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해충/잡초 : 역병
·게제호 : 2003. 05
·작물 : 채소
·작목 : 오이
·작목/생활사 :
·젹용대상 : 병균
 

역병
역병은 거의 모든 작물에 발생하지만 박과 작물에 특히 피해가 큰 병해로 하우스 재배에서는 연중, 노지에서는 8-9월에 발생이 가장 많다. 주로 뿌리와 땅가 줄기부위에서 병이 시작되지만 빗물에 튀어 올라 잎, 열매, 줄기 등을 침해하기도 하며 참외와 수박에는 땅에 맞닿은 과일에 많이 발생한다.
역병은 일단 발생하면 물을 따라 급격히 번지는데 물이 있는 곳에는 항시 발병할 수 있다. 배수를 철저히 하고 토양이 과습하지 않도록 해야한다. 오이, 수박, 참외를 주로 침해하는 병원균은 Phytophthora capsici와 P. melonis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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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해충/잡초 : 덩굴마름병
·게제호 : 2003. 06
·작물 : 채소
·작목 : 오이
·작목/생활사 :
·젹용대상 : 병균
 

덩굴마름병
잎, 줄기, 과실에 발생하는데 특히 수박에서 가장 피해가 큰 병해 중 하나이다. 줄기에는 처음 회갈색의 불규칙한 병반이 형성되고, 심하면 그루 전체가 말라죽는다. 잎에는 처음 황갈색의 작은 반점으로 나타나고, 점차 진전되면 큰 원형 내지 부정형 병반으로 확대되고 병반 상에는 흑색의 소립점(병자각)이 형성된다. 과실에는 배꼽부분이 갈색으로 변색되고 과실내부까지 썩으며 진전되면 과실 전체가 마르고 썩는다. 병원균의 생육온도 범위는 5~36℃이며 생육적온은 20~24℃이다.
병원균은 병든 식물체의 잔재에서 월동하여 1차 전염원이 된다. 이듬해에 온도와 습도가 적당하면 빗물이나 관수에 의해서 병원균은 주위로 비산되고 기주식물의 기공이나 상처를 통해서 침입한다. 시설재배시 늦은 봄이나 가을에 발생이 많으나 대체로 봄부터 가을까지 오랜기간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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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해충/잡초 : 세균성모무늬병
·게제호 : 2004. 06
·작물 : 채소
·작목 : 오이
·작목/생활사 :
·젹용대상 : 병균
 

점무늬병
점무늬병은 주로 잎에 반점이 생기는 병으로 반점부위 주변에 달무리를 동반하는 것이 특징이다. 초기에는 잎에 노란색이나 물에 데친 듯한 작은 점무늬 모양이 나타나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무늬 가운데 부분이 갈색 또는 검은색으로 변하면서 확산되어 큰 병반이 된다. 심하게 발생할 경우에는 잎이 말라 죽게 되거나 낙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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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해충/잡초 : 균핵병
·게제호 : 2004. 10
·작물 : 채소
·작목 : 오이
·작목/생활사 :
·젹용대상 : 병균
 

오이 균핵병
줄기와 과실 등에 발생한다. 줄기에서는 처음에 지제부가 약간 무른 증세를 보이며, 변색되어 썩고, 진전되면서 흰 균사가 자란다. 후에 감염부위에는 부정형의 검은 균핵이 형성된다.
과실에서는 꽃이 달려있는 끝부분에서부터 물러 썩으며, 흰 균사가 자라고, 후에 부정형의 검은 균핵이 형성된다. 생육초기에 감염된 과실은 크지 못하고 비틀어진 상태로 말라죽는다.
균핵병의 재배적 방제대책을 살펴보면 △상습 발생지는 화본과 작물로 윤작한다. △토양을 깊이 갈아서 균핵을 묻어 버린다. △시설내의 온도를 20℃이상으로 높이고 통풍에 유의하고 과습한 조건을 피한다. △병든 식물체는 일찍 제거하고 수확 후 이병잔재물을 모아 토양 깊이 묻는다. △2~3개월 담수하여 토양내 균핵을 사멸시킨다 등이 있다.
또한 약제 방제대책을 살펴보면 △약제 살포는 시설내 습도를 높여주므로 분제나 훈연제, 미립제의 사용이 바람직하다. △방제 약제는 균핵병에 등록되어 있는 약제가 없으므로 대상 작물의 잿빛곰팡이병에 등록되어 있는 약제를 사용하면 매우 효과적일 것으로 생각된다.
병해충/잡초 : 흰가루병
·게제호 : 2004. 09
·작물 : 채소
·작목 : 오이
·작목/생활사 :
·젹용대상 : 병균
 

