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병은 Mycobacterium bovis에 의한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제2종 법정전염병이다. 젖소에 대하여 매년 정기적으로 투베르쿨린 반응을 실시하여 양성우는 도태하고 있으며, 만성소모성 질병으로 한번 감염시 치료가 어렵고, 심한 경제적 손실이 있고, 근절이 어렵다. 우리 나라의 경우 젖소에서 0.02~0.03%의 발생을 나타내고 있다.

(1) 발생

  소의 결핵의 원인체는 소의 결핵균(Mycobacterium bovis)이나, 새의 결핵균(Myco. avium)과 사람의 결핵균(Myco. tuberculosis)에 의해서도 감염 발병된다. 품종,성별,나이에 관계없이 발생되나, 특히 3년생 이상에서 다발한다.
  지리적으로 전세계에 발병되나 유럽지역과 미국에서는 낮은 발병률을 보이고 있다.
 
 (2) 전파
  주된 감염은 호흡기에 감염된 소의 배설물이 말라 배설물의 가루가 공기중에 떠다닐때 그것을 흡입함으로써 도는 감염된 소와 합사(合舍)함으로써 전염된다. 결핵균으로 오염된 사료?물 등에 의한 경구감염도 가능하다.
 
 (3) 증상과 병변
  뚜렷한 증상없이 만성적으로 진행되고, 초기에는 약간의 체온변화가 있을 정도며 중증시 영양불량, 빈혈, 기침 및 체표면의 임파절이 커진다.
  두드러진 병변은 결핵결절과 육아종(肉芽腫)이다. 이 결절의 크기는 병의 진행도에 따라, 결절의 색깔은 동물종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 작은 결절이 모여서 결핵결절괴(結核結節塊)를 이룬다.(Pearl disease) 또 결절은 건락성으로 되고 나아가서 석회화되면 모래알같이 보인다. 주로 결절의 위치는 폐장·늑막·간장·비장·복막에 나타난다.
 
 (4) 진단
  일반적으로 야외에서 양성우 검색에 이용되는 방법은 면역반응을 이용한 투베르쿨린 반응(Tuberculin test)이다. 이 반응에는 피내법(皮內法), 피하법(皮下法), 그리고 점안법(點眼法)등이며 피내법을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다. 투베르쿨린은 결핵균을 배지에서 배양하는 동안 배지에서 산출되는 결핵균의 특이 단백질 또는 단백유도체이다.
 
  피내법(Intradermal test) : 미근부(尾根部) 추벽(皺 , 주름) 피내에서 2,500~100,000 Iu/㎖ 의 투베르쿨린 0.1㎖를 주사하고 48~72시간 후에 주사부위의 종장차를 측정하여 판정한다. 판정에 있어서 주사부위의 발적, 발열, 부종, 경결, 수포형성, 출혈 그리고 괴사등의 유무에 주의하여야하며 보통 이러한 반응이 있으면 양성으로 나타난다. 도 판정에 이용되는 임상증상은 호흡곤란, 권태감, 식욕부진 등을 고려하며, 세균검사에서는 객담, 분변 등에서 세균을 분리한다. 2차 검사는 1차 주사로부터 60일 후에 실시하며 투베르큘린 검사는 개체검사가 아니고 축군의 검사이기 때문에 임상소견이나 세균검사의 보조진단이 수행되어야 한다.
 
(5) 예방
  • 감염동물을 격리 도태하는 방법
  • 감염동물이 사양되어온 축사소독(저멕스, 오메졸)
  • 정기적 검색을 실시하여 양성우를 검출한다.
  • 여러 종류의 가축 특히 소, 돼지, 닭 등을 혼합사육하지 않는다.
 
<자료출처 : hanwoo114( 한우질병관리)>   
   
(1) 원 인

분만시 미끄러운 바닥에 넘어지거나, 난산에 의한 기계적 자극, 무리한 견인 등으로 골반주위의 근육이나 신경손상이 있을 때 발병한다. 유열의 치료지연으로 기립불능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체중의 압력으로 후구에 혈행장애가 일어나 후구가 마비되어 발생하는 예도 있다.

(2) 증 상

별다른 증상없이 분만직후부터 72시간 이내에 기립불능에 빠져 칼슘제를 투여해도 기립하지 않는 경우에 산전산후 기립불능증 또는 기립불능 증후군이라고 부른다. 쓰러져 일어나지 못한다. 체온, 맥박, 식욕은 정상이다. 머리를 옆으로 꼬거나 체온이 떨어지는 등 유열증상은 보이지 않는다. 대개의 경우 일어나려고 노력하지만 일어서지 못하고 포복하는 증상을 나타낸다. 7일 이내에 기립하지 못하면 예후가 불량하다.

(3) 치 료

일단 본병이 발생하면 치료하기 어렵다. 기립불능에 빠지면 욕창이 생기지 않도록 깔짚을 두껍게(약 30Cm) 깔아주고 2 ~ 3시간 간격으로 누워있는 방향을 바꾸어준다. 예방을 위해 너무 살찌지 않도록 관리한다.

 
<자료출처 : hanwoo114( 한우질병관리)>   
   
(1) 원 인
  체내에 당분이 모자라거나 당대사가 불완전한 까닭에 혈액내 케톤체가 다량 축적되어 소화장애와 신경증상을 일으키는 질병이다. 약30%는 소화불량증, 유방염, 창상성 심낭염, 자궁내막염, 당뇨병 등과 같은 식욕부진을 나타내는 질병이 있을 때 속발증으로 발병하는 경우가 많다. 주로 혈통이 우수하고 영양상태가 양호한 소에서 농후사료의 과잉급여로 지나치게 살이 찌고 운동량이 부족할 때 발생한다. 특히 분만직후에는 젖을 생산하기 위하여 간에 지방이 동원되고 과도하게 동원된 지방의 대사장애에서 생기는 물질이 케톤체이다. 이 질병의 원인은 많은 요인이 관계하므로 완벽하게 설명하는 것은 복잡하다.

(2) 증 상
 
  대부분 분만후 1주일 이내에 10%정도가 발병하고 70%정도가 분만후 1개월 이내에 발병한다. 비유극기 직전(분만후 6 - 7주경)에 많이 발생한다. 식욕결핍, 유량감소, 간헐적인 흥분을 수반하는 혼수, 호흡과 우유에서 특징있는 아세톤(여성의 메니큐어 지우는 약품) 냄새, 그리고 혈액, 오줌, 우유중에 아세톤체 증가 및 저혈당증이 특징이다. 대부분은 소화기형으로 원기가 없으며, 식욕부진, 되새김 감퇴, 유량감소가 발생한다. 농후사료나 사일레지는 먹지 않고 건초만 먹는다. 신경형은 흥분하고 전신경련을 일으키며 무릎을 절며 걸어다닌다.

(3) 치 료
 
  증상이 가벼운 것은 포도당을 정맥 또는 피하주사하고 부신피질 호르몬제(임신가축은 유산됨)를 주사한다. 부신피질호르몬을 주사하면 유량이 감소하지만 치료를 중지하면 정상으로 회복된다. 보조요법으로 포도당 전구물질인 프로필렌글리콜을 입으로 먹인다. 신경형은 글루콘산 칼슘액을 여러번 정맥주사한다. 운동으로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강장제등을 투여한다.
 
<자료출처 : hanwoo114( 한우질병관리)>   
   
(1) 원인
  저수태우(repeat breeder cow)는 발정관찰 부정확, 영양결핍, 산후 조기수정, 자궁내 세균감염, 호르몬 분비이상, 미네랄 및 비타민 부족과 수정시기 부적절, 수정기술 부족, 수송이나 이동, 고온(27℃이상)에 따른 스트레스 등 원인이 매우 다양하다. 아래와 같이 복합적인 제반요인이 관련되어 있다.
 
(가) 생식기의 유전적 또는 선천적인 해부학적 결함

 
(나) 난자, 정자 또는 초기 수정란의 유전적, 선천적 또는 후천적 결함

       → 수정장애, 조기태아사 및 저수태 초래
 
(다) 생식기 감염

     ① 조기태아사에 의한 저수태 초래
     ② 자궁염, 경관염 및 질염 → 염증성 삼출물과 세균은 정자에 해를 끼치거나 사멸
     ③ 소의 전염성 생식기 질병 → 캄필로박터병, 트리코모나스병, 부루세라병, 전염성비 기관염바이러스병, 마이코플라즈마병 등은 인공수정시 자궁내로 침입하여 자궁내막염을 일으켜 조기태아사에 의한 저수태 및 불임증을 일으킨다.
 
