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참나무버섯(표고버섯)
영양가가 많은 표고버섯에는 16가지의 아미노산(그 중 7가지는 필수 아미노산이다.), 여러가지 불포화 지방산, 여러가지 비타민과 혈액속의 기름기를 없애는 물질 등이 들어 있다.

성질이 유순하고 맛이 달콤한 표고버섯은 혈압을 낮추고 음식을 소화시키며 피속의 기름기를 낮추는 외에 항암, 항바이러스 등 여러가지 효과를 나타낸다.

표고버섯에 들어 있는 섬유소는 위장의 윤동운동을 촉진시키고 변비를 막으며 장관의 콜레스테롤흡수를 줄이는 작용을 한다. 또한 참나무 버섯에 들어 있는 참나무버섯 푸린을 비롯한 핵산물질은 콜레스테롤 분해를 촉진한다. 이밖에 참나무 버섯에는 트리글리세리드를 낮추는 물질들도 들어 있다. 그러므로 고혈압성 동맥경화에 걸린 환자들인 경우에 신선한 참나무버섯 90그램에 식물성 기름을 넣고 볶다가 물을 더 넣고 끓여서 만든 참나무버섯 혈지하탕을 매일 먹으면 혈지하강작용이 뚜렷이 나타난다.



2, 고구마

고구마에는 콜라겐과 점질다당물질이 많이 들어 있으므로 그것을 정상적으로 먹으면 핏줄의 탄력성과 관절의 윤활성을 유지할 수 있고 간장과 신장 결체조직의 위축을 막을 수 있다. 최근 영양학연구과정에 고구마가 심장 핏줄계통의 지질침적현상 그리고 분류성동맥경화를 미리 막음으로써 피하지방을 줄이고 몸의 지나친 비대를 막는 하나의 효과적인 장수보건식품이라는 것이 발견되었다.



3, 가지


가지는 흰가지와 자색 가지로 나눌 수 있다. 가지에는 여러가지 비타민이 들어 있는데 특히 자색 가지에는 다른 야채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비타민 P가 비교적 많이 들어 있다.

비타민 P는 세포의 점착성과 실핏줄의 탄력성을 높이고 실핏줄의 출혈을 방지한다. 최근 의학연구결과에 의하면 가지는 콜레스테롤량을 낮추고 고지혈증으로 인한 피줄손상을 막는 좋은 야채이다.





4, 오이
오이는 청열, 갈증해소, 이뇨작용을 한다. 오이에 들어 있는 섬유소는 장관에서 음식 찌꺼기를 내보내는 것을 촉진시키고 장관의 콜레스테롤 흡수를 줄인다. 그리고 오이에 들어 있는 '말론산프로파놀'은 몸안의 당류가 지방으로 전환되는 것을 억제하며 비만을 막고 지질대사의 효과를 조정한다. 그러므로 고지혈증에 걸린 체중이 많이 나가는 사람들인 경우 오이를 많이 먹는 것이 좋다.






5, 녹두


무더운 여름철에 누구나 즐겨 먹는 시원하면서도 맛 좋은 녹두탕은 더위를 타지 않게 하는 보건음료이다. 또한 녹두를 먹으면 혈액속에 지방을 낮추고 심장을 보호하며 관상동맥질병을 예방치료하는 작용을 한다.

임상관찰에서는 고지혈증환자들이 매일 50그램의 녹두나 잠두콩을 먹으면 혈청콜레스테롤 하강률이 70퍼센트에 달하지만 트리글리세리드의 변화는 크지 않다는 것이 발견되었다. 또한 부작용이 거의 없는 녹두를 먹으면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고 배고픈 느낌도 줄일 수 있으므로 고지혈증에 비만증이나 당뇨병까지 겹친 환자들인 경우 녹두를 먹는 것이 매우 좋다.






6, 마늘
마늘은 피속에 있는 콜레스테롤과 트리글리세리드의 농도를 낮춘다. 연구 결과에 의하면 마늘추출물은 심장박동수를 줄이고 심장의 수축력을 강화하며 실핏줄을 확장시킴으로써 고혈압을 치료하고 뇌중풍을 예방하는 작용을 한다. 이밖에 마늘에는 항암작용을 하는 물질이 들어 있다는 것도 발견되었다. 마늘은 혈당을 낮추고 피속의 인슐린양을 높이기도 한다.





7, 양파


나리과 식물인 양파에는 비타민, 칼슘, 인, 철 등 여러가지 물질이 많이 들어 있다. 양파에 들어 있는 스테로이드프로필기이류화합물의 유지휘발액체는 피속 지질을 낮추고 동맥경화를 막으며 심근경색을 미리 막고 혈압을 낮춘다. 동맥경화나 관상동맥질병환자들인 경우 매일 50~70그램의 양파를 먹으면 그 작용이 혈지하강약을 자주 먹는것보다 더 이상적이다. 이밖에 양파는 이뇨, 항암작용도 한다.





8, 땅콩
땅콩에는 심장병을 예방하는 불포화지방이 들어 있으므로 땅콩을 먹으면 피속의 콜레스테롤양이 줄어 드는데 그 효율은 12~15퍼센트에 달한다. 땅콩이 소장에서 소화된 후에 담즙과 접촉할 때 담즙내의 콜레스테롤을 흡수하므로 콜레스테롤양이 줄어 들게 한다.



이밖에 땅콩에는 비타민 E가 많이 들어 있으므로 땅콩을 정상적으로 먹으면 피줄벽에 피속의 혈소판이 들어 붙는 수를 줄이고 핏줄의 유연성을 유지하므로 관상동맥질병에 걸릴 수 있는 위험을 줄일 수 있다.





9, 옥수수기름
옥수수 기름은 옥수수 눈에서 뽑은 일종의 질 좋은 기름으로서 소화율이 높고 안정성이 좋을 뿐 아니라 심장 핏줄질병을 예방 치료하는 작용을 한다.


옥수수 기름에 많이 들어 있는 불포화지방산은 스테로이드와 콜산의 배설을 촉진시키고 콜레스테롤의 합성과 흡수를 저지시켜 동맥벽에 콜레스테롤이 쉽게 들어 붙지 못하게 함으로써 동맥경화를 막는다. 이밖에 옥수수 기름에는 비타민 E도 많이 들어 있다.




10, 아가위
(아가위는 산사나무 열매를 말한다. 말려서 약용으로 사용)
아가위는 본래부터 입맛을 돋구고 비장을 튼튼히 하며 밥맛을 높여 주는것으로 잘 알려져 왔다. 아가위에 들어 있는 아가위산, 레몬산은 피줄벽을 넓히고 혈액속에 지방을 낮추는 뚜렷한 작용을 하며 콜레스테롤과 트리글리세리드양을 줄이는 데서 일정한 효과를 나타낸다.


