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묵 만드는법

 

  .도토리 가루중에서 상수리로 만든 가루(녹말)를 최고로 친다.

  .도토리 열매를 물에 약 2~3일 정도 담가 벌레와 이물질을 제거한 후 건조시킨다.
완전히 건조된 열매는  껍질을 벗겨낸 후 분말로  만든다.(방앗간 이용)

  . 깨끗한 천으로 자루를 만들어 그 자루 속에 적당량의 도토리분말을 넣고 입구를 끈으로

봉한다.  커다란 함지박에 물을 반 정도 채운 후 자루를 물속에 넣고  치대면 미세한 분말

들이 천 밖으로 밀려나오는데 이런 과정을 2-3회 반복해  찌꺼기를 걸러낸다.(자루에서 붉

은색 물이 나올 때쯤이 녹말이 다 빠져나온 상태(이정도 될 때까지 반복 작업))물에 풀린

녹말들은 시간이 지나면(2-3일) 바닥에 가라앉는데 여름철엔 48시간, 겨울철엔 4-5일을 물

에 담가 우려내면 도토리의 떫은맛이 달아난다.  다 가라앉았다 생각되면 윗물을 따라 버리

고 녹말만 걷어내서 잘 말린다.(이때 수시로 뒤집어주고 손바닥으로 비벼주면서 충분히 건조

되면 고운체로 친다. )

 
1.도토리녹말가루와 물의 비율을 1:6(겨울에는 1:7)로 섞어서 젓는다.
2.가루가 물에 다 풀어졌으면 큰 그릇(솥,냄비 등등...)에 담아 중불에서 저어준다.
3.한참을 젓다보면 가루가 걸죽해지면서 투명해진다.(이때 너무 걸죽하면 물을 반컵 정도 더 부어도 된다)
4.투명해진 상태에서 젓다보면 작은 물방울이 올라오듯이 여기저기서 푹푹 끓는다.
5. 이때 불을 제일 약하게 놓고 소금을 약간(엄지와 검지로 3번 집은 정도)뿌려 주고,고소한 참기름이나 들기름을 위 에다 뿌려주고 계속 다시 저어준다.(5분-10분간격으로)
6. 소금과 기름을 뿌린 다음에 3분정도 더 저어준 다음 제일 약한불에 20-30분 뜸들이기를 해 준후마땅한 그릇에 담아 차가운 곳에서 식힌다.
 완전히 익으면 밀가루 풀처럼 벅벅 해지는데 (주걱으로 떠서 위에서 아래로 흘려볼 때

주르륵 흘러내리면 묵이 무르고. 너무 뚝뚝 천천히 떨어지면 되다.(중간상태여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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