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잿빛곰팡이병
  1) 병징
    ○ 부춧잎 중간부위에 원형 내지는 타원형의 회백색의 반점이 흩어져 형성되며 병반이 점차 커지면서 부추수확단계에 이르면 부춧잎이 수침상으로 말라죽는다
  2) 발생
    ○ 겨울부터 봄까지 온난다우한 해에 발병이 많다.
    ○ 비닐하우스재배에서는 부추가 월동을 한 후 5℃ 이상이 되면 생육을 시작
    ○ 하우스내의 기온상승에 의해 2월 하순부터 발생하기 시작하여 하우스 비닐을 제거하는 6월까지 발생
    ○ 시설하우스내에서는 주로 3~4월 발생 피해가 큼
  3) 방제
    ○ 환기작업을 철저히 하고 발병 초에 약제를 살포
    ○ 병 발생초기인 수확 5일 후에 방제했을 때 방제가가 가장 높다
    ○ 약제 : 베노밀(수), 티오파네이트메틸(수), 프로사이미돈(수)

나. 엽고병
  1) 병징
    ○ 부춧잎에 암록색 내지 회백색의 장방형 내지는 불규칙한 병반을 형성하는데 진전되면서 회갈색 내지 갈색으로 변하여 말라죽는다. 잎 끝에 발생되면 잎이 뒤틀리어 꺾인다. 고사시 병반위에 검은색 작은 입자를 형성한다.
  2) 발생
    ○ 고온건조한 상태에서 6월에 가장 높다
  3) 방제
    ○ 국내 고시된 약제는 아직 없으나 외국에서는 다코닐수화제 600배액을 발병 초에 살포
다. 흰잎마름병
  1) 병징
    ○ 잎에 흰 소형 병반이 분산되어 점점이 나타난다. 진전되면 잎 전체가 방추형 내지 부정형의 흰색병반으로 확대되며, 심하면 잎 끝부분부터 마르기 시작하여 포장전체가 하얀색으로 보인다.
  2) 발생
    ○ 병든 식물체의 잔재에 형성된 균핵으로 월동하고, 월동된 균핵에서 분생포자가 형성되어 1차 전염원이 된다.
    ○ 이 병은 시설재배시 피해가 크며, 노지에서는 4~9월에 강우일수가 많으면 심하게 발생한다. 밀식하거나 질소질비료의 과잉으로 잎이 무성하면 병발생이 많아진다.
  3) 방제
    ○ 질소질비료의 과용과 밀식을 피한다.
    ○ 포장 내 통풍이 잘되도록 한다.
    ○ 등록약제가 없으므로 다른 작물의 잿빛곰팡이병 약제를 살포할 때는 농약의 잔류와 약해에 주의해야 한다.

라. 잘록병
  1) 병징
    ○ 유묘기에 잘록증상으로 나타나며, 병든 모종은 잘 쓰러지고 말라죽는다.
  2) 발생
    ○ 부추 파종 후 파종 상에서 고온과 다습조건에서 발병된다.
  3) 방제
    ○ 병발생이 심한 포장은 돌려짓기를 한다.
    ○ 포장의 토양이 다습하지 않도록 관리한다.
    ○ 국내에는 부추에 품목등록이 되지 않았지만 발병이 될 경우 잘록병 약제로 관주한다.

 

마. 녹병
  1) 병징
    ○ 처음에는 잎에 융기된 아주 작은 등황색 병반으로 나타나고, 진전되면 병반주위가 회갈색으로 변한다.
    ○ 점차 시간이 지나면 융기된 병반부가 파열되어 등황색가루(하포자)가 형성되고 후에 융기된 부분이 흑갈색(동포자층)으로 변한다.
    ○ 심한 포장은 병든 잎이 황백색으로 변해 말라죽는다.
  2) 발생
    ○ 병든 부위에서 하포자나 동포자 형태로 월동하여 다음해 1차 전염원이 된다.
    ○ 봄과 가을에 저온이 계속되고, 비가 많이 오면 심하게 발생한다.
    ○ 비료분이 부족하여 쇠약해지면 발생이 심해진다.
  3) 방제
    ○ 해마다 발병이 심한 포장은 파속 이외의 작물로 돌려짓기를 한다.
    ○ 수확 후 발병된 포장내의 식물체는 일찍 제거하고 이병 잔재물을 깨끗이 제거한다.
    ○ 비료분이 부족하지 않도록 충분한 추비시용과 균형시비를 하여 후기생육을 양호하게 관리한다.

바. 시들음병
  1)병증
    ○ 전 생육기에 발생하며, 초기에는 잎이 구부러지고 황화되는데 잎 끝에서 아래로 진전된다.
    ○ 병이 심하면 잎이 오그라들면서 썩거나 마른다.
    ○ 감염된 포기의 뿌리는 부패되거나 생육이 부진하여 쉽게 뽑힌다.
    ○ 병든 뿌리는 암갈색을 띠며 납작하고 투명하게 보이기도 한다.
  2) 발생
    ○ 토양전염성 병해로 토양균은 토양에 널리 분포하며, 주로 후막포자 상태로 월동한다.
    ○ 토양온도가 15℃ 이하일때는 발병하지 않고 25~28℃에서 잘 발생한다.
    ○ 수확 전에 비가 오고 포장이 과습해지면 쉽게 감염이 된다.
    ○ 도시 근교의 시설연작지에서 병발생이 많으며 포장에서는 건전하게 보이는 겨울에도 수송이나 저장 중에 발병되기도 한다.
  3) 방제
    ○ 병발생이 심한 토양은 5년이상 돌려짓기를 한다.
    ○ 아주심기 전 토양검정을 통한 석회시용으로 토양산도를 PH 6.5~7.0으로 맞춘다.
    ○ 미숙퇴비 시용을 금하고 토양내 염류농도가 높지 않도록 주의한다.
    ○ 토양을 장기간 담수하거나 태양열 소독을 하면 병원균의 밀도를 낮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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