지 설이 있어서 명확하지 않으나, 1,600년대부터 시작했다고 한다. 당시의 박고지는 건물류의 花形商品으로 취급되고 있었으나, 흡수성이 강하여 습기를 흡수해서 곰팡이가 생기기 쉬워 장기의 보관이 불가능했다.

 그 후, 大正에 되어서 표백과 살균을 위해 유황훈증법이 개발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박의 과실은 과피부, 과육부, 심부(내장)로 되어 있고, 식용은 쓴맛이 적은 과육부분이 이용된다. 그 대부분은 과육을 가늘게 깎아 벗겨서 건조한 박고지로 만든다.

 박고지 성분은 펙틴, 셀롤로스, 섬유소, 리그닌이 주체이고, 총식물 섬유량은 100g당 약 30g 정도로 높다.

 박고지 소비는 약 80%가 환자용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최근에는 일반 가정에서 초밥을 만들지 않게 된 것, 박고지를 알지 못하는 가정이 증가하고 있는 것 등에 의해 박고지의 수요는 감소하고 있다.

 근년 섬유성의 식품이 건강식품으로  해서 가치가 인정되어 박고지로 식물섬유가 많기 때문에 그 기능성이 주목되고 있다. 새로운 조리법과 漬物에의 가공물의 이용 등, 용도의 확대가 보이고 있다.


2. 생리적인 특징과 적지

  온난한 기후를 좋아하는 것으로 관동이남의 난지가 경계적 재배가 가능한 지역이다. 토양 적응성은 넓고 비옥도가 낮은 토지에서도 문제없이 생육하나, 중점토양이나 배수불량에서는 충분한 생육을 할 수 없다. 배수가 양호하고 적절히 건조한 토양에 적합하다. 다만, 건조가 급격하면 생육과 과실비대가 열악하기 때문에 적절한 강우가 있는 것이 바람직하다.

 북관동에 재배가 많은 것은 토양적성 뿐만 아니라 재배기간 중에 뇌우가 많아 재배를 용이하게 하는 것이 큰 요인의 한가지로 고려된다.


노지재배

1. 이 작형의 특징과 도입

 1) 작형의 특징과 도입의 주의점

 작형의 기본은 노지재배이고, 정식적기는 지온이 15℃ 이상으로 되는 시기로 북관동의 보기로는 5월 중~하순이다. 이 보다 일찍 심을 때는 멀칭 등에 의한 지온의 확보가 필요하다. 정식지에는 비옥하고 배수성이 좋은 포장을 선정하여 전환밭을 이용할 경우는 마른 논을 선택하고 반드시 배수구를 설치한다.

 2) 다른 채소․작물과의 조합방법

박의 일발적인 재배기간은 5월부터 8월 또는 9월 상순까지이다. 그 후에 다른 노지 작물을 재배하는 사례는 적으나, 시금치의 조합 등이 행해지고 있다.


2. 재배의 파악할 곳

 1) 어디서 실패하기 쉬운가?

 [바이러스병의 피해] 박재배에서는 바이러스병의 피해가 크기 때문에 저항성 품종을 이용해야 한다. 또, 종자전염에 의한 피해도 크기 때문에 반드시 소독된 종자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초세와 착과 안정화] 박의 품종에는 종래부터 재배하여 온 <しもつけしろ>, <しもつけあお> 또는 최근의 주력 품종인 바이러스 저항성의 <ゆう太> 등이 있고,  그 밖에 민간에서 육종된 <かわちしろ> 도 넓게 재배되고 있다. 어떤 품종도 초세가 강하면 덩굴만 자라서 감수를 초래하기 때문에 적기에 적심을 행해야 한다. 또, 인공교배에 의해서 착과를 안정시키는 것이 다수확을 위한 포인트이다.


3. 재배의 순서

 1) 육묘하는 방법

 가. 파종

  바이러스병에 대해서 건열소독(40℃에서 4일간 + 70℃세서 3일간)이 가장 효과가 안정되어 있기 때문에 건열처리된 종자를 사용한다. 파종은 3월 하순부터 4월 상순에 행한다. 종자를 하루동안 담가서 충분히 흡수시켜서 육묘 포트 등에 표면을 복토하여 2~3립을 파종한다. 종자의 태좌부분에 틈을 만들어서 수침하면 흡수가 잘 되어 발아가 촉진된다. 특히 건열처리된 종자는 고온처리에 의해서 종자 중의 수분이 적게 되어 있어서 발아 불량으로 되기 쉽기 때문에 반드시 틈을 만들어서 흡수시킨다.