오이
박과채소 흰가루병균 Sphaerotheca fusca의 전염은 월동 후 4월 이후가 되면자낭각이 터져 나온 자낭포자가 1차전염원이 된다. 자낭포자가 발아하여 침입균사를 형성하고 표피조직에 흡기가 형성된 후 균사가 자라서 균총이 형성되고 접종 6~8일후에는 분생포자를 볼 수 있다. 이병된 잎에서 분생포자는 주로 야간에 15~35℃에서 형성되고온도가 28℃이고, 습도는 45~85%에서 가장 많이 형성된다. 분생포자의 비산은 주간에 특히 10~15시 사이에 활발한데 12시부터 3시까지 최대가 되고 맑은 날의 고온건조때 활발하며 제2차 전염원이 된다.
병원균의 번식을 막기 위해서 하우스내의 통풍, 차광, 배수 등을 잘 하여 발병환경을 개선한다. 작물의 병원균 침입 방지에는 보호효과가 강한 살균제를 살포하며, 병발생시에는 조기 발견하여 살균효과가 좋은 약제를 살포하고 2차전염에 의한 다발생을 막는다. 또한 최근의 살균제는 작용특성이 특이적으로 효과가 높아서 적용하면 약제내성균이 출현 될 수도 있다. 반드시 작용성이 다른 약제를 체계적으로 살포해야 한다.
병해충/잡초 : 잿빛곰팡이병
·게제호 : 2004. 01. 02
·작물 : 채소
·작목 : 오이
·작목/생활사 :
·젹용대상 : 병균
 

잿빛 곰팡이병은 보트리티스(Botrytis spp.)속 곰팡이에 의해 발생되는 대표적인 공기전염성 병해로 거의 모든 채소와 화훼 및 과수에 발생된다(표 1 참조). 잿빛곰팡이병은 병든 조직위에 쥐 털 같은 잿빛의 곰팡이 분생포자(무성번식체)층을 형성하므로 비교적 쉽게 육안으로 진단할 수 있다. 잿빛곰팡이병은 노지재배 보다 저온다습한 하우스재배 작물에서 특히 피해가 크다.
그 이유는 첫째, 시설재배는 자연 상태에서 식물의 생장이 어려운 시기인 가을부터 봄에 걸쳐 작물이 재배되므로 작물은 억지조장환경에서 연약하게 자라 병에 대한 감수성이 높고, 둘째, 시설 내 온도는 노지 포장에서처럼 균일하게 변화하지 못하며 외부보다 항상 높은 습도가 되기 때문에 각 종 병해 발생이 조장되기 때문이며, 셋째, 시설내의 온도는 낮과 밤의 교차가 심하여 물방울이 쉽게 형성되고 이슬이 맺혀 있는 시간도 길어져 식물체의 잎이 젖어 있는 기간이 길기 때문이다. 거의 모든 병원균의 증식, 전파, 발아, 침입 등의 활동은 습도(수분)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데 잿빛곰팡이병은 시설 내 환경과 같이 다습하고 일교차가 크며 비교적 저온일 때 많이 발생하는 병해이다. 따라서, 잿빛곰팡이병의 발생을 줄이기 위해서는 환경조절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병이 대 발생되기 전에 예방적으로 적용농약을 살포해야만 큰 피해를 막을 수 있다.