아가위에 산성물질이 많이 들어 있는 것으로 하여 일부 노인들인 경우 아가위을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산성물질이 역류하는 등 위에 좋지 않은 현상이 나타나곤 한다. 이밖에 아가위가 입맛을 돋굴 수 있으므로 평균 몸무게가 초과되는 노인들에게는 좋은 음식물로 되지 못한다. 그러므로 비만증이 있거나 위산이 지나치게 많은 노인들은 아가위를 많이 먹지 말아야 한다./ 김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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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예수님이 전하신 복음
글쓴이 : 유니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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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부터 전주하면 비빔밥에 콩나물국밥이 유명하지요.
왜그럴까 하고 알아보니 전주가 물이 좋다하네요.
좋은 물로 기른 콩나물로 요리를 하니 맛이 좋다구 해요.
서울에서 전주식 콩나물 국밥집을 하시는 분들 중에 전주에서 콩나물을
공수해 끓이시는 분이 계시더군요.
요즘은 전주에도 콩나물 국밥이 두종류가 있어요.
뚝배기에 보글보글 끓여내는 식과
그냥 뜨거운 국물에 밥을 말아서 내는식.
전 어릴때 부터 입에 붙여온 끓여내는 식을 좀더 찾아요.
남자 분들은 개운하게 말아내는 식을 즐기시더군요.

그럼 먼저 끓여내는 국밥이요~~~
재료는
싱싱한 전주 콩나물, 잘익은 김치(묵은지면 더좋아요), 다진마늘,새우젓,고추가루
깨소금,후추가루, 달걀, 소고기 장조림, 파, 김 등이 있어야 해요.

끓여 봅시다.
1, 먼저 콩나물 국을 끓여야 하는데 깨끗하게 다듬은 콩나물에 물을 붓고
소금만 넣고 살짝 끓이세요.
2, 뚝배기에 밥을 담고 콩나물국을 담고 다진 김치,다진마늘,새우젓 ,고추가루,
후추가루, 깨소금, 파를 넣고 끓이세요.
3, 끓기 시작할때 계란하나를 깨넣고 한번 살짝 끓여낸후 식탁에 올리는데
드실때 간을 보셔서 약간 싱거우면 새우젓 국물로 간을 더하고
장조림과 김을 부셔넣고 드시면 됩니다.
뜨겁게 한그릇 먹다 보면 어느새 이마며 콧잔등에 땀이 흥건히 올라요


두번째 말아내는 국밥은요~~~
재료에
역시 콩나물, 김치, 다진마늘,파,새우젓,고추가루,깨소금,후추가루,김등이 같구요
하나 새롭게 추가 되는게 오징어예요.
싱싱한 물오징어를 살짤 데쳐서 잘게 썰어 국밥에 넣지요.
시원하고 해장에 좋다고들 하데요.

만들어보자면요
1, 콩나물국을 끓이는데 이때는 마늘과 소금을 넣고 끓이세요.
2,뚝배기에 밥을 담고 뜨거운 국을 담고 김치,새우젓,고추가루,깨소금,후추가루,
그리고 중요한 오징어를 넣고 상에 올리시면 되요.
3, 이때도 간은 역시 새우젓 국물로 하시고 김도 부셔넣고 드셔요.

첫번째 방법은 계란을 풀어넣고 끓여내서 그런지 약간 탁한 맛이 있긴해요.
좀더 진한 맛이라고 해야하나?
새콤한 깍두기와 오징어젓갈등과 같이 먹으면 좋지요
두번째 방법은 아주 깔끔하고 개운한 맛이라고 해야겠지요.
요즘은 두번째 방법을 찾는 분들이 많이 계시다고들 하네요.

콩나물집에 가면 먼저 달걀수란을 주시는데
뜨거운 콩나물 국물몇숟갈을 수란에 넣고 김조금 부셔넣고 숟가락으로 훌훌저어서
먼저 드신후 콩나물 국밥을 드시면 되요.
전주에는 예전 박정희 대통령께서 들르셨다는 욕쟁이 할머니집 삼백집과 왱이집
그리고 전주 콩나루 콩나물국밥집, 대표적인 집입니다.
혹여, 전주에 오시게 되면 헤메이지 마시고 위의 집들중 한집에 가보세요.
삼백집은 끓이는식 왱이집은 말아내는식입니다.
이도 저도 귀찮으시면 저부르세요.
모주에 콩나물국밥 한그릇 대접해 드릴께요.꼬오옥*^^*
출처 : [공식]♡귀농사모♡
글쓴이 : 송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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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엔 붉은고추를 다 따내고 나면 풋고추가 나옵니다.
너무 맵지않은 풋고추를 준비해서 초고추를 담가두면 겨울내내 밑반찬으로 
아주 좋습니다. 이거는 제가 직접 담그는 방법인데 겨울 반찬으로 초고추가 
아주 인기가 좋습니다. 초고추만 있으면 다른 반찬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고추가 너무 쇠어 껍질이 딱딱해도 맛이 덜하고 너무 연해도 맛이 없습니다.)
재료 : 
풋고추 1포대(40kg쌀자루), 황설탕 4.5kg 정도, 양조간장(1.8리터) 12병정도, 
두배식초(900ml) 4병정도, 누를 돌, 고추위에 덮을 비니루
담그는 법 : 
① 고추는 꼭지를 1cm정도 남기고 가위로 잘라낸다.
② 고추를 물에 깨끗이 씻어 소쿠리에 건져서 물을 빼준다.
③ 항아리를 깨끗이 씻어 말려 놓는다.
④ 양조간장에 설탕과 식초를 넣고 골고루 저어 설탕을 잘 녹여준다.
⑤ 고추위에 누를 돌은 깨끗이 씻어서 소독을 위해 끓는물에 삶아 놓는다.
⑥ 비닐은 항아리 위에 덮을 크기로 잘라 놓는다.
⑦ 물이 빠진 고추를 깨끗한 행주로 한번더 물기를 닦아 낸다. 
⑧ ③의 항아리를 햇볕이 닿지 않는곳에 놓고 ⑦의 고추를 차곡차곡 넣는다.
⑨ ⑧의 고추위에 ⑥의 비닐을 덮고 그 위에 ⑤의 돌을 올려놓고
   ④의 간장을 고추위에 천천히 부으면(고추가 잠길정도로) 된다.
※돌로 눌러놓고 간장을 부어야만이 고추가 뜨지 않습니다.
  담가놓고 1개월정도 삭힌뒤 간을 한번 보세요..
  맛을 보아 입에 약간 짜다 하게 간을 보면 됩니다.
  만약 고추가 짠거 같으면 설탕과 식초를 더 넣으시고요.
  싱거운거 같으면 간장을 위에 부어주면 됩니다.
  너무 싱거우면 맛이 없고.. 
  너무 짜게 되면 먹기가 거북스럽습니다.
동치미에 넣을 고추 삭히는 법 
초고추를 담그면서 풋고추를 동치미에 넣을 만큼 남겨서
소금물을 짭짤하게 풀어 고추가 잠길 정도로 부어 두셨다가 
동치미 담글때 항아리에 넣으면 됩니다.
항아리는 반드시 햇볕이 닿지 않는곳에 두어야 됩니다.
(고추가 뜨지 않도록 돌로 꼭 눌러 놓으셔야 합니다.)
잘 활용하시면 올 겨울 밑반찬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출처 : 인연의 향기
글쓴이 : 좋은인연(스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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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있는 김치 담그기  


