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병해
시설 잎들깨 주요병의 발생소장을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1~3월의 저온기에는 잿빛곰팡이병, 균핵병, 노균병이 많고 4~5월에는 녹병, 탄저병의 발생이 높다.


가. 잿빛곰팡이병
◉ 증상 : 이 병에 걸리면 병든 조직위에 특징적인 잿빛의 곰팡이 분생포자를 형성한다.
습도가 적당하면 분생포자는 발아에 의해 잎 표면에 침입하여 갈색의 수침상의 병반이 형성되고 시간이 지나면서 병반의 크기가 잎전체로 진전되고

특히 신초부위에 이병이 되면 검은색으로 변하면서 분생포자가 형성된다. 또한 줄기, 엽병 등 식물체 전체에 이병이 되는 병원력이 매우 강한 병이다.

 


◉ 발생생태 : 이 병은 불완전균에 속하는 곰팡이로 공기 중으로 쉽게 분산되는 다량 의 분생포자를 형성하는데 병든 조직의 표면에 검은 균핵을 형성하여

불량한 환경에서도 오랫동안 생존할 수 있다.

병원균은 2~30℃ 사이에서 생장하지만 10℃ 이하의 저온에서도 활동이 왕성하므로 저온(0~1℃)에서 저장중인 식물체에도 많은 피해를 준다.

병원균의 최적생장과 포자 형성 및 방출 그리고 발아와 감염온도는 18~23℃ 정도이며 이때 식물체 표면에 수분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 방제방법 : 이 병은 저온성 병원균이기 때문에 저온다습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방제의 최우선 방법이다.

시설내 습도를 낮추기 위해 통풍이 잘되고 밀식을 피해야 하며 하우스의 투광도를 높이고 질소비료 과용을 삼가야 한다. 병든 식물체는 발견 즉시 제거하여

땅속 깊이 묻거나 불에 태워서 전염원의 밀도를 낮추고 포장을 청결히 해야 한다.
저온 다습한 날씨에 농약을 살포하면 방제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고 맑은 날 오전에 서로다른 계통의 살균제를 교호로 살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잎들깨의 잿빛곰팡이병에 고시된 적용약제는 디에토펜카브ㆍ가벤다 수화제(깨끄탄), 포리옥신 수화제(동부포리옥신), 피리메타닐 액상(미토스) 등이 있다.

이 들 약제를 이용하여 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하여 방제를 실시한다.
<표 3> 잎들깨 잿빛곰팡이병 적용약제 및 안전사용 기준

 
◉ 적용 약제의 특징과 사용시 주의사항 : 첫번째 디에토펜카브ㆍ가벤다 수화제는 카바메이트계인 디에토펜카브와 벤지미다졸계인 가벤다의 혼합제로서

잿빛곰팡이병에 내성이 생긴 병원균에 약효가 있다.

침투이행성 및 잔효성으로 균사의 침입저지, 균사진전 억제로 예방 및 치료효과 있다. 그러나 중복살포할 경우 약해의 우려가 있으니 중복살포는 하지 않아야 한다. 안전을 위해서는 신체에 이상이 있을 때는 약제살포 및 취급을 금하고 봉지를 뜯을 때 신체(눈, 코, 잎, 피부 등)에 내용물이 묻지 않도록 주의한다.

그리고 사용 후 남은 희석액과 살포기를 씻은 물은 하천 등에 흘러 들어가지 않도록 안전하게 처리하여야 하며 농약이므로 다른 용기에 옮겨 보관하지 말아야 한다.
두번째, 포리옥신 수화제는 농업용 항생제로서 예방 및 치료효과를 동시에 나타낸다.
저항성 출현을 방지하기 위하여 연용을 피하고 다른 계통의 약제와 번갈아 사용해야 한다.

사용 후 남은 희석액과 살포기를 씻은 물은 하천 등에 흘러 들어가지 않도록 안전하게 처리한다.

이 농약은 어동성 Ⅱ급이므로 살포된 농약이 양어장, 저수지, 상수취수원, 해역 등으로 바람에 날려 들어가거나 빗물에 씻겨 직접 흘러들어갈 우려가 있는 지역에서는 일시에 광범위하게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세번째, 피리메타닐 액상은 아닐리노피리미딘계 살균제로서 내우성이 우수하고 저항성병원균에도 효과가 있다.

하우스 재배의 경우 날씨가 맑은 날에 살포하되 살포 후 반드시 충분한 환기 (3시간 정도)를 시켜주는 것이 좋다. 고온다습한 조건이나 환기가 불량한 연동하우스에서는 사용을 피하고 날씨가 흐리거나 비가 올 우려가 있을 때에는 절대로 살포하지 않아야 한다.


나. 노균병
◉ 증상 : 하엽에서 먼저 발생하여 상위엽으로 번지는데 초기에는 잎에 퇴록된 부정형 병반이 생기고 엷은 황색을 띠며 잎 뒷면에는 수침상병반이 나타난다.

반점들이 합쳐지면 병반은 커지고 결국에 잎이 말라죽는다.

 
◉ 발생생태 : 하우스 재배에서 흐린 날씨가 지속되면서 상대습도가 높고 밤낮의 기온차가 심한 환절기에 대발생한다.

노균병균도 흰가루병과 같이 활물기생이며 식물체 표면에 수막이 형성될 때 주로 침입하고 포자를 형성하며 공기중으로 전파되는 대표적인 공기전염성 병해이다.

시설하우스 내에서 1월에 발생하여 2월에 발생이 높게 나타나다가 4월 이후에는 기온이 점차 높아 지면서 발생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보통은 생육중기부터 발생이 되며 최소 6시간이상 100%의 습도가 유지되어야만 병원균의 포자낭이 형성된다.

병원균은 병든 식물체의 조직안에서 난포자 상태로 월동하여 이듬해 1차 전염원이 된다.