(라) 내분비기능 이상

→ LH나 GnRH로 난소낭종의 치료후 또는 장기간의 PGF2α요법에 의한 발정동기화  → 저수태
 (마) 영양불량을 포함하는 사양관리 부적절
 
(바) 발정관찰 소홀

→ 수정적기 상실 → 난자 노화 → 수태율 저하
 
(사) 수송 및 이동, 고온 스트레스

 
(아) 수정실패(failure of fertilization)

     ① 분만후 너무 빠른 시기에 수정(40일 이후 수정이 정상)
     ② 정액주입부위 잘못 → 경관 중심부나 심부보다 자궁심부가 낮음
     ③ 정액의 보존 및 취급 잘못
 
(자) 조기배아사(early embryonic deaths)

  유전적 원인에 기인된 수정란의 이상발달, 스트레스(고온, 수송, 갑작스런 온도변화, 사료변경 등), 발열성 감염증, 지방간 증후군, 단백질 과다급여(제1위내 암모니아 과다발생으로 자궁 내강에 정자, 난자나 수정란에 해를 미쳐 수태율저하 초래), 영양부족, 감염증이나 호르몬 불균형, 황체호르몬의 부족 등에 의해 일어난다. 수태에서 임신 45일까지의 시기를 배아기, 그 이후를 태아기라고 말하는데, 조기배아사는 대부분 11 ~ 42일 사이에 발생하며, 주로 16일 이후에 일어난다. 실제 수정율이 약 85%이나 배아사, 태아사 때문에 최종적으로 분만되는 율은 약 50 ~ 69%로 떨어진다. 조기배아사가 수정?교배후 8 ~ 16일에 일어나는 경우는 18 ~ 24일의 정상발정주기를 가지나, 16 ~ 25일에 일어나는 조기배아사는 발정간격을 연장시킨다. 하절기의 고온은 발정지속기간 단축, 발정징후 약화, 발정주기를 연장, 사료섭취량 저하로 수태율이 10% 정도 떨어진다. 6 ~ 10월에 교배?수정된 소의 월별 수태율이 17.1 ~ 36.1% 이지만, 10 ~ 5월은 44.4 ~ 61.5%로 나타난다.
 
(2) 증상
  정상 혹은 정상에 가까운 발정주기를 가지고 있고 난소 및 부생식기에 특이한 이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3회 이상 수정하여도 수태되지 않으며, 그 원인이 불확실한 소를 말한다. 대개 정상우군의 발생율은 9.1 ~ 11.1%이며, 우군의 규모가 클수록 저수태우의 비율은 증가하며 계절별로는 가을과 겨울은 10.2 ~ 13.7%, 봄과 여름이 7.1 ~ 9.4%, 연령별로는 초임우가 5.2%, 산차가 증가할수록 발생이 높아 13.3%로 나타난다.
 
(3) 예방 및 치료
  저수태우 비율이 높을 경우에는 첫째, 정액취급에 이상이 없는지와 암소의 전염병 감염 유무를 검사하고 둘째, 발정관찰, 번식기록 및 교배, 수정시기의 적정성을 검토해야 한다. 적기수정이 중요하므로 매일 주기적으로 반복해서 발정관찰을 하여야 하고 조기배아사를 감소시킬 수 있는 사양관리를 하여야 한다. 여름철에는 우사에 통풍이 잘되도록 하며, 그늘진 장소를 설치하여 소를 시원하게 하고 충분한 급수와 최소한의 섬유질을 함유하는 영양이 풍부한 사료를 급여하여 고온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충분한 영양을 공급한다. 잠재성 자궁내막염, 배란지연, 황체발육불량에 대한 예방과 치료를 실시한다.
 
  (가) 잠재성 자궁내막염
  일반적인 검사로서는 진단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인공수정 하기전 또는 수정후 12~36시간에 자극성이 적은 항생제를 자궁내에 주입한다. 또한 수정을 한번 걸러 다음 발정기에 수정하는 즉 휴지기간을 두는 방법도 있다.
 
  (나) 배란지연
  수태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수정후 7~18시간내에 배란을 유도하여야 하는 데, 배란촉진을 위하여 발정기 시작(인공수정 6시간전)때에 GnRH 100㎍나 HCG 2,000~5,000IU를 투여한다. 수정당시 GnRH 100㎍를 투여시 비투여군보다 15%이상 수태율의 개선을 나타낸 보고도 있다.
 
  (다) 황체발육불량
  임신 15일의 정상적인 황체는 270㎎의 황체호르몬(progesterone)을 함유하고 있으나, 발육이 불량한 황체는 100㎎이하의 불충분한 황체호르몬을 함유하고 있다. 황체의 조기퇴행은 수정란의 조기사멸과 발정재귀를 유발시키는데, 황체기능 저하에 따른 수정란 착상장애를 예측하여 수정 3~4일 후에 황체호르몬을 주사한다.
 
<자료출처 : hanwoo114( 한우질병관리)>   
   
(1) 원인
  저수태우(repeat breeder cow)는 발정관찰 부정확, 영양결핍, 산후 조기수정, 자궁내 세균감염, 호르몬 분비이상, 미네랄 및 비타민 부족과 수정시기 부적절, 수정기술 부족, 수송이나 이동, 고온(27℃이상)에 따른 스트레스 등 원인이 매우 다양하다. 아래와 같이 복합적인 제반요인이 관련되어 있다.
 
(가) 생식기의 유전적 또는 선천적인 해부학적 결함

 
(나) 난자, 정자 또는 초기 수정란의 유전적, 선천적 또는 후천적 결함

       → 수정장애, 조기태아사 및 저수태 초래
 
(다) 생식기 감염

     ① 조기태아사에 의한 저수태 초래
     ② 자궁염, 경관염 및 질염 → 염증성 삼출물과 세균은 정자에 해를 끼치거나 사멸
     ③ 소의 전염성 생식기 질병 → 캄필로박터병, 트리코모나스병, 부루세라병, 전염성비 기관염바이러스병, 마이코플라즈마병 등은 인공수정시 자궁내로 침입하여 자궁내막염을 일으켜 조기태아사에 의한 저수태 및 불임증을 일으킨다.
 
(라) 내분비기능 이상

→ LH나 GnRH로 난소낭종의 치료후 또는 장기간의 PGF2α요법에 의한 발정동기화  → 저수태
 (마) 영양불량을 포함하는 사양관리 부적절
 
(바) 발정관찰 소홀

→ 수정적기 상실 → 난자 노화 → 수태율 저하
 
(사) 수송 및 이동, 고온 스트레스

 
(아) 수정실패(failure of fertilization)

     ① 분만후 너무 빠른 시기에 수정(40일 이후 수정이 정상)
     ② 정액주입부위 잘못 → 경관 중심부나 심부보다 자궁심부가 낮음
     ③ 정액의 보존 및 취급 잘못
 
(자) 조기배아사(early embryonic deaths)

  유전적 원인에 기인된 수정란의 이상발달, 스트레스(고온, 수송, 갑작스런 온도변화, 사료변경 등), 발열성 감염증, 지방간 증후군, 단백질 과다급여(제1위내 암모니아 과다발생으로 자궁 내강에 정자, 난자나 수정란에 해를 미쳐 수태율저하 초래), 영양부족, 감염증이나 호르몬 불균형, 황체호르몬의 부족 등에 의해 일어난다. 수태에서 임신 45일까지의 시기를 배아기, 그 이후를 태아기라고 말하는데, 조기배아사는 대부분 11 ~ 42일 사이에 발생하며, 주로 16일 이후에 일어난다. 실제 수정율이 약 85%이나 배아사, 태아사 때문에 최종적으로 분만되는 율은 약 50 ~ 69%로 떨어진다. 조기배아사가 수정?교배후 8 ~ 16일에 일어나는 경우는 18 ~ 24일의 정상발정주기를 가지나, 16 ~ 25일에 일어나는 조기배아사는 발정간격을 연장시킨다. 하절기의 고온은 발정지속기간 단축, 발정징후 약화, 발정주기를 연장, 사료섭취량 저하로 수태율이 10% 정도 떨어진다. 6 ~ 10월에 교배?수정된 소의 월별 수태율이 17.1 ~ 36.1% 이지만, 10 ~ 5월은 44.4 ~ 61.5%로 나타난다.
 