주재료로 쓰이는 채소고르는 방법이예요

배추 || 들어 보았을 때 묵직한 것을 고른다.
겉잎의 흰색과 녹색의 대비가 선명한 것이 좋고, 겉잎에 검은 반점이 있는 것은 속까지 그럴 수 있으므로 피한다.
줄기의 흰 부분을 눌러 보았을 때 단단해야 수분이 많고 싱싱한 것이다.

무 || 바람이 들지 않고 모양이 미끈하며 싱싱한 무청이 달려 있는 것이 좋다.
같은 크기라면 흰빛을 띠는 것이 좋다. 무청이 붙어 있는 쪽을 잘라 봐서 바람이 들었거나
병충해의 피해를 입은 것은 피한다.

총각무 || 무청이 파랗고 알이 단단하면서 심이 없는 것이 좋다.
무청 달린 쪽으로 갈수록 모양이 점점 굵어지는 것을 고른다.


사시사철 맛있는 김치 담그기 기본 공식이예요^^

1. 순서만 제대로 알아도 일손을 덜 수 있어요.

배추 절이기(반으로 쪼갠 배추는 소금물에 10시간 이상 절인다) →
배추 속 만들기(무채에 고춧가루를 넣고 버무린 다음 각 채소와 마늘, 생강을 넣고 다시 버무린다) →
젓갈 넣기(배추 속에 젓갈을 넣고 약간의 소금과 설탕을 넣어 간을 맞춘다) →
소 넣기(절인 배추의 배춧잎 사이로 소를 차례차례 넣은 다음 겉잎으로 싸서 덮는다) →
저장하기(항아리나 용기에 배추 속이 위에 오도록 한 포기씩 담고 공기와 접촉하지 않도록 꼭꼭 누른다.
맨 위에는 우거지로 완전히 덮고 소금을 하얗게 뿌린다)



2. 배추는 소금으로 절여서 물기를 충분히 빼세요.

배추는 푹 절이지 않고 잎이 하느작거릴 정도로만 절이는 것이 적당해요.
너무 많이 절여지면 김치가 익은 후 물컹해지기 쉽구요 약간 덜 절인 듯한 배추로 김치를
담가야 아삭아삭하면서도 맛이 시원하답니다.
배추를 절일 때는 배추를 씻어서 물기를 털지 말고 밑동에 소금을 뿌리고 약간 절여지면
배추를 위아래로 고루 뒤집어 넣어주세요
소금에 절인 배추는 물에 충분히 헹군 후 물기를 잘 빼주어야 김치가 물러지지 않아요.
씻은 배추는 체에 엎어두어 2~3시간 정도 충분히 물기를 빼세요.



3. 고춧가루는 요구르트를 넣고 불려서 쓰세요.

김장에 쓰는 고춧가루는 약간 거칠게 빻은 것이 좋고, 매운맛이 너무 강하면 다른 양념 맛이
제대로 나지 않으므로 덜 매운 것을 사용합니다
고춧가루는 찹쌀풀이나 멸치젓, 따뜻한 물 등을 붓고 미리 불려두어야 먹음직스런 색깔이 나고
재료에 버무렸을 때 고춧가루가 겉돌지 않아요
이때 시중에서 흔하게 구할 수 있는 요구르트로 대신하면 요구르트 속의 설탕 성분이 김치의
발효를 도와 감칠맛이 훨씬 진해진답니다.



4. 일찍 꺼내 먹을 김치에는 꼭 해산물을 넣으세요.

오래 두고 먹을 김치에는 소금을 많이 넣고, 금방 먹을 경우에는 적게 넣으시구요
이것은 한꺼번에 많은 양의 김치를 담그는 김장의 경우에는 꼭 지켜야 할 점이예요^^
먼저 먹을 김치는 덜 짜게 담그되 굴이나 새우 등을 넣고, 나중에 먹을 김치에는 일체의 해산물
을 넣지 않고 젓갈도 적게 넣는 대신 소금을 넉넉히 넣어주세요
굴이나 젓갈의 비린내를 없애려면 생새우를 넣는 것이 가장 확실하답니다.



5. 젓갈은 두세 종류를 섞어 넣어주세요

한 가지 젓갈만 쓰는 것보다 3가지 정도의 젓갈을 섞어쓰면 김칫국물이 훨씬 맛있어요
멸치액젓은 1년 이상 실온에서 보관해두었던 것을 쓰면 좋고, 새우젓은 붉은빛이 도는
흰 새우를 고르되 젓국이 맑고 뽀얀 것이 좋네요. 새우젓과 조기젓을 넣으면 시원하고
산뜻한 맛이 나고, 멸치젓을 쓰면 구수하고 감칠맛이 난답니다.



6. 담근 김치는 대강 익힌 후 냉장고에 보관하세요

버무려서 금방 먹는 겉절이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김치는 양념에 버무려서 통에 담고
실온에서 하루 정도 익힌 후 냉장고에 보관해야 풋내가 나지 않아요.
이때 밀폐용기에 담아 공기를 최대한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것 잊지마시구요



7. 물김치는 보관할 때 식초를 약간 넣으세요

동치미나 백김치처럼 국물이 넉넉한 김치는 하얗게 곰삭기 쉽지요
소금을 충분히 넣어 곰삭는 것을 막기도 하지만, 건강에는 좋지 않답니다.
이럴 때는 김치가 맛있게 익으면 적당히 먹을 분량으로 나누어 담은 후 국물에 식초를 약간씩
뿌려주면 곰삭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요^^
김치를 나누어 담기에는 지퍼락처럼 밀폐력이 뛰어난 제품이 좋답니다
출처 : 공유하고 싶은 것들
글쓴이 : 비상 원글보기
메모 :

 

1. 도토리 가루 : 물 = 1 : 4.5

2. 도토리 묵가루를 비율의 물과 섞을 때 체에다 걸러서 곱게 내린 다음 물로 섞습니다.