■ 병원균
Botrytis는 불완전균에 속하는 곰팡이로 병든 부위에 무수히 많은 잿빛의 분생포자를 형성하는데, 분생포자들은 기류를 따라 쉽게 공기 중으로 전파된다. 병이 많이 진전되면 병든 조직의 표면이나 말라 쭈그러진 조직 속에 납작하고 작은 검은 균핵이 형성되는데, 이 균핵은 불량한 환경에서도 오랫동안 생존하는 내구체이다. 병원균은 2~30℃사이에서 생장하지만 10℃이하의 저온에서도 활동이 왕성하므로 저온(0~10℃)에서 저장중인 식물체에도 많은 피해를 입힌다. 병원균의 최적 생장과 포자형성 및 방출 그리고 발아와 감염온도는 18~23℃정도이며 이때 90%이상의 포화습도가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 병증상 및 진단
주로 꽃마름과 과실썩음을 일으키지만 괴경, 구근, 인경 등에 뿌리 썩음증상을 일으키기도 한다. 때로는 모잘록병, 줄기궤양병, 줄기썩음병, 점무늬병 등을 일으키기도 한다. 또한, Botrytis속 곰팡이는 저장중인 과실이나 마늘, 양파 등에도 발생하여 운송과 판매 중에 무름병을 일으키기도 한다. 병원균은 신선한 생장조직은 잘 침입하지 않고 주로 상처를 통해 침입하는데 열매나 잎의 끝, 늙은 꽃잎, 죽은 인경 껍질 등에서 발병이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줄기에는 잎이 달려있는 기부에서 발생이 시작되는데, 포화습도와 24℃이하의 저온이 6시간 이상 지속되면 60~72시간 안에 포자를 형성하고 기주를 침해한다. 포장에서는 주로 꽃에 마름증상을 먼저 일으키고 진전되어 과실과 줄기를 썩힌다. 처음에는 작은 수침상의 반점이 생기고 급격히 확대되어 병환부 표면에 수많은 쥐털 같은 잿빛곰팡이가 밀생하게 되는데 날씨가 건조해지면 더욱 뚜렷하게 보인다. 과실과 연한 줄기는 연화되고 물컹물컹해지며 나중에는 담갈색을 띠면서 조직이 썩고 표피는 갈라진다. 글라디올러스, 파, 양파, 튤립 등의 잎에는 주로 점무늬 증상을 일으키는데 처음에는 점무늬가 작고 노란색을 띠나 나중에는 커지고 담회색 또는 황갈색으로 변하고 움푹 패이면서 융합하여 잎 전체를 덮는 커다란 병반으로 발달하기도 한다.

■ 병 발생생태
병원균은 토양에서 장기간 생존할 수 없으며 주로 병든 식물의 잔재물에서 균사체로 월동하거나 토양에서 균핵으로 월동한다. 이듬해에 저온 다습한 환경이 지속되면 균핵은 발아하여 균사를 발달시키는데 균사 끝에 형성된 분생포자가 공기 중으로 확산하여 1차 전염을 한다. 병환부에 형성된 분생포자는 저온다습한 날씨에 쉽게 기류를 따라 이동 전파된다. 병원균은 직접 종자를 침해하지는 않고 종자와 비슷한 크기의 균핵이나 병든 식물 부스러기가 종자에 혼입되어 전파되기도 한다. 포장에서 병원균은 저온(24℃이하)과 포화습도 상태가 6~9시간 이상 지속되면 발아하고 식물체의 죽은 조직을 영양원으로 이용하는데 주로 상처부위나 노화된 세포의 각피를 뚫고 기주체를 침입한다

■ 방제
촉성 및 반 촉성 시설재배는 저온다습 환경이 불가피하고 식물체는 연약하게 자라게 되므로 잿빛곰팡이병이 발생되기 알맞은 조건이 된다. 따라서, 이러한 재배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방제의 최우선 방책이다. 시설 내 습도는 병 발생과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습도를 낮추기 위해서 통풍을 잘되게 하고 밀식을 피해야 하며 하우스의 투광도를 높이고 질소비료 과용을 삼가 해야 한다. 병든 식물체는 보이는 즉시 제거하여 비닐봉지 등에 담아 하우스 밖 땅속 깊이 묻거나 불에 태워서 전염원의 밀도를 낮추고 포장을 청결히 해야 한다. 토양의 이랑과 고랑에 비닐로 멀칭하고 잦은 관수를 피한다. 저장고에서 감염된 과실은 빨리 제거하고 적절한 환기로 식물체와 수확물을 건조시키면 방제에 도움이 된다. 양파의 경우 2~4일 동안 32~50℃로 유지하여 과도한 수분을 제거한 후 건조한 환경에서 저장한다. 저온다습한 날씨에 농약을 살포하면 방제효과가 매우 낮고, 한 가지 약제를 계속사용 할 경우 약제 내성균들이 쉽게 나타내므로, 맑은 날 오전에 서로 다른 계통의 살균제를 교호로 살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병해충/잡초 : 목화진딧물
·게제호 : 2003. 05
·작물 : 채소
·작목 : 오이
·작목/생활사 :
·젹용대상 : 해충
 

