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단호박 재배기술

1.  호박의 생리, 생태

 ㄱ. 원산지와 내력

  호박은 박과에 속하는 1년생의 덩굴성 초본으로 자웅동주이고, 단성화로 되어 있다. 중앙아메리카를 원산지로 하여 고온 건조지대에 적응하여온 동양계 호박(C. moschata Duch.)과 페루, 볼리비아, 칠레 북부의 남아메리카 고랭지를 원산지로 고냉건조지대에 적응하여온 서양계 호박(C. maxima. Duch.) 및 멕시코 북부와 북아메리카 서부를 원산지로 하고 있는 페포계 호박(C. pepo. L.)의 3종으로 분류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재배되고 있는 호박은 동양계 호박에 속하고 통일신라시대에 이미 상당히 재배되었다는 기록이 있다. 근래에는 페포계에 속하는 쥬키니호박 등이 도입되어 재배되고 있다. 동양계 호박은 청과와 숙과를 겸하는 것이 많고 서양계 호박은 녹말이 많아서 숙과용으로 쪄서 먹는다. 페포계 호박은 대개 덩굴이 뻗지 않는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청과용으로 재배되고 있다.

 ㄴ. 온도와 생육

  호박의 발아온도는 25~28℃가 최적입니다. 발아중의 낮에 온도가 20℃이하에서는 발아를 하는데 오래걸리고, 15℃이하에서는 발아가 거의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40℃ 이상에서는 발아율이 크게 낮아집니다.

  호박의 생육적온은 20~22℃이고 박과류 중에서 가장 저온성의 품종입니다. 조기출하재배, 억제재배는 온난지에서 적합하고, 여름재배형에서는 준고랭지가 적지입니다. 평균기온이 23℃ 이상에서는 과일의 당 전분의 축적이 약하고 그후 고온에서는 생장과 과일비대 등의 생육이 떨어집니다.

그림 1. 단호박 재배의 관리요점

표 1. 호박재배와 생리적인 온도

발아최저

발아최고

발아적온

생육적온

수분최저온도

15℃

40℃

25~28℃

20~25℃

10℃

  특히 평지에서 여름재배는 품질저하, 착과불량, 역병, 바이러스병, 흰가루병 등의 장해가 생기므로 신경을 쓰야한다.

 ㄷ. 토양적응성

  단호박의 재배적지는 양토나 사양토가 제일 좋습니다. 원래 호박은 흡비력이 강한 작물이기 때문에 덩굴의 신장에 비해서 뿌리가 넓게 분포하게 되는데 대략 수직으로는 2m에 수평으로는 약4m정도로 분포하게 된다. 토양산도의 적응범위는 pH 5.8~6.8이며 특히 석회분의 요구량이 많은 작물이다.

  토양의 적응성은 넓고, 연작장해의 피해가 적어 재배하기가 용이한 작물이다. 그러나 다습지에서는 초기생육이 떨어지고 후기의 덩굴신장이 나빠지기 쉬운 경향이 있으며 여름 장마기에 배수가 불량하면 역병이 극심하므로 가능한 한 비가림재배를 해야 한다.

 ㄹ. 암꽃의 착화습성

  단호박의 착과습성은 품종, 재배시기, 온도, 일장, 식물체의 영양상태 등에 따라 변하는 환경에 민감한 작물이다. 일장관계는 동양계 품종은 주로 단일성이고, 서양계 품종인 구리지망, 보우짱, 아지지망 등은 장일조건에서도 암꽃의 분화가 비교적 안정되어 있는 품종입니다. 암꽃의 착생절위는 저온단일조건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육묘중의 온도관리를 철저히 하십시오.

  일반적으로 본잎 2장 이하에서 야간에 온도를 10℃ 정도로 유지하여 첫 번째 암꽃을 저절위 착과시키는 관리가 중요합니다. 35℃ 이상의 고온에서는 반대로 수꽃이 양성화로 변하는 일도 있습니다.