 나. 파종 후 관리와 육묘

  발아 적온은 25~28℃로 비닐로 피복한 터널 내에서 전열선 등을 사용해서 지온을 확보하여 건조하지 않을 정도로 관수를 행한다. 4~6일에 발아한다. 발아 후 20℃ 전후로 관리해서, 본잎이 1~2매 나온 시점에서, 솎음을 하여 1주를 남긴다.

  육묘중에는 모의 도장을 방지하기 위해 관수를 억제한다. 육묘 후반부터 야온을 천천히 낮추어서 정식까지의 모를 경화시켜 둔다.


 2) 정식하는 방법

  가. 포장준비

   정식지에는 비옥하고 배수성이 좋은 포장을 선정하고, 전환밭을 이용하는 경우는 마른 논을 선택하여 반드시 배수구를 설치한다. 10a당 시비량은 퇴비 2톤, 고토석회 100kg, 질소 20~25kg, 인산 25~30kg, 칼리 20~25kg을 표준으로 한다.

  박은 박과류 중에서는 고토의 흡수량이 많아 고토가 부족한 포장에서는 생육과 착과율에 나쁜 영향을 받기 때문에, 이러한 장소에서는 고토질 비료를 많이 시용한다. 또, 화산회 토양에서는 인산의 증시효과가 크다. 시비하는 방법은 밑거름을 해서 전량의 40~50%는 정식 전에 이랑을 중심으로 시용한다. 나머지는 덩굴신장에 맞추어서 6월 중순경부터 밑거름 무시용 부분에 시비한다.

  나. 정식

   정식의 적기는 지온이 15℃ 이상으로 되는 시기로 북관동에서는 5월 상순 이후이다. 최근에는 이보다 일찍 정식하는 것도 많으나, 그 경우는 지온 확보를 위하여 멀칭을 행한다. 정식 후에 파라핀제의 포트캡 등으로 피복해서 방한과 활착을 도모하고 만상의 위험이 없게 되는 시기에 제거한다.

   재식거리는 이랑폭 6m, 주간 2~2.5m이고, 10a당 60~80주가 표준이다.


 3) 정식 후 관리

  가. 정지

   암꽃은 손자덩굴 제 1, 2절에 잘 착생하고, 어미덩굴과 아들덩굴에는 착생이 어렵다. 따라서 적심, 정지가 단순히 수량도 안정시켜서 긴 덩굴정지법이 일반적으로 행해진다.

  어미덩굴을 5~6매에서 적심하고, 아들덩굴을 2~3줄기를 신장시켜서 유인한다. 아들덩굴의 적심은 행하여, 각 마디로부터 발생하는 손자덩굴을 3잎에서 적심해서 암꽃을 착생시킨다(그림3).

  나. 짚깔기

   2회에 나누어서 짚깔기를 행한다. 생육초기에 덩굴신장에 맞추어서 짚깔기를 행하나, 6월 중순경에 추비, 경기한 뒤, 즉시 전면을 피복해서 짚깔기를 완료한다. 짚깔기는 건조방지와 병해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도 반드시 행한다.

  다. 교배

   박의 개화는 일몰 후에 자연조건 하에서 밤나방, 참새 등에 의해서 화분의 매개가 행해진다. 그러나 9월 상순경부터는 이 방화곤충의 비래가 적고, 암꽃의 개화수도 적기 때문에 방임에서는 낙과가 많다. 그래서 이 시기에 착과되지 않으면   생육이 왕성하게 되어, 덩굴만 자라서 현저하게 감소되고 만다. 거기에서 초기의 착화시에는 반드시 인공교배를 행한다.

  교배(화분바르기)는 화분의 발아력이 높은 저녁 5시 이후에 하고, 수꽃을 채화해서, 그 화분을 암꽃의 꽃잎을 열어서 주두에 발라준다(수꽃, 암꽃 모두 꽃잎이 열린 것은 사용하지 않는다). 착과된 수는 개화수의 약 10%이다.



 4) 수확․가공

  가. 수확하는 방법

   박고지로 이용하는 경우, 수확의 적기는 개화 후 15~20일부터 과실이 5~7kg 정도로 되었을 때이다. 이보다 일찍 수확하면 쓴맛이 강하고, 보유가 나쁘다. 반대로 이보다 늦으면 제품이 단단하게 되고 만다. 수확의 목표는 과실표면의 가는 털이 약간 적게 되고, 과실에 가벼운 과실 상처가 만들어지는 정도일 때이다. 6월 중순경부터 8월 하순~9월 상순까지의 수확기간의 동안, 6월 중순 개화에서 25일 전후, 7월 상순 개화에서 20일, 7월 하순 이후의 개화에서는 15일 정도에서 수화적기에 도달한다.

