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수분 기술

■ 최근 배 과원의 열매맺음(착과) 불량이 증가하여 인공수분의 필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 배 과원의 수분수 부족 및 꽃가루를 수정시키는 곤충 감소
* 최근 들어 꽃피는 시기에 고온, 건조 등 이상기상 발생 증가

■ 인공수분을 위한 꽃가루 채취는 전정한 가지를 이용하는 방법과 꽃핀 나무에서 채취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 2월 중순 이후 전정한 가지를 마르지 않게 저온저장 하였다가 3월 하순에 10~15일 정도 물에 담가 꽃이 피면 꽃가루를 채취
- 전정한 가지를 담그는 물은 농용마이신 1,000배액 또는 무질소 복합비료 500배액을 이용하고 2~3일마다 물을 갈아줌
- 낮에는 30℃ 이하, 밤에는 5℃ 이상을 유지
* 배 과원에서 꽃이 필 때 배나무에서 직접 꽃가루를 채취

■ 인공수분은 적기에 실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평년 온도조건(낮 최고 15~25℃)에서는 꽃핀 후 3일까지 실시
* 낮 최고 25℃ 이상 온도가 높고 건조한 날씨일 경우에는 암술의 머리부분(주두)이 마르기 전인 꽃핀 후 1~2일 이내에 완료
* 암술 주두가 마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과원에 물을 뿌려주면 인공수분을 할 수 있는 시간을 연장시킬 수 있음
- 오전 11시~오후 3시, 1일 10a당 4~6톤의 물을 뿌려주되 주두가 물에 젖지 않도록 주의함
* 증량제는 꽃가루의 활력에 따라 희석배수를 조절함
- 발아율 70% 이상(5배), 60~70%(4배 이하), 50~60%(3배 이하), 50% 이하(무증량)

 





정형과 생산을 위한 결과지 정리 및 열매솎기

■ 모양이 예쁜 과실을 얻기 위해서는 나이가 젊은 열매가지를 확보하여야 합니다.
* 나이가 많은 결과지에 달린 과실에는 유체과가 많음
- 결과지 연령과 유체과 발생비율 : 2~5년생 2.2%, 6~9년생 17.7%
* 유체과는 꽃자리돌출과가 되어 상품가치가 떨어질 가능성이 높음
- 꽃자리돌출과 발생률 : 유체과 40~77%, 정상과 10~12%

■ 과실은 어릴 때의 모양이 성숙할 때까지 이어지므로 열매솎기할 때 모양이 좋은 과실을 남겨야 합니다.
* 제거대상 : 유체과, 과경돌출과, 이상발육과, 자화결실과, 상처과
* 자화에서 맺힌 열매는 친화의 열매보다 과경이 길고 가늘며 대부분 유체과가 되어 성숙하면 과정부 돌출과가 되기 쉬우므로 되도록 친화의 열매를 남기고 적과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