   섞은 후 위에 뜬 거품은 깨끗하게 제거.

3. 참기름(올리브 등)을 한 스푼과 소금을 적당량 섞고

4. 센불에 끓이는데 불에 올리는 순간부터 잘 저어 주어야 눌지 않습니다.

5. 굳어지면서 퍽퍽 기포가 터지기 시작하면 불을 중간 불로 줄여주는데, 그 때부터가 묵 뜸들이는 시간.

   한참 더 젓고 있다 보면 어느 순간부터 기포가 지금까지 터지던 것과 다르게 힘겹게 됨직하게

   퍼~어억 퍼지는 순간이 있어요. 색도 더 검어지고.  그 때가 이제 내리는 순간입니다.

6. 네모난 용기에 담고 위를 반듯하게 펴준 후 식힙니다.

    이때 자칫하면 위 표면이 금가고 갈라지는데, 일단 뜨거운 김만 빼고 뚜껑을 닫아주면 표면에 물기가

    좀 떨어져서 갈라지는 걸 막을 수 있습니다.

 

양념장 : 간장, 고춧가루, 마늘다진것, 설탕조금, 파 잘게 썬 것, 참기름, 깨소금, 오이랑 쑥갓 등과 같이 버무리면 맛나죠. 당근도 좀 넣고, 김가루도 넣는다죠?

 

출처 : Nashville 성 요셉 한인 성당     선미맘

 

 

 

 

<도토리 가루 내기>

1. 가을에 참나무 밑에 가서 도토리를 줍는다(무거우니까 너무 멀리가지 말고 산 입구에서 줍는것이 좋음.).

2. 주운 도토리는 두면 벌레가 나니 될 수 있는 한 하루도 묵히지 말고 방앗간에 가서 빻는다
(이때 기름기 없는 깨끗한 비닐부대 쌀자루를 준비해 이곳에 도토리가루를 담아온다. --기름기 있는 쌀부대는 도토리가루가 삭아버림.).

3. 도토리가루는 자루에 반정도만 차게 담는 것이 좋다. 자루 입구를 끈으로 단단하게 묶은 다음 커다란 함지에 담고 발로 밟든지 손으로 주무르든지 앙금을 내야한다. 흙탕물같던 도토리물이 하룻밤 자고나면 앙금이 엉긴다

4. 그러면 위에 물은 따라버리고, 앙금은 말려도 되지만 한 대접씩 일회용 비닐팩에 담아 묵 재료로 냉동실에 보관한다.

<도토리 묵 쑤기>

1. 냉동실에 보관된 앙금을 한봉지 꺼내 반 나절 정도 녹인 후 물을 6배 정도 희석시킨 다음 왕소금 한 티스픈 들기름 한 티스픈을 넣은 후 나무주걱으로 계속 저으면 묵이 엉긴다

2. 폭폭 끓인 후 뜸이 좀 들어야 맛있게 된다

3. 뜨거운 것을 그릇에 담아 한나절 식히면 묵이 된다.

 

출처 :     국원주류합동   경자

출처 : 우리나라 약초와 버섯
글쓴이 : 사람 원글보기
메모 :
삼겹살구이의 맛을 좌우하는 찍어 먹는 양념 6가지

바비큐 양념
재료 껍질 깐 토마토 1개, 토마토케첩 2큰술, 고운 고춧가루·간장·우스터 소스 1작은술씩, 설탕·맛술 1큰술씩, 후춧가루 약간
만들기 뜨겁게 달군 팬에 토마토를 넣고 으깨어가며 뭉근하게 끓이다 토마토케첩과 나머지 재료를 넣고 가볍게 섞은 다음 불을 끌 것. 달콤하면서도 톡 쏘는 맛. 바비큐 닭고기보다 더 맛깔스럽다.

양파즙 과일 양념
재료 양파·사과 1/4개씩, 파인애플 1/2토막, 당근 50g, 마늘 2쪽, 간장·올리브유 2큰술씩, 맛술 1큰술, 식초 3큰술, 설탕 약간
만들기 양파, 파인애플, 사과, 당근을 믹서에 넣고 간 다음 간장, 올리브유, 맛술, 식초를 넣고 고루 젓는다. 찍어 먹어도 좋고 구운 삼겹살을 접시에 담고 끼얹어 먹어도 좋다.

고소한 된장 쌈장
재료 된장 3큰술, 참기름·깨소금·다진 파 1큰술씩, 고춧가루·다진 마늘 2작은술씩, 설탕 약간
만들기 된장에 고춧가루와 설탕을 넣고 섞은 다음 나머지 재료를 섞을 것. 일반 쌈장보다 고소하다.

겨자 양념
재료 양겨자 1½큰술, 간장·식초·설탕 1작은술씩, 레몬즙 1/2큰술
만들기 모든 재료를 한데 넣고 잘 저어줄 것. 고기를 찍어 먹어도 좋지만 샐러드 드레싱으로 겨자 양념과 내놓아도 좋을 듯.

콩가루 간장 양념
재료 간장 2큰술, 콩가루·식초 1큰술씩, 물 2작은술, 설탕 1/2큰술
만들기 간장, 식초, 물을 섞은 뒤 설탕을 넣어 녹일 것. 고깃집에서 애용하는 대표적인 양념.

소금 기름 양념
재료 소금 1/2작은술, 참기름 1큰술
만들기 종지에 소금을 넣고 참기름 붓기. 삼겹살의 가장 기본 양념.

출처 : 이금옥
글쓴이 : 요리짱 원글보기
메모 :
겉보기에는 초라해 보이지만, 가을 햇빛에 바싹 마른 시래기는 비타민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겨울철 영양식으로 그만이다. 다양한 재료와 섞여 구수한 맛의 진수를 내는 시래기 요리. 전국 방방 곳곳의 할머니 손맛을 익히자.


충청도 권옥자 할머니
시래기 쇠고기 볶음

재료
시래기 삶아서 물기 꼭 짠 것 200g, 쇠고기 다진 것 100g, 국간장 2큰술, 마늘 다진 것 1큰술, 설탕 1작은술, 파 다진 것 2큰술, 참기름 1큰술, 후춧가루 약간, 육수나 물 1컵, 식용유 1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시래기는 삶은 것을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꼭 짜고 4cm 길이로 썬다.
2. 양념을 반으로 나눠 시래기에 넣고 조물조물 무친다.
3. 쇠고기 다진 것에 나머지 양념을 한다.
4.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쇠고기 양념한 것을 볶다가 고기 색이 허옇게 변하면 시래기 무친 것을 넣고 볶다가 육수나 물을 부어서 불을 중간으로 줄여거 국물이 다 없어질 때까지 볶아서 그릇에 담는다.

