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의 대표적인 기능은 동맥경화 예방이다.
 일본 나가노현 농업연구소팀은 최근 여학생 22명을 대상으로 사과 한 두 개 분량의 주스를 1주일간 마시게 하고 혈액의 흐름을 조사했다. 그 결과 혈액의 모세혈관 통과 시간이 평균 45초로 나타났다.
실험 전 60초8보다 무려 15초나 앞당겨진 것. 고혈압과 뇌졸중을 줄일 수 있다
혈중 중성지방을 낮춘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일본 과수연구소 품질화학연구팀은 14명의 성인 남녀에게 사과를 하루 두 개씩 3주간 먹게 하고 혈중 중성지방을 측정했다. 연구결과는 놀라웠다. 실험 대상자의 중성지방이 평균 21%나 낮아진 것이다.
특히 중성지방치가 높은 사람조차 정상 기준 이하로 내렸다.
알레르기 예방 효과도 주목할 만하다.
 영국의 한 연구팀은 주 2회 이상 사과를 먹은 사람은 기관지천식에 걸릴 위험이 32% 줄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일본 과수연구소에서 발표한 자료에서도 사과를 섭취한 알레르기 환자의 히스타민 농도가 24%나 감소했다. 히스타민은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원인물질이다.
 
암(癌)예방에 효과적인 비타민 C
  다량의 비타민 C는 암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아스코트빈산(ASCORBIN ACID) 즉 비타민 C는 체내(體內)에 생기는 발암성 물질인   
  니트로소아민의 생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위장병과 빈혈에
  위장병 환자에 사과즙을 급여하면 위산 , 위염등 산(酸)이 적은 사람은 산이 증가하여
  위액의 분비를 도와서 소화가 잘 된다.
  빈혈이 되면 위액의 분비가 적어지고 산이 없어지는데 이러한 증상에 3배정도의
  사과즙을 급여하면 빈혈은 회복된다.
 
아연결핍증(피부염, 탈모증 등)에
  인체에 아연(Zn)이 부족하면 입·코주위의 습진 및 탈모, 손톱의 기형, 미각(味覺)장해,
  남성불임, 면역부전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100% 과즙에는 아연의 함유량의 많으며 소화흡수에도 좋다.
  아연 결핍증은 당뇨병에 의한 배설증가, 두류의 과섭치, 알코올의 과음, 
  약물(항생물질, 해열제, 항암제 등)의 투여 등으로 발생한다.
 
이밖에 정장작용과 변비 개선효과도 뛰어나다.
몸에 유익한 비피더스균의 활동을 돕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덕분이다.
특히 식이섬유에 들어있는 펙틴은 장을 자극해 대장운동을 촉진한다.
또 사과에 풍부한 비타민C는 피부를 깨끗하게 하고, 노화를 억제하는 항산화기능을 한다.
사과는 피로를 빨리 회복하는 데도 그만이다.
사과산을 포함한 구연산.주석산 등 유기산이 피로물질을 제거해 준다.
맛있는 사과를 고를 때는 소리와 무게가 기준이다.
살짝 두드렸을 때 금속성 소리가 나고, 과육이 탱탱하며 묵직한 것이 좋다.
 
부사처럼 붉은 사과는 엉덩이 부분까지 새빨간 것이 제대로 익은 것이다.
시든 사과는 주스를 만들어 다양한 건강음료와 혼합해 먹는 것도 한 방법이다.
아침.저녁 공복에 한 컵씩 마시면 1주일 뒤부터 효과가 나타난다.
또 사과는 껍질째로 먹어야 몸에 좋은 성분을 제대로 섭취할 수 있다.
잔류 농약이 걱정되긴 하지만 사과 껍질엔 이를 상쇄하고도 남을 정도의 효능이 있다고 한다.
 
 
 
 
사과의 효능 - 동맥경화, 고혈압 예방, 당뇨병 치료에 도움, 변비치료, 대장암예방 
 
사과는 낙엽과수의 왕이라고 부를 만큼 모양과 맛에서 가장 뛰어난 과실이다.
영양적인 면에서도 "하루 한 알의 사과는 의사를 멀리한다."는 영국의 속담과 "사과 나는 데 미인난다."는 우리의 말 속에서도 사과의 영양적 가치와 효능을 충분히 짐작할 만하다.
사과는 맛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뇌졸중, 고혈압, 동맥경화, 당뇨병 등 각종 성인병의 예방에도 효과가 뛰어나며, 변비 예방 및 피부미용에도 좋으며 여성이라면 누구나 한 번 쯤 시도해 보는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뛰어나다.

