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감 꽃봉오리 솎기작업.
상품성이 뛰어난 최고 품질의 단감을 생산하기 위해단감 꽃이 맺히는 시기에 꽃봉오리를 솎아낸 다음 꽃이 핀 후 열매솎기를 실시해야한다.
 상품성이 뛰어난 단감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감 꽃이 피기 전에 봉오리 솎아주기를 통해 양분 축적을 도와 꽃눈 분화를 촉진 시키면서, 과실간의 양분 경합을 줄여 생리적으로 떨어지는 비율은 낮춰야 한다.
그러나 봉오리 솎기작업 대상 단감 과원은 나무세력이 안정되어 있어야 하며, 수분수를 충분히 확보하고 벌통을 반입하거나 인공수분을 하는 것이 필수적으로 선행돼야 한다.
봉오리 따기가 가능한 시기는 꽃피는 시기 약 1개월 간으로 시기가 빠를수록 양분의 불필요한 소비가 억제되어 좋으나 지나치게 빠르면 봉오리 따는 화기가 발육 도중에 기형 꽃봉오리와 지연화가 남게되며 작업시 새 가지가 부러지기 쉬우므로 꽃피기 20일~7일 전에 새 가지가 굳어지기 시작할 무렵이 적기이다.
봉오리 따는 순서는 우선 기형 꽃봉오리와 생육이 늦어 지연되고 있는 꽃을 제거한 다음 과실이 열리는 가지의 방향이 좋고 크며 녹색이 짙은 꽃봉오리 1개씩을 남기고, 과실이 달린 끝 부분이 40cm 이상 되는 세력이 강한 가지는 2~3개의 봉오리를 남겨둔 다음 열매솎기를 해야한다.
봉오리 솎기와 열매솎기의 목적은 상품성이 높은 단감 생산과 해거리를 방지하여 매년 안정적인 수량을 얻는데 있으므로, 봉오리 따기와 열매솎기는 당년의 꽃봉오리와 과실을 확인한 후 직접적으로 맺히는 과실량을 조절해야 한다.
또한 열매솎기는 최종 과실량을 조절하는 작업이므로 자연적으로 떨어지는 시기가 끝난 직후인 7월 상순경에 열매솎기를 하는 것이 좋다.
특히 열매솎기 작업은 기형과와 병해충 피해과, 상처를 받은 과실을 제거한 다음 잎 수와 과실의 비율을 기준으로 생육이 나쁜 과실 부터 열매솎기를 한다.
잎과 과실 비율은 나무세력이 안정됐을 경우에는 잎 20개, 세력이 강한 나무는 15개, 세력이 약한 나무는 25개를 기준으로 단감 1개를 붙여야 최고급 품질의 단감을 생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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