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무에 달리는 과실 수가 적당해야 열매가 커지고 품질도 좋아지는데,
 무엇보다 이듬해 꽃눈 생성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나무에
달리는 열매를 조절하기 위한 꽃봉오리 솎기와 열매솎기작업은 필수적으로 실시하여야 한다.
  
○ 그 시기로는 꽃봉오리 솎기작업이 지금부터 꽃이 피기 전까지 실시해야 하고,
열매솎기작업은 여름철 장마가 끝난 후인 7월 상·중순에 실시한다.
이들 작업 중 꽃봉오리 솎기방법은 과수원에 수꽃나무가 8%이상 심겨져 있거나
과수 관리에 자신 있는 농가에서 하는 것이 안전하면서 유리하고, 그렇지 못한 농가에서는
장마가 끝난 후 열매솎기를 해주는 것이 좋은데, 열매솎기의 경우, 과실을 크게 하는 데는
도움이 되지만 이듬해 꽃눈분화에는 도움이 되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
  
○ 꽃봉오리 솎기 방법은 열매가 달리는 주 가지에 새로 난 가지 수가 3개 이하일 때는 1~2개의
꽃봉오리를 남기고, 새가지 수가 4개 이상일 때는 가지의 세력을 감안하여 2~5개의 꽃봉오리를 남기면 된다. 7월에 실시하는 열매솎기방법은 각 가지의 세력에 따라 잎 매수 15~25매당 1개 정도의 과실을 남기고 솎아 주면 단감 상품성을 높이는데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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