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과(열매솎기)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적뢰, 적화를 철저히 해두었더니 적과하는데에는 속도가 빠릅니다.

적과를 하면서 적심(순지르기)를 함께 해주고 있습니다.

지기와 함께하는 적과는 넉넉잡아 3일이면 끝날것 같습니다.

적과를 끝내놓고 서서히 봉지 씌우기를 하면 봉지 씌우기하시는  몇분이 오셔서

도움을 주시겠다 하였습니다.

복숭아는 자꾸 커가니 맘이 조급해졌는데 다행입니다.

적뢰, 적화, 적과까지는 지기와 둘이서 해주고 봉지 씌우기는 도움을 받아서 함께 마무리해 왔습니다.

도화농원에서 수확되고 있는 품종중에서 적과된 복숭아 열매들입니다. 

지금은 모두 같은 품종으로 보일지 몰라도 자라면서 봉지 씌워지고 봉지속에서 자라면서 수확시기와

서로 다른 모양새를 갖춘답니다.

 가납암입니다.

 경봉(오도로끼)입니다.

 천중도 백도입니다.(엑셀라)

 대지황도입니다. 일명 오수황도라 불리고 있지요.

 황야입니다. 대지황도와 비슷한 황도입니다.

 왕봉입니다.

 기도백도입니다.

 장택백봉입니다.

 복숭아와 비교되는 매실입니다. 털이 없어 매끈한 몸매지요.

 

 일천백봉입니다.

 천중도(넙죽이) 백도입니다. 엑셀라보다 모양이 넙죽하다하여 넙죽이입니다.

 엘바트입니다. 장호원지역에선 장호원황도라 한다지요~ 만생 황도입니다.

 봉지 쓰우기에 대해 궁금하신분들이 있어 미리 올려 봅니다.

이런 복숭아 전용봉지가 있습니다.

봉지 선택은 질과 크기가 중요합니다.

올해에도 예전에 써오던 같은 질의 봉지를 다시 주문해 사용합니다.

 봉지를 벌려 줍니다.

 열매를  봉지에 집어 넣으려 합니다.

 봉지를 위로 살짝 끌어 올려줍니다.

 양쪽 봉지끝을 두손으로 잡습니다. 봉지 한쪽 끝에 가는 철심이 붙어 있는데 그철심이 오른쪽으로 가게 하면 편리합니다.

 오른쪽 봉지끝 철심이 왼쪽으로 가게 엇갈리게 합니다.

 왼쪽으로 가게 했던 철심든 봉지끝으로 구겨 나머지 봉지끝을 꼭 눌러줍니다.

 봉지끝이 서로 엇갈리어 철심든 봉지끝이 매어주는 역활을 하는것입니다. 너무 세게하면 나중에 열매를 수확할때 가지가 부러지게 됩니다.

너무 약하게 하면 바람이 불면 빠지겠지요. 살짝 잡아 당겨보아 빠지지 않을정도로....

 

열매마다 이런방법으로 봉지 씌우기를 합니다.

이렇게 씌우면 병해충으로 보호받을수 있습니다.

 도화농원도 해마다 지역특성상으로 병해충이 심했던 곳만 미리 봉지 씌우기를 해 주었습니다.

 

 

 

 

 

 

 봉지 씌우기가 완성된 복숭아 나무입니다.

나머지 적과를 끝내고 나면 모두 봉지 쓰우기를 할것입니다.

http://www.dohwafarm.co.kr        

 

출처 : 복숭아 사랑,고구마 사랑
글쓴이 : 카타리나 원글보기
메모 :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