(2) 증상
  정상 혹은 정상에 가까운 발정주기를 가지고 있고 난소 및 부생식기에 특이한 이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3회 이상 수정하여도 수태되지 않으며, 그 원인이 불확실한 소를 말한다. 대개 정상우군의 발생율은 9.1 ~ 11.1%이며, 우군의 규모가 클수록 저수태우의 비율은 증가하며 계절별로는 가을과 겨울은 10.2 ~ 13.7%, 봄과 여름이 7.1 ~ 9.4%, 연령별로는 초임우가 5.2%, 산차가 증가할수록 발생이 높아 13.3%로 나타난다.
 
(3) 예방 및 치료
  저수태우 비율이 높을 경우에는 첫째, 정액취급에 이상이 없는지와 암소의 전염병 감염 유무를 검사하고 둘째, 발정관찰, 번식기록 및 교배, 수정시기의 적정성을 검토해야 한다. 적기수정이 중요하므로 매일 주기적으로 반복해서 발정관찰을 하여야 하고 조기배아사를 감소시킬 수 있는 사양관리를 하여야 한다. 여름철에는 우사에 통풍이 잘되도록 하며, 그늘진 장소를 설치하여 소를 시원하게 하고 충분한 급수와 최소한의 섬유질을 함유하는 영양이 풍부한 사료를 급여하여 고온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충분한 영양을 공급한다. 잠재성 자궁내막염, 배란지연, 황체발육불량에 대한 예방과 치료를 실시한다.
 
  (가) 잠재성 자궁내막염
  일반적인 검사로서는 진단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인공수정 하기전 또는 수정후 12~36시간에 자극성이 적은 항생제를 자궁내에 주입한다. 또한 수정을 한번 걸러 다음 발정기에 수정하는 즉 휴지기간을 두는 방법도 있다.
 
  (나) 배란지연
  수태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수정후 7~18시간내에 배란을 유도하여야 하는 데, 배란촉진을 위하여 발정기 시작(인공수정 6시간전)때에 GnRH 100㎍나 HCG 2,000~5,000IU를 투여한다. 수정당시 GnRH 100㎍를 투여시 비투여군보다 15%이상 수태율의 개선을 나타낸 보고도 있다.
 
  (다) 황체발육불량
  임신 15일의 정상적인 황체는 270㎎의 황체호르몬(progesterone)을 함유하고 있으나, 발육이 불량한 황체는 100㎎이하의 불충분한 황체호르몬을 함유하고 있다. 황체의 조기퇴행은 수정란의 조기사멸과 발정재귀를 유발시키는데, 황체기능 저하에 따른 수정란 착상장애를 예측하여 수정 3~4일 후에 황체호르몬을 주사한다.
 
<자료출처 : hanwoo114( 한우질병관리)>   
   

(1) 브루셀라병
  (가) 원인
  원인균은 막대모양의 작은 간균이다. B.melitensis는 면양, 산양 및 사람에, B.abortus는 소, B.suis는 돼지, B.ovis는 면양, B.neotomae는 다람쥐, B.canis는 개에 감수성이 높지만, 다른 동물에도 서로 교차감염할 수 있다. 세포내 기생균으로 백혈구내에서도 증식한다. 유산태아, 태막, 후산 등에 균이 많이 들어있으며, 유산후 질루로 배설되고 우유를 통해 배설된다. 오염된 사료, 물 등에 의한 경구감염이 가장 중요한 자연감염이고 창상감염, 결막감염, 유방을 통한 감염, 교미나 인공수정을 통한 생식기감염, 태반감염 등이 가능하다. 균의 저항성은 비교적 약하며, 우유의 저온살균으로 쉽게 살균되고, 균의 생존성은 환경 조건에 따라 매우 다양하다.
 
  (나) 증상
  급성, 열성의 전신질병으로 임신말기에 유, 조산이 일어나며, 전염성 유산증이 특징이다. 잠복기는 3주일 내지 3개월이며 유산에 앞서 외음부 종장, 질점막의 붉은 결절 및 회백색의 질루가 분비된다. 소, 면양, 산양, 돼지 등이 감염되며 자궁, 태반의 염증과 괴사를 형성하여 유산, 조산 등이 일어난다. 수컷은 고환염, 부고환염이 생겨서 불임이 된다. 브루셀라균이 체내로 침입하면 인접 임파절에 이르러 탐식세포내에 증식하고 혈류나 임파관을 따라 자궁, 유방, 고환 등에 정착하여 각종 증상을 일으킨다. 임신기에 태반에서는 브루셀라균의 증식을 촉진하는 호르몬(erythritol)이 분비된다. 임파절에 생존하던 균이 혈류를 통하여 임신 4 ~ 6개월경에 태반에 증식하여, 임신 후반기 즉 6 ~ 8개월이 되면 전구증상 없이 유사산을 일으키고 후산정체, 수태율 저하 등을 일으킨다. 일시적 또는 영구적 불임증이 생긴다. 일반증상으로 유방 및 유방상 임파절의 종창과 우유분비 감소가 있으며, 수소에서는 고환염 및 부고환염이 발생한다. 성우는 감염에 의한 폐사 예는 없으며, 유사산은 주로 초임우에서 발생이 많고, 그 이후의 임신에서는 태반에 염증이 있어도 유산되는 예는 드물지만 배균은 반복된다. 한번 감염된 소는 대부분이 일생 보균우(carrier)가 된다.
 
  (다) 예방 및 치료
  이 병은 사람에도 감염되는 질병이기 때문에 혈청검사에서 양성우 판정을 받은 것은 다 도살 처분하며 법정가축전염병으로 지정되어 있다. 우리나라는 매년 발생하고 있으며, 발생하면 국제수역사무국(OIE), 세계농업기구(FAO), 세계보전기구(WHO)에 보고하고 있고, 젖소는 매년 2회 혈청검사를 실시한다. 이 병은 병원체가 세포내 기생세균이기 때문에 항생제 등으로 치료가 극히 어려울 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하여 경제적으로 타당성이 없다. 발생한 목장에서는 이동이 제한되어 있으므로 이동하여서는 안된다. 외부로부터 소를 구입할 때는 반드시 브루셀라 검진카드를 확인하여 구입한다. 우리나라 발생양상을 분석해보면 외부입식우에 의한 발생이 약 38.4%에 달하여 브루셀라병의 주요 전염원으로 간주된다. 브루셀라균에 감염된 소는 분만 2주전부터 균을 배출하기 시작하여 분만후 1개월간 균을 계속해서 다량으로 배출하기 때문에 분만 예정일 2주전부터 격리사육한다. 유사산이나 조산시 유산태아나 양수, 후산물 등은 가장 중요한 전염원이므로 반드시 소각하거나 매몰하여 다른 소나 동물(특히 개 등)의 접촉을 피하고 오염물이나 주위 환경은 철저히 소독을 실시한다(표1).

<표 1> 부루세라균(그람음성균)에 효과 있는 소독약
소독제 적정온도 시간 소독대상
크레졸(3%) 70-80℃ 1시간 축사내, 축산기구
석탄산(3-4%) 1시간
가성소다(2%) 60℃ 3시간
알데하이드(2%) 20℃ 10분
염화칼슘(5%) 실온 1시간
염소(0.5%) 실온 4시간 물, 축사내
생석회(5%) 8-20℃ 3시간 토양, 하수, 퇴비
치아염소산소다(0.03%) 실온 10분 축산기구

(2) 캄필로박터병(비브리오)
  (가) 원인
  캄필로박터속에 의해 발생된다. 자연교배 또는 인공수정에 의해 만성적으로 감염된 개체로부터 감수성이 있는 암소로 전염된다.
 
  (나) 증상
  조기배아사가 많아 발정주기를 불규칙하게 하고 수태당 수정회수를 증가시킨다. 임신 4개월에서 분만시까지의 후기에 유산이 간혹 관찰되고, 감염된 임신우는 면역이 형성되지만 수개월에 걸쳐 보균우로 된다. 자궁내막염, 난관염을 일으켜 불임증 또는 수태장애가 일어난다.
 
  (다) 예방
  감염동물과 비감염동물사이의 생식기 접촉을 방지하고 비감염개체로부터 생산된 정액으로 인공수정을 한다.
 
  (라) 치료
  수소의 경우 스트렙토마이신을 체중 ㎏당 20㎎ 주사하고 스트렙토마이신 연고를 음경의 귀두와 포피에 바르고, 암소는 스트렙토마이신 주사와 함께 스렙토마이신 1g을 증류수 50 ~ 100㎖에 녹여 자궁내에 주입한다. 페니실린, 테라마이신으로도 치료가 잘된다.
 
