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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을 잃었을 땐, 새우아욱된장국을 즐겨라! | |||||
채소 중 아욱은 어린이 성장 발육에 좋고, 새우는 강장제로 효과 최고! | |||||
[데일리안] | |||||
이 때 구수한 아욱국을 한그릇 비우고 나면 입맛을 되찾고 새 기운을 얻 는다는 말이 옛부터 전해내려오고 있다. 그만큼 아욱은 친숙한 채소였지만 현대 사회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이름 조차 모를 정도로 생소한 것이 사실이다. 서양 기류와 함께 샐러드 등 서양 음식들이 우리 식품을 몰아내고 식단 의 중심부를 차지했기 때문이다. 영양가면에서만 살펴보면 녹색 채소인 아욱은 샐러드 채소인 담색 채소 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우수하다고 알려져 있다. 아욱은 채소 중 영양가 높기로 유명한 시금치보다 단백질은 거의 2배, 지방은 3배나 더 함유하고 있으며 어린이들의 성장 발육에 필요한 무기 질과 칼슘도 시금치보다 2배 가량이나 함유량이 많다. 하지만 몸에 좋은 영양소를 다량 함유하고 있는 아욱도 부족한 영양소를 지니고 있다. 이런 점을 보완하는데 새우가 제 역할을 다한다. 새우는 필수아미노산이 골고루 들어있어 아욱과 함께 요리하면 가장 이 상적인 영양 균형을 이루게 된다. 왕성한 번식력을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새우는 훌륭한 강장제로도 유명 하다. 새우 중에는 한번에 100만개 이상을 산란하는 것도 있어 물고기의 먹이 가 되면서도 멸종되지 않는다. 이런 연유로 옛부터 새우는 신장을 강하게 하기 때문에 남성의 양기를 붇돋아 주는 식품으로 인식돼 총각은 새우를 삼가야 한다는 말까지 나돌 았다. 중국에서는 혼자서 여행할 때 여행지에서 새우를 먹지 말라는 말이 전해 오고 있다. 이처럼 예로부터 훌륭한 강장식품으로 여겨져 온 새우지만 비타민A.C 등 의 영양소는 거의 함유하지 않고 있다. 반면 비타민A.C와 섬유질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산성 식품인 새우를 아욱과 함께 먹으면 음식 효과가 배가되는 ´찰떡 궁합´으로 유명하다. 계절이 바뀌거나 기력이 떨어지면 입맛을 잃기 쉽다. 이럴 때 구수한 아욱국을 먹으면 입맛이 나고 기운을 차리게 되어 예전부터 많이 애용하고 있다. 그만큼 친숙한 채소였는데 요즘은 그 이름조차 모르는 사람이 더 많다. 서양바람이 불어 샐러드가 판을 치는 세상이 되었기 때문 이다. 그런데 영양가 면에서 보면 녹색 채소인 아욱은 샐러드 채소인 담색 채소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우수하다. 아욱은 채소 중 영양가 높기로 유명한 시금치보다 단백질은 거의 2배, 지방은 3배나 더 들어 있으며, 특히 어린이들의 성장 발육에 필요한 무기질, 칼슘도 시금치 보다 2배나 많다. 아욱의 영양성분중 부족한 성분을 가지고 있는 대표적인 식품이 새우이다. 새우는 필수아미노산이 골고루 들어있어 아욱과 어울리게 되면 가장 이상적인 영양 균형을 이루게 된다. 새우는 훌륭한 강장제로 생각되는데는 그 왕성한 번식력에서 연유하는 것으로도 볼 수 있다. 새우 중에는 한번에 100만개 이상을 산란하는 것도 있어서 물고기의 먹이가 되면서도 멸종되지 않는다. 그래서 옛부터 새우는 신장을 강하게 하여 남성의 양기를 붇돋아 주는 식품으로 인식되어 총각은 새우을 삼가야 한다는 말이 있었고, 중국에서는 혼자서 여행할때는 여행지에서 새우를 먹지 말라는 말이 전해 오고 있다. 