발병온도는 5~30℃이며 최적온도는 15~20℃이다.
◉ 방제방법 : 다습하지 않도록 환기를 철저히 하며 배수를 잘해야 하며 밤낮의 높은 기온차로 하우스 내 상대습도가 높거나 잎에 물방울이 맺히지 않도록 관리해야

예방할 수 있다.

병든 잎은 조기에 제거하고 발병 초기부터 맑은 날오전에 적용약제를 7~10일 간격으로 골고루 살포하여 병발생을 초기에 방제해야 한다.

적용 약제로서는 디메쏘모르프 수화제, 트리베이직코퍼설페이트 액상 등이  나와 있으므로 안전사용 기준에 따라서 방제한다.
<표 4> 잎들깨 노균병 적용약제 및 안전사용 기준


◉ 적용 약제의 특징과 사용시 주의사항 : 디메쏘모르프 수화제는 병원균의 생합성 저해로 세포벽 형성을 저해하거나 세포벽 파괴로 약효를 발휘한다.

그리고 침투이행성이 있어서 예방 및 치료효과가 있는 약제이다.

내성균 출현을 방지하기 위하여 지나친 연용을 피하고 다른 약제와 교대로 살포하고 중복 살포시에 약해의 우려가 있다.
그리고 살포전ㆍ후 살포기를 반드시 씻어준다. 안전을 위해 다른 용기에 옮겨 보관하지 말아야 하며 신체에 이상 (감기, 알레르기, 임신, 천식, 피부병 등)이 있을

때는 약제 살포 및 취급을 금한다. 그리고 봉지를 뜰을 때 신체 (눈, 코, 입, 피부 등)에 내용물이 묻지 않도록 주의한다.

사용 후 남은 희석액과 살포기를 씻은 물은 하천 등에 흘러 들어가지 않도록 안전하게 처리한다.


다. 탄저병
◉ 증상 : 잎에는 갈색의 윤문이 생겨 확대되며 줄기와 잎에는 진한 흑갈색의 수침상 작은 반점이 생겨 확대되며 점차 윤문으로 확대된다.

병반에는 흑색의 소립이 생기거나 붉은 색의 점질물로 싸인 분생포자 덩이가 누출되어 나온다.


◉ 발생생태 : 탄저병은 종자전염하는 균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비, 바람, 빗방울등에 의하여 비산하여 번지기도 한다. 따라서 장마철에 발생이 심하며, 시설에서는 상대적으로 피해가 적다. 고온 다습이 가장큰 발병 요인인데 겨울철 이상 고온 현상에 의해 시설에서도 국부적으로 발생되고 있다.
◉ 방제방법 : 건전종자를 파종하고 무병묘를 이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방제용 고시된적용 약제는 없다.


라. 시들음병
◉ 증상 : 병든 포기는 생육이 억제되고 아랫잎이 약간 누렇게 변하면서 떨어지고 시들다가 서서히 말라 죽는다.

주로 잔뿌리로 병원균이 침입하여 도관부를 침해하는데 심한 경우 줄기 내부의 도관은 아래 잎자루까지 암갈색으로 변하게 한다

 
기온이 상승한 낮 동안에 심하게 시들고 아침과 저녁에는 다소 회복되기도 한다.
◉ 발생생태 : 병원균은 토양중에 널리 퍼져 있으며 거의 모든 작물에 발생되며 일반적으로 병 진전이 느린 편이다.

월동체인 후막포자는 기주가 없어도 토양 내에서 수년간 생존하기 때문에 방제가 매우 어려운 병해이다.

서늘한 지방에서는 병 발생이 적고 감염되어도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다가 생육중기나 후기에 기온이 올라가면 증상이 나타난다.

병발생에 적합한 온도는 24~30℃이며 16℃이하나 35℃ 이상에 서는 잘 발생하지 않는다.

산성토양(pH4.5~5.5)과 사질양토에서 발생이 많은데, 이는 토양수분의 불균형에 의해 식물체가 스트레스를 받아 약해지므로 병원균 침입이 용이하기 때문이다.
◉ 방제방법 : 건전상토에서 육묘하고 석회시용으로 토양 산도를 높이면 병 발생을 다소 낮출 수 있으며 토양선충이나 토양미소동물에 의해 뿌리가 상처가

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 미숙퇴비의 사용을 금하고 토양내 염류농도가 높지 않게 주의한다.

토양을 장기간 담수하거나 태양열소독을 하면 병원균의 밀도를 줄일 수 있다. 이 병에 적용 고시된 약제는 없다.


마. 역병
◉ 증상 : 식물체 전체가 이병이 되며 결국 포기 전체가 고사하게 된다. 정식초기의 묘에서 는 어린 묘에서와 비슷한 증상을 나타내며,생육중기 이후에는 지베부의

줄기가 잘록해지면 서 검게 썩게되며 점차 줄기 위쪽으로 감염되어 전체가 죽게 된다.
◉ 발생생태 : 시설재배에서 피해가 심한데, 기온이 낮고 일교차가 크고 다습할 때 심하게 발생하며, 상대 습도는 91~100%, 온도는 3~26℃사이 정도이나

발병 최적온도는 18~22℃이다.
기주 작물이 재배되지 않을 때는 주로 병든 식물체의 잔재물 등에서 월동하여 1차 전염원이 된다.

 
◉ 방제방법 : 배수 불량인 밭에는 배수시설을 개선하고 항상 포장을 청결히 하고 병든 잎이나 줄기는 조기에 제거하여 불에 태우거나 땅속 깊이 묻는다.

이 병에 고시된 적용 약제는 현재까지는 없다.


바. 균핵병
◉ 발병증상 : 자냥균에 속하는 곰팡이로 흰 균사를 많이 형성하는데 이 균사가 뭉쳐서 눈덩어리 같이 보이고 나중에는 쥐똥 같은 부정형의 균핵을 형성한다.