 
[표 1] 사과의 성분함량(가식부 100g당)
성분
한국 *
미국 **
후지
쓰가루
에너지(kcal)
48.0
50.0
58.0
수분(%)
87.0
86.4
84.4
단백질(g)
0.4
1.4
0.2
지질(g)
0.8
0.3
0.6
당 질(g)
11.0
10.3

탄수화물


14.5
섬유질(g)
0.5
1.4

회분(g)
0.3
0.2
0.3
칼슘(mg)
9.0
4.0
7.0
인(mg)
15.0
9.0
10.0
철(mg)
0.8
1.2
0.3
나트륨(mg)
2.0
2.0
1.0
칼륨(mg)
120.0
100.0
110.0
비타민A(I.U)
-
-
90.0
비타민B1(mg)
0.02
0.02
0.03
비타민B2(mg)
0.04
0.01
0.02
비타민C(mg)
5.0
4.0
4.0
니아신(mg)
0.4
2.8
0.1
 
자 료 : * 농촌진흥청 농촌생활연구소 1991. 식품성분표 p84-85.
   사과는 [표 1]에서와 같이 수분이 약 86-87%를 차지하고 있다. 주성분은 탄수화물이며, 단백질과 지방은 비교적 적고 비타민 A, 비타민 C와 칼륨, 칼슘, 나트륨 등 무기물의 함량은 다른 식품에 비하여 특히 높은 알칼리성 식품이다. 사과의 가식부(可食部)는 95%로 주로 생식용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으나, 최근에는 각종 사과쥬스, 술, 쨈, 건과, 파이, 분말, 통조림 및 일부약품으로 가공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보조식량으로도 이용되고 있다.
   서양에서의 '잠자리에 들 때마다 사과 한 개를 먹으면 의사는 빵을 구걸하게 된다.'고 하는 속담과 '하루 한 개의 사과는 성인병을 멀리한다'는 일본인의 글 속에도 사과를 권장하고 있는데, 그러면 왜 사과가 몸에 좋으며 어떤 성인병을 예방하여 주는가, 최근에는 뇌졸중, 심장병 및 당뇨병 등 성인병이 증가하고 있는데 이러한 변화는 채식 중심의 우리나라 식사에서 육식중심(肉食中心)의 서구식 식사로 변화하는 과정에서 동물성 지방의 섭취량이 증대되는 반면, 식물섬유의 섭취량은 감소한데서 비롯되었다.
   그런데 이 식물섬유에는 혈액 중의 콜레스테롤과 혈당을 낮추어 주는 작용을 하는 펙틴과 대변작용을 원활하게 하는 셀룰로즈, 리그닌, 헤미셀룰로즈 등 유익한 섬유가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는 식물섬유가 [ 표 2 ]에서 보는 바와 같이 사과에 많이 포함되어 있다.

 
[ 표 2 ] 식품중의 식물섬유량
식 품
함유량(g)
빵(140g)
식빵(2장 100g)
국수(200g)
감자(100g)
콩비지(40g)
강낭콩(40g)
시금치(50g)
곶감(1개)
말린 표고버섯(40g)
사과(중 1개)
0.6
2.3

4.0
1.9
3.9
5.3
2.2
6.1
3.2
2.6
 
* 일본 과학기술청, 식품식물섬유 성분표, 1992
   앞에서 사과는 성인병 예방과 기타 변비 예방 및 다이어트에 좋다고 언급하였는데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다음과 같다.
 
      첫째, 사과는 동맥경화를 예방한다.
   동맥경화는 콜레스테롤 등이 혈관에 침착되어 혈관이 좁아지거나 유연성을 잃어버리는 상태를 말하며 동백이 경화되면 혈액순환이 나쁘게 되고 혈전 등이 쌓이게 되어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 등의 발병 요인이 된다.
   동맥경화는 고혈압이나 혈액 중의 지방 증가에 의해 발생한다고 한다. 동맥경화를 예방하는데는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의 양을 정상적으로 유지하여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동물성 지방과 염분의 섭취량을 줄이고 사과에 많이 포함되어 있는 식물섬유를 많이 섭취해야 한다. 식물섬유는 혈관에 쌓이는 유해한 콜레스테롤을 내보내고 반대로 유익한 작용을 하는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작용을 해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둘째, 사과는 고혈압을 예방한다.
   [표 1]의 사과 성분함량표를 보면 사과 100g당 칼륨이 100mg이상 포함되어 있다.   이 칼륨은 나트륨 즉, 식염을 구성하고 있는 성분을 체외로 배출시키는 작용이 있으며 이 역할이 혈압의 상승을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다.
   재미있는 예로 일본의 모대학 교수는 일본의 사과 주산지역인 아오모리현 사람들과 논농사를 주로 짓는 지역 사람들을 대상으로 각각의 혈압을 측정하였다. 그 결과 논농사를 짓는 지역 사람들에 비해 식염섭취량이 전국 평균보다 상당히 높은 아오모리현 사과 주산지역 사람들이 훨씬 더 혈압이 낮았다고 보고하였다.
 