이처럼 예로부터 훌륭한 강장식품으로 여겨져 온 새우지만 비타민 A와 비타민 C는 거의 들어 있지 않다. 이와 대조적으로 아욱은 비타민 A와 C, 섬유질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이다. 그러므로 산성 식품인 새우를 아욱과 함께 먹으면 궁합이 잘 맞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새우아욱된장국 요리 재료 주 재료 : 아욱 200g, (황태육수 5c + 재래식 된장 3T, 재래식 조선간장 1t, 국간장 2t) 부 재료 : 마른새우 35g, 마늘다짐 2t, 대파 20cm 1. 아욱을 손질하고, 마른새우도 손질하고 2. 황태육수에 간을 맞추고 끓이고 3. 마른새우를 넣고 약불로 8분 끓인 후 4. 아욱을 넣고 중불로 5분 끓이고 불끄고 5분 후 6. 다시 가열하고 마늘넣고 파를 썰어서 넣고 끓어오르기시작하면 드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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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담은 무화과’ | ||||
변비에 좋은 웰빙 건강 식품 | ||||
에덴 동산에서 아담과 이브가 선악을 알게 하는 열매를 따 먹고 자신들의 벗은 몸을 나뭇잎으로 가렸다는 구절이 성서에 나온다. 인류 최초의 의상으로 쓰인 나뭇잎이 바로 무화과나무 잎인데 오늘날까지 지혜를 상징하는 나무로, 번영과 평화를 상징하는 나무로 전해온다. 무화과는 뽕나무과에 속하는 낙엽관목으로, 소아시아가 원산지이며 이집트에서 약 4000년 전에 심은 기록이 전해올 만큼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과수로 알려져 있다. 꽃 없이 바로 열매를 맺는다고 해서 무화과로 불린다. 하지만 꽃이 보이지 않을 뿐이지 무화과 열매가 실은 수백 개의 암꽃과 수꽃으로 이뤄진, 속이 빈 다육질의 꽃받침이다. 열매 속에서 꽃이 피는 게 바로 무화과이다. 열매의 생김새는 원형, 납작한 원형, 원뿔형이 있고, 색깔도 자줏빛을 띤 검은색 등 다양하다. 유럽과 미국에서는 열매를 말려서 먹지만 우리나라와 일본에서는 주로 날로 먹는다. 열매에는 단백질 분해효소가 많이 들어 있어 육식을 한 뒤 무화과를 먹으면 소화가 잘되며, 특히 변비에 효과가 있다.
무화과는 수분 88.7%, 포도당과 과당이 약 10% 들어 있어 단맛이 강하다. 유기산으로는 사과산과 시트르산을 비롯한 암 치료에 효과가 있는 벤즈알데히드와 단백질 분해효소인 피신이 들어 있으며, 그 밖에 리파아제, 아밀라아제, 옥시다아제 등의 효소와 섬유질 및 단백질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이다. 열량은 적지만 비타민B, C가 풍부하며 칼륨, 칼슘, 나트륨 및 마그네슘 등 무기질 함량이 높은 과일이다. 고대 이집트와 로마, 이스라엘에서는 강장제나 암, 간장병 등의 치료제로 썼고, 민간에서는 소화불량, 변비, 설사, 각혈, 신경통, 피부질환, 빈혈, 부인병 등에 약으로 썼다. 무화과는 비타민과 미네랄, 단백질 분해효소인 피신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소화 촉진 및 주독이나 어독 해소에 효과가 크고, 특히 섬유질, 탄수화물 등의 함량이 많아 혈액 속에 있는 유해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데다 장을 깨끗이 하기 때문에 변비에 좋으며, 치질, 류머티스성 관절염 등에도 효과를 발휘한다고 알려져 있다. 