 

 
◉ 발생생태 : 국내에는 대략 7종의 균핵병균이 발생하는 것이 보고되어 있고 토양및 공기 전염을 다하는 특이한 병해로 시설재배에서 가온 기간이 끝날 무렵

시설 내 온도가 낮아지고 밤 낮의 기온 차가 심해 하우스내 습도가 높아지면 대발생한다.
균핵병균은 병환부에 형성된 균핵이 땅으로 떨어져 토양표면에서 월동하다가 환경이 적합하면 균핵은 직접 발아하여 땅과 맞 닿은 줄기를 통해 직접 전염하거나

바람에 날려 침입하여 1차 전염을 한다. 따라서 2차 전염은 타 병해와 같이 대발생하는 경우가 적고 주로 1차전염원인 자낭포자의 비산에 의해 생기는 경우가 많다.
◉ 방제대책 : 시설내 환경관리, 포장위생, 토양소독, 약제살포 등 다양한 측면에서 고려되어야 한다.

밤낮의 기온차를 줄이고 20℃ 내외에서 다습조건이 되지 않도록하며 밀식과 과번무가 되지 않도록 한다.

환기와 통풍을 조절하고 시설의 투광도를 높이고 질소비료 과용을 삼가야 한다. 토양을 전면 멀칭하고 점적관수하는 방법은 균핵병 뿐만아니라 다른 병해의 발생을 억제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 또한 비기준인 화본과 작물로 2~3년간 돌려짓기를 하고 병든 부위는 일찍 제거하여 균핵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한 담수처리가 가능한 포장이면 2~3개월 물로 담궈두면 염류도 용탈할 수 있고 병원균의 밀도도 낮출 수 있다. 이 병에 고시된 적용약제는 현재는 없다.


2. 충해


가. 담배거세미나방

◉ 피해증상 :담배거세미 나방은 어린 유충은 기주식물의 잎에 군집하여 피해를 입히지만, 3령 이상의 유충은 분산하여 기주식물의 잎, 꽃봉오리, 꽃 등을 왕성한

식욕으로 가해한다. 5령 이상의 노숙유충이 . 되면 도둑나방의 유충처럼 밤에 기주식물을 절단하거나 식해하여 큰 피해를 준다.

 

 
◉ 형태 : 알은 직경 0.6mm 정도의 납작한 구형으로 진주광택이 있는 백색이나 부화직전에는 암색으로 변한다.

알은 보통 잎 뒷면에 낳으며, 난괴의 크기는 일정하지 않으나 수십개에서 수백개의 알을 무더기로 낳고 인모로 덮는다.

유충은 1~6령까지 있으며 다자란 유충의 몸길이는 40mm 정도이고, 등의 양측면은 길게 나 있는 밝은 노란띠를 따라 검은 반점이 있다.

특히, 복부 첫째마디와 여덟째 마디의 반점은 크고 진하다. 등의 중앙에도 황갈색의 띠를 가지고 있다.

번데기는 크기가 18~20mm이고 적갈 색이며 복부에 작은 강모가 있다. 성충은 크기 20mm 내외이고 암컷이 수컷보다 약간 크며, 앞날개는 갈색 또는 회갈색으로

회백색의 선 또는 띠가 복잡하게 얽혀 있다.
특히, 수컷에서 회백색의 굵은 띠가 돋보인다. 뒷날개는 백색이고 날개의 바깥쪽은 암색이고 자색을 띤다.
◉ 생태 : 아열대성 해충으로 아열대지역과 한국을 비롯한 온대지역에 걸쳐 폭넓게 발생되고 있다.
기주식물도 종수가 110여종 이상인 대표적인 잡식성 해충이다. 케일, 비트 콩, 카네이션 등을 선호한다.
25℃, 30℃ 및 35℃에서 알기간은 4일, 3일 및 2.5일 정도이며 유충기간은 각각 약 20일, 16일, 12일이고,번데기 기간은 11일, 8일, 6일 가량이고, 성충수명은

대체로 7일 내외로 매우 짧은 편이다. 30℃ 이상의 고온에서도 발육이 촉진되는 고온성 해충이라고 할 수 있다.


◉ 방제 : 생물적 방제로는 포식성 천척으로 풀잠자리류, 노린재류, 말벌류 등이 있으며, 기생성 천적으로 고치벌류, 맵시벌류, 깡총좀벌류 및 기생파리가 있다.

병원성 천적으로 병강균, 녹강균, 세균, 핵다각체바이러스 및 선충 등이 있다. 그 중에서 국내외에서 대량배양에 성공하여 상품화된 곤충병원성 선충이 있는데

기상조건, 특히 처리시의 온도 습도 등을 고려하여 해뜨기 전이나 해진 후에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표 5> 잎들깨 담배거세미나방 적용약제 및 안전사용 기준

 
◉ 적용약제의 특징과 사용시 주의사항 : 이 농약은 인축, 야생조수, 물고기 등의 환경에 영향이 없는 생물농약이다.

이 농약은 나비목 유충에만 살충효과를 나타내므로 꿀벌,무당벌레, 거미와 같은 익충 및 천적의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이 적다. 작물에 대한 잔류문제도 없어

수확기에도 사용가능하다. 효과는 섭식에 의해 나타나므로 유충의 섭식이 가장 활발할 때 가해 잎 부위에 골고루 묻도록 뿌리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 농약도 누에에는 장기간 독성이 있으니 뽕나무 밭 주위에서는 사용하지 말아야 하며,약제가 누에나 잠구에 묻지 않도록 한다.


나. 파밤나방
◉ 피해증상 :
부화유충은 군집하여 식해하지만 1령 말기부터 분산하여 식물의 생장점을 가해하고,노숙유충이 되면 밤에만 활동한다.

파에 있어서 피해는 어린 유충은 표피에서 엽육을 가해하지만 ,2령 이상의 유충은 파 속으로 들어가 안쪽에서 표피쪽만 남기면서 가해하며, 4~5령이 되면

잎 전체에 큰 구멍을 뚫으면서 가해한다.

