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등 월동작물 관리
 
웃거름, 생육기 맞춰 늦지 않게

양파와 마늘을 비롯한 월동작물은 1차 비료를 일찍 줄수록 생산성과 저장성이 좋아지기 때문에 비료 뿌리기 작업은 재생시기에 맞춰 이른 시일 내에 마무리가 요구된다.

농촌진흥청은 입춘이 지나면서 월동작물의 생육 재생기가 시작됐다며 양파와 마늘의 1차 웃거름 비료는 조생종과 남부지방 재배 품종은 2월 초순까지, 만생종은 2월 중순까지 마치되 가능한 서둘러 뿌려줄 것을 당부했다.

멀칭재배 포장과 2월에 비가 없는 지역은 10a(300평)당 물 400~600ℓ에 요소 17.4㎏과 염화칼리 5.1㎏을 충분히 녹여 농약을 살포하듯이 1차·2차로 나눠 뿌려주면 흡수가 빠르고 노력도 절감할 수 있다.

2차 비료도 강수량이 적은 지역에서는 고형비료보다 물비료로 주는 것이 좋으며, 조생종은 2월 하순부터 3월 초순까지, 만생종은 3월 중순부터 하순까지는 마무리해야 한다.

양파와 마늘 등의 작물은 웃거름 주는 시기가 너무 늦으면 줄기가 수확 직전까지 계속 자라고 구가 뒤늦게까지 커지면서 단단하지 않아 품질과 저장성이 떨어진다.

하인종 경남도농업기술원 연구사는 “웃거름 주는 시기가 너무 늦으면 줄기가 수확 직전까지 계속 성장하고 비료 효과가 생육 후기까지 나타나기 때문에 구가 늦게 비대해져 제대로 여물지 않아, 품질과 저장성이 떨어진다”며 서둘러 1차 비료 살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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