신경통, 류머티스성 관절염에는 무화과 잎 10매와 마늘 한 통을 끓여서 견딜 수 있을 만한 온도로 식혀 환부를 20분 동안 담가 찜질하면 효과가 있고, 설사가 잦을 때 말린 무화과 가루에 꿀을 섞어 차로 마시면 차도가 있다고 전한다. 예부터 잎과 줄기에서 나오는 우윳빛 즙은 몸에 난 사마귀를 제거하는데 썼다고 알려진다. 무화과 만한 건강 웰빙 식품도 드물다. 섬유질이 풍부해 변비에 좋은 알칼리성 식품이라는 것과 농약을 칠 필요가 거의 없다는 점도 한몫한다. 재배 초기에 제초제를 쓰는 농가가 더러 있지만 대부분 농약을 전혀 치지 않는다. 무화과 잎과 줄기에서는 피신이라는 우윳빛 진액이 나오는데, 이 진액으로 인해 벌레들이 주위에 얼씬을 하지 않는다. 서울에서도 맛볼 수 있다 우리나라에는 1930년대 초에 목포의 갓바위에서 무화과를 재배했다고 알려진다. 1960년대 들어 당시 삼호농협 박부길 조합장이 무화과 재배단지를 조성한 후 영암군 삼호읍이 무화과 주산지로 자리잡았다. 무화과는 354농가, 115㏊에서 연간 1380t을 생산하는데 7월 중순부터 10월 말까지 수확한다. 무화과가 건강 식품으로 알려진 지는 꽤 오래됐다. 하지만 서울처럼 영암 지역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사는 사람들은 이곳에 직접 가지 않는 한 맛보기 힘든 과일로 인식됐다. 무화과는 다른 과일과는 달리 수확한 후에는 익지 않기 때문에 완전히 익어야만 수확할 수 있는 데다 익은 후에는 껍질이 얇고 연약해 빨리 무르기 때문이다. 간혹 영암을 고향으로 둔 사람들이나 집에서 부쳐온 무화과를 냉장고에 두고 먹었지만, 대부분 인근 지역에서 소비되곤 했다. 이제 서울을 비롯한 전국 어디서나 맛있는 무화과를 맛볼 수 있게 됐다. 지난해부터 삼호농협이 새로운 포장 방법을 개발해 원거리 수송이 가능해졌다. 무화과 4.5㎏에 4만 5000원, 4㎏에 3만 5000원, 잼은 380g × 6병(3병들이 2상자)에 3만 원으로, 인터넷(www.samhonh.com) 이나 전화로 주문하면 문앞까지 배달해준다. 삼호농협은 무화과 잼, 즙뿐 아니라 술, 차, 주스를 개발한 데 이어 캔디, 과자 등 가공품 개발에도 심혈을 쏟고 있다. 이를 위해 완전 무농약재배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황성오 삼호농협 조합장은 “무화과는 변비에 좋은 알칼리성 식품”이라며 “영암군의 특산물인 ‘기 담은 무화과’ 만한 건강 웰빙 식품이 없다”고 말했다. 문의 061-462-6000. |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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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사진은 위 2번 장아찌 입니다.
3번은 사진이 어디 있는지 못 찾았어요.
이리 하여 미국교포에게 보내주니 올해도 많이 만들어 주라고 하네요.
마눌이 고생좀 해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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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부터 서산지방 사람들은 김장을 담글때 게를 담아 두었던 간장 또는 젓국,물 ,그리고 소금에 살짝 저린 배추와무를 넣어 삭힌 게국지를 담아 먹었다.
김장 재료와 함께 게,박하지(게의 종류),능쟁이(게의 종류) 등을 잘게 찢거나 절구에 넣어 찧어 넣고 호박과 마늘,양파, 고추가루 등의 재료를 넣고 버무려 항아리에 담아 두었다가 간이 배어 맛이 나기 시작하면 투가리에 넣고 지져 먹었다.