 


◉ 형태
알은 크기가 0.3mm 내외의 구형으로 담황생을 띠며, 기주식물의 잎 표면에 20~50개의 알을 무더기로 산란한다.

유충의 발육은 1~6령까지이며, 다 자란 유충의 몸 길이는 35mm 정도이다.

유충의 몸의 색깔은 먹는 식물에 따라 변이가 심하나 어린 유충은 담록색을 띠며, 2령 이상의 유충은 흑갈색을 띤다.

기문의 주위에는 핑크색을 띠는 반달무늬가 있다. 번데기는 15~20mm 정도이고 방추형 모양의 적갈색이다.

5령이 경과한 유충은 땅속에서 굴을 만들어 번데기가 된다.

성충은 크기가 12mm 내외이고 몸의 색깔은 전체적으로 밝은 회갈색으로 앞날개의 중앙부위에 황갈색의 반문이 있다.
◉ 생태 : 원산지가 열대 및 아열대 지역이기 때문에 필리핀, 인도, 대만 등을 비롯하여 한국,일본 및 중국 등 온대지역에도 널리 분포하는 종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중부지방에서 많이 발생되고 있다. 알기간은 3~7일, 유충기간은 여름철에는 11~20일, 가을에는 25~40일 정도이고, 번데기 기간은 여름철에 5~14일,

봄가을에 14일 내외이며, 성충의 산란기간은 5~8일, 산란수는 700~1300개 정도이다. 일반적으로 온도가 높아 질수록 충의 발육기간이 짧아지나, 35℃ 이상의

고온에서 발육에 장애를 받으며, 담배거세미나방보다 약간 낮은 온도를 선호한다.


◉ 방제 : 생물적 방제로는 곤충병원성 선충을 이용한 제품이 상품화 되어 시판되고 있다.

곤충병원성 선충은 자외선(광선)에 약해 온도와 습도가 적당한 해뜨기 전, 해진후 또는 흐린 날에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이 해충에 고시된 적용 약제로는 벤설탑수화제(루방, 트로피)와 비펜스린 수화제(타스타) 등이 있다.

약제 방제는 농약사용지침서의 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하여 실시한다.
<표 6> 잎들깨에 있어서 파밤나방에 대한 적용약제 및 안전사용 기준

 
◉ 적용약제의 특징과 사용시 주의사항 : 이 농약은 해충의 중추신경절을 차단하여 신경활동을 마비시킴으로써 살충효과를 나타내는데 네레이스톡신을 기초로 한

천연물유도형의 살충제이다.

누에에는 독성이 있으니 뽕나무밭 주위에서는 사용하지 말고 약제가 누에나 잠구에 묻지 않도록 주의한다.

그리고 사용 후 남은 희석액과 살포기를 씻은 물은 하천 등에 흘러 들어가지 않도록 안전하게 처리하여야 한다.

안전을  위해 봉지를 뜯을 때 신체(눈, 코, 잎, 피부 등)에 내용물이 묻지 않도록 주의하고 신체에 이상(감기, 알레르기, 임신, 천식, 피부병 등)이 있을 때는

약제살포 및 취급을 급한다. 이 농약의 해독 및 치료제는 “발”(주사제)과 “글루타치온”(정제,주사제) 등이 있으나 문제가 있으면 즉시 의사에게 치료를 받아야 한다.

 

다. 들깨잎말이명나방
◉ 피해증상 : 들깨입말이명나방은 기주범위가 매우좁아 해충으로서 크게 인식되지 못하였으나 밀양, 부산 등의 시설하우스에서 재배가 많이 이루어짐에 따라

본 충의 월동 및 증식이 유리해져 재배시 상당한 피해를 주고 있다.

유충은 주로 새로운 잎을 꺽어 놓고 실을 토해 잎을 말아서 꿰메어 놓고 그 속에 있으며, 처음에는 엽육을 먹지만 차츰 주위의 잎을 가해한다.

 


◉ 형태 : 알은 직경 약 1mm의 반구형이며, 담황색으로 방사상의 줄이 있다. 주로 잎의 뒷면에 1~2개씩 수백개의 알을 낳는다.

유충은 크기가 40mm 정도이며, 어린유충은 녹색이지만 자라면서 점차 머리는 흑갈색, 몸은 녹색을 띤 회갈색, 배면은 담록색을 띤다.

번데기는 크기가 20mm 정도로 갈색이고, 복부의 끝에 2개의 센털이 있다. 노숙유충이 흙 속에 토굴을 만들어 번데기가 된다.

성충은 크기가 40mm 정도이며, 머리와 가슴이 황갈색이고 앞다리는 회갈색이며 뒷다리는 회색이다.

앞날개의 중앙부위에 1개의 콩팥무늬 또는 고리무늬가 있다.

 

 ◉ 생태 : 들깨를 많이 재배하는 한국을 비롯하여 일본, 중국 및 인도 등에 분포하는 것으로 여겨지나, 잎들깨, 종실 들깨 잎을 위시하여 차조기 등의 향로식물을

가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충분한 자료가 없다.

각 발육단계에 필요한 발육임계온도와 유효적산온도는 알의 경우 11.7℃와 55.일도, 유충은 12.7℃와 189.9일도, 번데기는 13.5℃와 91.8일도이며, 알에서 성충까지는 13.1℃와 315.2일도이다. 대체로 연 3회 발생하는 것으로 노지재배는 5월에서 9월, 시설재배는 이보다 빠른 4월에서 10월까지 발생한다.

유충으로 말라죽은 작물의 잎이나 가지 속에서 월동한다.
◉ 방제 : 실을 토해서 잎을 말고 그 속에서 가해하기 때문에 살충제를 살포해도 약제의 접촉이 어려워 방제효과가 떨어짐으로 이런 점을 고려해서

 약제살포를 하여야 한다. 발생초기에 잡지 않으면 방제가 어려우므로 가능한 조기에 방제한다.