*할머니 포인트
시래기는 푹 삶는 것이 좋아. 조금 씹히는 맛을 즐기고 싶을 때는 덜 삶아도 되지만 함께 들어가는 재료가 부드러운 음식을 경우에는 시래기도 부드러운 것이 좋지. 삶다가 건져서 찬물에 넣었을 때 억센 느낌이 나지 않으면 다 삶아진거야.


제주도 황순자 할머니
시래기 고등어조림

재료
고등어 1마리, 시래기 물기 짠 것 200g, 마늘 다진 것 2큰술, 파 다진 것 2큰술, 생강 다진 것 1/2큰술, 후춧가루 약간, 청주 1큰술, 참기름 1큰술, 물이나 다시마국물 3컵, 대파 1대

이렇게 만드세요!
1. 고등어는 머리를 잘라내고 내장을 빼낸 다음 토막을 내서 씻어 물기를 걷는다.
2. 시래기는 씻어서 물기를 짜고 반 자른다.
2. 시래기에 양념을 해서 냄비 바닥에 반을 깔고 고등어를 얹은 뒤, 그 위에 남은 시래기 양념한 것을 덮는다. 물을 부어서 끓이다가 대파를 어슷하게 썰어서 넣고 국물이 약간 남을 정도로 끓인다.

* 할머니 포인트
대부분 우거지 고등어 조림에 된장을 넣는데, 된장을 안 넣는 것도 색다른 맛이 나. 고등어의 담백한 맛과 우거지의 구수한 맛을 최대한 살린 깔끔한 맛이 난단다.



전라도 이영복 할머니
시래기 매운 갈비찜

재료
찜갈비 800g(대파잎 1대분, 양파 1/2개, 통후추 1작은술, 수삼뿌리 약간), 시래기 물기 꼭 짠 것 500g, 양념장(진간장 6큰술, 설탕 3큰술, 마늘 다진 것 3큰술, 파 다진 것 3큰술, 후춧가루 약간, 참기름 2큰술, 매운 고춧가루 4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찜갈비는 고기 쪽에 칼집을 넣어서 찬물에 담가 30분 정도 핏물을 뺀 다음 냄비에 넣고 한 번 삶아 건져서 다시 말끔히 씻는다.
2. 냄비에 찜갈비와 대파, 양파, 통후추, 수삼뿌리를 넣고 물을 10컵 부워서 삶는다.
3. 40분 정도 삶아서 갈비는 건지고 국물은 젖은 면 보자기에 밭친다.
4. 우거지를 양념해서 바닥에 반 깔고 갈비를 얹은 다음 다시 시래기 남은 것을 덮고 육수를 부어서 40분 정도 푹 끓인다.

*할머니 포인트
시래기에 양념이 푹 배어야 맛있어. 시래기에 미리 양념을 재워 놓는 것도 좋아.


강원도 이영자 할머니
시래기 북어국

재료
시래기 물기 짠 것 300g, 북어 1마리, 물 8컵, 된장 2큰술, 마늘 다진 것 1큰술, 대파 2대, 생강 다진 것 1작은술

이렇게 만드세요!
1. 냄비에 북어 두들겨서 찢은 것과 물을 넣고 팔팔 끓인다.
2. 시래기에 양념을해서 ①에 넣고 30분 정도 푹 끓인 뒤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할머니 포인트
시래기는 요리하기 전날 밤 물에 담가 푹 불러 놓아야 해. 미리 불려 놓지 않으면 심이 남아 씹을 때 너무 질 길 수 있거든.


*달무리 포인트
시래기를 말릴때 끓는 소금물에 데쳐서 말려야 무청이 가지고 있는 영양분이 노화 되는것을 정지 시키고 오랜시간 삶지 않아도 부드럽습니다.

요리/ 노영희(3447-5177) 진행 / 강주일 기자 사진/ 송미성
출처 : 수랏간
글쓴이 : 장금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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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
보라색을 내는 안토시아닌계 색소가 동맥 경화를 예방하여 심 장병 및 뇌졸중을 막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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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
혈중콜레스테롤을 낮추고 동맥경화를 예방, 노인성 치매에도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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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하루 반쪽, 꾸준한 마늘 섭취는 살균작용을 할 뿐만 아니라 암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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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
미역은 혈압과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며 동맥경화와 항암작용에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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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고단백 저칼로리 대표음식. 고혈압, 당뇨, 암 등 성인병 , 다이어트, 피부미용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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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
보리는 칼륨이 풍부하며, 콜레스테롤 억제, 다이어트, 고혈압 및 심장병 에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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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콜리
브로콜리와 양배추는 위염, 위궤양에 탁월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항암 효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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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국장
최근 다이어트 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노화방지, 고혈압, 빈혈, 당 뇨에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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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토마토에는 루틴과 칼륨이 풍부해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혈압을 내리는 작용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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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
호두는 암의 진행과 촉진을 방해하며 비타민 E가 풍부하여 노화억제 및 항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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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海巖의 宮殿에서
글쓴이 : 海巖 원글보기
메모 :

 

대보름 또는 상원이라고 불리는 정월 대보름날은 진채식(陣寀食)이라 하여 오곡밥과 약밥을 비롯하여 고비, 도라지, 석이, 표고, 무, 가지, 콩나물, 호박오가리, 시래기 등 말려 두었던 나물들을 꺼내어 어떤 것은 물에 우려내어 잘 무르도록 삶고 어떤 것은 물에 우려내어 쓴맛을 빼고 깨끗이 씻은 다음 꼭 짜서 기름에 볶아 내고, 또 일부는 물이나 고깃국물을 조금 넣어 뚜껑을 덮고 낮은

불에 푹 끓여서 부드럽게 하는 등 9가지 이상의 나물을 만들어 먹는 날이기도 합니다.

대보름의 역사적 기록을 잠시 살펴보면 “정월 보름날에 까마귀에게 제사를 지내고 약밥을 만들어 먹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는 신라의 소지왕(479-500년)이 천천청에 놀러 나갔다가 쥐와 까마귀, 돼지를 만나 불길한 일이 있어 이로부터 매해 정월 첫 ‘돼지날’과 ‘쥐날’, ‘말날’에는 모든 일에 조심하여 함부로 출입을 하지 않았으며 정월 보름날은 까마귀의 제삿날이라 하여 찰밥 즉 약밥을 지어 제사를 지냈다고 합니다.(삼국유사 권1 시이 사금갑)

고려시대에는 대보름 명절이 민속 명절의 하나로 일반화 되었고 조선시대에는 “정초의 쥐와 돼지주둥이”를 지진다고 하면서 콩을 볶거나 곡식을 태우는 행사를 하였다고 전해집니다.