김치가 익었을 때에는 더욱 구수하고 담백한 맛이 난다. 김치에 갖가지 생선이 들어가므로 단백질과 무기질을 섭취 할수 있는 장점이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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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으로서의 검은콩의 효능
노화방지, 항암능력이 탁월하다. 일반 콩에 비해 안토시아닌 색소는 0.12% 이상 많지만 이소플라본은 거의 비슷하게 함유되어 있다. 하지만 일반 콩에 함유된 이소플라본보다 검은콩의 이소플라본의 노화억제와 항암능력은 4배 이상 강하다. 즉 양은 적지만 인테에 흡수되면 일반 콩보다 검은 콩의 이소플라본이 훨씬 탁월한 효과를 내는 것이다.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킨다. 검은콩은 발한, 이뇨, 해독작용이 활발해 몸 속 노폐물이 빠르게 배출되도록 도와준다. 따라서 피 속의 나쁜 콜레스테롤(LDL)의 치수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피부탄력과 생기를 부여한다. 검은콩에는 피부 콜라겐과 비슷한 기능을 하는 제품이 다량으로 포함되어 있어 피부 콜라겐의 활성화를 돕는다. 콩을 많이 먹으면 피부에 탄력이 생기고 젊어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혈압을 정상으로 유지시켜 준다. 검은콩에는 혈관을 확장시켜 혈압을 낮춰주는 비타민E와 칼륨, 혈관근육을 부드럽게 해주는 칼슘이 풍부하다. 또한 빈혈 예방에 좋은 비타민B12와 엽산, 베타카로틴, 육류의 4배나 되는 유기철 등도 매우 많아 저혈압환자에게 특히 좋다. 대사 능력이 떨어지거나 미네랄류가 부족한 경우 저혈압이 생기기 쉽기 때문이다. 백발과 탈모 증세에 좋다. 다른 병을 치료할 목적으로 검은콩을 먹던 사람 중에 백발이나 탈모 증세가 나았다는 사람들이 많다. 이것은 검은콩에 말초혈관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성분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검은콩에 들어 있는 비타민E나 불포화 지방산은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 그밖에도 노화로 좁아진 혈관을 정상으로 되돌려 놓는 식물 에스트로겐과 사포닌, 대두 단백질인 글리시닌과 검은콩의 색소 성분이 서로 조화를 이뤄 효과를 높여준다. 배뇨가 정상적으로 이뤄지도록 돕는다. 한방에서 검은콩은 생명에너지를 증가시켜 원기를 내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생명에너지를 관장하는 신장의 기능을 향상시켜 배뇨가 정상적으로 이뤄지도록 한다. 또 전립선 비대증에도 좋아 조직을 정상으로 회복시켜 준다. 하룻밤에 화장실에 대여섯 번 갈 정도로 빈뇨 증세를 보이던 사람이 검은콩을 먹은 지 한 달 만에 두 번으로 줄었고, 석 달 후에는 0 1회로 횟수가 줄었다는 경우도 있다. 염증을 가라앉혀 준다. 검은콩에는 염증을 가라앉혀 주는 소염 성분이 많이 들어 있다. 또 칼슘이 뼈에서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 뼈를 튼튼하게 해주기도 한다. 근육의 피로를 덜어주는 비타민B1은 우유의 3배나 되고 신경을 튼튼하게 해주는 비타민B1과 B2가 들어있다. 이와 같이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 해주는 성분에다가 혈액순환을 돕는 성분과 부종을 진정시키는 성분이 서로 어우러져 염증을 가라앉혀 주고 통증도 덜어준다. 귀울림에 좋다. 뇌의 노화가 진행되면 귀 신경이 약해져 귀울림 증세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만 귀울림 증세가 나타나는 보다 큰 원인은 동맥경화때문이다. 동맥경화가 귀에 영양을 공급해 주는 속 귀의 동맥에서 일어나면 동맥이 좁아지면서 귀울림 증세가 생기기 때문이다. 검은콩에는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 순환을 개선시켜 주는 성분이 풍부하다. 