이 해충에 고시된 적용약제로는 비티아이자와이 입상수화제 (스콜피온), 비티쿠르스타키 액상수화제 (튠업), 그리고 크로로푸루아주론 유제(아타브론) 등이다.
표 잎들깨에 있어서 < 7> 잎말이나방에 대한 적용약제 및 안전사용 기준

 
◉ 적용약제의 특징과 사용시 주의사항 : 비티아이자와이 입상수화제는 소화중독에의해서 나비목 유충에만 살충작용을 나타내는 선택성 살충제로 인축, 야생조수,

물고기, 유익충 등에 영향이 적은 미생물 살충제이다.

신체에 이상 (감기, 알레르기,임신, 천식, 피부병 등)이 있을 때에는 약제살포 및 취급을 금하고 잘 밀봉하여 건조한 실내 (온도 2~20℃내외)의 서늘한 곳에 보관하고 사용 후 남은 희석액과 살포기를 씻은 물은 하천 등에 흘러 들어가지 않도록 안전하게 처리해야 한다.

이 농약은 누에에는 장기간 독성이 있으니 뽕나무밭 주위에서는 사용하지 마시고 약제가 누에나 잠구에 묻지 않도록 주의한다.

병뚜껑을 열 때 신체(눈, 코, 입, 피부 등)에 내용물이 묻지 않도록 주의한다.

그리고 다른 용기에 옮겨 보관하지 않아야 한다.
잘못하여 먹었을 때에는 충분한 양의 물로 구강을 세척한 후 30분이 경과하지 않았을 경우 구토를 유도하고 안전을 취하고 즉시 위사의 치료를 받는다.

눈에 들에 갔을 때에는 최소한 15분간 흐르는 물로 씻어낸 후 의사의 치료를 받는다.

피부에 접촉하였을 때에는 오염된 의복을 제거하고, 접촉한 피부부위를 비누와 물로 씻어내고 필요한 경우 의사의 치료를 받는다.
비티쿠르스타키 입상수화제는 인축, 야생조수, 물고기 등의 생활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적은 생물학적 살충제로 소화중독에 의해서 나비목 유충에

선택적 살충작용을 나타낸다. 이 약제는 저항성 배추좀나방 어린유충 (2~3령)에 탁월한 살충효과를 나타낸다.

이 농약은 희석 후 바로 사용해야 약효가 떨어지지 않는다. 누에에는 장기간 독성이 있으니 뽕나무밭 주위에서는 사용하지 말고 약제가 누에나 잠구에 묻지

않도록 주의한다. 그리고 잘 밀봉하여 서늘한 곳 (2~23℃)에 보관하며 습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저장시 습기에 유의해야 한다.
크로로푸루아주론 유제는 요소계 살충제로 곤충표피의 키틴질 합성을 저해하여 탈피를 억제함으로써 약효를 나타낸다.

 그러나  누에에는 독성이 있으니 뽕나무밭 주위에서는 사용하지 말고 약제가 누에나 잠구에 묻지 않도록 주의해야하며, 자동차, 벽 등의 도장면, 대리석, 화강암

등에 살포액이 묻으면 변색할 우려가 있으므로 살포액이 묻지 않도록 주의한다. 또, 이 농약은 영하 20℃ 이하에서는 얼 우려가 있으니 보관장소의 온도가

영하 20℃ 이하로 내려가지 않도록 관리해야 하고, 어독성 Ⅱ급이므로 살포된 농약이 양어장, 저수지, 상수취수원, 해역 등으로 바람에 날려 들어가거나
빗물에 씻겨 직접 흘러들어갈 우려가 있는 지역에서는 일시에 광범위하게 사용하지않아야 한다.
바실러스슈링겐시스서부스페시스아이자와이엔티0423은 인축, 야생조수, 물고기 등의 환경에 영향이 없는 생물농약이다.

이 농약은 나비목 유충에만 살충효과를 나타내므로 꿀벌, 무당벌레, 거미와 같은 익충 및 천적의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이 적다.
작물에 대한 잔류문제도 없어 수확기에도 사용가능하다. 효과는 섭식에 의해 나타나므로 유충의 섭식이 가장 활발할 때 가해 잎 부위에 골고루 묻도록 뿌리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 농약도 누에에는 장기간 독성이 있으니 뽕나무 밭 주위에서는 사용하지 말아야 하며, 약제가 누에나 잠구에 묻지 않도록 한다.


라. 점박이응애
◉ 피해증상 : 유충, 약충 및 성충이 잎뒷면에서 표피조직의 엽육세포를 파괴하고,그 내용물을 흡즙함으로 피해 부위는 표피세포와 엽록소가 파괴되고 황백색 반점이
나타나고, 심하면 잎이 완전히 황변하여 떨어진다. 약충과 성충의 밀도가 높아지면 잎주위를 따라 거미줄을 치는 것처럼 하여 다른 잎이나 작물로 이동하기도 한다.
◉ 형태 : 알은 직경이 약 0.14mm의 구형이며 부화직후의 알은 투명한 흰색이나 점차 담황색을 띠며 산란장소는 주로 잎 뒷면이다.

약충은 알에서 부화한 약충과 발육의 정도에 따라 제1약충인 전약충, 제2약충인 후약충으로 구분된다.

약충은 다리가 3쌍이며 부화직후에는 무색이고 2개의 암적색 눈이 보이며, 점차 자라면서 연녹색, 갈황색 및 암녹색을 띠고 등에 검은 반점이 나타난다.

전약충은 다리가 4쌍이며, 크기가 약충보다 약간 크고 색깔은 진한 녹색이며 등의 반점도 유충기보다 진하다. 후약충은 전약충보다 약간 크나 색깔의 차이는

거의 없다. 성충은 몸길이가 암컷이 0.4~0.5mm, 수컷이 0.3mm 정도이다. 암컷은 뒷부분이 타원형 또는 둥근형이고, 색깔은 여름형은 담황록색 바탕에 몸의

좌우에 검은 반점이 뚜렷이 나타나고, 늦가을에 발생하는 휴면성 월동형은 몸의 흑색 반점이 사라지고 주황색 또는 오렌지색이다.

