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일본의 연구팀이 발아현미에서 건강에 기여하는 활성 성분을 발견했다. 그 영양성분은 ASGs라고 불리는 스테롤류의 분자 집합체와 관련이 있다.
발아현미는 떠오르는 건강식품으로서 조리 전에 따듯한 물에 적셔 두어 발아시키면 쌀 효소가 더 많은 영양소를 만들게 한다. 그 중의 한 영양소가 뇌 화학물질인 GABA이며(따라서 발아현미는 때때로 “GABA 쌀”이라 불린다.) 동물실험에서 발아현미 식사를 통해 인지기능이 향상됨을 발견했다. 다른 연구에서는 발아현미의 당뇨치료 효과를 확인했다.
이러한 효과에 숨겨진 화학성분은 여태 밝혀지지 않았지만 로버트 유와 그 일행은 질량분석법과 핵자기공명법을 이용하여 포도당 파생물질인 지방산과 스테롤로 구성된 다양한 분자집합체인 ASGs를 생물활성화 물질로 확인했다.
연구원들은 ASGs가 당뇨와 관계있는 효소를 활성화 시킬 수 있으며 활성화에는 아실기 화학물질이 필요하다는 것을 발견했다. 일반 글리코사이드(SGs)는 아무 효과가 없었다. 비록 많은 식물에서 ASGs가 관찰되지만 콩 추출 ASGs는 당뇨효소에 아무 효과가 없으며 이는 쌀에 한정된 ASG 물질만이 당뇨효능을 가짐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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