또 청력과 깊은 관계가 있는 뇌신경의 기능을 향상시켜 주는 성분도 있어서 귀울림 증세를 예방 또는 완화시켜 준다. 혈관을 깨끗이 청소해준다. 검은콩에 들어 있는 사포닌은 몸에 해로운 활성 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작용을 한다. 활성 산소는 체내 여분의 지방과 결합해 과산화 지질을 만들어 혈관의 노화를 촉진시켜 동맥경화나 심장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심할 경우 심근경색으로 발전하는 경우도 있다. 사포닌은 콩을 삶을 때 생기는 거품으로 육안으로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콩 삶을 때 생기는 거품을 걷는 것은 커다란 영양손실임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검은콩에는 사포닌 외에 불포화 지방산도 들어 있는데, 이 성분은 혈관에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고 사포닌과 마찬가지로 혈관을 청소해 준다. 이 두 가지 성분의 동반 작용으로 인해 혈관의 노화는 물론 암까지 예방할 수 있다. 성적 흥미를 높여준다. 콩단백질에는 흥분계 아미노산인 아르기닌과 페닐알라닌이 많이 들어 있는데 아르기닌은 정액내 단백질의 80%에 관계하며 정자수를 늘리고 정력을 높여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페닐 알라닌은 몸속에서 도파민(쾌감을 일으키는 물질), 노르아드레날린(성욕을 불러 일으키는 물질)으로 변하기 때문에 성적 흥미를 높여 주는 성분이다. (2) 민간요법에 알려진 약으로서의 효능 중국 문헌에는 검은콩에 대한 약용 기록이 많이 등장한다. 이 중 '본초강목'에 검은콩은 신장을 다스리고 혈액을 활발히 하며, 모든 독을 푼다고 나와 있다. 이렇듯 콩은 신장 계통의 대사 촉진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신장 계통이 약한 사람은 수분의 대사나 배설이 좋지 않기 때문에 몸이 냉하고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않아 몸에 여분의 수분이나 지방이 쌓여 부종이나 비만의 원인이 되는 것이다. 검은콩을 먹으면 신장의 작용이 활발해져, 장기관이 활발하게 움직이고 몸의 대사가 활성화되므로 수분과 지방이 축적되지 않아 체질 개선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혈 뇨 : 검정콩잎 한 묶음에 물 4되를 붓고 삶아 반이 되면 마신다. 혈 변 : 까맣게 태워 가루로 만든 후 정종으로 끓여 물만 마신다. 감 기 : 열이 날 때는 그늘에서 말린 쑥과 검정콩 5돈과 물 6홉을 3홉이 되도록 달여 3회 나누어 복용한다. 백일해 :검정콩에 흑설탕을 약간 넣어 삶아서 그 물을 먹는다. 목이 쉬었을 때 : 약한 불에 검정콩을 진하게 달인 물을 마신다. 토 혈 : 약한 불에 검정콩을 진하게 달인 물을 마신다. 천 식 : 한 주먹의 검정콩을 물 3홉에 넣고 달이되 3분의 2정도로 줄면 흑설탕을 약간 넣고 다시 끓여서 절반 정도가 되면 마신다. 치 통 : 검정콩을 술에 넣고 끓여 그 국물로 입가심을 한다. 생리불순 : 검정콩을 술로 끓여 콩이 다 익으면 공복에 한 숟갈씩 먹는다 비 듬 : 검정콩을 식초로 삶아 그 물로 머리를 감는다. 종 기 : 검정콩을 찧어 밥에 개어 종기 위에 바른다. 복 통 : 검정콩을 까맣게 태운 뒤 같은 양의 술로 끓인 후 자주 마신다. 몸이 부을때 : 검정콩에다 2배의 물을 부어 끓인 후 반정도 되면 물이 준 만큼의 청주를 붓고 다시 끓여서 절반 정도가 되면 마신다. ※ 금기 : 검은콩을 먹을 때 흰설탕을 쓰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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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을 이기는 한국인의 음식] 부추 보양 식품으로서, 우리나라의 전통 발효식품인 된장이나 김치와도 미묘한 조화를 이루는 채소로 부추를 꼽을 수 있다. 