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요소 비료값 14% 인하
 
이달 10일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던 비료값이 국제 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국내 일부 제품에도 반영, 값이 떨어졌다.
농협중앙회는 요소비료 및 요소성분이 포함된 화학비료 제품값을 이달 10일부터 14~5%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는 국제 요소값이 큰 폭으로 하락한 데 따른 것으로 지난 7월 1t당 782달러까지 치솟았던 요소값이 최근 세계 곡물가격 하락 등으로 수요가 감소하면서 10월 현재 437달러로 44% 하락했다고 농협측은 덧붙였다.
이에 따라 국내 요소 제품값은 요소비료의 경우 20㎏ 한포대에 2만700원에서 1만7,850원으로 14%, 요소 성분이 포함된 〈한포로〉는 2만1,550원에서 2만550원으로 5% 인하됐다. 또 〈골드파워1〉 〈반포로OK〉 〈햇살902〉 등 질소성분이 높은 원예용 비료 6개 제품값도 일제히 5% 인하해 판매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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