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씨앗은 교잡종과 기타품종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현재 우리나라는 100%교잡종을 사용하고 있음.

 한편 교잡종옥수수는 첫해(F1)에는 수량이 높지만 여기에서 종자를 받아 심은 제2대(F2)의 수량은

 합성품종 및 재래종보다 떨어지므로 반드시 새로운 교잡종자를 파종하여야 한다. 따라서 농가가

 교잡종을 재배한후 씨앗을 자체로 받아 또다시 재배하면 약40%정도 수량이 감소될수 있으니

 종자값이 들더라도 매년 갱신된 종자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가을에 깊게 갈고 봄에는 얕게 가는 것이 생육을 좋게 할뿐더러 잡초와 병충해를 적게 하는데

 효과가 있다.

 재배할 포장은 퇴비를 매년 밭갈이 전에 뿌려주고 석회는 2-3년마다 뿌려주어 산성화되지 않도록

하며 물빠짐이 양호하도록 배수로를 설치하는 것이 좋다.

평야지에서는 4월상순부터, 산간지(해발600m)에서는 5월상순에 파종하는 것이 안전하고 수량성

 높아 가능한 이시기에 파종을 시작하여 평야지에서는 4월하순, 산간지에서는 5월중순까지 작업을

마쳐야 한다.

식용옥수수 재배시 재식밀도는 휴폭 60cm, 주간거리 25cm인 6,600본/10a 이 적정한 표준

 재식밀도이다.

도복과 이삭크기의 안전성을 고려해 볼 때 60×25cm가 적당한 재식거리로 여겨진다. 그러나

기계화 재배나 파종방법(휴립)에 따라 휴폭은70∼80cm로 조정하는 것이 작업상 편리하다.

다비성 작물로 알려진 옥수수는 특히 비료가 모자라면 수량이 많이 감소되는데 단옥수수

 적정시비량(질소 : 15kg/10a) 보다 적은 5kg/10a을 주게 되면 약 13% 수량 감소가 초래되고

 상품가치도 많이 떨어지게 되며, 표준보다 증비하게 되면 도복이 발생되어 수량감소는 물론 쥐의

피해가 되고 땅에 닿아 부패되는 결과를 초래한다.

 

 

단옥수수는 사료용옥수수에 비하여 키가 작고 알곡이 여물기 전에 수확하므로 생육기간이 짧은데

일반적으로 단옥수수는 조생종이 많으므로 생육기간이 더욱 짧다.

 비닐하우스 이식재배의 경우 정식기에서 수확까지는 80-100일, 터널이식재배나

멀칭직파재배에서는 80-90일, 그리고 노지 직파재배에서도 90-110일정도로 짧은 편이다.

따라서 일반옥수수 보다 거름을 적게 주는 것이 보통이지만 짧은 기간에 충실하게 자랄 수 있도록

거름을 부족하지 않게 주고, 햇볕이 적은 환경에서 자라는 경우가 많으므로 인산과 칼리질 비료도

 충분히 주어야 튼튼하게 자라며 상품성 이삭생산에도 유리하다.

비닐멀칭은 일반옥수수에 비하여 조생종인 단옥수수 재배시 주로 이용되는 재배법이다.

단옥수수 재배시 비닐피복은 무피복에 비하여 40∼97% 증수되는 효과가 있으며 아울러 수확시기를

 7∼10일 정도 앞당길 수 있는 효과가 있어 다른재배 유형에 비하여 비교적 작업이 손쉬운

비닐피복재배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노지재배에 비하여 비닐피복재배는 다음과 같은 잇점이 있어 옥수수 수량 을 향상시킨다.

① 지하부의 온도를 상승시켜 뿌리의 발달을 양호하게 해주며
② 적당한 수분을 계속 유지시켜 가뭄피해를 방지하고 양분공급의 원활과 광합성 작용을 왕성하게

하고
③ 부드러운 토양상태를 유지하여 뿌리활력에 도움을 준다.
④ 잡초방제효과가 있고 중경 배토할 필요가 없어 노동력이 절감되며
⑤ 기타 유기물, 비료등의 양분 유실을 방지할 수 있는 잇점이 있다.

제초제는 씨마진 수화제와 라쏘유제를 혼용하는것이 일반적으로 옥수수 피해가 없으며 제초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초제 살포시기는 옥수수 종자를 파종한 후 3∼4일 이내에 뿌려 주어야만 제초효과가 우수하며,

옥수수 본엽 3엽기 이내에 제초해 주는 것이 제수량을 올리는데 유리하다.

흰색 비닐피복재배시에도 파종후 비닐피복전에 꼭 제초제를 뿌려주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잡초들의

 세력이 커져 비닐을 밀고 올라와 옥수수재배관리상 불편을 초래하고 양분을 빼앗아가 비닐피복효과가

떨어진다.

 

식용 풋옥수수는 수확시기와 수확후 생산물 처리가 매우 중요하다. 단옥수수와 초당옥수수는 모두

 출사후 30일까지 간장과 이삭무게가 증가되었으나 이삭길이는 출사후 20∼25일경이면 성숙이 완료된다.
따라서 초당옥수수는 수확시기가 다소 지나더라도 단옥수수보다 당 함량이 높기 때문에 생이삭으로

 이용할 때 유리하다.

즉 단옥수수는 출사후 20∼25일, 초당옥수수는 25일쯤 수확하는 것이 당도와 맛을 고려할 때 적합한

 것으로 보여진다.

그러나 등숙기간(여뭄)동안의 온도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수 있으나 출사후 20일이 지나면 이삭껍질을 벗겨 미리

확인을 하는 것이 좋다.

통조림가공용에서도 온알(whole kernel)용은 씨알의 수분함량이 73-75%로 다소 빨리 수확된 것이 좋다.

다시 말하면 유숙기때의 끝무렵 이나 호숙기때의 초기 또는 중기가 이에 해당된다.

수확시기는 하루 중 품질유지를 위한 당도감소를 적게 하기 위하여 이삭 자체의 온도가 낮고 이슬이

 마르지 않은 이른 아침에 수확하는 것이 좋으며 수확된 이삭은 신속히 이동하여 시장으로

 출하하는 것이 제값 받는데 유리하다

수확물의 품질유지 방법 중 가장 좋은 처리방법은 가능한 오전에 수확하여 될 수 있는 대로 옥수수

 이삭의 온도를 낮추어 소비자에게 전달될 때까지 저온에서 유지되도록 하고 가능한 수확당일 짧은

 시간안에 소비자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한편 진공포장 상태로 냉동시키면 본래의

 특성과 성분이 더 오래 지속된다.

단옥수수 및 초당옥수수는 수확후 당분함량이 떨어지므로 좋은 값을 받기 위해서는 수확 즉시

 처분하거나 냉동시설을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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