부추는 소화작용을 돕는 달래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이며 지역에 따라 정구지,졸, 솔, 소풀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부추는 일년내내 구할 수 있으나 이른 봄부터 여름에 걸쳐 나오는 것이 연하고 맛이 좋다. 예로부터 간 기능을 강화하고, 혈액순환을 도우며 몸을 따뜻하게 하고, 만성요통을 개선하고, 감기나 설사, 빈혈의 치료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전해져왔다. 여성에게는 나쁜 피를 배출시키는 작용이 있어 생리량을 증가시키고, 생리통을 완화하며, 냉한 체질을 개선하는 효능이 탁월하고, 남성에게는 간 기능을 강화시켜 정력을 증강시키는 스태미나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부추는 다른 채소류에 비해 비타민 A, B1, C 및 칼슘과 철분을 많이 포함하고 있다. 특히 특유의 향미성분으로 알릴화합물을 함유하고 있어 생선이나 육류의 냄새를 제거하며, 소화의 기능을 도울 뿐 아니라 항균작용을 가지고 있어 식중독이 잦은 여름철에는 특히 권할 만한 채소이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부추는 발암원에 의한 돌연변이 유발을 억제하고 위암, 유방암, 간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어 그 항암 기능성이 주목되고 있다. 부추를 재료로 하여 만드는 대표적인 요리로 부추김치 및 부추된장국을 들 수 있는데, 이들의 항암기능성 역시 관심을 끌고 있다. 부추김치는 부산대학교 박건영 교수 연구팀에 의해 돌연변이 유발 실험계 중의 하나인 Ames(엠즈) 실험계에 의한 항 돌연변이 효과가 높은 것으로 보고되었고, 진핵 세포를 이용한 발암실험계에서도 암 발생을 감소시키는 것이 확인되었다. 또 암세포의 세포주기 중 G2/M기에서 세포주기를 지연시킴으로써 인체 위암세포와 결장암 세포의 증식을 크게 억제하는 것으로 관찰되었다. 더욱이 이러한 부추김치의 항 발암 및 항암효과는 우리가 즐겨먹는 배추김치보다도 월등히 높게 나타났는 데, 이는 부추 속에 함유된 알릴화합물과 엽록소 및 여러 영양성분에 기인하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부추는 또한 우리나라 전통 발효식품인 된장과도 찰떡궁합을 이루는 채소인데, 예로부터 음식물에 체하여 설사를 할 경우 부추를 된장국에 넣어 끓여 먹으면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된장국에 부추를 넣으면 된장의 짠맛을 감소시키고, 된장에 부족한 비타민 A와 C가 부추로 인해 보완됨으로써 영양학적으로도 이상적인 음식궁합을 이루게 된다. 된장의 항암 기능성은 널리 인정되고 있어, 이에 부추를 첨가한 부추된장국의 항암 기능성은 영양학적인 측면에서 뿐만 아니라 건강기능성 측면에서도 웰빙시대에 걸맞은 음식이 아닐 수 없다. 요즘의 상차림에서 항암 효능이 탁월한 부추는 빼놓을 수 없는 주인공이 아닐까? (조은주 교수 = 부산대 식품영양학과, 대한암예방학회 총무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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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포묵·빈대떡·녹두죽·숙주나물 등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녹두가 요즘에는 미용재료로 각광 받고 있다. ‘황진이’를 비롯한 옛 여인들의 피부관리에 대해 설명하는 자료에는 예로부터 세정제로 쓰여 오고 있는 녹두에 대한 이야기가 빠지지 않는다. 미세한 거품을 내는 녹두의 사포닌 성분이 묵은 때와 잡티를 제거해주는데 효과적이라고 한다.
요즘에는 녹두가루를 이용한 팩과 클렌징 제품까지 나와 ‘자연주의’ 바람을 타고 녹두의 인기를 실감케 한다. 땀띠나 여드름 등의 피부질환이 있는 사람은 잠자기 전에 얼굴을 깨끗이 씻은 다음 녹두를 갈아 미지근한 물에 풀어 이것을 얼굴 전체에 골고루 바르면 효과적이라고 한다.