(3) 렙토스피라병
  (가) 원인
  렙토스피라균이 원인균이며 사람에도 감염을 일으킨다. 소에서는 증상이 회복후에도 균이 신장에 머물러 약 3개월간 오줌으로 배균이 된다. 감염뇨에 의해 오염된 사료, 물의 섭취, 오염된 초지나 토양과의 접촉에 의해 구강, 코, 눈 점막 및 피부의 외상을 통해 전파된다. 또한 유산태아나 오염정액에 의해서도 전파된다.
 
  (나) 증상
  임신후반기에서 유산을 많이 일으키며, 야생 및 가축의 많은 종에서 발생이 되고 있으며, 보균동물의 적발이 어렵기 때문에 박멸은 쉽지 않다. 성우는 어린 송아지에 비해 증상이 가볍고 감염우의 70%이상은 경미하거나 증상을 나타내지 않는다. 심할 경우 식욕감퇴와 유량저하를 나타낸다. 혈색소뇨를 수반하는 급성용혈성빈혈이 특징으로 황달, 식욕정지, 원기소실, 유량감소, 호흡곤란으로 1 ~ 3개월 이내에 폐사한다. 임신우는 유산, 사산, 허약자우의 분만이 특징으로 유산은 임신 후반기에 많고 허약자우는 수일이내에 폐사하게 된다.
 
  (다) 예방 : 감염이 일어나지 않도록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다.
 
  (라) 치료
  스트렙토마이신이 가장 효과가 좋으며, 테라마이신, 페니실린도 효과가 있다. 송아지는 스트렙토마이신을 체중 ㎏당 10㎎을 12시간 간격으로 3일간(6회) 주사하면 치료된다. 성우는 스트렙토마이신을 체중 ㎏당 20㎎을 1일 1회 3일간 주사한다. 페니실린이나 타이로신도 효과가 있다.
 
(4) 전염성비기관염(IBR)
  (가) 원인
  전염성 비기관염바이러스에 의해 발병하고 접촉, 공기 및 오염사료와 물에 의해 전염된다.
 
  (나) 증상
  호흡기형은 고열이 있고 끈적끈적하고 피 섞인 콧물과 침을 많이 흘리며(그림 1) 코안과 콧등이 충혈 즉 빨개지는 빨간 코(적비)가 특징이다. 생식기형은 암소에 많고 암송의 질점막과 수소의 포피와 음경은 출혈되어 있고 회백색의 좁쌀만한 크기의 고름집(농포)이 생긴다. 임신우에 감염시는 유산이 일어나고 후산이 잘 배출되지 않는다. 안(눈)형은 눈결막이 충혈(그림2)되고 눈물을 많이 흘리고 심할 시는 눈알이 백탁하고 고름같은 삼출액이 흐른다. 뇌염형은 생후 6개월령 이하의 소아지에 뇌염을 일으켜 신경증세를 나타내며 급사한다. 유산은 임신말기에 일어나며 유산한 태아를 부검하면 실질장기의 융해가 심하게 일어나 있고 가슴과 배속에 응고되지 않은 혈액이 고여 있다.

         
<그림 1> 발열과 콧물                         <그림 2> 결막충혈    
(다) 예방 및 치료
  예방을 위해 정기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스트레스요인을 줄여준다. 적절한 치료방법이 없다.
 
(5) 소바이러스성 설사병(BVD/MD)
  (가) 원인
  소 바이러스성 설사병 바이러스가 원인균이다. 오래전부터 전세계적으로 발병되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는 1953년부터 발병하기 시작하여 전국적으로 발생되고 있다. 소가 가장 잘 감염되며 면양, 사슴 등도 감염을 일으킨다.
 
  (나) 증상
  감염된 균의 종류와 감염부위, 사육환경에 따라 질병의 심한 정도가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나며, 병을 일으키지 않고 바이러스만 배출하는 불현성 감염 또는 잠복감염이 나타날 수 있다. 어미소가 감염되면 일시적인 유량감소와 번식장애가 일어나기도 하지만 가볍게 지나가고 잠복감염우가 되어 바이러스를 계속적으로 배설하여 다른 소에 전염시키는 역할을 한다. 임신중인 소가 감염되면 거의 대부분의 태아가 감염된다. 인공수정후 1주일 이내에 감염되면 태아가 사망 흡수되어 저수태우가 된다. 임신 100일령 이전에 감염되면 절반정도의 송아지는 폐사되어 유산 또는 미이라가 형성되고, 죽지 않고 태어난 송아지는 면역관용이 일어나 지속감염우가 되어 발육불량이 되기도 하고, 정상적으로 발육하면서 많은 균을 체외로 배설하여 다른 소에 전파시킨다. 지속감염우는 임신도 가능하지만 지속감염 송아지를 출산한다. 지속감염우는 예방약을 접종하더라도 접종된 바이러스는 죽이지만 지속감염바이러스를 죽일 수 있는 항체를 생산하지는 못하여 지속적으로 바이러스를 배출한다. 다른 질병의 예방접종에는 정상적으로 반응한다. 송아지의 경우 발열과 식욕부진, 설사, 콧물 등의 증상을 나타내고, 입술과 입천장, 혓바닥에 움푹 패인 궤양이 발생한다. 혈액을 검사하면 백혈구 감소증이 심하게 나타나고 말기가 되면 재생불량성 빈혈이 매우 심하게 나타난다. 증상이 심해지면 허약과 탈수가 일어나 페사하게 되며, 급성형은 1 ~ 3주내에 회복되거나 폐사하지만 만성형은 수개월동안 증상을 나타내는 경우도 있다. 임신 100 ~ 150일령에 감염되면 유산이 되거나 태아침지가 발생하며, 정상적으로 태어난 송아지는 뇌에 물이 차는 수두증 또는 소뇌발육불량등 선천성기형이 나타나거나 눈의 망막형성이 잘 되지 않아 송아지가 태어나기도 한다(아까바네와 비슷). 150일령 이후에 감염된 송아지는 항체를 생산하고 정상적인 송아지로 태어난다.
 
  (다) 예방 및 치료
  일반적인 위생관리나 사양관리를 철저히 하고 예방접종과 정기적인 혈청검사를 통해 면역관용우(지속감염우)를 조기에 발견하여 도태시키는 방법이 최선이라 하겠다. 호흡기질병 혼합예방백신을 정기적으로 접종한다. 생독백신을 임신우에 접종하면 송아지가 감염될 수 있으므로 임신우는 가독백신을 사용한다. 치료방법은 없다.
 
(6) 네오스포라병
  (가) 원인
  원충의 일종인 네오스포라에 의해 감염되어 발생한다. 1988년 미국에서 발견된 이후 소, 산양, 말 등에서 발견되고 있다. 네오스포라는 낭포체(오시스트:oocyst)로 개의 변으로 배설이 되고, 개가 섭취를 하면 장점막세포내에서 증식을 하여 낭포체를 배설하게 되며, 개 이외의 다른 동물(중간숙주)이 섭취하면 감염이 되어 개와는 다른 장소 즉 뇌, 심장, 태반 등에서 낭포(cyst)를 만든다. 감염경로는 반드시 마지막 숙주로 있는 개가 필요하며, 제 1감염경로로는 우사내?외에 사육하고 있는 개이고, 제 2감염경로는 감염우의 태반을 통해 모자감염되는 경로이다.
 
  (나) 증상, 특징
  유산과 기형송아지 분만이다. 감염된 소는 면역글로부린이 증가하여도 원충 살멸효과가 없기 때문에 다음 분만 때도 계속 유산을 일으킨다. 태반을 통하여 감염되기 때문에 동일한 가계의 소가 몇 세대에 걸쳐 유산을 한다. 유산되지 않고 분만된 이상 송아지는 허약, 신경증상, 포유력 부족, 기립불능, 눈이 보이지 않는 증상을 나타낸다.
 
  (다) 예방
  발생하고 있는 지역이나 농장에서 소를 구입하지 않는다. 유산이 발생한 소는 타 지역으로 반출하는 것을 금지해야 한다. 유산 태아, 미이라변성 태아, 후산, 송아지의 사체 등을 개나 다른 동물이 먹지 않도록 땅속깊이 매몰하여야 한다. 마지막 숙주로 있는 개를 우사내로 절대로 들여보내서는 아니된다.
 
  (라) 예방
  유효한 치료약은 없다. 유산과 이상산이 계속해서 발생할 경우에는 전문수의사에게 의뢰하여야 하며, 감염이 확인된 소는 즉시 도태하여야 한다.
 