목화진딧물(Aphis gossypii Glover)
피해증상 기주범위가 넓어 오이, 수박, 참외 등 박과작물 이외에도 많은 작물을 흡즙하여 생육을 지연시키거나 각종 식물 바이러스병을 옮겨 피해를 준다. 또한 충체에서 분비하는 배설물로 인해 잎 표면에 그을음병을 발생시켜 광합성 억제를 유발, 생산물의 상품가치를 하락시킨다.
발생생태 무궁화나무, 석류나무, 부용나무 등의 겨울눈이나 나무껍질에서 알로 월동하며, 월동알은 4월 중하순에 부화하여 월동기주에서 생장하여 1~2세대를 지낸다. 5월 하순부터 6월 중순경에 유시충이 나타나 여름기주로 이동한다.
방제 진딧물은 종류가 다양하고 종류에 따라 약제에 대한 감수성이 크게 다르기 때문에 약제에 의한 살충효과가 다르게 나타난다. 따라서 효율적으로 방제하기 위해서는 시기별로 작물에 따라 발생되는 진딧물 종류를 알고 적합한 적용약제를 선택하도록 해야 한다. 진딧물은 증식속도가 빠르고 연간 발생 세대수가 많기 때문에 방제효과가 좋은 약제라 하더라도 한가지 약제만 계속 사용할 경우 약제에 대한 저항성이 쉽게 일어나므로 같은 약제를 연용하지 말아야 하며, 반드시 계통이 다른 약제를 교호로 살포하는 것이 좋다. 진딧물은 작물의 잎뒷면에 기생하고 있으므로 잎 앞면에만 약제를 살포할 경우 방제효과를 거두기 어려우며, 특히 약제 살포작업을 간단히 하거나 시간과 노력을 줄이기 위하여 약제를 고농도로 타서 소량으로 살포하는 것은 약제가 농작물 전체에 골고루 뿌려지지 않을 뿐만 아니라 약해의 위험성이 있고, 약제저항성 유발을 촉진하기 때문에 삼가야 한다. 따라서 정하여진 약량을 적정 희석배수로 작물 전체에 고루 살포하는 것이 중요하다.
병해충/잡초 : 온실가루이
·게제호 : 2003. 05
·작물 : 채소
·작목 : 오이
·작목/생활사 :
·젹용대상 : 해충
 

온실가루이
(Trialeurodes vaporariorum (Westwood))
피해증상 약충과 성충이 모두 진딧물과 같이 식물체의 즙액을 빨아먹는데 주로 잎의 뒷면에서 가해한다. 본 해충에 의해 피해를 받은 식물은 잎과 새순의 생장이 저해되거나 퇴색, 위조, 낙엽, 생장저해, 고사 등 직접적인 피해를 받으며 배설물인 감로에 의해 그을음병을 유발시켜 상품성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광합성 작용을 저해하고 바이러스를 매개하여 간접적인 피해를 일으킨다.
발생생태 유성생식과 무성생식으로 번식하는데 유성생식 후대는 모두 암컷이 되며 무성생식 후대는 수컷이 된다. 온실내에서는 1년에 약 10회 이상 발생한다. 번데기에서 우화한 암컷성충은 우화후 2~3일부터 산란관으로 식물체를 찔러 조직내에 알을 낳는다. 성충의 평균 수명은 30~40일이며, 암컷 한마리는 약 100~200개의 알을 낳는다. 20~25℃에서 알기간은 6~8일, 약충기간 8~9일, 번데기 기간은 6일 정도이다.
방제 방제가 매우 어려워 예방위주로 방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묘를 구입할 때는 잎 뒷면을 잘 살펴보아 약충이나 성충이 붙어 있는지 확인하여 건전한 묘를 구입하도록 한다. 밀도가 높으면 방제효과가 낮으므로 주기적으로 발생여부를 관찰하여 발생초기부터 약제를 살포하여 방제한다. 성충은 유기인계 및 피레스로이드계 농약을 살포하면 방제가 가능하나 알과 번데기가 살아남으므로 농약안전사용기준을 지켜 7~10일 간격으로 수 회 잎뒷면에 골고루 살포하여야 한다.
 
