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산면 가곡리 일원 168억 투입
정화처리·액비자원화 동시작업
전국 최초 축산 폐수의 정화처리와 액비 자원화가 일원화되는 분뇨처리시설이 당진군에 건립된다.
송산면 가곡리 일원 6만㎡ 대지에 건립되는 '당진군 가축분뇨 지역단위 통합센터'는 168억 원 사업비를 투입해 처리동과 퇴비동, 관리동의 건물과 2만여㎡의 휴게 조경공간이 조성된다.
이번에 군이 건립하는 가축분뇨통합센터는 최신기술을 도입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축산폐수의 고도처리와 친환경농업을 위한 액·퇴비 자원화 처리가 동시 이루어지도록 시설된다.
환경부의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효율적인 운영성과가 가시화될 경우 추가사업에 대한 중앙정부의 지원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분뇨처리시설의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대두되는 악취의 방지를 위해 탈취효율 96% 이상을 보증하는 와류믹스식 탈취설비로 악취를 저감하고 잔여가스는 오존을 활용해 100% 탈취하는 악취방지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이 시설이 완공되면 1일 95톤 분뇨처리 정화능력과 1일 75톤의 액·퇴비 자원화 능력을 갖추게 돼 농가에 맞춤형 고품질의 유기질비료를 공급하게 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악취 제거를 위해 시설 전체를 밀폐와 지하화 형태로 조성하고 2만여㎡의 조경공간에는 생태연못과 체육시설, 친환경 작물재배지 등 주민 친화적인 환경시설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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