콩과에 속하지만 다른 콩들보다는 크기가 작은 녹두는 녹색녹두가 전체의 90%를 차지하긴 하지만 노란색, 녹색을 띤 갈색, 검은빛을 띤 갈색 녹두도 있다. 단백질(25~26%)보다는 녹말(53∼54%) 성분이 주를 이루며 영양가가 높고 향미가 좋다. 녹두의 당질에는 점성을 가진 성분이 있어서, 이 성질을 이용하여 녹두 가루로 당면이나 국수를 만들 수 있다.
'녹두는 1백 가지 독을 푼다.'는 옛말처럼 해독작용이 뛰어나고, 간을 강하게 해준다. 이 때문에 큰 병을 겪고 난 환자에게는 녹두죽을 쑤어 먹이곤 한다.
녹두로 만든 음식에는 위에 언급한 녹두죽, 빈대떡, 청포묵, 숙주나물 뿐 만 아니라 떡고물, 녹두 인절미, 녹두밥, 녹두차, 녹두국수 등 다양하다. 녹두로 만든 음식은 소화가 잘되며 몸의 열을 내려준다.
■ 녹두의 효능
- 몸에 쌓인 노폐물을 해독하며 열을 내리고 식욕을 돋구는 역할을 하며 맛이 좋기 때문에 입맛을 잃거나 영양이 결핍된 환자들에게 좋은 보양식이다.
- 피로회복이나 입술이 마르고 헐었을 때 먹으면 효과적이다.
- 금이신, 라이신, 발린 등의 필수아미노산과 리놀레인산 등의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소화를 돕고 배뇨 작용도 뛰어나 해독과 더불어 그 해독이 소변을 통해 급속히 몸 밖으로 배설하는 것을 돕는다.
- 해열·고혈압·숙취에는 매우 좋지만 혈압이 낮은 사람이나 냉증이 있는 사람은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한약을 먹는 경우에는 강한 해독 작용 때문에 약의 효능까지 없어지게 되므로 함께 먹지 말아야 한다.
■ 할머니 손맛이 느껴지는 녹두죽
얼마전 수수팥떡 ‘엄마표 요리교실’에 70대 할머니께서 아이들이 아플때마다 끓여주셨던 녹두죽의 맛을 초보엄마들에게 전해주셨습니다. 할머니의 손맛이 느껴지는 담백한 녹두죽 끓이는 ‘비법’입니다.
[준비물] 녹두, 쌀(조금), 소금 (쌀과 녹두를 1:2의 비율로 준비)
① 녹두를 깨끗이 씻어 1/2컵을 찬물에 밤새(8시간 정도) 불린다.
② 밤새 녹두를 담가 불렸던 물은 버리지 말고 따로 담아두고, 녹두를 박박 주물러서 껍질이 없어질 때까지 여러 번 헹군다.
③ 찹쌀 1/2컵을 잘 씻어 30분 정도 불린다.
④ 냄비에 불린 녹두를 넣고, 녹두를 불릴 때 사용했던 물을 녹두양의 3배 정도로 붓고 끓인다. 끓기 시작하면 불을 낮추어 약한 불에서 20분동안 뭉근하게 끓인다.
⑤ 삶아진 녹두는 체에 받쳐 나무 주걱으로 곱게 으깬다.
⑥ ③과 ⑤, 그리고 녹두를 삶은 물과 불렸던 물을 모두 붓고 눋지 않도록 잘 저어가면서 찹쌀이 완전히 퍼질 때까지 뭉근히 끓인다.
Tip: 입맛에 따라 녹두가 씹히는 것이 녹두 알갱이가 있는 것이 좋은 사람은 녹두를 체에 받쳐 곱게 으깨지 말고 녹두를 삶은 후 주걱으로 으깨는 정도로 하고, 죽을 끓인 후에도 쌀알이 완전히 퍼지면 삶은 녹두 알갱이를 넣고 끓인다. 이때 주의할 점은 녹두의 형체가 없어질 때까지 끓이지 않도록 한다.
(사)수수팥떡아이사랑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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