 
◉ 생태 : 열대, 아열대, 온대 및 한대에 이르기까지 지구상에 폭넓게 분포하고 있다.

응애는 분류상 거미강에 속하여 곤충이 아니다.

채소,과수, 화훼류 등 가리지 않고 가해하는 기주범위가 넓다.

온도에 따라 발육속도는 달라진다.

임계온도는 9℃, 최적온도는 32℃, 38℃이상의 고온에서 발육장해를 받으며, 월동충은 영하 20℃에서도 견딜 수 있다.

발육에 적합한 상대습도는 50~80%이다.
◉ 방제 : 칠리이리응애는 점박이응애의 가장 우수한 포식성 천적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 농가에서도 약간의 기술만 익히면 강낭콩을 이용하여 칠레이리응애를 대량생산 이용할 수 있다.

그리고 응애류 방제를 위해 고시된 적용약제는 테부펜피라드 유제(피라니카), 페나자퀸 유제(보라매, 응애단), 펜피록시메이트 액상(살비왕) 그리고

플루페녹수론 분산성 액제(열일플루페녹수론, 카스케이드) 등이 있다.
<표 8> 응애류에 대한 적용약제 및 안전사용 기준


◉ 적용약제의 특징과 사용시 주의사항 : 첫 번째, 테부펜피라드 유제는 피라졸계살비제로서 응애의 알, 유충, 약충, 성충 등 응애의 모든 생육단계에 걸쳐 효과가
있고 약효가 빨리 나타나며 약효지속성이 길다. 그리고 온도에 관계없이 고른 약효를 보이고 침달성이 있어서 약액이 직접 처리되지 않은 잎뒷면의

응애에 대해서도 효과를 나타낸다.

안전을 위해 농약사용지침서와 나와 있는 안전 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
그리고 이 농약은 두 번째, 페나자퀸 유제는 퀴나졸린계 살비제로서 응애의 알, 약충,성충 등 모든 생육단계에 걸쳐 효과가 있고 적기에 살포할 경우에

온도에 관계없이 고른 약효를 낸다. 그러나 계속해서 살포하거나 같은 계통의 약제로 교대로 사용할 경우, 저항성이 생길 수 있으므로 년 2~3회이내에서만 사용하고 계통이 다른 약제와 바꿔가며 살포한다. 그리고 사용할 때 잘 흔들어서 사용하고 경우에 따라 침전이 있을 수 있으나 약효에는 영향이 없다.

그런데, 이 농약은 꿀벌에 피해가 있을 수 있고, 누에에도 독성이 있으며, 겨울철에 빙결될 수 있는 단점이 있다. 또, 자동차,벽 등의 도장면, 대리석, 화강암 등에

살포액이 묻으면 변색할 우려가 있으므로 살포액이 묻지 않도록 주의한다. 또, 이 농약은 영하 20℃ 이하에서는 얼 우려가 있으니 보관장소의 온도가 영하 20℃ 이하로 내려가지 않도록 관리해야 하고, 어독성Ⅰ급이므로 살포된 농약이 양어장, 저수지, 상수취수원, 해역 등으로 바람에 날려들어가거나 빗물에 씻겨 직접 흘러들어갈 우려가 있는 지역에서는 사용하지 않아야한다.

세 번째, 펜피록시메이트 액상은 페녹시피라졸계 응애약제로서 응애의 모든생육단계에 걸쳐 효과가 있다.

사용하기 전에 잘 흔들어 사용하고, 작용기작이 유사한 미토콘드리아 전자 전달저해제(METI제)를 연용할 경우 응애류의 저항성 발현이 빨라질 우려가 있으므로

계통이 다른 약제로 번갈아 살포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낮은 온도에서는 속효성이 떨어질 우려가 있다.

이 농약도 누에에는 장기간 독성이 있으니 주의하고 마찬가지로 어독성 Ⅰ급이므로 살포된 농약이 양어장, 저수지, 상수취수원, 해역 등으로 바람에 날려 들어가거나 빗물에 씻겨 직접 흘러들어갈 우려가 있는 지역에서는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네 번째, 플루페녹수론 분산성 액제는 아씰우레아계의 살충제로서 유기화합물이다.

이 농약은 응애 및 나방류의 유충의 발육단계에 작용하는 곤충생장조절물질로서 알이 부화하여 성충이 될 때까지의 탈피과정에서 키틴합성을 저해하여 살충작용을 나타낸다. 기존 응애약에 의한 저항성 응애류에도 효과가 있으며 나방류유충의 모든 발육단계에 걸쳐 살충효과가 있으므로 살포횟수를 줄일 수 있다.

그리고 포식성 응애류 및 유익곤충과 같은 천적에 미치는 영향이 거의 없으므로 좋합적 해충방제에 매우 효율적이다. 그러나 이 농약도 누에에는 독성이 있고

온도가 영하 5℃ 이하에서는 얼 우려가 있으므로 보관을 잘 해야 한다. 그리고 어독성 Ⅱ급에 해당하므로 사용시 주의를 요한다.


마. 차먼지응애
◉ 피해증상 : 어린잎은 피해부위의 조직이 경화되어 위쪽으로 말려 올라가고 광택을 띠고 오그라들어 바이러스병 증상과 유사하지만 생장점 부위가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전체적으로 혹덩어리로 변하게 되어 완전히 생육이 정지된다.

시설내에서 재배되는 잎들깨에서 바이러스 증상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면, 차먼지응애가 아닌 지 돋보기로 관찰해 볼 필요가 있다.

 


◉ 형태 : 알은 크기가 가로 0.12mm, 세로 0.07mm 정도의 백색 반구형으로 표면에 둥근 모양의 작은 돌기가 나있다.