(7) 유산 및 조산에 대한 종합 예방관리
  (가) 원인
  유산 및 조산 발생율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은 어려우나, 비육우에서는 약 2 ~ 3%, 젖소에서는 약 5% 정도이며,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염색체의 이상, 내분비이상, 영양불량, 비타민 및 광물질 부족, 임신우의 전신성 질병, 고열질병, 수송 스트레스 등이 있으며, 물리적 원인으로 투쟁, 임신우의 복부압박, 넘어짐, 타박 등 충격을 가했을 경우 발생한다. 화학적 원인으로 약물, 유독식물, 화학물질 중독 등이 있다. 또한 태아의 기형, 다태, 제대염전 등의 태아측의 이상도 유, 조, 사산의 원인이 되며, 임신시마다 거의 일정한 개월에 유산하는 것을 습관성 유산(habitual abortion)이라 한다. 말에서 많고, 다음이 소이며, 육식동물이나 돼지 등의 다태동물에는 적게 발생된다. 그 원인은 황체호르몬의 분비부족으로 추정된다. 임신유지호르몬인 프로게스테론의 부족에 의한 유산이 45 ~ 180일, 특히 40 ~ 45일, 60 ~ 65일 및 120 ~ 180일에 일어나기 쉬우나, 임신 100일 이전이 83%의 비율로 많이 발생한다.
 
  (나) 예방관리
  우선 유산이 일어나면 증상과 목장환경이나 위생관리에 대한 모든 기록과 함께 시료(유산태아, 태막이나 태스 등)를 대학과 전문연구기관(수의과대학, 축산위생연구소나 국립수의과학검역원 등)에 의회하여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여 대책을 세운다. 사양관리 부실에 의한 원인도 많으므로 임신우의 일반 사양관리에 주의를 한다. 습관적으로 유산하는 소는 유산위험시기 약 1개월 전부터 지속성 황체호르몬을 2 ~ 4주 간격으로 수회 투여하면 예방되는 경우도 있다. 임신우 사육공간은 사육밀도가 높지 않도록 1두당 3평 이상되도록 한다. 또한 제각을 반드시 실시한다. 예방접종이 가능한 질병에 대해서는 예방접종을 철저히 시행하고, 축사내, 외부, 주위, 입구 등에 소독실시 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자료출처 : hanwoo114( 한우질병관리)>   
   


(1) 번식장애 발생현황
  번식장애는 생식기 이상, 사양관리 부실 등 여러 가지 원인이 복합되어 발생한다. 한우에서의 번식장애 발생율은 7.7% ~ 16.2%로 보고되어 있으며 무발정을 나타내는 경우가 약 70%를 차지한다. 번식장애의 유형은 난소질환에 의한 경우가 70%에 이를 정도로 대부분을 차지하며 이 70%의 난소질환 중 난포발육장애가 29%를 차지한다.
 
(2) 선천적 또는 유전적 번식장애

(가) 난소 발육부전

  난소가 부분적 또는 전체적으로 발육이 불완전한 것을 말하며 한쪽 또는 양쪽 모두에 올 수 있다. 양측성은 무발정을 나타낸다. 난소가 위축되어 직장검사시 난소를 만지기가 어렵다. 암소의 다리가 길고 골반이 좁으며 유방이 발달되지 않고 유두와 자궁도 작고 단단하다. 성선자극호르몬이나 에스트로겐에 의한 치료효과도 거의 없다.

(나) 성선결여증
  한쪽 또는 양측의 성선이 결여된 것을 말하며, 생식기 발달이 미숙하고 무발정을 나타내며, 유방발달이 미약하다.

(다) 관상생식기 발생이상
  뮬러관의 부분적인 비형성 및 처녀막 무공증(無孔症)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라) 자궁선 선천적 결여
  극소수의 미경산우에서 관찰되며, 자궁내막이 황체의 퇴행 필요한 황체퇴행인자를 생산할 수 없기 때문에 영구황체와 무발정을 나타낸다.

(마) 백색처녀우병(white heifer disease)
  쇼트혼(shorthorn)종의 백색피모를 가진 미경산우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발생되기 때문에 백색처녀우병으로 불리어졌으며, 처녀막의 협착, 질의 전반부, 자궁경관, 자궁체 및 자궁각의 일부가 없으며, 자궁각 끝부분에 황색, 황갈색 또는 암적색의 점액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바) 자궁관의 선천적(유전적) 이상
  소에서 가끔 관찰되며 자궁점액증 또는 자궁경관에 짙은 점액에 의한 낭포성 확장을 일으킨다.

 (사) 중복자궁외구
  소에서 0.1 ~ 7%로 관찰되고 있으며, 뮬러관의 융합부전으로 발생된다.

(아) 프리마틴(Freemartin)
  암수가 다른 쌍태로 임신되어 숫컷과의 사이에서 혈액교환이 이뤄져 생식기 이상을 나타내는 것이며, 92 ~ 93%는 정상적인 성분화가 일어나지 않는다. 난소는 작고 편평한 과립상의 크기이며, 미분화상태로 되어 불임증이 된다. 생후 1년이 경과하여도 발정이 없으며 유두와 유방이 매우 작고 외부모습이 거세우와 비슷하다. 생후 7 ~ 14개월령시에 직장검사를 하면 질, 자궁경관, 자궁 및 성선의 현저한 발육부전이 있고, 또한 직경 1.0 ~ 1.3㎝의 시험관이나 초자를 질내에 삽입하면 7 ~ 8㎝(정상의 1/3)밖에 들어가지 않는다. 정상적인 소는 12 ~18㎝정도 들어간다.

(자) 기타
  자궁외구 후방부위에 육주(고기기둥)형성, 자궁경관이 짧고 하나이상의 윤상추벽의 결여, 경관의 심한 굴곡, 윤상추벽의 비대, 질발생 결함, 외음부의 발육부전, 단자궁 등이 있다.
 
(3) 무발정

(가) 원인 및 증상

  분만후 무발정은 생리적인 것으로 임신중 높은 성호르몬 농도나 포유자극이 그 원인이다. 임신유지를 위해 장기간에 걸쳐 분비되는 프로게스테론이 뇌시상하부나 뇌하수체 기능을 강하게 억제하기 때문이다. 분만 직후는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성선자극호르몬(LH와 FSH)의 함유량은 극히 적으나, 이후 이 호르몬의 합성이 서서히 증진되어 축적된다. 영양이 충분하다면 3주경부터 뇌하수체로부터의 LH와 FSH분비가 활발하게 되어 배란이 일어난다. 경우에 따라서는 3주경에 첫발정과 힘께 배란이 이루어져 임신이 되는 경우도 있지만, 발정행동을 수반하는 것은 통상적으로 2회째 이후 배란부터이다. 발정이 발현하려면 일정기간 프로게스테론의 감작을 받을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무발정의 원인이 되는 난소 질환은 난소정지, 난소낭종(무발정형)과 영구황체가 있으며, 이중 난소정지가 비교적 많은 비율로 발생하고 있다.
 
① 난소정지
  난소는 어느정도 발육하고 있으나, 난포를 성숙시키는 난포자극호르몬이 뇌하수체전엽으로부터 충분히 분비되지 않기 때문에 난포가 성숙하지 않은 채로 퇴행하는 것을 말한다. 이는 에너지 섭취부족으로 인해 난포자극호르몬의 일부가 억제되기 때문이다.

② 영구황체

  배란후 형성된 황체는 임신을 하지 않았을 경우 발정후 12 ~ 14일에 퇴행하는 것이 정상이다. 그러나 자궁에 이상이 있거나 에너지가 부족하면 황체가 퇴행하지 않은 채로 남아 무발정이 된다.

③ 난소낭종

  난소에 물주머니 모양의 낭포가 형성되는 것을 말한다. 난소낭종은 난포낭종, 황체낭종 및 낭포성 황체 세가지 종류가 있다. 난포낭종과 황체낭종은 배란하지 않고 생긴 낭종이며 낭포성 황체는 배란후에 생긴 낭종이다. 이들은 뇌하수체로부터 황체형성호르몬이 충분히 분비되지 않아 발생한다. 난포낭종은 보통 10일 이상 존재하고 그 직경이 2.5㎝ 이상인것이 보통이다. 증상은 지속성 또는 빈발성 발정(80%, 사모광증)을 나타내거나 무발정(20%)을 나타낸다. 살이 많이 찐 암소에서 많이 발생하며 오래 지속되면 꼬리가 시작되는 부분의 뼈(천추)가 위로 치솟아 오른다(그림1). 황체낭종은 난포가 파열된 후 난포액이 완전히 배출되지 못한채 황체가 형성되어 발생되는 증상으로 황체형성호르몬 부족이 원인이다(그림2). 낭포성 황체는 정상적인 발정주기를 갖는다.