  개화의 적온은 20~22℃이고 새벽부터 교배작업이 가능하게 됩니다. 또 질소분이 과다하게 되면 영양생장이 왕성하게 되어 암꽃의 착생이 적게되는 반면 초세가 약하면 낙과율이 높아지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

표 2. 저온처리 개시기와 암꽃착생관계

저온개시기

제1암꽃절위(절)

20절까지의 암꽃수(개)

발아후(일)

잎수(장)

2
6
16
21
43

0
0.2
2.1
3.7
5.0

8.0
8.5
10.8
12.9
17.7

6.8
4.8
5.4
2.4
1.0

그림 2. 단호박의 착화습성

2. 재배의 포인트

 ㄱ. 육묘

  씨앗의 준비는 먼저 재배형태를 어떻게 할것인가 가 문제인데 품질과 수량을 높이기 위해서는 보통 외줄재배가 좋으므로 300평에 830포기(300cm×40cm=830포기)를 정식하므로 씨앗은 900립을 준비하고 포트는 연결포트 16공을 57장(16공×57장=912공) 준비를 하며 상토는 50ℓ들이 5포를 준비한다.

표 3. 단호박의 재배작형

작  형

파종기(월)

정식기(월)

수확기(월)

하  우  스
반촉성(터널)
노       지
억제재배

1~2
2~3
3~4
6~7

2~3
3~4
5
7~8

5~6
6~7
7~8
10~11

  육묘상은 비닐하우스에 터널형에 온상을 만들고 전열온상선을 설치한 다음 16공 연결포트에 상토를 충진시키고 온상내 연결포트를 질서정연하게 정리한 다음 전기를 통전시키고 관수를 충분히 한 다음 비닐로 포트 위를 살짝 덮은 다음 바깥쪽 터널비닐을 씌우고 부직포로 보온을 실시한다.

  씨앗은 따뜻한 온수에 3시간만 침종한 연후에 곧바로 씨앗을 한알씩 구멍에 넣는다. 호박의 씨앗은 5시간 이상으로 침종하면 산소부족(호흡장해)으로 씨앗이 부패하게 된다. 파종시에 상토에 충분한 수분이 있으면 두상관수는 필요없고, 2~3일후 살짝 관수를 해서 수분을 보충하여 발아에 도움을 준다.

  파종 후 복토는 7~10mm가 좋으며 발아까지의 온도관리는 주간 28℃에 야간 21℃로 관리하면 만 5~6일째가 되면 발아가 완료되는데 이때부터는 주간 23~24℃, 야간에는 16~18℃로 관리하며 주간에는 최대한 광선을 �여서 강건한 모를 만들어 준다.

  이때 컵포트로 육묘를 하고 싶으면 벼 기계이양 상자에 상토를 충진시키고 1상자에 씨앗 70알 정도 파종하는데 이때 씨앗이 뾰죽한 쪽을 한쪽편으로 정렬해 파종하면 후에 발아를 했을 때 떡잎이 일정하게 나와 햇빛을 많이 받게 된다. 발아가 완료되면 12cm 컵포트에 상토를 충진하고 가식후 충분히 관수를 한 다음 터널비닐을 씌우고 보온을 해준다. 이식 후는 식상이 생기므로 1~2일간은 주간 25~26℃에 야간 20℃로 보온을 해서 착근을 끝낸다.

  착근이 완료되면 온도를 서서히 내리며 본잎이 1장이 나오면 하루에 일장을 8시간씩으로 조절하여 암꽃분화를 촉진시켜야 한다. 정식기가 가까워지면 온도순화(낮에는 20℃, 야간은 9~10℃)시키고, 관수량과 횟수도 줄여서 모의 웃자람을 막고 자리넓히기(잎과 잎이 서로 겹치지 않게) 행하여 주십시오.