 

정월 대보름 이른 새벽에 깨물어 먹는 부럼은 일년 내내 무병하고 부스럼이 나지 않는다고 하여 날밤, 호도, 은행, 잣 땅콩, 무 등을 꼭 먹었는데 특히 호두나 밤, 잣 등은 겨우내 부족했던 지방질을 충분히 섭취함과 동시에 치아가 튼튼하길 바라며 또 실제로 얼마나 튼튼한지를 확인하는 의미로 생겼다고 합니다.

 

또 깨물어 소리를 내면 나쁜 귀신이 그 소리에 놀라 달아난다고 크게 믿어서 소리 나는 과일과 과자를 먹었는데 그것이 바로 산자나 엿 강정 이였습니다. 또 엿을 잡고 서로 쳐서 깨는 풍습도 있었습니다.

그 뿐 아니라 귀밝이 술은 대보름 아침에 찬술을 마시는 것을 뜻하는데 이 술을 마시면 귀가 밝아지고 일년 내내 좋은 소식만 듣는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대보름날 먹는 오곡밥과 약밥 그리고 많은 가지 수의 나물 등을 요리하여 가족끼리 나누어 먹는데 그 약밥과 나물의 조리법 등을 잠시 알아 보겠습니다.

약밥(약식)
찹쌀밥에 꿀, 참기름, 간장으로 간을 하여 밤, 대추, 잣 등을 섞어서 버무려 찐 단맛이 나는 밥이지만 떡류에 들어갑니다. 약밥의 유래는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소지왕 때에 까마귀에게 제라를 지낸데서 시작되었습니다. 약밥 또는 약식이 라고도 하며 미리 설탕으로 캐러멜소스를 만들어서 하며 색이 곱고 맛이 좋습니다.

 

[재료(10인분)]
찹쌀5컵, 밤 10개, 잣2큰술, 대추20개
A 설탕 6큰술, 물 3큰술, 더운 물 3큰술
B 황설탕 1컵, 참기름 6큰술, 진간장 4큰술, 계핏가루 1/2작은술


[조리법]
1. 찹쌀은 씻어서 6시간 이상 충분히 불려서 건져 물기를 빼서 찜통에 40분 정도 찌는데, 도중에 나무주걱으로 위아래를 두세 번 고루 섞어 줍니다.
2. A의 설탕과 물을 냄비에 넣어 불에 올려 젓지 말고 그대로 둡니다. 끓어 올라서 그 거품이 나고 가장자리부터 타기 시작하면 불을 약하게 하고 나무주걱으로 고루 저어 전체가 진한 갈색이 되면 바로 더운 물을 넣어 섞어서 굳지 않도록 묽게 합니다.
3. 밤은 속껍질까지 깨끗이 벗기고, 대추는 씨를 발라 내어 각각2~3등분 하고, 잣은 고깔을 발라 놓습니다.
4. 1의 찐 찹쌀을 뜨거울 때 큰 그릇에 쏟아 먼저 황설탕을 넣어 고루 섞은 다음 참기름, 간장, 캐러맬소스를 차례로 넣고 고루 섞고 나서 밤, 대추를 섞고 계핏가루를 고루 뿌려 2시간 정도 덮어 두어서 간이 배어들게 합니다.
5. 찹쌀에 간이 충분히 스며들면 찜통에 베보를 갈고 약 3~4시간 정도 쪄서 잣을 섞어 그릇에 담습니다. 중탕으로 하면 더 시간이 걸립니다.
6. 대추씨는 물을 부어 끓여서 걸러 버부릴 때 섞습니다.
7. 황율을 쓸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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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나물
가지가 흔한 여름과 가을에 걸쳐 어느 집에서나 잘해먹는 음식입니다. 가지는 중국을 통하여 전래된 것으로 보이는데, ‘해동역사’에는 신라에서 재배되는 가지는 꼭지가 길쭉하고 끝은 달걀 모양인데 맛이 달아서 중국에서도 수입, 재배하였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동의보감’에도 신라시대의 가지 재배와 생산에 관한 기록이 있는 것으로 미루어 우리 나라에서는 삼국시대부터 재배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동국이상국집’에는 집에서 가지를 재배하여 날로 먹거나 삶아 먹는 다는 내용의 시가 있습니다.


[재료]
가지, 간장, 참기름, 고춧가루, 파, 마늘


[조리법]
가지를 찌거나 살짝 삶아서 적당한 굵기로 찢어 간장, 참기름, 고춧가루, 파, 마늘 다진 것에 무칩니다.


*참고사항 : 가지는 산화효소의 작용이 강해 절단하면 즉시 갈변하지만, 물에 담그어 공기와의 접촉을 차단하거나 소금물에 담그면 방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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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비나물

[조리법]
마른 고비를 삶아 한참 우린 것을 기름, 간장, 파, 마늘 다진 것으로 양념하여 촉촉하게 볶은 나물인데 삶은 고비와 다진 쇠고기를 볶으면서 양념하기도 합니다.


*참고사항 : 고비는 4월경에 어린잎과 줄기를 채취하여 삶아서 물에 담가 두고 아린맛을 우려 낸 다음 나물을 만들어 먹습니다. 또 아린맛을 우려 낸 뒤에 건조시켜 두었다가 겨울 또는 수시로 물에 담가 불려서 이용하기도 합니다. 고비를 삶아 울쿨 때 쌀뜨물에 담가 울클면 뜨물이 colloiod성이므로 흡착성이 커서 쓴맛을 제거하는데 효과적이다. 고비의 맛은 고사리와 비슷하나 더 연하고 씹는 촉감이 좋습니다.


도라지나물
도라지는 봄에서 가을에 걸쳐 캐는데, 날 것을 그대로 먹기도 하고 말려서 갈무리하였다가 수시로 먹기도 합니다. 도라지를 요리하려면 미리 1, 2일간 물에 담가 쓴맛을 우려 내고, 섬유질을 부드럽게 해야 합니다. 19세기의 ‘시의전서(是議佺書)‘에는 나물조리법이 설명되어 있습니다.