         
<그림 1> 꼬리뼈 돌출                                          <그림 2> 황체낭종
(벽에 3㎜정도의 황체 조직층이 있음)
(나) 예방
  충분한 운동을 시키고 암소가 영양이 부족하거나 과다하지 않도록 관리하여야 하며, 암소의 영양상태를 잘 관찰하여 최적의 신체충실도로 분만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한다.
 
(다) 치료
  분만후 40 ~ 50일이 지나도 발정이 오지 않는 개체는 난소의 이상 유무를 체크해서 호르몬 등의 치료를 받도록 한다.난소정지에 대한 효과적인 호르몬 치료요법은 없으나, 영양상태가 좋은 개체에 대해서는 성선호르몬방출자극호르몬(GnRH)의 투여가 권장된다. 질내삽입형의 황체호르몬(프리드, 시-더 등)은 미경산우에는 어느정도 효과가 있으나, 경산우는 그렇게 만족할만한 효과가 없다. 난포낭종은 성선호르몬방출자극호르몬(GnRH), 황체낭종이나 영구황체는 프로스타그란딘(PGF2α)의 투여가 비교적 유효하다.
 
(4) 번식장애 발생을 감소시키기 위한 예방관리 요령

(가) 철저한 발정관찰 → 하루에 3회 이상 발정관찰을 실시하고 매회당 20분간 관찰한다.

(나) 번식상황 기록 → 소의 번식상황 즉 분만상황(분만예정일, 분만일, 분만의 난이도), 발정상황(발정시기, 발정예정일), 인공수정일, 정액명, 번식장애의 유무(병명, 치료횟수, 치료약제 등)을 정확히 기록한다.

(다) 적기수정 및 임신확인 → 발정발견 후 약 10 ~ 15시간에 수정을 실시하고, 분만후 50 ~ 85일 이내에 수정과 임신이 되도록 한다. 수정한 소는 3 ~ 6주 간격으로 발정 유무를 잘 관찰하고, 40 ~ 60일째는 임신을 확인하며 수태가 안된 소는 즉시 치료한다.

(라) 번식장애우 조기 발견 및 치료
  ① 분만후 20일이 지나도 외음부로부터 혈액성 오로가 배출되는 소
  ② 분만후 40 ~ 50일이 지나도 발정이 오지 않는 소
  ③ 3회 이상 인공수정을 하여도 수태되지 않는 소(저수태우)는 자궁이나 난소에 이상이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을 받아 조속히 치료한다.

(마) 우군의 개체영양관리 → 분만후 심한 체중변화와 에너지 부족상태를 방지하기 위해 신체충실지수 점검과 비타민, 광물질 등을 급여해 준다.

(바) 소 관리시 다음 사항을 점검하여 이상이 있을 경우 즉시 치료한다.
  ① 원기 및 식욕이 유무
  ② 급여사료의 양과 질
  ③ 발정증상 유무
  ④ 외음부로 배출되는 점액 및 농의 상태
  ⑤ 출혈의 유무

 (사) 분만후 생식기 정기 검진
  번식장애 발생예방의 첫걸음은 분만후에 정기적인 검진 실시와 난소와 자궁의 회복이 정상인가를 확인하는데서 시작한다.
  ① 검진간격은 번식성적이 양호한 우군에서는 4주 간격, 번식장애우가 많이 발생하는 우군에서는 2주 간격이 바람직하다.
  ② 검진해야할 대상우는 분만후 20 ~50일, 분만후 60일 이상의 무발정우, 최종수정후 40일 이상우, 3회 이상 수정후 비수태우 등이다.
  ③ 난소기능회복상태의 검사에서는 분만후 1개월까지 무발정우, 직장검사시 난소기능휴지나 난소낭종으로 진단될 경우는 난소의 회복이 지연된다고 볼 수 있다. 만약 기능성황체가 촉진될 시는 난소가 순조로이 회복되고 있다고 하겠다.
  ④ 분만후 1개월이 지나도 자궁경이나 자궁이 큰 경우는 자궁의 회복지연이 의심된다.
 
<자료출처 : hanwoo114( 한우질병관리)>   
   
(1) 자궁 또는 질의 파열
  난산, 무리한 견인, 절태 수술후 태아의 돌출된 뼈에 의한 상처 등으로 발생한다. 식욕이 떨어지고, 복막염이 발생하며 3 ~ 7일이내에 폐사한다. 개복수술로 파열된 부분을 봉합하여야 한다.
 
(2) 회음 및 음문의 파열
  큰 태아를 과도하게 견인하여 발생한다. 초산우에서 많이 발생한다. 출혈이 심하지 않을 때는 특별한 처치를 하지 않아도 자연치유 되지만 심할때는 봉합수술을 해야 한다.
 
(3) 질탈
 
(가) 원인

  임신말기에 에스트로겐 분비량이 많아지면 골반인대와 질 주위조직의 이완과 함께 외음부 및 괄약근의 부종과 이완이 일어나 발생한다. 경산우, 노령우, 난산, 쌍태분만, 계류사육, 과비된 소에서 발생이 많다. 분만시 질의 손상, 질 주위조직에 과다한 지방침착, 거친 조사료의 대량섭취, 추운 날씨와 관계가 있으며, 큰 외음부를 가진 소에서 발생가능성이 높다. 암소에 비육촉진제로 에스트로겐 물질을 먹일 경우와 클로버 등의 초지에 방목할 경우에 발생한다. 발정시, 임신말기, 난포낭종 시에 많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 신말기의 복압의 증가, 전고후저(앞다리가 높고, 뒷다리부분이 낮은 상태)에서 장기간 사육시도 발생가능성이 높다.
 
 (나) 증상
  질탈은 질이 외음부 밖으로 탈출하는 것을 말하는데, 이때 자궁 및 자궁경관도 후방부위로 이동이 일어난다. 가벼운 것은 서있을 때는 들어가고 앉으면 나오는 증상을 나타낸다. 주로 발생되는 시기는 태반에서 에스트로겐이 대량 분비되는 시기인 분만전 2 ~ 3개월이다. 노출된 질점막은 부종, 염증, 동통, 감염이 심하게 일어나 괴사를 일으키기도 한다.
 
(다) 예후
  심하지 않고 상처가 없을 경우는 분만하는데 지장이 없으며 분만후에는 정상으로 돌아가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상처가 발생하여 출혈이나 괴사가 일어나면 예후가 불량하다.
 
(라) 치료 및 예방관리
  탈출된 질을 정복한 후 외음부압정대를 이용하거나 음문봉합법 등의 수술로 교정하여야 한다.
 
(4) 자궁탈
 
(가) 원인

  칼슘결핍증에 의한 자궁광인대와 자궁의 이완이 직접적인 원인이고, 분만후의 자궁회복을 지연시키는 영양불량, 쇠약, 난산 및 후산정체 등이 발병을 촉진한다. 산도에 이상이 있을 때 통증 때문에 무리하게 지속해서 힘을 주기 때문에 발생한다. 후구가 후방으로 경사진 스탄쳔(stanchion)우사에 장시간 계류된 상태에서 분만할 경우와 난산처치시 자궁이 건조된 상태에서 태아를 강제로 견인할 경우, 경산우, 허약우나 노령우, 에스트로겐 함량이 높은 클로버 채식 등에 많이 발생한다.
 
 (나) 증상
  분만후 임신하였던 자궁의 일부 또는 전부가 질내 또는 외음부 밖으로 탈출한 상태를 말하며, 긴급을 요하는 질병이다. 가을과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며 분만후 5 ~ 6시간에 발생이 많고 드물게는 48 ~ 72시간에 발생되기도 한다.
  보통 횡와자세를 취하는 경우가 많으나, 탈출된 자궁이 비절부위까지 늘어뜨린 채 기립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 이급후증(계속적으로 변이나 오줌을 누려고 힘을 주는 행동), 불안, 동통호소, 식욕감퇴, 맥박수와 호흡수 증가 등을 나타내기도 한다. 탈출된 자궁은 자궁각 한쪽이나 양쪽의 태막과 자궁점막이 노출되어 똥, 깔짚, 오물, 혈액 등이 부착된 상태로 발견되는 경우가 많으며 부어 있고 4 ~ 6시간 이상 경과하면 암적색으로 변하고 건조하여 균열이 일어나고 괴사된다.
 
