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화결실의 생리생태


  가. 개화 . 결실의 과정

  꽃봉우리가 발육하고 성숙되면 개화하는데, 보통 오전 8시부터 10시 사이에 개화하고 2~3일은 그대로 개화를 계속한 후 갈변 고사한다.


  나. 개약, 화분비산, 수분

  고온에 의해 조기 개화하고, 뒤이어 꽃가루가 터지는데, 6월의 온도에서는 개화가 8~10시 사이이고, 품종에 따라 차이가 있다.

  토마토처럼 꽃밥(葯)이 주머니 모양으로 되어 있지 않고, 극히 엉성하게 화주(花柱)를 둘러싸고 있어 암술머리가 노출되기 쉬워 타가수분될 기회가 많다.

  묘의 영양상태가 불량해지면 꽃밥의 선단보다 암술머리가 짧아져 단화주화로 되면 꽃밥의 발달이 나빠져 자가수분이 이루어지기 어렵게 되며 이것은 재배상의 문제로 대두된다.


  다. 꽃가루의 발아

  꽃가루가 암술머리에 부착되면 수분을 흡수하여 팽창하고고, 활성화한 다음 유도조직을 통하여 신장하는데, 당일 꽃가루가 가장 양호하며, 발아 및 신장 적온은 20~25℃이고, 15℃보다 낮거나 30℃ 보다 높은 온도에서는 불량해진다.


  라. 수정

  암술머리에 꽃가루받이된 후 화분관이 신장하여 자방에 도달할 때까지의 소요시간을 보면 8시간후 수정을 시작하여 14시간에 70%, 전체의 수정이 완료되는 데에는 24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한다.

  

  마. 개화  결실의 외적조건

  (1) 온도

  16~21℃ 정도에서는 꽃도 많이 피고 결실비율도 양호해진다.

 이보다 약간 높은 21~27℃에서는 나무발육 및 꽃 형성은 많아지지만 결실 비율은 낮아지며, 이보다 더 높은 온도에서는 꽃수도 적어지고, 형성된 꽃의 소질이 나쁠 뿐 아니라 결실비율이 0에 가까워지게 된다.

  한편 저온하에서는 꽃밥이 떨어지지 않아 꽃가루가 날리지 않게 되어 석과가 많이 발생되므로 개화기에는 최소한 16℃ 이상 유지되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2) 일사량

  일조가 적어지면 개화수 및 결실비율의 감소, 과실비대의 지연 등이 발생하는데, 이는 식물체의 수광량 감소→광합성 저하→체내영양의 불량 등과 같은 일련의 관계가 이루어 진다고 할 수 있다. 채광통풍이 양호하도록 한다.

  (3) 무기영양

  꽃의 소질에 현저한 영향을 미치는 것은 질소와 인산인데, 질소가 부족한 나무는 발육과 개화수가 극도로 적어져 수량이 떨어지게 되며, 반대로 질소가 많은 경우 결실율이 낮아지는데, 이는 다비에 의한 농도장해 발생으로 물의 흡수 및 동화작용이 감소되어 탄수화물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인산은 보급기간이 길수록 개화 및 결실이 잘되는 중요한 성분이고, 칼리는 개화결실 보다는 과실비대에 영향을 미치는 성분이다. K결핍: 과실비대에 영향을 미친다. N.P: 꽃의 소질에 영향을 미친다. ※ 과번무를 하면 임성이 떨어진다. ※ 반드시 EC측정후 NO3-N 1.2ms/㎥이하 ※ 1.2이상에서는 기비를 주지말고 추비 위주로 농사를 짓는다.---지하20㎝부근이 뿌리분포가 가장 많다.(반드시 토양검정시 음건할 것)

  (4) 토양수분

  관수량이 부족한 경우 낙뢰, 낙화가 많아 개화결실은 불량하지만 착과한 과실의 수확비율은 관수량이 많은 것보다 높다. ※수확전일에 관수하는 것이 좋다(과용은 금물) 색깔이 좋다.---관비3~5%, 엽면시비 0.2~0.3%

관비:정식직후 0.5L, 영양생장기 1L, 과실이 많을때 2L, 3월이후 3L

  (5) 공중습도

  공중습도가 낮으면 착과 및 결실비율이 급격히 낮아지므로 착과기에는 실내습도를 최소한 80% (18~19℃---80~90%)이상으로 높여 관리해야 착과가 잘되고 수확과실수가 많게 된다.


