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종란(種卵)부화
  종란을 얻기 위한 메추리의 암컷과 수컷의 비율은 2~3 : 1마리로 하는 것이 좋으며, 부화기간은 16~17일이다.
           
  표 1. 사육밀도가 수정률 및 부화율에 미치는 영향
 
사육밀도(마리/㎡) 수정율(%) 부화율(%)
  43
215
94.6
75.9
76.7
59.3
           
    메추리는 부화 후 84주령이 되면 약 40%만 생존하게 되는데 그 수명은 2년 이상이다.
           
  2. 육추(병아리 기르기)
    가. 육추기의 종류
      (1) 파이프식 육추기
  1회에 1,000~4,000마리 정도로 많은 마리수를 육추할 때 이용하며, 육추기의 하부에 파이프를 통해 온수를 순환시켜 그 열원(熱源)에 의하여 병아리를 기르는 방식이다.

(2) 람프식 육추기
  닭을 육추할 때 쓰는 뽕형(桑型)의 부분을 5~8단 중첩하여 아래에서 석유난로, 가스등으로 온도를 가해주는 방식이며, 1회에 500~1,000마리 사육시 이용된다. 이것은 한단에 700~800마리를 넣어 약 3,000마리의 병아리를 기를 수 있는 육추상자이다.

           
     
그림 1. 육추기(전면, 측면도)
           
    나. 육추환경
      (1) 온도
  메추리의 갓깬 병아리는 몸이 작아 환경온도의 영향을 많이 받으며 병아리 기르는 적절한 온도는 35~37℃인데 육추실의 실온(室溫)은 27~28℃ 정도로 유지하여야 하고, 24℃이하로 내려가서는 안된다.

(2) 습도

  메추리의 병아리에 알맞는 습도는 70% 전후이다. 온도를 가해주는 육추기내에서는 습도가 부족하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한다. 특히 부화 후 5일간은 적절한 습도를 유지하는 데 세심한 주의를 해야한다.

(3) 환기
  병아리가 왕성하게 발육하게 되면 신선한 공기가 많이 필요하며, 온도가 낮아 육추기를 비닐 등으로 덮을 경우라도 일부만은 반드시 열어서 환기가 되도록 유의해야 한다.

           
    다. 육추기의 관리
      (1) 암수의 구별
  부화 직후에는 암수감별이 어렵다. 발생 후 30일정도 지나면 암컷의 얼굴에는 입에서 눈밑을 지나 귀로 계속되는 흰 선이 나타나며 목부분이 희게 된다. 수컷은 흑갈색이며 암컷보다 소리를 잘 내므로 쉽게 구별할 수 있다.

(2) 사료급여
  첫모이를 주는 적기는 외기온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으나 노른자의 소화상태에 따라 첫모이를 주면 되는 데 일반적으로 부화 후 25~28시간 까지는 괜찮으나 빨리 급여할수록 좋다. 첫모이 주기 전에는 급수기(給水器)를 설치하여 물을 먼저 먹게 한다. 처음 1~2일간은 육추상내 바닥에 사료포 종이 등을 펴놓고 그 위에 갓깬 병아리 사료를 깔아서 먹도록 한다. 사료 급이기의 수는 100마리에 1개씩 넣어주면 되고, 급수기는 만들어 사용한다.

           
     
그림 2. 갓깬 병아리 급이기 및 급수기(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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