(다) 예후
  조기에 발견하여 자궁이 심하게 손상되지 않은 상태에서 다시 집어넣은 경우에는 양호하나, 지연된 경우나 쇠약, 기립불능 등 전신증상과 내출혈 등의 합병증이 되는 경우에는 예후가 불량하다.
 
(라) 치료 및 예방관리
  수의사가 도착할 때까지 축축한 수건 또는 비닐이나 플라스틱 자루 등에 자궁을 넣어 자궁이 건조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환축이 서있는 경우에는 뒷다리가 앞다리보다 높게 한 상태에서 질, 자궁을 외음부 높이까지 들어 올리고 있어야 한다. 이는 혈액순환장애를 감소시켜 질, 자궁점막의 부종 증가와 혈관손상을 방지하기 위해서이다. 정복 후 외음부 압정대를 이용하거나, 음문봉합법 등의 수술로 교정하여야 한다. 자궁정복은 자궁탈 발생 2시간 이내에 처치하여야 하며 정복시 자궁은 가온 생리식염수, 염소, 4가 암모늄, 2%명반수와 같은 자극성이 적은 소독약을 소량 첨가한 물로 자궁을 완전히 세척한 후 주먹과 팔로써 지그재그로 질, 경관을 자궁안으로 밀어 넣은 다음 음문봉합을 실시한다. 자궁정복이 완료된 후, 30 ~ 50단위의 옥시토신(oxytocin)주사와 함께 1 ~ 2g의 테라마이신 등의 광범위 항생제를 국소적?전신적으로 투여하면 효과가 있다.
 
(5) 태반정체
 
(가) 원인

  발생요인은 유?사산, 난산, 임신기간이 과도하게 길거나 짧은 경우, 과비한 소, 축사에 가두어 관리한 소, 쌍태분만, 저칼슘혈증(유열) 등을 들 수 있다. 무더운 여름철 분만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부신피질호르몬제를 사용한 분만유도시에는 태반의 박기작용이 방해되어 후산정체가 많이 발생한다. 발생율은 6.3 ~ 14.6%이며, 1산차 4.2%, 2산차 7.8%, 3산차가 14.6%로서 산차가 증가함에 따라 발생율이 높아진다.
 
 (나) 증상
  정상적으로 분만한 소에서는 태막(=태반, 후산)은 태아만출 후 3 ~ 8시간 이내에 배출된다. 분만후 8 ~ 12시간이 경과하여도 후산이 나오지 않으면 후산정체이다. 자궁염, 유방염의 발생과 수태율 감소를 초래한다.
 
 (다) 예방
  분만예정일 전후에 소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관리한다. 분만후 태반의 박리를 촉진하기 위해 요소가 함유된 질정을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저칼슘혈증의 소는 자궁무력증으로 후산정체를 유발하기 때문에 저칼슘혈증에 걸리지 않도록 한다.
 
 (라) 처치요령
① 호르몬 및 약물 요법
  후산정체에 따른 세균의 발육억제를 위해 설파제, 항생제 등을 주사한다. 요소가 함유된 질정을 2개 정도 자궁내로 집어넣고 옥시토신을 3일간 주사한 후 후산을 외부에서 잡아당기면 나오는 경우도 있다.
② 자궁내 손을 삽입하여 제거(용수제거)
  예전에는 이러한 방법을 많이 사용하였으나 손을 사용하여 후산을 아무리 잘 제거를 하였다 하더라도 자궁내막의 손상을 피할 수가 없어 패혈증의 위험성이 증가되기 때문에 하지 않는 편이 좋다.
 
(6) 자궁내막염 및 자궁축농증
 
(가) 자궁내막염

  분만후 자궁퇴축은 26 ~ 56일(평균 42 ~ 47일)이 소요되는데, 분만시나 분만초기에는 질병 방어력이 낮아서 세균, 곰팡이, 원충 바이러스 등의 자궁내 감염이 쉽게 일어나고 자궁오염, 질의 창상이나 병변이 존재할시는 매우 잘 일어난다. 자궁질환 중 가장 많이 발생되며 자궁의 감염 및 이차적인 염증에 의한 것이 많고, 불임의 주요원인이다. 정자의 운동성을 방해하여 자궁내에서 정자의 상행을 방해한다. 수정란의 착상을 저해하고 착상하여도 조기에 수정란이 사멸되기도 하며 유산을 일으킨다.
 
 (나) 자궁축농증
  자궁내에 농 및 점액?농성삼출물이 분만후 45 ~ 90일까지 외음부 밖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자궁강내에 저류된 상태를 말하며, 영구황체의 존재와 무발정이 특징이다.
 
 (다) 치료
  자궁세척을 실시한다.
 
<자료출처 : hanwoo114( 한우질병관리
(1) 자궁 또는 질의 파열
  난산, 무리한 견인, 절태 수술후 태아의 돌출된 뼈에 의한 상처 등으로 발생한다. 식욕이 떨어지고, 복막염이 발생하며 3 ~ 7일이내에 폐사한다. 개복수술로 파열된 부분을 봉합하여야 한다.
 
(2) 회음 및 음문의 파열
  큰 태아를 과도하게 견인하여 발생한다. 초산우에서 많이 발생한다. 출혈이 심하지 않을 때는 특별한 처치를 하지 않아도 자연치유 되지만 심할때는 봉합수술을 해야 한다.
 
(3) 질탈
 
(가) 원인

  임신말기에 에스트로겐 분비량이 많아지면 골반인대와 질 주위조직의 이완과 함께 외음부 및 괄약근의 부종과 이완이 일어나 발생한다. 경산우, 노령우, 난산, 쌍태분만, 계류사육, 과비된 소에서 발생이 많다. 분만시 질의 손상, 질 주위조직에 과다한 지방침착, 거친 조사료의 대량섭취, 추운 날씨와 관계가 있으며, 큰 외음부를 가진 소에서 발생가능성이 높다. 암소에 비육촉진제로 에스트로겐 물질을 먹일 경우와 클로버 등의 초지에 방목할 경우에 발생한다. 발정시, 임신말기, 난포낭종 시에 많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 신말기의 복압의 증가, 전고후저(앞다리가 높고, 뒷다리부분이 낮은 상태)에서 장기간 사육시도 발생가능성이 높다.
 
 (나) 증상
  질탈은 질이 외음부 밖으로 탈출하는 것을 말하는데, 이때 자궁 및 자궁경관도 후방부위로 이동이 일어난다. 가벼운 것은 서있을 때는 들어가고 앉으면 나오는 증상을 나타낸다. 주로 발생되는 시기는 태반에서 에스트로겐이 대량 분비되는 시기인 분만전 2 ~ 3개월이다. 노출된 질점막은 부종, 염증, 동통, 감염이 심하게 일어나 괴사를 일으키기도 한다.
 
(다) 예후
  심하지 않고 상처가 없을 경우는 분만하는데 지장이 없으며 분만후에는 정상으로 돌아가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상처가 발생하여 출혈이나 괴사가 일어나면 예후가 불량하다.
 
(라) 치료 및 예방관리
  탈출된 질을 정복한 후 외음부압정대를 이용하거나 음문봉합법 등의 수술로 교정하여야 한다.
 
(4) 자궁탈
 
(가) 원인

  칼슘결핍증에 의한 자궁광인대와 자궁의 이완이 직접적인 원인이고, 분만후의 자궁회복을 지연시키는 영양불량, 쇠약, 난산 및 후산정체 등이 발병을 촉진한다. 산도에 이상이 있을 때 통증 때문에 무리하게 지속해서 힘을 주기 때문에 발생한다. 후구가 후방으로 경사진 스탄쳔(stanchion)우사에 장시간 계류된 상태에서 분만할 경우와 난산처치시 자궁이 건조된 상태에서 태아를 강제로 견인할 경우, 경산우, 허약우나 노령우, 에스트로겐 함량이 높은 클로버 채식 등에 많이 발생한다.
 