  바. 개화결실의 내적조건

  고추에는 현저한 착과주기가 있는데, 이는 담과수에 따라 동화산물의 생산 및 분배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시설에서는 조기수확이 다수확의 지름길

  착과수가 증가하면 그후의 개화수가 감소하는데, 그나마 가볍고 작아지며 결실수가 증가함에 따라 꽃대가 짧은 단화주화가 되버리면 꽃밥이 떨어져 꽃가루가 날려도 암술머리에 부착하는 기회가 적어져 낙화하게 된다.

  일단 과실이 달리면 과실비대에 동화산물이 우선적으로 배분되므로 새로 발육하고 있는 꽃의 화기발육에 불균형이 생기고 결실하기 힘든 불량화가 되어 버린다.

  동화작용이 저해되어 동화량이 적을 때에는 과실비대에 우선적으로 양분이 사용되고 꽃의 발육에는 부족되므로 꽃의 소질이 나빠지는데, 원가지의 꽃보다 곁가지의 꽃에서 더욱 현저하게 나타난다.


2. 개화 및 착과습성 

  일반적인 고추 품종은 정식단계가 되면 11~13매가 전개되어 있으며, 이 시기에는 이미 30개 가까운 꽃이 필 준비가 되어있다. 그리고 약 10~13절의 제 1차 분지에 첫 꽃이 피는 특성이 있고, 계속해서 각 분지 사이에 꽃이 맺히는 무한화서에 속하며, 대개 노지재배시에는 주당 300~400개, 하우스 재배시에는 600~1200개 가까운 꽃이 피지만 일시에 피는 것이 아니고 3~4번 주기를 갖는다.

  꽃이 피는 시기는 오전 6시부터 10시 사이가 가장 왕성하고 꽃가루주머니가 터지는 시간대는 꽃피는 시간보다 약간 늦어 오전 8~12시까지가 최성기이다.

시설 8~10시가 임실에 가장 좋다. 농약과 엽면시비는 오전중에 실시하는 것은 수정에 영향을 미치므로 가능한 금지할것

  꽃가루발아 신장온도는 품종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20~25℃정도이고

15℃보다 낮은 저온이나 30℃보다 높은 고온에서는 잘 발아하지 못헤 수정능력이 없는 화분으로 되는 경우가 많다.

  열매가 맺히는 것은 약 70%가 자기 꽃가루받이에 의해 수정이 되지만 30% 정도는 다른 꽃가루받이를 통해 열매가 맺히게 된다. 특히 시설재배시에는 밀폐다습, 저온조건이기 때문에 수정이 잘 되지 않는 경우가 많으므로 통풍이나 지주를 가볍게 때려 진동을 시켜주는 것이 착과율을 높이는데 효과가 크다. 

  착과율은 노지재배의 경우 10월중순까지 수확 가능한 건고추로 계상할 때 총 개화수의 약 20%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그러나 시설재배시에는 양 . 수분과 온도 및 햇빛 조건을 적합하게 관리할 경우 50~60%까지 착과율을 증대시킬 수 있다.

  열매가 크는 시기는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지속적으로 크지만 양분전류의 특성상 낮에 약 60%, 초저녁에 약 40%(밤 10시까지) 정도의 비율로 큰다. 하우스 풋고추의 경우는 개화후 15~20일 정도지나 과실의 비대가 완료되기 직전에(조기수확) 수확하는 것이 수량성을 높일 수 있고 소비자의 기호도 충족시킬 수 있는 품질이 된다. 90일 이상된 잎은 탄산동화작용을 할수 없기 때문에 따주는 것이 좋다


3. 착과증진 방안

  위에서 고추의 화아분화 및 개화결실 생리에 대해 살펴보았는데, 착과를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나무의 영양상태, 환경조건 등 내외적 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는 관리기술이 필요하게 된다.


 가. 진동수분

  고추의 착과는 약 70%가 자가수정 되고, 30% 정도는 타가수정에 의하는데, 시설재배시 밀폐다습, 저온 등의 악영향으로 수정이 잘 되지 않는 경우가 많으므로 개화 및 개약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오전 8시~10시 사이에 통풍이나 지주를 가볍게 때려 진동을 시켜주는 것이 착과율을 높이는데 효과적이다. 최근에는 진동수분과 아울러 수정벌을 이용하는 농가가 대부분인데, 초기 과번무시 효과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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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변온관리

  고추의 생육적온은 낮 25~28℃, 밤 18~22℃이고 지온은 보통 18~23℃이다. 계속적으로 높은 수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초세의 조절이 중요하므로 낮에는 적온보다 약간 낮게 관리(27℃ 이하)하고, 밤에는 16℃이상(10시 이후)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낮동안의 도온다습과 오후의 고온관리는 초세가 약해지기 쉽고 30℃이상에서는 화분불임(석과, 변형과)에 의하여 낙과가 되기 쉽다.

