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포작업이 끝나면 주변을 깨끗이 정리하고 농약용기나 살포 장비는 속을 깨끗이 닦아 두어야 한다.

  1. 살포작업을 한 후에 살포장비를 닦지 않고 그대로 두면 약통 속에 남아 있는 농약성분때문에 장비가 쉽게 낡아 못쓰게 될 뿐만 아니라 다음 약제 살포때 약해 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살포장비는 항상 깨끗이 닦아 보관해야 한다.

  특히 2.4-D와 같은 phenoxy계 제초제를 사용한 살포장비는 암모니아수 또는 숯가루 용액 등으로 씻어내면 좋다. 그러나 어느 경우든 방제장비를 씻어낸 물이 하천, 우물 등 수원지로 흘러들어 가게 해서는 안된다.

  2. 살포작업이 끝나고 주변 정리를 끝낸 후에는 손, 발, 얼굴 등 온몸을 깨끗이 씻은 후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 다음 살포작업을 대비토록 한다.

  3. 살포작업때 입었던 방제복 등 보호장비는 다른 사람의 옷과 분리하여  깨끗이 빨아서 손질한 후 보관해야 다음 살포작업때 사용하기 편하다. 너무 낡거나 세탁하기 곤란한 보호장비는 불태워 버리거나 하천, 우물 등과 멀리 떨어진 곳에 땅을 파고 묻도록 한다.

  4. 농약 살포작업 일지를 작성하여 잘 보관토록 한다. 작업일지 작성에 필요한 사항은 △ 살포 일시 △ 살포 장비의 종류 △ 사용농약 및 제형 △ 희석비율 및 희석방법 △ 단위면적당 살포량과 전체 살포면적 △ 대상 병해충 △ 살포작업때의 날씨 △ 살포작업자의 성명과 나이 등이다.

  5. 살포지역에는 "농약 살포지역"임을 알리는 표지판 등을 설치하여 어린이 등 외부인과 가축의 출입을 막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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