  본잎이 1~2장이 나오면 반드시 미량요소 복합제를 1~2회 살포해서 강건한 모를 만들어야 합니다.

  육묘일수는 포트의 크기와 깊은 관계가 있으므로 포트가 적으면 25~30일째 잎은 2~3장때 정식을 하고, 포트가 크면 35~40일째 잎은 3~4장째 정식을 하는 것이 좋은데 단호박(서양계)은 되도록 어린묘를 정식해서 식상이 적게 뻘리 활착을 시켜서 출발을 시키면 병해충에도 강하며, 시비량을 줄여도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다.

 ㄴ. 포장준비와 시비량

  단호박은 일반적으로 흡비력이 강한 작물로 적은 량의 시비를 하여도 어느 정도의 수량은 얻을 수 있으나 양질에 다수확을 하려면 유기질 비료가 꼭 필요하다.

  유기질비료와 기비를 시용하고 전갈이를 실시해서 최소한 정식하기 10~15일전에 포장의 준비를 완료하여 정식시에는 비료가 분해되어 있는 상태로 만들어 두어야 합니다. 밑비료는 완효성비료를 시용하는데 300평에 성분량으로 질소 17kg, 인산 15kg, 칼리 20kg이 표준이다. 이밖에 퇴비(유기질비료)는 1,000~1,500kg을 시용해 주는데 비옥지에는 질소질이 많으면 잎과 덩굴만 무성해지니 질소를 15kg 이하로 억제하십시오.

표 4. 시비량

 

총  량

밑거름

웃거름

1회

2회

퇴   비
뇨   소
용과린
염화가리
고토석회

1,500
37
75
34
120

1,500
17
75
14
120

-
10
-
10
-

-
10
-
10
-

      * 비고 : N 17, P 15, K 20

  그리고 정식하기 7일전에 멀칭과 터널을 완비해 지온을 높여두어야 착근이 빨라지므로 포장정리와 포장의 제반 준비를 완료해두어야 한다. 밤호박은 석회의 요구량이 많으므로 반드시 고토석회 120~150kg을 넣어 산도교정과 석회분 공급에 일조를 해야 당축적과 과육이 분질로 되어 식미가 좋아진다.

  300평에 멀칭용 비닐은 0.03mm(두께)×1.8m(폭)×200m(길이) 2롤이 필요하고, 활죽은 강선 180cm짜리 550개가 필요하다.

 ㄷ. 재식거리

  단호박 재배에 있어 재식거리는 품종, 재배형식, 작형에 따라 다르겠으나 보통 터널재배의 경우 300cm×40cm로 정식을 해서 2덩굴로 재배하거나 이랑 300cm×70cm로 심어서 3덩굴 재배법도 있다. 때로는 이랑 250cm×30cm로 심어서 외줄재배로 기르게 되면 정지작업이 쉽고 일정하게 착과와 수확이 이루어진다.

표 5. 재배 유형별 재식거리

작형\구분

품   종

재식거리(cm)

비   고

하우스재배
소형터널
노지재배

구리지망, 아지지망
구리지망, 보우짱
구리지망, 구리비스

300 × 40
270 × 75
250 × 30

830본
490본
1,100본

 ㄹ. 정식

  정식은 지온이 10℃ 이상이고 기온은 15℃ 이상 되었을 때 정식을 하는데 정식하기 하루전에 터널을 벗기고 재식거리에 맞추어 구멍을 내고 관수를 충분히 한 다음 터널을 씌우고 보온을 했다가 익일 오전 10시부터 재식거리에 맞추어 정식을 하고 터널을 씌운다. 작업은 오후 3시까지 하는데, 정식요령은 포트에 흙이 부서지지 않게 하며 포트는 원래 흙이 이랑보다 약간 높게 심어서 착근을 도와준다.

