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버섯 재배관리


겨울철 버섯 재배관리의 핵심은 온도가 급격하게 변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버섯 재배사의 공기를 너무 자주 환기시킬 경우 균상표면을 건조하게 만들어
활력이 떨어진다.
이런 때 물을 주면 병원균이 활성화돼 자칫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
버섯 재배사 내의 냉난방기의 온도 센서는 실내온도를 측정해 작동하게 한다.
실내온도는 균상온도와 달리 빨리 변하기 때문에 이를 수시로 체크해 버섯 생육
한계온도 범위를 벗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습도도 문제다.
버섯 재배사 외부는 기온과 습도가 모두 낮은데 환기 때 유입된 외부공기는
난방에 의해 온도가 상승하면서 습도는 더 낮아진다.
물 주는 횟수를 늘리거나 가습기를 사용해 실내온도를 유지한다.
습도는 온도에 따라 달라지므로 에너지 절감을 위해 밤낮으로 변온관리를 할 경우
저온시에 응결수가 맺히지 않도록 가습량을 줄여준다.
간이재배사는 바깥공기의 영향에 민감해 기상조건이 버섯 재배에 좋으면 버섯
출하량이 특정시기에 몰리고 다음 주기에도 반복될 수 있다.
다음 주기의 수확을 앞당기거나 늦출 수 있도록 재배관리 환경조건을 조정해준다.
외부 찬바람이나 난방기의 건조한 바람이 버섯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한다.
재배사 문이 닫힌 상태에도 실내공기는 서서히 유동되도록 장치를 가동해 버섯의
호흡으로 생성된 탄산가스와 수증기가 잘 확산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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