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잘록병(일명 모조리병, 번대병, 입고병, 요절병)
모잘록병은 병징(病徵)과 병원균에 따라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으며 각각 방제방법이 다르다.
* 라이족토니아에 의한 모잘록증상
1. 발생시기 : 4월 중순 - 5월 상순
2. 방 제 법
① 토양전염하므로 원야토(原野土)를 사용하는 양직묘포 재배
② 기주식물인 십자화과작물(예; 무우, 배추, 양배추 등)을 계속하여 재배하였던 밭은 피하여 예정지 선정.
③ 파종 직전, 종자에 약간의 물기가 있도록 한 다음 종자 15ℓ 당 토로스 50% 수화제 200g으로 종자 분의 소독후 파종.
④ 파종된 종자는 약간 굵은 강모래로 1cm내외 정도 얇게 복토
* 모썩음병에 의한 모잘록 증상
1. 발생시기 : 4월 중순 - 5월 상순
2. 방 제 법
① 물을 매개로 전염되므로 깨끗한 지하수를 사용하여 관수
② 5월상순 잎이 전개된 직후 역병 방제를 겸하여 잎에서 약액이 줄기를 타고 아래로 흘러 내릴 정도로 메타실 25% 수화제 3,000배액을 칸당 1-2ℓ 정도 살포한다.
역병(일명 돌림병, 도리깨병)
1. 발생시기 : 5월 중.하순부터 6월 중순 사이에 발생하나 계절에 따라 장마가 일찍 시작하는 경우에는 7월에도 발생
2. 방 제 법
① 토양이 과습하거나 질소 성분이 많고 특히 주변에 사과 과수원이나 산간지방에 위치한 포장에서 발생이 심하다.
② 농약사용으로 쉽게 예방 및 방제 가능
③ 전염된 후에 (5월 상.중순) 메타실 수화제 3,000배액을 90x180cm 당 1ℓ 정도로 충분히 살포.
④ 인삼에서 약효지속기간이 약 40여일로 1회 처리로도 충분한 방제효과를 얻을 수 있으나, 산간지방이나 7월 상순 장마로 기온이 낮아지면 반점병 방제약제와 혼합하여 추가 살포
3. 약해 발생에 주의
인삼은 5월 상순이후 새로운 잎이나 줄기가 형성되지 않으므로 과다사용 또는 1회 처리후 15-20일내 다시 처리시 묘삼이나 2년생에 잎 가장자리가 타는 듯한 약해가 발생되며 심할 경우 고사(枯死)하므로 사용에 주의
탄저병(炭疽病)
1. 발생시기 : 7월 중순 - 8월 장마기간
2. 방 제 법
① 6월 하순부터 반점병과 탄저병 방제를 위하여 포리옥신 50% 수화제 1,000배액 + 만코지 75% 수화제 600배액이나, 석회보르도 액(8-8식) 중 사용이 편리한 약제를 선택하여 전착제를 첨가하여 엽면살포(葉面撒布)
② 약제살포는 장마기에는 10-15일 간격, 비가 오지 않을 경우는 15-20일 간격으로 살포하여 예방 위주의 방제를 한다.
점무늬병
1. 발생시기 : 8월 이후
2. 방 제 법
탄저병과 동시방제를 위하여 포리옥신 1,000배, 영일바이오 1,000배, 푸르겐 2,000배, 벨구트 1,000배 또는 스칼라 1,000배 중 하나를 선정하여 만코지 600배액과 혼용하여 사용하거나 8-8식 보르도액(6월 중순이후 사용)중 구입과 사용이 용이한 약제를 선정하여 엽면 살포한다.
잿빛곰팡이병
1. 발생시기 : 묘삼 채굴기(3월 중하순)
2. 방 제 법
① 가을에 잎이 말라죽은 직후 (시기적으로는 10월 중-하순)에 병원균의 침입장소인 잎과 발병부위인 뇌두를 연결하는 줄기를 제거하여 병원균의 이동통로를 차단.
② 10월 상-중순에 깨끄탄 수화제 1,000배 또는 유파렌엠 500배액을 7 - 10일간격으로 2회 엽면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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