[재료]
도라지, 소금, 다진 파, 다진 마늘, 통깨, 식용유, 참기름


[조리법]
 마른 도라지를 삶아서 우린 다음 기름, 소금, 파, 마늘 다진 것으로 무쳐 물을 조금 부어 볶습니다.
 생도라지에 기름을 넣고 볶다가 파, 마늘, 깨소금, 참기름으로 양념하여 만들기도 합니다. 
이 때 생도라지는 소금을 뿌리고 주물러서 숨을 죽이면 도라지의 쓴맛이 우러나오는데 쓴맛을 빼고 만들어야 합니다.


*참고사항 : 도라지나물은 쇠고기를 넣고 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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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나물 -청근채(菁根菜)
 무는 한자로는 나복(蘿匐)이라 합니다. 우리 나라에는 불교의 전래와 함께 삼국시대에 재배되기 시작하였으며 고려시대에는 중요채소로서 취급되었습니다.


[재료1]
무 500g, 간장 2큰술, 참기름 1큰술, 깨소금 1작은술, 다진 파 마늘 1작은술, 생강즙1/2 작은술, 소금 1/2작은술


[조리법2]
무를 채썰어 볶다가 물을 넣고 파, 마늘, 생각, 소금, 깨소금만으로 간을 하여 하얗게 익히는데 무르게 익혀야 맛이 좋습니다. 국물이 질퍽해야 맛이 좋고 차게 먹어야 제맛입니다.


[재료2]
무 300g, 쇠고기 50g, 간장 1작은술, 소금 2작은술, 파 마늘 1큰술, 깨소금 2작은술, 참기름 2작은술, 생강2/3작은술, 실고추 약간


[조리법2]
1. 무는 껍질을 벗기어 5cm 정도의 길이로 채로 썹니다.
2. 쇠고기는 다져서 양념합니다.
3. 쇠고기를 볶다가 참기름을 두르고 무채를 볶습니다.
4. 약간 익어서 숨이 죽으면 양념을 고루 넣어 섞고 물 3큰술을 넣고 약한 불에서 익힙니다.
5. 국물이 조금 남을 때가 되면 실고추를 넣어 잠시 더 익히고 깨소금과 참기름을 넣어 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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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이나물(石耳寀)
석이는 깊은 산 속의 바위 표면에 발생하는 지의류의 일종입니다. 석이버섯은 잎모양의 원체(圓體)를 먹게 되는데 자생량이 적고 채취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생산량이 매우 적습니다. 그늘에 말린 것을 판매하는데 맛이 담백합니다.


[재료]
석이버섯, 소금, 간장, 다진 마늘, 참기름


[조리법]
석이를 다듬어서 끓는 물에 데쳐 이끼를 긁어 내고 부드럽게 한 후 소금과 기름에 볶아 낸 다음에 잣가루를 뿌립니다. ‘조선무쌍신식요리제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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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래기나물-청경채(菁莖寀)
[재료]
시래기 삶은 것, 된장, 멸치가루, 풋고추, 파, 마늘 다진 것, 참기름, 깨, 국국물


[조리법]
1. 무척 말린 시래기를 삶아 씻어 하룻밤 정도 물에 담가 두었다가 건져 짜서 5cm길이로 썹니다.
2. 된장 1큰술, 멸칫가루 1큰술, 풋고추 2,3개 정도를 씨를 빼고 썰어서 마늘 다진 것과 식용유를 넣어 잘 주무른다.
3. 냄비에 넣고 볶다가 국국물을 자작하게 넣고 약한 불에서 서서히 조립니다.
4. 거의 다 조려지면 파, 깨소금, 참기름, 고춧가루를 넣고 무칩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시래기와 양념한 고기와 함께 볶는 방법이 있습니다.

* 참고 : ‘조선무쌍신식요리제법’의 별법에는 시래기와 콩나물을 익힌 후 향진등썬 것, 버섯, 불수감(佛手柑)이 사용되었고, 양념은 간장, 참기름, 깨소금, 고춧가루, 파, 마늘, 겨자 등이 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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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고남루(票古寀)-표고버섯볶음나물
표고버섯은 여러 가지 넣은 잎나무, 즉 밤나무, 졸참나무, 상수리나무 등의 마른나무에 자라는 것으로 자연의 임야에서 생산될 뿐 아니라 인공재배에 의한 생산량도 많습니다.


[조리법]
1. 생표고를 살짝 데쳐서 물기를 꼭 짜고 소금, 기름에 무칩니다.
2. 표고버섯에 쇠고기, 참기름 등의 갖은 양념을 넣고 볶습니다.
*참고 : 표고버섯은 건조시키면 감칠맛이 강해집니다. 건조 표고버섯을 물에 불릴 때 감칠맛이 녹아 나오므로 단시간에 불려야 합니다. 설탕을 조금 넣어 두면 빨리 불릴 수 있고 감칠맛 성분도 쉽게 달아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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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나물
중앙아메리카 또는 멕시코 남부의 열대 아메리카가 원산지이며 우리 나라의 호박은 아시아 남부를 거쳐서 캄보디아와 당나라를 거쳐서 도입된 것으로 보이며, 삼국시대 이후 통일신라시대부터 재배한 기록이 있다. 호박은 어린 순과 잎을 식용하며, 어린 호박을 ‘애호박’,익어서 잘 굳어진 것을 ‘청둥호박’ 이라고 합니다.


 

 

 

[재료]
애호박 500g(1개), 새우젓 1큰술, 참기름 1큰술, 깨소금 1큰술, 파, 마늘 1큰술, 고춧가루 1작은술, 물 2큰술, 실고추 조금


[조리법]
 호박을 얇게 썰어서 소금에 절였다가 꼭 짜서 양념한 고기와 함께 기름에 볶아 갖은 양념을 합니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호박을 얇게 썰어 양념한 고기와 새우젓국과 물을 부어 뭉그러지지 않게 익혀서 갖은 양념을 합니다.

*참고 : 어린 호박은 절단하여 말렸다가 호박고지로도 이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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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오가리나물
쇠고기를 양념하여 볶다가 익어서 물이 나오면 기름을 적당이 두르고, 불려서 양념장으로 고루 무친 호박오가리를 넣고 다시 양념하여 볶습니다. 호박오가리나물은 볶기전에 나물에 양념을 해두었다가 볶으면 간도 잘 배고 부드럽고 맛이 아주 좋습니다.


이 이외에도 놀이 문화로는 낟가리대 세우기와 대보름의 달맞이, 쥐불(횃불)놀이, 과일나무 시집보내기, 용알 뜨기 등이 있었습니다.