유충은 크기가 0.13mm 정도로 백색 또는 반투명하여 내부 내용물이 보인다. 다리는 3쌍이며, 성충이 되기 전 크기가 0.24mm 정도로 몸의 뒤쪽이 길게 돌출되어

있는 정지기 유충기를 지나는데 이 때는 움직이지 않고 잎 표면에 부착된 상태로 있다.

성충은 암컷의 길이가 0.24mm 정도의 납작하 타원형이며, 수컷은 0.2mm 정도의 육각형 모습이다.

몸 색깔은 백색 또는 연한 미색이고, 오래된 성충은 갈색을 띠기도 하고 암컷의 몸 중앙 내부에 검은 줄이 길게 나 있다.

다리는 4쌍이며, 수컷의 네 번째 다리가 길쭉한 모양이다.
◉ 생태 : 채소류, 화훼류, 과수류에 폭넓게 발생하며, 발육기간은 4단계를 거치는 기간이 여름에는 5~7일 정도이다.

암컷의 수명은 1~2주이다. 차먼지응애는 적당한 온도에서 발육과 번식이 매우 빠르다.

2개 정도에서 알에서 성충까지 약 7일이 걸리며,암컷 한 마리가 보통 50~60개의 알을 낳는다.

정지기를 제외하고 이동성이 좋다.
고사된 잎이나 줄기의 틈에서 성충상태로 월동하여 다음 해 봄에 활동을 시작하고,알은 뒷면에 점점이 산란하며 유충과 성충위 주로 어린잎 뒷면에 군생한다.
◉ 방제 : 예방위주의 방제를 하는 것이 좋다. 한번 발생하면 완전히 방제하기가 어렵다.
국내에 차먼지 응애에 고시된 적용약제는 없으나 점박이 응애의 적용약제를 이용하는 것을 고려해 볼 수 있다.


바. 목화진딧물
◉ 피해증상 : 잎 뒷면이나 신초에 군생하면서 흡즙함으로 생장이 저해되고 쪼그라든다. 흡즙후 감로를 배설함으로써 그을음증을 유발하여 상품성을 떨어뜨리고

식물에 모자이크 바이러스를 매개한다.

 
◉ 형태 : 겨울기주에서 유시형 암컷은 무시형암컷을 낳고, 이 무시형 암컷은 수컷과 교미하여 겨울기주에 약 20개의 알을 낳고, 이알이 월동한다.

겨울기주에서 월동한 알이 4월중순경에 부화하여 간모가 되고, 이것이 성숙하여 단위생식으로 무시충을 낳는다.

성충은 몸길이가 약 1.4mm이며, 몸 색깔이 봄에 녹색을 띠고 여름에 황색이나 황갈색을 띠고 가을에 갈색이나 흑갈색을 띤다.

더듬이는 6마디이고, 제 3마디에 원형의 감각기가 병렬하고, 뿔관은 검고 원통형으로 밑편에 3쌍의 센털이 있다.

무시충은 체장이 1.5mm이며, 체색은 봄과 여름에 녹황색을, 가을에는 진한 녹색을 띤다.
◉ 생태 : 온대, 한대 및 아열대 등의 세계 각국에 폭넓게 분포하나 온대지방에서 많이 발생한다.

여름철 기주로는 들깨, 오이, 호박, 수박, 참외, 메론, 고추, 가지,토마토, 상추, 배추 등이 있다.

월동을 위해 알을 낳은 기주로는 무궁화나무, 석류나무, 부용나무, 목화, 오크라 등이 있다.

발육기간은 약충은 3회 탈피하여 성충이 되는데, 5~8일이 컬린다.

번식기간은 8~14일로 여름에는 짧다.
◉ 방제 : 진딧물의 천적은 칠성풀잠자리붙이, 무당벌래, 애꽃노린재, 잔디혹파리,꽃등에류 등의 포식성 천적, 콜레마니진디벌, 싸리진디벌, 좀벌류 등의 기생성
천적과 곰팡이류, 선충 등의 병원성 천적이 있다.

국내에선 칠성풀잠자리붙이와 진디벌을 이용한 진딧물 방제가 이용되고 있다.

그리고 작은 폿트에 보리나 밀을 파종하여 기장테두리진딧물을 사육하여 이것의 천적인 진디벌을 발생시켜 목화진딧물이나 복숭아혹진딧물을 효과적으로 방제하는 천적보존식물을 이용하는 경우도 있다.
목화진딧물에 고시된 적용약제로는 알파스린 유제(바이엘알파스린, 시원탄, 영일알파스린, 핫라인, 화스탁), 이미다클로프리도 수화제(베테랑, 코니도, 코사인),
피메트로진 수화제(체스), 그리고 디디브이피 유제가 있다.
<표 9> 잎 들깨의 목화진딧물에 대한 적용약제와 안전사용 기준

 
◉ 적용약제의 종류와 사용시 주의사항 : 첫 번째 디디브이피 유제는 유기인계 살충제로서 제품이 여러회사에서 많이 나와 있다.

이 농약은 접촉독, 소화중독, 가스독으로 작용하여 효과를 나타낸다. Ⅱ급(고독성) 농약이므로 사용이나 보관에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

이 약제의 급성독성 반수치사약량량은 실험돌물 체중 kg당 경구의 경우123mg, 경피의 경우 322mg이다. 따라서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을 경우 중독될 수도
있다. 따라서 이 농약을 사용하고자 하는 사람은 시ㆍ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이 실시하는 농약안전사용특별교육을 받아야 한다.

자동차, 벽 등의 도장면, 대리석, 화강암등에 살포액이 묻으면 변색할 우려가 있으므로 살포액이 묻지 않도록 주의한다.
또, 이 농약은 영하 20℃ 이하에서는 얼 우려가 있으니 보관장소의 온도가 영하 20℃이하로 내려가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두 번째, 알파스린 유제는 합성피레스로이드계로 접촉독 및 소화중독에 의한 살충효과를 나타낸다.

