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를 심을때 주의사항

 

1.무슨 나무든 깊이 심으면 뿌리가 고사하거나 활착이 늦어진다.
왜냐하면..깊이 심으면 물쏠림을 받을 확률 높고..뿌리가 숨을 못쉬어 고사하거나
지온이 천천히 올라가 활착이 늦어진다..아울러 지금 잘자라고 있는 나무에 함부로
복토해서도 안된다.같은 이유로 좀 큰나무를 심을 때도 바람에 넘어질까 깊이 심는 심리들이 있는데 지주목을 세우더라도 수분만 유지 된다면 얕게 심어야 활착과 성장이 좋다.

 

2.년중 모든 나무의 성장의 시작과 멈춤은 지온(땅의 온도)에 관계된다.
겨울뿐만 아니라 한여름에도 일정범위 지온 보다 높거나 낮으면 성장을 멈춘다.

 

3.피복.
나무를 심은 후 낙엽,짚등 천연재료와 때로는 비닐 부직포 등으로 지면을 덮는것을
볼수 있다.
주변의 잡초발생을 방지하며 수분유지와 여름 지온을 낮춰주는 역할을 한다..
부직포는 동해방지를 위해 사용은 가능하나 검은 비닐과 함께 주의해야 한다.
햇볕이 들어가지 않아검은비닐,부직포 아래의 땅은 매우 차다.
투명 비닐도 수분유지에는 도움이 되지만 여름철 과습을 부추키는 요인이 될수 있고
가끔씩 땅속에 그냥 방치하여 나무를 고사시키는 원인이 된다.

 

4.물빠짐.
버드나무류등 일부를 제외하곤 물빠짐이 나쁜땅에 버틸 나무는 없다.
 
5.퇴비.
심기전 구덩이에 아무리 완숙된 퇴비나 부엽토를 넣어도 해가 된다.
비완숙된 퇴비(부엽토/한약재/깻묵...등등)가 습기를 만나면 정도의 차이가 있을뿐 열을 동반한 발효가 시작된다.
최소 당해 늦여름이 되어 나무가 활착 했다는 확신이 들면
그때 덧거름으로 해도 늦지 않다..땅에 영양분이 없어 활착하지 않는 경우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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