표 6. 정식기별 수량(96~97 경남)

정식기

상품수량(kg/10a)

총수량(kg/10a)

상품과율(%)

4월  9일
4월 18일
4월 28일
5월  8일
5월 18일

1,263
2,580
2,506
1,861
1,556

1,995
2,668
2,549
1,995
1,957

63.3
96.7
98.3
93.3
80.0

표 7. 정식시기 및 수량특성    (99, 경기)

정식시기

수확과수(과/10a)

상품화율
(%)

수량
(kg/10a)

지  수

1번과

2번과

3번과

하우스+터널 3/20일

1,682

156

1,838

99.0

2,911

94

하우스+터널 4/1일

1,910

101

2,011

99.3

3,023

98

하우스+터널 4/10일

1,866

156

2,022

99.7

3,084

100

터널재배 4/10일

1,631

166

1,837

97.0

3,037

98

터널재배 4/20일

1,623

166

1,789

96.4

3,005

97

비고 : 하우스 유인 덕재배

  정식적기의 모에 크기는 본잎이 2.5~3.5장이고 육묘일수는 30~35일이 좋으며 지나친 노화묘 이거나 웃자란묘는 착근이 늦고, 낙화 또는 낙과가 심해진다. 어린묘 정식이 착근이 빠르고 착과력이 좋다.

 ㅁ. 덩굴정지 요령

  단호박은 서양계 호박으로 초세가 왕성해 원덩굴이 무성히 자람도 물론이지만 곁가지도 계속해서 발생되므로 덩굴의 정지를 실시해야 착과에 제한과 알맞은 숙기에 수확을 행할 수 있다.

  덩굴의 정지는 가급적 맑은날 오전중에 실시해서 상처부가 빨리 말라 붙어야 병원균의 침입로를 막아 병해를 줄일 수 있다.

  외줄재배의 경우는 원덩굴을 길러서 첫 번째 과일은 11~12절에 착과를 시키고 두 번째 과일은 18~20절에 착과를 시키고 25절에 적심을 한 다음 곁가지는 제거해서 외줄로 깨끗이 정리하여 재배한다. 또 한가지 방법은 9~10절에 제1번과를 착과를 시켜놓고 윗절인 13~14절에 당일날 두 개의 암꽃이 동시에 개화가 되어 착과가 될것같으면 앞의 과일을 제거해 쌍과를 착과시키고 윗절 20~23절에서는 적심을 해버리면 우량과를 수확하게 된다.

  결과지를 2~3본을 내어서 재배할 경우에는 본잎 5장에서 제1차 적심을 하여 윗쪽덩굴 2~3개를 남기고 아랫쪽 덩굴은 제거한다. 제1차 적심후 30일정도가 되면 아들덩굴은 80~90cm정도 자라게 되면 덩굴의 배치는 20~30cm간격으로 정리하고 그외의 곁가지는 제거하여 2~3본의 아들덩굴을 키워준다.

  이때 덩굴의 정지와 유인이 늦어지면 덩굴과 잎에 손상이 있어 암꽃에 스트레스를 주어 낙과의 위험이 생기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하우스 파이프를 이용한 덕재배의 경우에는 파이프가 꼿쳐있는 안쪽에 외줄로 60~70cm 간격으로 정식해서 아들덩굴 3줄로 내어서 첫 번과 착과에 아랫쪽 덩굴의 곁가지는 전부 제거하고 제1번과가 착과되면 웃거름을 주고 이때부터는 방임재배를 행하면 한포기당 4.5~5.5과를 수확 할 수 있다.

