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회비료 시용으로 인한 장해

 

문 : 석회비료와 복합비료, 유기질비료 등을 한번에 시비하고 작물을 재배하니 비료효과도 없었다.
     왜 그런가?
     또 석회는 타비료와 혼용이 어렵다한다. 정말인가?

답 : 생석회나 소석회, 규산석회, 소성패화석은 경운 전에 전면에 골고루 시비하고 경운 합니다.
      석회를 시비한 후 최소한 15일 이상 지난 뒤에 복비+유기질비료, 미량요소+기타비료 등을 시비하고

     정지작업을 한 후 파종 및 정식을 해야 합니다.

 

문 : 생석회, 소석회, 규산석회, 소성패화석과 복합비료는 혼용해서는 안된다.
      그 이유는?

답 :복합비료에 포함되어 있는 질소는 석회와 반응하면 공기중으로 날라가 버리고
    시설하우스에서는 암모니아태 가스가 발생되어 작물을 고사시킵니다.
    인산은 인산칼슘이 되어 불용화 되기 쉽습다.
    가리는 유실이 잘되는 형태로 만들어져 관수를 했을 때 쉽게 용탈됩니다.
    복합비료와 혼용할 수 있는 석회는 탄산석회, 고토석회, 부산석회 등 질산칼슘 등이고  이를 석회와

    혼용시에는  바로 혼합후 바로 사용해야 가스 발생을 줄일 수 있습니다.

 

문 : 토양에 따라서 석회 시비량이 달라야 한다는데 어떻게 다른가?

답 : 사양토 기준하에 991.74㎡당 150kg이고 모래토양은 약 100kg시비하고
     완전 질참흙인 경우는 600kg정도를 시비해야 pH가 약1도 정도 상승합니다.

 

문 : 염화칼슘을 농작물에 관주 해보니 갑자기 황화현상이 나타나더니 잎이 떨어지고
     열매가 낙과돼 폐농을 했다. 원인은?

답 : 염화칼슘은 엽면 시비하는 비료이지 관주하는 비료가 아닙니다.
     관주하게 되면 질소기아 현상이 나타나  회복되려면 적어도 1개월 이상이 걸립니다.
     <염화칼슘은 절대 관주 금지>

 

문 : 석회비료를 관주하려면 어떻게 해야 되나?

답 : 관주용은 양액 재배에서 사용하는 질산칼슘을 사용해야 안전합니다.

 

문 : 석회 보르도액을 제조하여 식물에 엽면 살포 할 경우 석회가 가라앉아
     수시로 저어서 엽면시비하는데 맑은 물만 시비하는 게 좋은가 아니면 가라앉은
     석회분말을 같이 시비해야 좋은가?

답 : 식물은 석회비료의 분말을 흡수할 수가 없습니다.
     만약의 경우 가라앉은 석회를 저어서 작물에 살포하면 잎표면이 밀가루를 뿌려 놓은  것처럼

     보이고 병충해가 발생했을 경우 농약을 근접 살포하면 약해 발생의 우려가 있습니다. 
     농약사용횟수가 많거나 식물체가 연약하게 성장할 경우에는 맑은 윗물만 사용해야
     병해충 방제에 편리하고 농약의 근접 살포에도 안전합니다.
     맑은 윗물만 사용시 3일이 지난 뒤에야 농약살포가 가능하고 석회분말까지 
     엽면 시비한 경우에는 15일 이상 간격을 두어야 합니다.

 

문 : 생석회를 오래 전에 준비해두었다가 사용해보니 부글부글 끓는 현상이 없는데 
     석회보르도액을 제조해도 되나?

답 : 끓는현상이 없거나 생석회의 맛을 보아 아무런 맛을 느낄 수 없다면 보르도액 제조용으로는 효과가

     없으므로 부적합합니다.
     석회는 세포막을 구성하는 중요한 성분이며 탄수화물의 이동을 돕고, 뿌리의 발달도 도움니다. 
     농용석회는 산도 교정용으로 쓰이고 칼슘도 보충해 주며, 석회를 과잉시비하면 가리,붕소, 마그네슘,

     철 등의 흡수를 억제합니다. 
     칼슘의 과잉시비는 오히려 칼슘의 결핍을 초래하는 경우도 있고
     붕소나 망간의 결핍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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