용알 뜨기라는 특이한 문화는 ‘동국세시기 정월 상원’을 보게 되면 어떤 고장에서 보름날 새벽에 닭이 우는 것을 기다렸다가 닭이 홰를 치면 집집마다 여인들이 동이를 들고 나가 우물에서 남먼저 정화수를 길어 갔는데 이것을 ‘용알을 퍼간다’고 하였는데 이는 용알을 먼저 푼 사람의 집에서는 그해 농사가 아주 잘 된다고 믿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설명드린 9가지의 나물을 먹는 이유는 여름에 더위를 타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올 한해도 대보름속 부럼을 통해 무병장수와 행운을 기원해 보시지 않으시겠습니까?

 

우리땅에서 자라는 농산물을 많이 사랑해주세요!!

글/사진 : 농림부 블로그 기자 최규민 / 고성혁
참고자료 : 한국문화재보호재단 이치헌/임희주

도움주신분 : 충북대학교 농학박사 허정욱

  

출처 : 우리농(농림부 블로그)
글쓴이 : 새농이 원글보기
메모 :
잘 먹으면 보약, 잘못 먹으면 독약 - 버섯!   야생독버섯, 생명을 위협 한다.
     
 
8월 하순에 접어들면서 여름 무더위도 그 기세가
한풀 꺾이고 한 줄기 소나기라도 쏟아지고 나면 산속 여기저기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버섯들이 꿈틀대며
뽀얀 얼굴을 내밀기 시작합니다. 보기에도 탐스럽고 특유의 자연 향과 더불어 영양 만점인 버섯은 미식가들의 입맛을 자극하기에 충분합니다. 하지만 매년
이맘때면 독버섯 식용으로 인한 인명사고도 빈번한 것이 사실입니다.


따라서 야생 버섯을 직접 채취해 식용하는 경우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다가오는 본격적인 버섯 철을 앞두고 안전하고 맛있는 버섯요리 식용을 위해 몇가지 안전
가이드를 소개합니다

◐ 야생버섯은 정확히 알고 드세요!

웰빙 붐과 더불어 건강보조식품으로 여겨지는 버섯, 특히 야생버섯이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입추가 지나면서 산림에서 쉽게 만나게 되는 버섯을 호기심과 기대로 먹어 보려는 사람들이 많지만,
일부 버섯은 생명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독소를 가지고 있어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송이, 능이, 꾀꼬리버섯, 까치버섯, 싸리버섯, 뽕나무버섯, 느타리, 노루궁뎅이 등 식용버섯으로 잘 알려진 버섯들은 여름이 끝나갈 무렵부터 초가을에 가장
납니다. 더위가 가시고 등산하기 적당한 시기에 나타나는 이 버섯들은 많은
미식가들의 관심을 끌게 되는데 개나리광대버섯, 독우산광대버섯, 흰알광대버섯 등 맹독성 버섯으로 알려진 종류들도 이 시기에 많이 나기 때문에 독버섯 중독사고의 위험이 높습니다. 따라서 야생버섯을 식용할 때는 정확히 알고 있는 버섯만을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용버섯과 독버섯은 모양이 유사한 것이 많고, 일반인이 쉽게 구분하기 어려워 귀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일반적으로 알려진 독버섯과 관련된 상식은 사실과 전혀 다른 내용이 많기 때문에 독버섯을
식용버섯으로 착각하여 치명적인 사고를 불러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야생버섯을 먹은 후 메스껍고, 구역질이 나고, 구토, 설사, 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먹은 음식물을
토해내고 곧바로 병원으로 향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때 환자가 식용한 버섯이 있으면 병원에
가지고 가는 것이 좋으며 이는 버섯 종류에 따라 독소물질이 다르고 치료법도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 이런 것은 잘못된 버섯상식입니다.

[식용버섯]



식용버섯과 유사한 독버섯의 구분법을 알아두는 것은 매우 유용합니다.
아래 <표>에 소개한 것처럼, 식용버섯인 느타리와 독버섯인 화경버섯, 곰보버섯과 마귀곰보버섯,
싸리버섯과 노랑싸리버섯, 송이와 담갈색송이 등은 모양이 비슷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약간의 차이가 있고, 쪼개보면 차이가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독버섯]



특히, 유념할 것은 많은 사람들이 독버섯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독버섯은 화려하고, 민달팽이나 곤충 피해가 없고, 은수저를 검게 변화시키며, 대가 세로로 찢어지고,
소금물에 절이면 무독화 된다는 말들은 잘못된 상식의 대표적인 예입니다.
민달팽이나 곤충은 사람보다 버섯의 독소에 저항성이 크기 때문에 벌레 먹은 독버섯도 많이 있습니다.
약한 독소를 가진 독버섯들은 소금물로 독소물질을 우려 낼 수 있지만, 맹독성 버섯은 독소물질이
소량이라도 강력하게 작용하기 때문에 소금물에 절인다고 해서 독소가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한편, 버섯의 독소물질은 사람들이 전통적으로 사용하는 독소물질과 달라 은수저를 검게 변화시키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독버섯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믿고 버섯을 먹는 것은 위험하다고 전문가들은
충고합니다.
◐ 식용버섯과 유사한 독버섯 구분법!

식용버섯 식용버섯 특징 구분 내용 독버섯 특징 독버섯
느타리
갓 표면
회갈색-담황색,
주름살 백색, 자루 절단면은 암갈색 반점이 없음
갓 표면의 인편
유무, 자루 절단면의 반점 유무
갓 표면 황등갈색, 자갈색~암갈색의 인편, 주름살 담황색, 자루
절단면 중앙에 암갈색 반점이 있음
화경버섯
싸리버섯
버섯은 옅은
황백색, 가지 끝은 담홍색-담자색
가지 끝 색깔
다른 싸리버섯류는 가지 끝이 담홍색을 띠지 않음
버섯은 유황색,
가지 끝은 황색
노랑싸리
버섯
갓버섯
버섯은 크고
자루가 15~30cm
버섯 크기 차이
자루 길이는
3-5cm, 갓 표면중앙이
담갈색-적갈색
갈색고리

버섯
송이
버섯 표면은 황갈색~밤갈색, 상처를 입어도 조직은변색 안함
표면 색깔, 상처시조직 변색 유무
버섯 표면은 적갈색-밤갈색, 상처를 입으면 조직이 갈색으로 변색
담갈색송이
개암버섯
조직은 황백색,
맛이 없음
조직의 맛 유무
조직은 황색,
맛은 쓴맛
노란다발
갈색먹물
버섯
버섯은 담황갈색
갓의 조직이 얇음
버섯 색깔 차이
버섯은
담회색 갓의
조직이두꺼움
두엄먹물
버섯
출처 : 시골로 간 꼬마
글쓴이 : 이명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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