  과실 비대기의 최저기온이 20℃ 이하일 경우, 특히 어린 과실에 쓴맛이 생기기 쉽기 때문에 저온기에는 어린 과실 수확을 피한다. 또 수확 초기에는 과실의 쓴맛을 확인하고, 조제시에 껍질을 약간 두껍게 깎아내면 좋다.

 나. 박고지의 가공방법

  수확된 과실의 껍질(녹색의 부분)을 제거하고, 과육을 껍질 벗기는 기계를 이용해서 폭 3cm 정도, 두께 1.8~2.5mm, 길이 2~2.5m로 깎아(씨앗을 포함하고 있는 속부분은 피한다). 마른 대나무에 펴서 맑은 날에 건조한다. 저녁에 습기를 흡수해서 마른 대나무로부터 말리기 쉽게 되므로 거둬들인다. 역시 껍질 벗기는 기계는 일반에서는 동력을 가지는 것이 이용되나, 대패의 칼날같은 것으로 손으로도 가능하다. 보통, 거두어들인 후에 저장 중의 변질방지와 보존성을 높일 목적으로 유황훈증을 행한다. 비닐로 피복한 소형 파이프터널을 이용하여 건조된 박고지를 중앙에 걸어두고, 제품 40kg당 유황 80g로 훈증한다(1차 훈증). 다음날 오전 중에 바로 한번 더 건조해서 수분을 22%정도로 만들어, 제품 40kg당 유황40g로 다시 훈증한다(2차 훈증). 다음날 파이프 하우스 밖에 제품을 꺼내서 아황산가스를 비산시킨다. 만들어진 제품은 길이가 1.8m 이상, 수분이 22% 이하로 되게 조제해서 약 1kg을 한 묶음으로 해서 폴리비닐 봉지 등에 넣어 보존한다.

 식품첨가물로 해서의 아황산의 잔존 허용량은 제품 1kg당 5g 미만이 되고, 그 밖의 식품에 비해서 허용량이 상당히 높으나, 훈증시의 유황의 사용량이 기준보다 많은 경우는 허용량을 초과할 위험이 높다. 특히 2차 훈증시의 사용량의 영향이 크기 때문에, 사용량의 적정화를 보아, 아황산의 함유량이 높게 되어서 끝난 경우에는 탈기(60분 이상 외기로 환기한다)해서 농도를 낮춘다.

 근년, 식품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유황훈증을 하지 않는 제품(무표백 박고지)도 증가하고 있다. 이 경우는 약간 낮은 수분까지 햇볕 건조하여(20% 정도), 5~10℃ 정도의 저온에서 저장한다. 이렇게 하면 유황훈증과 같이 장기간 보존할 수 있다.


4. 병해충 방제

 1) 기본으로 되는 방제방법

  병해로는 녹반모자이크바이러스, 호박모자이크바이러스, 탄저병, 노균병, 흰가루병, 회색역병, 만고병, 만할병 등 박과류에서 보이는 병징은 모두가 발생한다. 이러한 바이러스병과 탄저병이 생육과 수량에 크게 피해를 미치기 때문에 파종전의 종자소독이 매우 중요하다. 탄저병의 종자소독에는 캡탄제나 베노밀, 지우람제를 이용한다.

 충해로는 진딧물의 피해가 많다. 미숙퇴비를 다량으로 시용한 경우 등은 넓적다리잎벌레와 종자파리가 많이 발생할 때도 있다.


 2)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연구

 만할병 등의 토양병해 대책으로 해서 파를 혼식하는 사례가 많다. 파를 혼식하면, 그 밖의 토양미생물이 병원균 프사리움에 대해서 저항작용을 미치는 것을 활성화하는 것이 알려져 있다.


5. 경영적 특성

  1인당 년간 노동일수는 약 130일, 10a당 투입 노동시간은 약 280시간으로 48a가 목표면적으로 되고 있다. 10a당 생산량은 약 250kg이고, 조수익은 55만엔 정도가 기대된다. 경비로는 종묘비, 비료대, 농약비 등 그밖에 박고지 제조를 위한 제작기, 건조시설 등이 필요하고, 10a당 15만엔으로 사료된다(植木正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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