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기능 향상과 피로회복에 도움'

조기 교육, 선행 학습 등 미리미리 공부를 해놓아야 남들보다 높은 성적을 얻는다고들 말을 한다. 이번 겨울방학에도 많은 학생들이 뭔가 큰 성적의 변화를 만들어보겠다고 해외로 연수를 나가거나 학과 공부를 계획하는 등 성적 향상을 위한 계획을 짠 학생들이 많다. 하지만 이런 계획을 혼자서 실행하기란 쉽지 않다.

하루 종일 책상 앞에 앉아 공부하는 것보다 좀더 효과적으로 공부하는 방법을 이용하는 것은 현명한 선택일 것이다. 집중력 향상 약품이나 기기를 이용해 학습능력을 높이는 방법은 이미 유명세를 탄지 오래다. 이번 방학에는 좀더 웰빙적이고 색다른 방법과 함께 방학 목표를 달성해보자.

우리나라의 '동의보감'에 '차는 기를 내리고 숙식을 소화하며 머리를 맑게 하고 소변을 편하게 하며 소갈을 그치고 잠을 적게 하여 독을 푼다.'라고 적혀있다.

또한 일본의 에이사이선사는 '끽다양생기'에서 '인체의 오장 중에서는 심장이 가장 중요하다. 심장을 건강하게 하는 방법으로 차 마시기가 좋다'라고 말하고 있다.

이런 여러 가지 기록들로 미루어 볼 때 차에는 분명히 인체에 유익한 성분이 들어 있어 온갖 질병을 예방, 치료하고 심신을 즐겁고 깨끗하고 건강하게 하는 효능이 있음을 알 수가 있다.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지만 그동안 효능을 모르고 지나쳤던 뇌기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차로 성적향상을 기대해 보자.

전문가가 권하는 기억력을 향상시켜주는 차는 다음과 같다.

영양이 많은 ‘호도차’

호도차는 신장과 혈기를 보강하며 뇌에 산소공급을 원활하게 해주어 기억력 증진에 좋다. 불면증, 임질, 매독, 독창 등 성병, 유방이 차고 부었을 때, 모든 귓병, 신경 쇠약, 소변이 자주 나올 때 효과가 좋다. 자양효과를 돕는 음료차이다.

- 만드는 방법

① 재료는 호두 30개와 설탕 설탕 90g으로, 이것을 곱게 갈아 적당히 다관에 넣은 다음 설탕과 물을 넣어 끓인다.
② 끓고 나면 식혀서 음용하면 된다. 단백질이 많은 식품이라 너무 많이 섭취하면 설사를 할 수도 있다.

기억력을 높이는 ‘오미자차’

오미자는 대뇌피질을 자극하는 성분이 있어서 졸음을 쫓고 과로로 인한 시력감퇴나 기억력 감퇴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

- 만드는 방법

① 오미자를 사용하실 양만큼 물에 살짝 헹구어 준다.
② 오미자를 1L의 물에 하루 동안 담궈 놓는다.
③ 오미자색이 우러나면 건더기는 체에 걸러서 먹으면 된다.

머리를 맑게 하는 ‘녹차’

각성작용과 흥분작용으로 대뇌 중추신경을 자극하여 정신을 맑게 한다. 피로회복은 물론 기억력, 판단력, 지구력을 높여주며 정신적인 활력을 주어 기분을 상쾌하게 만들어 준다.

- 만드는 방법
① 물을 끓인다.
② 80도 정도로 식힌 물에 녹차잎을 넣고 우려낸 후 마신다.

머리를 깨워주는 ‘생강차’, ‘박하차’

생강차와 박하차는 졸음을 달아내고 뇌기능을 활성화한다. 박하사탕을 먹으면 입안에 화한 기운이 느껴진다. 차도 마찬가지다. 머리가 지끈거리거나 아플 때 적당하다. 모두 뇌기능 향상과 졸음 방지에 도움이 된다.

- 생강차 만드는 방법
① 생강차 생강 5개를 깨끗이 씻어 얇게 썰어둔다.
② 용기에 썰어놓은 생강을 넣은 뒤 물을 4컵(1000cc) 붓고 끓인다.
③ 물이 끓으면, 약한 불로 줄인 다음 10분간 더 끓인다.
④ 하루 3번 나눠 마시되, 꿀을 한 스푼 넣어 마시면 피로 회복에도 좋다.

- 박하차 만드는 방법
① 박하 잎 20g을 깨끗이 씻은 뒤 물기를 빼둔다.
② 물 4컵(1000cc)을 붓고 먼저 팔팔 끓인 후, 끓는 물에 박하 잎을 넣고 10분 정도 우려낸다.
③ 하루에 3번씩, 꿀을 약간 타서 마신다.

도움말-이판제 원장(코비한의원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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