 (나) 증상
  분만후 임신하였던 자궁의 일부 또는 전부가 질내 또는 외음부 밖으로 탈출한 상태를 말하며, 긴급을 요하는 질병이다. 가을과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며 분만후 5 ~ 6시간에 발생이 많고 드물게는 48 ~ 72시간에 발생되기도 한다.
  보통 횡와자세를 취하는 경우가 많으나, 탈출된 자궁이 비절부위까지 늘어뜨린 채 기립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 이급후증(계속적으로 변이나 오줌을 누려고 힘을 주는 행동), 불안, 동통호소, 식욕감퇴, 맥박수와 호흡수 증가 등을 나타내기도 한다. 탈출된 자궁은 자궁각 한쪽이나 양쪽의 태막과 자궁점막이 노출되어 똥, 깔짚, 오물, 혈액 등이 부착된 상태로 발견되는 경우가 많으며 부어 있고 4 ~ 6시간 이상 경과하면 암적색으로 변하고 건조하여 균열이 일어나고 괴사된다.
 
(다) 예후
  조기에 발견하여 자궁이 심하게 손상되지 않은 상태에서 다시 집어넣은 경우에는 양호하나, 지연된 경우나 쇠약, 기립불능 등 전신증상과 내출혈 등의 합병증이 되는 경우에는 예후가 불량하다.
 
(라) 치료 및 예방관리
  수의사가 도착할 때까지 축축한 수건 또는 비닐이나 플라스틱 자루 등에 자궁을 넣어 자궁이 건조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환축이 서있는 경우에는 뒷다리가 앞다리보다 높게 한 상태에서 질, 자궁을 외음부 높이까지 들어 올리고 있어야 한다. 이는 혈액순환장애를 감소시켜 질, 자궁점막의 부종 증가와 혈관손상을 방지하기 위해서이다. 정복 후 외음부 압정대를 이용하거나, 음문봉합법 등의 수술로 교정하여야 한다. 자궁정복은 자궁탈 발생 2시간 이내에 처치하여야 하며 정복시 자궁은 가온 생리식염수, 염소, 4가 암모늄, 2%명반수와 같은 자극성이 적은 소독약을 소량 첨가한 물로 자궁을 완전히 세척한 후 주먹과 팔로써 지그재그로 질, 경관을 자궁안으로 밀어 넣은 다음 음문봉합을 실시한다. 자궁정복이 완료된 후, 30 ~ 50단위의 옥시토신(oxytocin)주사와 함께 1 ~ 2g의 테라마이신 등의 광범위 항생제를 국소적?전신적으로 투여하면 효과가 있다.
 
(5) 태반정체
 
(가) 원인

  발생요인은 유?사산, 난산, 임신기간이 과도하게 길거나 짧은 경우, 과비한 소, 축사에 가두어 관리한 소, 쌍태분만, 저칼슘혈증(유열) 등을 들 수 있다. 무더운 여름철 분만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부신피질호르몬제를 사용한 분만유도시에는 태반의 박기작용이 방해되어 후산정체가 많이 발생한다. 발생율은 6.3 ~ 14.6%이며, 1산차 4.2%, 2산차 7.8%, 3산차가 14.6%로서 산차가 증가함에 따라 발생율이 높아진다.
 
 (나) 증상
  정상적으로 분만한 소에서는 태막(=태반, 후산)은 태아만출 후 3 ~ 8시간 이내에 배출된다. 분만후 8 ~ 12시간이 경과하여도 후산이 나오지 않으면 후산정체이다. 자궁염, 유방염의 발생과 수태율 감소를 초래한다.
 
 (다) 예방
  분만예정일 전후에 소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관리한다. 분만후 태반의 박리를 촉진하기 위해 요소가 함유된 질정을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저칼슘혈증의 소는 자궁무력증으로 후산정체를 유발하기 때문에 저칼슘혈증에 걸리지 않도록 한다.
 
 (라) 처치요령
① 호르몬 및 약물 요법
  후산정체에 따른 세균의 발육억제를 위해 설파제, 항생제 등을 주사한다. 요소가 함유된 질정을 2개 정도 자궁내로 집어넣고 옥시토신을 3일간 주사한 후 후산을 외부에서 잡아당기면 나오는 경우도 있다.
② 자궁내 손을 삽입하여 제거(용수제거)
  예전에는 이러한 방법을 많이 사용하였으나 손을 사용하여 후산을 아무리 잘 제거를 하였다 하더라도 자궁내막의 손상을 피할 수가 없어 패혈증의 위험성이 증가되기 때문에 하지 않는 편이 좋다.
 
(6) 자궁내막염 및 자궁축농증
 
(가) 자궁내막염

  분만후 자궁퇴축은 26 ~ 56일(평균 42 ~ 47일)이 소요되는데, 분만시나 분만초기에는 질병 방어력이 낮아서 세균, 곰팡이, 원충 바이러스 등의 자궁내 감염이 쉽게 일어나고 자궁오염, 질의 창상이나 병변이 존재할시는 매우 잘 일어난다. 자궁질환 중 가장 많이 발생되며 자궁의 감염 및 이차적인 염증에 의한 것이 많고, 불임의 주요원인이다. 정자의 운동성을 방해하여 자궁내에서 정자의 상행을 방해한다. 수정란의 착상을 저해하고 착상하여도 조기에 수정란이 사멸되기도 하며 유산을 일으킨다.
 
 (나) 자궁축농증
  자궁내에 농 및 점액?농성삼출물이 분만후 45 ~ 90일까지 외음부 밖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자궁강내에 저류된 상태를 말하며, 영구황체의 존재와 무발정이 특징이다.
 
 (다) 치료
  자궁세척을 실시한다.
 
<자료출처 : hanwoo114( 한우질병관리)>   
   
(1) 원인
조사료를 적게 급여하고 농후사료를 많이 급여하여 살이 많이 찐 소, 즉 지방이 많이 축적된 소에서 많이 발생한다. 발병원인으로 췌장에서 분비되는 췌장액내의 지방분해효소인 스팁신(steapsin)이라는 물질이 과도하게 축적된 지방을 분해하여 발생한다는 설과 과다한 지방축적으로 지방조직에 혈액순환장애가 일어나 변성된 모세혈관에서 출혈과 동시에 모종의 효소가 분비되어 지방이 분해됨으로써 발생한다는 두가지 학설이 있으나 확실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다.

(2) 증상
살이 많이 찐 소가 갑자기 마르기 시작하며 변비와 설사를 번갈아 하고 식욕이 떨어지며 가끔 분변에 혈액이 묻어 나오기도 한다. 배분량이 점점 감소하고 배분회수가 증가하며, 식욕감퇴가 더욱 심해지고 피부와 털의 윤기가 없어지며 거칠어지고 심하게 마른다. 초기에 치료를 실시하면 약간 치료되는 듯하다가 다시 재발하고 소가 계속하여 마르며 결국 어떠한 치료에도 반응이 없어 도태하게 된다. 유일한 진단방법은 직장검사이다.
혈액검사나 뇨검사를 통하여 진단할 수 없으므로 장기간 식욕부진을 보이고 변비와 설사를 계속하거나 치료에 반응이 없으면 직장검사를 하여 볼 필요가 있다. 직장검사를 하면 제1위벽, 결장주위, 콩팥주위 또는 직장주위에서 딱딱하고(돌맹이 만지는 기분) 울퉁불퉁한 괴사 덩어리를 만질 수 있다. 심한 경우 직장속으로 손을 삽입할 수 없을 정도로 직장주변이 굳어 있는 경우도 있다.
크기는 손가락정도의 크기에서 비누조각만한 크기, 사람 머리만한 크기 등 다양하다. 결장주변이 가장 많고(82.7%, 그림 29), 직장주위(42.3%), 콩팥주위(27.9%)의 순으로 나타나며 이들 부위에 전체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이들 딱딱한 괴사덩어리들이 소화관 주위를 감싸게 되면 소화관이 운동하는 것을 방해하여 음식물 이동을 방해하여 식욕이 떨어지고 변이 딱딱하게 굳어 변비가 되거나, 음식물 소화흡수를 방해하여 설사를 일으킨다. 오래되면 석회화되어 돌맹이처럼 굳어져 칼로는 자르기 어렵게 된다. 이 질병은 대부분 2세 이상의 큰소에서 발견된다. 비육우에서는 비육기간이 15 ~ 18개월로 짧기 때문에 이 질병이 없는 것처럼 보이나 도축장에서 조사하면 약 0.4%에서 관찰된다. 이 병이 많은 목장에서는 도태축의 약 20%가 이 질병으로 도태된 경우도 있다.

(3) 예방
농후사료와 조사료의 비율이 건물 섭취량 기준으로 4:6 ~ 3:7이 되도록 관리하여야 하며 사료에 비타민A와 E복합체를 첨가하여 급여한다.
 
<자료출처 : hanwoo114( 한우질병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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