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차단 방역
    가. 농장 관리 계획
  생산단계별 분리 사육원칙을 지켜야 한다(All in - All out). 각 생산은 1회성을 준수해야 하며 단일 계종 사육 원칙을 지켜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산자의 욕심은 보다 큰 계란을 요구하는 시장상황과 효율적인 경영상의 이유로 여러 계군을 사육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다음과 같은 원칙을 지켜야 한다.

○ 계군단위의 단일화
○ 동일 종계군에서 공급된 단일 계군
○ 동일 종계군에서 공급된 두 계군

  농장건물은 울타리 안에 위치해야 하며 출입구는 사람과 자동차를 동시에 통제할 수 있는 통합방식으로 운영하고 가능하면 차량소독세척실과 잠금장치가 있어야 한다. 농장 건물은 농장 내부로 들어가기 전에 거쳐야 하는 필수적인 탈의실을 갖춰야 하며 그 구성은 다음과 같다.
○ 낡은 작업복을 비치할 바깥쪽 공간
○ 세면장
○ 작업복을 비치할 옷장
○ 화장실은 깨끗한 곳에 위치

  창문는 채광성이 있어야 하며 설치류와 야생조류의 침입을 막을 수 있는 창살덮개 구조의 개방형 환기구가 있어야 한다. 각 건물은 사체와 쓰레기들을 처리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춰야 한다.

나. 관리인 및 방문객
  계군의 질병관리의 가장 중요한 요인은 사람이라 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화물차 운전수, 기술자, 외부인출입자들로서 특별한 이유없이 출입을 허락하여서는 안된다. 그들은 반드시 탈의실을 사용하여야 하며 관리인도 다른 건물로 이동해서도 안 된다. 꼭 필요한 경우에 있어서는 관리인도 탈의실을 이용한 후 이동하여야 한다.

다. 화물차
  병아리를 실은 화물차 병아리상자 등은 운반 전후에 소독을 실시하여야 한다. 사료 운반차량은 가장 위험한 요인으로서 차량이 이동시키는 먼지들에 의해 한 농장으로부터 다른 농장으로의 질병전파 매개체로서 작용한다. 이러한 요인을 배제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농장 입구에서부터 위험요소를 차단하는 수단으로 울타리 밖에서 안에 있는 벌크 빈에 사료를 운송하는 방법이다. 만약 이것이 불가능하다면 울타리밖에 사료저장 싸이로를 설치하여 하역 후에 사료를 농장에 재운반하는 방법을 진지하게 고려하여야 한다.

           
  2. 소독
  계사와 그 주변 부속건물들의 청소와 소독은 질병예방과 수익성 그리고 좋은 품질의 축산물을 생산하는데 기본이 된다. 실질적인 방법은 다음과 같다.
    가. 수세 작업 전에 제거해야 할 일
      (1) 곤충 구제
   닭을 출하한 직후에 질병유발 가능성을 가진 깔짚재 및 쓰레기 등이 있는 곳과 건물 벽체 약 1m 정도까지 살충제를 뿌린다. 살충제를 뿌리고 24시간동안 방치하라.

(2) 농장 기구
○ 급수탱크 및 급수라인의 물을 모두 배출해야 하며 세척과 물떼를 제거하 기 위해서는 최소 6시간의 작업
... 이 소요된다. 작업이 끝나면 두 번의 행굼 과정이 필요하다.
○ 계사내부의 급여기, 급수기, 산란상 및 기타장비를 콘크리트 바닥위로 위치 시킨다.
○ 깔집 및 계분을 제거한다.
○ 진공청소기를 이용하여 벽체, 환기시스템의 내외부, 온풍기 등을 청소한다.

           
    나. 수세
  수세한 물은 구덩이나 하수구에 집중시켜야 하며 사람이 쉽게 접근할 수 없도록 하여야 한다.
      (1) 건물
  건물은 충분히 적셔 유기물이 완전히 탈락될 수 있도록 하고 계면활성제가 들어있는 소독제를 고압세척기를 이용하여 청소한다. 수세는 고압분무기(50kg/㎠)나 뜨거운 물을 이용하여 흠뻑 적신 몇 시간 후에 실시한다.
세척해야 할 부분은 다음과 같다.

○ 먼저 창문과 전등갓을 실시하고
○ 지붕 안쪽과 벽체 상층부
○ 벽체상층부로부터 하부까지
○ 최종적으로 콘크리트 바닥을 실시한다.