표 8. 적심시기별 착과절위 및 수량특성

구분

적심시기

착과절
(절)

수확과수
(과/10a)

당 도
(Brix)

상품화율
(%)

수 량
(kg/10a)

지 수

2잎
3잎
4잎
5잎

14.0
13.6
13.6
13.4

1,662
1,726
1,717
1,727

12.5
12.1
13.2
12.2

98
98
99
99

2,958
3,090
3,091
3,136

94
99
99
100

 ㅂ. 착과방법

  반촉성 재배의 경우에는 제1번과 착과시는 저온기라 수꽃의 화분이 잘 나오지 않으므로 오후 4~5시경에 내일 개화될 수꽃을 채취해서 유리컵이나 질그릇에 물을 채우고 채취된 수꽃을 꼿은 다음 차광을 하고 온도는 20~22℃에 저장했다가 익일 아침 7시경에 차광봉투를 제거하고 빛을 �여 온도는 23~25℃로 해서 1~2시간 후에 암꽃에 교배를 시키는데 최대한 10시까지는 작업을 끝내야 한다.

  노지재배의 경우 암꽃개화기에 강우가 2~3일간 계속되면 벌과 나비의 활동이 떨어지고 기온이 18℃ 이하로 내려가면 착과가 되지 않으므로 착과 보조제인 호르몬제를 사용하게 된다. 도마도톤 25~50배, 2.4.D아민염은 25,000배에서 30,000배로 희석하여 소형 스프레이로 자방의 주두에 2cc 정도 분무해 주면 착과가 이루어진다. 이때 수출용의 호박에는 가급적이면 호르몬제의 살포를 피해야 한다 이유는 과육이 지나치게 두껍고 당과 전분질이 떨어진다.

  한 개의 덩굴에 두 개의 과일을 착과시키는데 제1번과는 11~12절에 착과시키고 두 번째 과일은 18~20절에 착과시키고 윗쪽으로 4~5잎만 남기고 적심하는데 덩굴이 복잡하지 않으면 방임하면 품질이 더욱 좋아진다.

표 9. 호박의 잎수와 과중 및 식미와의 관계

착잎수

과일중(kg/개)

식 미

7 잎
13 잎
18 잎
방임구

2,690
2,647
2,613
1,955




그림 3. 단호박 착과시키는 방법

 ㅅ. 착과후 포장관리

  제1번과가 착과되면 웃거름을 주어야하는데 과일이 야구공 크기가 되면 질소와 칼리분을 주는데 비옥지에서는 잔량 1/3을 1~2회로 나누어주면 되고, 척박지에는 밑거름을 주고 남은 잔량 1/2을 1~2회로 나누어준다.

  포장의 수분관리는 너무 과습하면 병 발생과 초세가 무성해져 착과율이 떨어지며, 특히 과일비대기 후기에 과습하면 과일에 당도가 떨어져 상품성이 저하되므로 착과 20일 후부터는 약간 건조한쪽으로 관리하기 위해 배수로를 정비하고, 가뭄에는 점적관수나 분수호스를 이용해 적당한 수분관리로 힘써야 한다.

  단호박의 과일비대에 관한 기존치를 살펴보면 잎 면적 940㎠에 과일 100g을 비대시키므로 2kg의 과일을 목표하면 잎폭이 38cm정도 크기의 잎이 15장이 있어야 한다. 제초는 초기에 1회만 하고나면 호박나무가 무성해져 지표면을 덮어버리면 제초는 필요없게 된다.

  수확기가 가까워지면 과일을 바로 세워 착색을 고르게 만들어야 상품성이 좋아진다. 과일 세우기 요령은 수확하기 8~10일전에 과경에 상처가 생기지 않게 과면을 돌려주면 착색이 골고루 이루어진다. 이때 주의할 것은 강한 직사광선이 쪼이면 일소현상이 생기므로 잎 그늘에 넣어주어야 서서히 착색되어 색이 밝고 윤기가 난다. 이때 품질과 역병의 예방을 위해 매트를 사용하면 과일 세우기는 하지 않아도 된다. 매트를 깔아주는 시기는 착과후 20일경에 실시한다.

3. 수확과 출하

  단호박의 수확적기는 적산온도 1,000~1,100℃로 목표해서 개화 후 저온기는 55일째 고온기는 40일째로 되는데 숙기 판정은 꼭지에 콜크화가 되어 세로로 균열이 생기고 흰색 내지 황색일 때가 수확적기인 것이다.