병해충/잡초 : 담배거세미나방
·게제호 : 2003. 06
·작물 : 채소
·작목 : 오이
·작목/생활사 : 박과류
·젹용대상 : 해충
 

담배거세미나방(Spodoptera litura Fabricius)
피해증상 거의 모든 채소류와 전작물을 가해하는 광식성해충으로 약 40과 100종 이상의 식물을 가해한다. 알에서 부화한 유충은 2령까지는 잎뒷면에 무리지어 엽육을 갉아 먹고 3령 이후는 분산하여 잎뒷면 또는 흙덩이 사이에 숨어 있다가 가해한다. 남부지방에서 발생이 많고 해에 따라 돌발적으로 발생한다.
발생생태 남부지방에 많이 발생하며 년 5세대를 경과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성충의 발생시기는 5월 상순, 6월 중하순, 7월 하순, 8월 하순, 9월 하순으로 성충발생최성기는 4세대 발생기인 8월 하순이다. 알기간은 7일 정도이며 6령까지의 유충기간은 13일, 번데기 기간은 10~13일, 성충수명은 10~15일이다. 알은 난괴로 낳으며 한마리가 1,800개정도를 낳는다.
방제 성충이 산란한 알무더기를 찾아내어 제거한다. 약제의 종류에 따라 감수성 차이가 아주 크므로 반드시 적용약제로 방제해야 한다. 특히 방제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어린 유충발생기(3령이하)에 약제를 살포해야 효과적이다. 유충을 가해하는 아침이나 저녁에 약제를 살포하면 방제효과를 높일 수 있다.
 
병해충/잡초 : 뿌리혹선충
·게제호 : 2003. 06
·작물 : 채소
·작목 : 오이
·작목/생활사 : 박과류
·젹용대상 : 해충
 

뿌리혹선충(Meloidogyne sp.)
피해증상 토양내의 뿌리속에 기생하면서 식물체의 양분과 수분을 흡즙하여 피해를 준다. 피해를 받은 식물체는 지상부 생육이 부진하고 뿌리에는 잔뿌리의 발달이 부실하고 뿌리 전체에 혹 덩어리가 붙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2차적으로는 토양병원균의 칩입을 도와주므로 피해가 크다.
발생생태 뿌리혹선충이 1세대를 완료하는 데는 20℃에서 57~59일이 소요되며, 온도가 높을수록 기간이 단축되어 여름철에는 한세대를 완료하는데 1개월 정도면 충분하다. 알→1령충→2령충→3령충→ 4령충→성충의 단계를 거친다. 제1령충은 알속에서 탈피하고 부화한 제2령 유충이 뿌리로 이동하여 구침으로 상처를 내어 뿌리속으로 침입한다. 뿌리속에서 성숙한 암컷은 젤라틴으로 구성된 알주머니 속에 400~500개 정도의 알을 낳는다.
방제 예방위주로 방제를 하여야 한다. 정식전에 토양을 잘 경운한 후에 입제농약을 고루 살포하고 약제가 토양과 잘 섞이도록 로타리를 한 후 정식한다. 약제를 혼화처리하기 전에 토양에 약간의 물을 뿌려 어느정도 수분이 있도록 하는 것이 약효를 높이는데 좋다. 약제에 따라서는 약해가 우려되므로 약제처리후 일정기간이 지난후에 경운이나 로타리를 쳐서 약제가 충분히 휘산되도록 하여야 한다. 물리적인 방법으로는 태양열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즉 여름철의 휴작기를 이용하여 포장을 잘 경운하여 물을 대고 난 후 비닐로 전체를 피복하여 강한 햇빛 아래 1~2주 정도 하우스나 온실의 문을 밀폐하여 방치하면 토양의 온도가 상당히 올라가 토양내의 각종 해충과 선충, 병원균을 죽일 수 있다. 또한 포장상태를 침수상태로 3개월 정도 지속되면 뿌리혹선충의 밀도가 상당히 낮아진다. 수박재배 후 벼를 재배하면 상당한 기간 침수상태를 거치므로 토양속의 뿌리혹선충 밀도가 낮아지게 된다. 그러나 침수만으로는 뿌리혹선충이 100% 사멸되지 않으므로 후작물 재배기간 중에 뿌리혹선충의 밀도가 다시 높아져 생육후기에 피해가 나타날 수 있다. 연작지에서는 해마다 뿌리를 잘 살펴보고 뿌리혹선충의 피해가 확인되면 토양살선충제를 사용하여 토양소독을 하거나 비기주식물을 몇 년간 윤작재배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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