      셋째, 사과는 당뇨병의 치료에 도움이 된다.
   당뇨병도 여러 가지형이 있지만 대개의 당뇨병 환자는 반드시 인슐린 주사를 필요로 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경우의 당뇨병은 일반적으로 비만형의 사람에게 많고 이들 환자들은 식사요법이 어렵다고 말한다. 그런 까닭에 식물섬유는 이들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작용을 한다.  특히 식물섬유를 많이 포함하고 있는 사과는 칼로리 과다의 걱정이 없고, 사과 한 개만으로도 공복감을 채울 수 있으므로 칼로리 섭취량을 제한받는 당뇨병 환자에게 일석이조라 하겠다.
   그러나 당뇨병 환자의 경우 일반적으로 하루 한 개의 사과밖에 허용하지 않으므로 정제된 사과섬유를 권장한다. 사과에는 수용성 식물섬유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 수용성 식물섬유는 체내에서 수분을 흡수하고 팽창하며 동시에 점성을 띠게 된다. 그러면 음식은 이 점성에 의하여 위내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게 되거나 소장에서의 영양소 흡수도 지연되게 된다. 그렇게 되어 혈당치의 상승도 자연히 지연, 억제시키게 되는 것이다.
 
      넷째, 사과는 변비를 해결해 주고, 대장암을 예방해 준다.
      건강한 사람의 경우 대개 대장에 내용물이 운반되면 정장작용이 일어나 영양소는 흡수, 소화되고 내용물이 직장에 도달하면 직장벽을 자극하게 되어 변을 보게 된다.
   그러나 식물섬유 섭취량이 적으면 대장 내 내용물이 적어 직장벽이 자극을 받지않게 되고 내용물이 쌓이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변비가 발생한다. 식물섬유의 역할은 변비 해소와 유해물질을 흡수, 빨리 배출할 뿐만 아니라 암의 예방효과도 있다.
   예를 들면 대장암은 암의 발생을 촉진시키는 식품 혹은 장관 내에 발생한 발암성 물질이 대장을 통과하는 시기가 길어질수록 대장의 점막과의 접촉시간도 길어지기 때문에 대장암이 발생할 위험이 높게 된다.
   이 점에서 식물섬유는 변비의 예방과 해소에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대장암 발병을 낮추는 역할도 하고 여기에 더하여 발암성 물질을 빨리 체외로 배출하는 역할도 한다. 또 몸에 유익한 비피더스균의 활동도 활발하게 하여 병에 대한 저항력도 높게 한다. 사과에 많이 포함되어 있는 이러한 식물섬유를 효과적으로 섭취하는 방법은 사과를 껍질째 먹는 것이다. 왜냐하면 과육과 과피사이에 이 식물섬유가 30%이상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농약 때문에 껍질째 먹는 것을 꺼려하고 있으나 수확 전 일정기간 동안에는 농약살포를 금지하고 있으며, 흐르는 물에 잘 씻어 먹으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리라 본다. 요즘은 각종 사과주스가 시중에 시판되고 있는데, 주스로도 비타민과 미네랄의 성질은 손실되지 않으며 식물섬유도 섭취할 수 있고 연중 먹을 수 있으므로 효과적이다.
 
   또한 사과에는 유기산이 0.5%정도 함유되어 있으며, 이들 산은 우리 몸 안에 쌓인 피로물질을 제거하여 주는 역할을 해준다. 이외에도 사과의 비타민 C는 피로회복, 해독작용, 면역기능 강화작용 및 피부미용 등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또 사과는 다이어트에도 그 위력을 발휘한다.
 
      사과 다이어트는 단기간에 가능하여 손쉬운 다이어트법이다.
   2∼3일간 사과만을 먹는 대단히 간편하고 쉬운 방법이다. 육류나 기름진 음식을 계속하여 먹으면 몸속에 노폐물과 독소가 쌓이게 된다. 사과에는 이러한 노폐물의 배설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체중감량과 날씬한 몸매를 유지할 수 있으므로 여러 다이어트법에 실패한 사람들에게 이 방법을 한 번 권해본다.
  한의학에서 사과는 내자(奈子), 비라, 평파(萍派)등으로 부르는데 그 성미(性味)는 서늘하며 달다.  심기를 돕고 중초 비위를 보(補)하여 식욕부진이나 가슴이 답답할 때 주로 사용한다. 갈증을 멈추어 진액이 생겨나게 하는 작용이 있으며 폐의 진액도 보충해 주므로 마른 기침에도 좋다. 또 술과 함께 먹으면 뼈마디의 통증도 잘 멎게 해 준다고 한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사과는 혈압을 낮추어주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내려주는 등 심혈(心血)관계를 튼튼하게 해주며, 또한 소화를 도와주고 설사를 치료하는 효능이 있어 급·만성 소화불량, 적리(赤痢)를 치료한다. 아울러 변비 환자에게는 변을 잘 보게 해 주므로 이상적인 정장제로 각광을 받고 있다.
  사과는 당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혈당을 크게 높이지 않으며, 오히려 혈당의 급상승을 막는데 더욱 효과적이다. 최근에는 항암물질을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도 알려지고 있다. 이처럼 우리는 아주 좋은 과실을 늘 주변에 두고 즐기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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