  수확은 맑은 날 실시하고, 수확을 해서 그늘에서 4~5일간 꼭지를 말리는 것은 물론이고 과일에 수분을 증발시켜야 당도가 올라가며 품질이 좋아진다. 장마기에 수확이 될 때는 햇빛에 물기를 빨리 말리고 운반 중에 호박끼리 부딪혀 상처가 나지 않도록 유의한다. 출하전에 큐어링 처리는 실내 그늘진곳 25℃에 습도는 70~85%에서 7~10일정도 실시하는데 30℃ 이상은 문제가 있으므로 주의하고, 큐어링 처리시 감량은 3~9% 정도이나 이때 내부의 품질이 완숙되어진다. 출하는 과일의 크기별로 선별하여 출하를 하는데 선별은 가격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정확하게 해야한다. 저장을 할 경우에는 8℃에서 60일간 저장 가능하다.

표 10. 과일의 크기별 표장기준

구  분

2L

L

M

S

10kg상자내 과일수
1개의 중량(kg)

4 ~ 5
2.0 ~ 2.5

6 ~ 7
1.5 ~ 2.0

8 ~ 9
1.1 ~ 1.5

10 ~ 11
0.9 ~ 1.1

4. 병해충 방제법

 ㄱ. 역병

  ○ 증 상

  처음에는 암색에 수침상의 원형반점이 형성되고, 건조하면 회갈색으로 된다. 강우시 흙탕물이 튀어올라 발병한다. 병반부는 눈처럼 흰색의 곰팡이가 생긴다.

  ○ 방제대책

  쿠퍼(수) 500배액을 2~3회 살포하거나 아인산염 2,000ppm으로 만들어 3회 살포해 준다.

 ㄴ. 흰가루병

  ○ 증 상

  잎의 양면에 흰색의 분생포자가 생기므로 쉽게 진단을 할 수 있다. 연중 발생이 되며 잎의 노화를 촉진시키며 수량을 떨어뜨린다.

  ○ 방제대책

  약제방제는 초기부터 10일 간격으로 트리후민(수) 4,000배액을 수확3일전까지 5회 이내 살포해 준다.

 ㄷ. 바이러스병

  ○ 증 상

  잎, 덩굴 및 과일에 모자이크증상이 새잎에는 기형과 위축이 되며 과일은 울퉁불퉁해 진다.

  ○ 방제대책

  이식, 곁가지 제거, 수확 등의 작업시에 즙액전염이 되므로 작업전에 손을 닦고 전염원이 되는 진딧물 방제와 잡초를 제거한다.

 ㄹ. 진딧물

  ○ 생 태

  년간 10회정도 발생하며 4월경에 알에서 깨어나 5월중순에 날개가 있는 벌레로 되어 전파된다.

  ○ 방제대책

  방제약제로 모스피란(수용제) 2,000배액, 한방(유) 1,000배액, 란네이트(액제) 1,500배액을 살포해 준다.

5. 생리장해

 ㄱ. 낙과

  ○ 증 상

  암꽃이 개화 전후에 황색으로 변하면서 시들어져 말라버린다.

  ○ 대 책

  식물체에 동화기능이 떨어지거나 수정이 되지 않아 과번무로 인해 나타나므로 균형시비와 꽃가루받이와 호르몬제를 사용해 정확한 착과를 유도시킨다.

 ㄴ. 칼리결핍증

  ○ 증 상

  과일비대기에 칼리분의 요구량이 많으므로 과일이 달린 부위의 잎이 퇴색되고 고사증상을 나타낸다.

  ○ 대 책

  응급대책으로 제1인산칼리 800배액을 엽면시비를 하거나 황산칼리를 300평에 10kg을 2회로 나누어서 시용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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