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이유는 포유모돈으로부터 신생자돈으로 병원체가 전파되는 기간을 최소화하여 자돈군을 격리사육함으로서 높은 위생상태를 유지, 전염성질병을 최소화하고 돼지의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방법이다.
  신생자돈은 생후 처음 몇 시간 동안 초유에 함유되어 있는 단백질의 일종인 면역글로블린을 소화기관내 장벽을 통해 흡수할 수 있으나 생후 18~24시간이 경과되면 면역글로블린과 같은 거대분자는 더 이상 장벽을 통해 흡수되지 않아 10~12일령 이후 면역공백현상 초래되어 모돈 이행항체가 떨어지고 자돈감염될 확률이 높다.
           
  1. 조기이유 종류
    (1) 투약조기이유(MEW) : 모돈을 특수격리 모돈사로 이동하여 모돈 및 자돈에 특정약을 투여한 후 5~7일령에
       자돈을 조기이유한 후 격리사육한다.
  (2) 수정 투약조기이유(MMEW) : 모돈을 이동시키지 않고 모돈 및 자돈에 특정약을 투여한 후 5~16일령에 자돈을
       이유한 후 격리사육한다.
  (3) 격리조기이유(SEW) : 자돈을 생후 2주령 전후에 조기이유한 후 각 돈사간 최소 1.6㎞ 이상 떨어져 있는 2~3
       개의 격리장소에서 격리사육한다.
           
 

그림 1. 조기이유 방법
           
  2. 질병최소화를 위한 조기이유대상 모돈 및 자돈 처치
    질병차단에 초점을 맞추어서 차단하고자 하는 병원균에 특효가 있는 항생제 를 선택한 투약체계를 확립한다.
           
 

그림 2. 조기이유 대상 모돈과 자돈의 투약체계
           
  3. 이유자돈의 이동
    (1) 이유시간은 오후 3~4시에 실시하여 자돈발육 최대화
  (2) 운반차량은 청결하고 소독된 폐쇄식 차량으로 바닥에 소독된 톱밥을 깔고 수용, 이동중 화물칸온도를 측정하여
       보온실시
           
 

그림 3. 이동관련 차량의 소독
           
  4. 조기이유자돈사 위치 및 방역
    가. 입지조건
      (1) 농장 및 인가와 멀리 떨어진 곳에 이동형돈사 및 관리사 설치가 바람직하다.
  (2) 풍향을 고려하여 바람이 불어오지 않는 쪽으로 한다.
  (3) 배수로가 유입되지 않고 상수원이나 바람이 불어오는 쪽에 양돈장이 없는 곳이어야 한다.
  (4) 사람의 왕래가 없는 막다른 길인 곳이어야 한다.
           
    나. 농장 방역을 위한 설비
      (1) 건물주변 2m 이내에 약 15~20cm 깊이로 자갈을 깔아주어 잡초의 성장억 제 및 설치류의 서식처를 근절
       한다.
  (2) 돈사내부에 관리실을 보유하고 종업원의 휴식 및 식사는 농장내에서 해결한다.
  (3) 샤워시설 및 창고를 설치하고 모든 기계기구는 전용사용한다.
  (4) 사료는 장외에서 투입하고 살균시설이 된 입고창고에서 자외선소독 및 훈 증소독을 실시한다.
  (5) 조기이유돈사 관리인은 타돈사 출입을 금지한다.
           
    다. 이유자돈사의 온도와 환경 조절
      (1) 온도 : 24시간 일정하게 유지하고 매일 1℃씩 온도를 내려준다.
  (2) 돈사내 공기흐름 : 공기의 양과 흐름은 점진적인 곡선형태로 설정한다.
  (3) 히팅장치 : 정확한 열량을 공급할 수 있는 히팅장치 및 자동콘트롤 시스템 설치를 한다.
  (4) 환기량 : 외부환경에 영향이 미치지 않도록 단열재를 설치(우레탄 70㎜)한다.
           
   

그림 4. 이유자돈사의 온도와 환경 조절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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