(2) 기구
  산란상자, 급수기, 급이기 등을 흠뻑 적신 후에 유기물질을 제거하고 거품총과 같은 장비나 고압세척기를 이용하여 계면활성제가 포함된 소독제를 살포한다.
최종적으로 완전하게 행굼을 실시한다(최종 행굼이전에 이동 가능한 산란상자, 횟대 등은 소독제에 24시간 동안 담궈 두는 것이 좋다). 수 세가 끝난 장비는 콘크리트 바닥에서 건조시킨다.

           
    다. 소독
  급수탱크에 200ppm의 표백제를 용해하여 가득 채운 후에 급수관에 분배하여 24시간 동안 방치한 후 배출시킨다. 잊지 말아야 할 점은 반드시 급수탱크 덮개를 막아두어 먼지의 유입을 방지해야 한다.
      (1) 건물
  건물과 장비의 소독은 세균, 곰팡이, 바이러스 등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약제를 사용해야 한다.

(2) 사료 빈
  찌꺼기를 긁어낸 후에 연기를 이용한 곰팡이소독제를 살포한다.

(3) 온풍장치 및 환기구
  이들 장비의 소독은 세균, 곰팡이, 바이러스 등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연막 소독제를 이용한다.

(4) 주변건물 및 이동 통로
  가성소다(100㎏/1,000㎡) 살포 및 생석회(400㎏/1,000㎡)를 이용한다.

(5) 설치류 구제
  설치류는 세균성질병 전파 매개체로서 특히 살모넬라의 점염원이다. 가장 흔한 방법은 항응고제가 함유된 독성물질을 미끼로 해서 이동통로에 덫을 설치한다.

           
    라. 소독후의 확인
      (1) 육안검사
  건물 및 장비에 오물의 잔존 상태를 확인한다.

(2) 미생물학적 방법

  멸균면봉을 이용하여 장비의 건물의 구석진 곳을 채취하여 실험실에서 분석
           
    마. 위생상의 휴식
  모든 소독 절차가 끝나고 건물이 완전히 건조되기 위해서는 최소한 10일의 경과가 필요하다.

바. 입식 준비
  새로운 계군이 입식되기전에 필요 장비들은 원위치 시켜야 하며 이때 이들을 운반할 운송장치도 소독이 실시된 후에 이용하여야 한다. 입식 3일전에 건물 및 장비에 다시 한번의 살충제 소독을 하고 신선한 깔짚을 도포하고 표면에 곤충 및 유충에 대한 소독을 실시한다.

사. 입식 전 소독

  계사의 모든 준비가 완료되면 문을 닫고 온도와 습도를 정확히 맞춰주고 포르마린 훈증소독을 실시하며 그 농도는 다음과 같다.

○ 포르마린 K7(고체) : 4㎏/1,000㎡을 태운다.
○ 계사 1,000㎡에 액상 포르마린(30%) 16ℓ+ 과망간산가리 8kg + 물 8ℓ를 혼합하여 훈증 소독한다. 계사는 24
    시간 동안 닫아두어야 하며 계군입식 전 12~24시간 동안 환기를 시켜야 한다.

아. 케이지와 관련한 주의 사항
○ 계사내부의 장비 중에는 분리할 수 없는 장비들이 있으며 이들은 물에 적시거나 고압세척기를 이용할 경우
    부식과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전등이나 케이지 또는 벨트류의 장비들은 산업용의 진공청소기를
    이용 하는 것이 추천된다.
○ 열방출 장치를 이용한 소독도 미생물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 양계농장은 여러 종류의 외부기생충(모기, 이, 진드기, 파리 등)을 유인하는 장소로서 이들에 의해서 질병의
    전파와 계군을 혼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외부기생충의 구제시기는 닭이 출하된 직후가 적합하며 유
    충 및 성충에 대한 구제제를 벽체속으로 들어가기 전에 충분히 살포하여야 한다. 최종적으로 계사내부에
    장비들이 원위치 되기 전에 재차 소독이 이루어지는것이 효과적이며 이 때는 가능하다면 열방출장치를 이
    용하여 잔여 기생충을 제거하여야 한다. 계사내부 케이지에 부착되어 있는 붉은응애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methyl bromide(브롬화카리) 가스가 효과적이다. 계군이 사육되고 있는 기간 중에는 사료에 혼합하여 구제
    할 수 있는 약제가 있으나 추천할 사항은 아니다. 집단적인 파리의 발생 및 만연도 사료에 혼합 급여하는
    약제로서 해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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