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원 동해 발생원인과 대책


□ 동해발생 과원의 특징

 가. 과수원의 입지 및 토양조건


<표> M.9대목이용 밀식사과원의 동해 발생정도 및 요인별 과원분포


  ○ 하천변, 분지 등 냉기정체 빈도가 높은 지역의 사과원

  ○ 배수가 불량한 사과원(역병 발생이 용이하여 피해 가중)

  ○ 과원 조성시 토양개량 등 사전 준비가 덜된 과원, 불량묘목 재식

   - 신개간지 등 토양개량이 덜된 과원

   - 미숙토양으로 과다하게 복토한 과원


 나. 수체 상태

  ○ 수세가 약한 나무 : 과다착과, 약한 묘목 재식

  ○ 생장 불균일 및 과다생장 : 질소과다, 충실하나 측지수 적은 나무

  ○ 4∼5년생 조숙계통으로 과다결실 등으로 수세가 약해진 나무

  ○ 피해를 입은 나무에 나무좀이 2차로 가해하여 피해 조장


□ 사과원의 동상해 피해 발생상황

  ○ M.9 대목 이용 밀식과원 위주로 발생

   - 2002∼2003년 2003∼2004년 양년 모두 동계 기상조건 불량으로 피해발생 심함

    ※ M.9 대목의 특성

  ○ 유전적 특성

   - 자발휴면 타파시기는 M.9가 M.26보다 빠른 경향 1월 상중순 임

   - M.9는 M.26보다 기온 변화에 민감, 자발휴면 타파 이후 생육온도에서 수액 이동 등 생육반응이 일어남 → 난동 이후 저온시 피해증가

  ○ 재배적 특성

   - M.9는 M.26보다 왜화도가 10% 정도 더 높음

   - M.9는 조기 결실되고, 과다 착과되기 쉬워 수세가 떨어지기 쉬움

   - M.9는 M.26보다 근권부 얕아(20∼50cm) 건습 등 환경변화 민감

    ㆍ환경 불량시 수세 약화와 저장양분이 축적이 떨어지기 쉬움

    ㆍ수세가 약할 때, 가을철 건조와 강한 일조시 수피조직 일소피해도 우려됨


<표 1> 2004년 사과 주산지 동해피해 발생정도


□ 동해피해 양상과 피해 정도별 생육상태


<그림> 동해피해 양상


① : 대목부위 수피 고사 및 목질부 갈변

②③ : 대목 및 주간부 수피 균열 및 수액 누출

④⑤ : 개화 및 자람상태 불량, 나무좀, 부란병 침입시 황화고사

        - 대목은 전 부위, 사과나무는 첫 측지 하부에서 대부분 발생

        - 주로 햇빛을 많이 받는 남쪽 방향에 발생


□ 동해 피해대책

 (1) 피해후 대책

  ○ 고사하는 나무와 경제성이 없다고 판단되는 나무 조기제거

   ※ 줄기, 대목중 최대 피해부위에서 살아있는 수피가 1/2 이상일 때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므로 이를 기준 관리함

  ○ 회복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나무는 수피가 갈라진 부분을 끈 등으로 감아주고, 부란병균 침입방지를 위한 베푸란 도포제 처리, 진전이 멈출 때 피해부를 도려내어 유합을 촉진시킴

  ○ 이후 피해정도에따라 지상부 가지를 적당히 솎아 잎수와 과실수를 조절함

  ○ 수세 회복을 위하여 요소 등 영양제로 2∼3회 엽면시비 함


 (2) 항구대책

  ○ 수세, 양분흡수에 지장을 주는 요인 발굴 해소

   - 토양배수 및 관수, 결실량, 시비관리, 정지전정 방법 등

  ○ 매년 가을에 대목 및 품종의 주간부 피해방지 조치

   - 백색 수성페인트(외장용) 도포

   - 보온자재(신문지, 볏짚, 반사필름 등) 피복

<그림> 전전환답 과원 조성후 배수불량에 의하여 동해피해가 심하였으나 배수 개선으로 수세를 회복한 사례(의성, 안평)

  ○ 수관하부는 부직포, 위드스톱, 유기물 등을 걷어내어 지열발산 조장

  ○ 전정은 피해가 예상되는 해의 경우 4월 초순, 상황 판단 후 실시

  ○ 수세가 약하거나 피해가 예상되는 과원은 4월 말 나무좀트랩을 설치하여 2차적인 피해를 방지함(특히 재식 2∼3년차)

<그림> 겨울철 주간부 보호

                (백색 수성페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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