고추 복숭아혹진딧물에는 약제저항성이 나타날 수 있으니 연속하여 사용하지 말아야한다.

이 농약은 꽃이 피어있는 동안에 사용할 경우, 약해의 우려가 있으니 사용하지 않는다.

안전을 위해 신체에 이상 (감기, 알레르기, 임신, 천식,피부병 등 이 있을 때는 약제 ) 살포 및 취급을 금해야 하며, 병뚜껑을 열 때 신체(눈, 코, 잎, 피부 등)에

내용물이 묻지 않도록 주의한다.

이 농약도 영하 20℃ 이하에서는 얼 우려가 있으니 보관장소의 온도가 영하 20℃ 이하로 내려가지 않도록 잘 보관한다.

이 농약은 어독성 Ⅰ급이므로 살포된 농약이 양어장, 저수지, 상수취수원,해역 등으로 바람에 날려 들어가거나 빗물에 씻겨 직접 흘러들어갈 우려가 있는 지역
에서는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세 번째, 이미다클로프리드 수화제는 클로로니코티닐 계통의 살충제로서 침투이행성약제이며 약효 지속시간이 긴 약제이다.

진딧물은 약제에 대한 저항성을 쉽게 보이는 해충이므로 다른 계통의 약제와 번갈아 살포한다.

이 농약은 처리당일 개봉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고, 개봉한 후 장기간 보관하면 약효가 떨어질 수 있다.

이상기후(이상고온, 이상저온, 과습, 건조 등)에 약제를 처리하면 작물이 약해를 받거나 약효가 떨어질 수 있다.

그리고 이 농약은 꿀벌에 피해가 있으므로 꽃이 피어있는 동안에는 사용하지 말아야 하며 누에에는 장기간 독성이 있으니 뽕나무밭 주위에서는 사용하지
말고 약제가 누에나 잠구에 묻지 않도록 주의한다.

사용 후 남은 희석액과 살포기를 씻은 물은 하천 등에 흘러 들어가지 않도록 안전하게 처리한다. 안전을 위해 신체에 이상(감기, 알레르기, 임신, 천식, 피부병 등)이 있을 때는 약제살포 및 취급을 금한다.

봉지를 뜯을 때는 신체(눈, 코, 잎, 피부 등)에 내용물이 묻지 않도록 주의한다.
네 번째 피메트로진 수화제는 피리딘아조메틴계의 침투이행성 살충제로서 접촉독 및 소화중독에 의해서 살충효과를 나타낸다.

진딧물의 구침마비 및 중추신경계 교란작용 등 독특한 작용특성으로 살충작용을 나타낸다. 살충범위가 선택적이어서 유익충등에 대해서는 일부 안전하고

식물체의 잎으로부터 흡수된 약제성분이 장기간 식물체내에 존재하므로 약효지속기간이 긴 약제이다. 안전을 위해 신체에 이상 (감기,알레르기, 임신, 천식, 피부병 등)이 있을 때는 약제살포 및 취급을 금한다. 그리고 이 농약의 가루가 눈에 들어갔을 때는 즉시 깨끗한 물로 씻어주고 의사의 치료를 받아야 한다.


바. 땅강아지
◉ 피해증상 : 포장에 터널을 만들며 돌아다니며 뿌리를 들뜨게 하고 뿌리를 자르므로 푸른상태에서 고사 되도록 하게 된다.
◉ 생태 : 성충은 흉폭과 체장이 각각 6~7mm, 32~33mm 정도이며 황갈색 또는 흑갈색으로 온몸에 융기가 덮혀 있고 앞다리는 두더지와 같이 땅을 파기 적당하게

강하고 넓적하게 되어 있다.
약충은 7~8령까지 있고 날개가 발달하지 못해 잘 날지 못 한다.
습기가 있는 5~6월에 발생이 많다.
◉ 방제 :아파치 입제를 정식 전에 토양과 혼합처리 한다.
◉ 적용약제의 종류와 사용시 주의사항 : 약제가 식물체에 직접 묻을 경우 약해 및 농약 잔류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하여 사용한다.


아. 달팽이류
◉ 피해증상 : 신엽을 식해하여 구멍을 내거나 이동시 잎 표면에 점액을 분비하여 흰 광택을 내게하여 상품성을 떨어트리기도 한다.
◉ 생태 : 민달팽이는 성충은 60mm정도의 길이를 갖으며 때로 상당히 큰 것을 발견하기도 한다.

 몸색은 보통 담갈색이나 변이가 많다. 등면에 3개의 흙갈색 세로줄이 있으며 양측에 2개의 세로줄이 뚜렷하다.

명주 달팽이는 껍질이 3~5층이며 껍질 직경은 0.7~0.8mm이고 껍질 색깔은 담황색 바탕에 흑갈색 무늬를 띤다.
온실에서는 연중가해하며 낮에는 멀칭 비닐속에 숨었다가 밤이나 흐린날 식물체위로 기어 나와 가해한다.

명주달팽이는 겨울에는 껍질에 숨어 땅속에 있다가 다음해 3~4월에 다시 기어나와 활동을 하기도 한다.성체는 자우 동체이고 대개 4월경에 교미에 의하여
정자낭을 교환하고 번식한다. 유기물이 많은 다습조건을 좋아 하므로 장마기간에는 활동이 왕성하다.
◉ 방제 : 채광과 통풍을 좋게하여 온실이 너무 습하지 않토록 관리하고 미숫토비 등 잠복할 곳을 가능한 줄여주며 석회를 통로에 뿌려주어 이동을 방해 할 수 있다.

유인제인 나메톡스를 이용하여 제거할 수있다.
◉ 적용약제의 종류와 사용시 주의사항 : 나메톡스는 유인제이므로 토양과 섞이지 않도록 하며 들깨잎에 묻지 않도록 주의한다.
2-4-7. 잎들깨의 잔류농약 허용기준
현재 국내 잎들깨의 잔류농약 허용기준에는 19개의 품목에 대해서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고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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