  특히 착과기의 온도는 16~21℃ 정도로 너무높지 않게 관리하는 것이 좋으며, 밤온도는 낮동안의 동화양분전류를 촉진시키기 위하여 20시까지는 20℃, 20~24시까지는 17℃, 그 이후에는 호흡소비를 억제하기 위해서 15~16℃를 목표로 변온관리하도록 한다.


  다. 공중습도의 관리

 대기 중의 탄산가스 농도는 340ppm정도이나 시설재배시의 밀폐된 환경에서는 광합성작용이 왕성하게 일어나는 일출후 30분정도 후부터는 대기중 농도의 절반이하인 70~120ppm까지 급격하게 떨어져 엽뒷면에 있는 기공을 통한 탄산가스 흡수량이 작아지게 되어 충분한 햇빛과 적당한 온도가 유지되더라도 광합성속도가 떨어지게 되고, 동화량의 감소로 불량화가 발생되어 착과수의 감소를 가져오게 된다.ꂠььΧʔꘘ΃ьΧʔꘘ΃ьΧʔꘘ΃ьΧʔꘘ΃ьΧʔꘘ΃)l|̠ˀ?ˀ? 위해서는 하이미스트 시설을 이용하여 안개화하여 공중습도를 높여주는 방법도 있다.


  라. 탄산가스 시용

  대기 중의 탄산가스 농도는 340ppm정도이나 시설재배시의 밀폐된 환경에서는 광합성작용이 왕성하게 일어나는 일출후 30분정도 후부터는 대기중 농도의 절반이하인 70~120ppm까지 급격하게 떨어져 엽뒷면에 있는 기공을 통한 탄산가스 흡수량이 작아지게 되어 충분한 햇빛과 적당한 온도가 유지되더라도 광합성속도가 떨어지게 되고, 동화량의 감소로 불량화가 발생되어 착과수의 감소를 가져오게 된다.

  고추 시설재배의 경우 햇빛이 좋은 맑은 날은 일출후 30분부터 2~3시간 동안 대기중 농도의 3~4배가 되는 1,000~1,500ppm의 농도를, 햇빛이 약하고 흐린날은 500~800ppm정도의 농도를 시용하게 되면 확실히 광합성속도를 증대시켜 착과, 비대를 좋게하여 상품성이 높은 과실을 생산할 수 있다.


  마. 보온관리 및 환기 

  하우스내의 커텐장치는 보온력을 높이고 연료비를 절약할 수 있으므로 설치하는 것이 좋다. 커텐장치는 고정 밀폐하는 것보다는 낮동안의 광선이용이나 환기를 위해서는 커텐개폐장치를 설치하여 될 수 있는대로 햇빛을 많이 받도록 해야한다. 아침의 햇빛은 광합성에 중요함으로 햇빛에 의해 하우스 내부가 따뜻해지면 빨리 보온자재를 벗기는 것이 중요하며, 광선이 투과하는 피복자재는 다소 늦어도 상관없으나 햇빛이 투과하지 못하는 피복자재는 햇빛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벗겨주는 것이 좋다.

  고온장해는 생장점부분이 피해가 심하나 피해 당시의 고온지속시간에 의해서도 영향을 크게 받는다. 대개 32℃이상이 되면 장해를 받기 시작하므로 하우스는 가급적 30℃이상이 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하므로, 천창을 만들어 이용하는 것이 효과적인 예방책이 될 수 있다.

  바깥기온이 낮을 때에 측창을 이용하면 외부의 찬바람이 식물체에 닿아 좋지 않으며, 환기창도 일시에 많이 열어주기 보다는 바깥기온의 상승에 따라서 단계적으로 열어주는 것이 좋다. 지면에서 60~70cm높게 설치


  바. 과번무에 의한 낙화방지

  생육초기에 과번무되어 낙화가 많아지는 경우가 있는데, 근권의 양액공급량 제한 및 농도저하, 저단착과 과실 조기제거 금지 및 진동수분, 수정벌 이용 등 적극적인 방법을 동원하여 영양생장에서 생식생장으로의 전환을 가능한한 빨리 유도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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