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초는 영하 20℃의 혹한도 견뎌내는 독특한 선인장이다.
일반 선인장은 영하의 날씨에서 얼어죽기 마련이지만 이 식물은 겨울철 눈 속에서도 생존한다.
겨울에는 동사하지 않기 위해 수분을 방출하고 쪼글쪼글한 모습이다.
 3월경부터 수분을 빨아들여 통통해진다.
천년초의 가장 큰 장점은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쓰지 않고 밭에 내버려둬도 잘 자란다는 것이다.
다만 심기 전에 10평당 유기질 비료 60kg을 시비한다.
따라서 저절로 완전 유기농산물이 되는 셈이다.
모래 30%에 황토 70%인 땅이 재배 적지로 황토가 함유한 다양한 물질이 천년초의 약성을 길러 준다.
한국식품개발연구원이 시험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천년초는 100g당 칼슘을 4.78g 함유하고 있다.

이는 멸치의 2배나 된다.
이렇듯 칼슘이 많다 보니 관절염이나 골다공증 예방에 좋은 식품이라는 것이다.
식이섬유는 100g당 48.5g이나 함유돼 변비 예방에도 좋다.
노화를 막고 인체에 활력을 주는 아미노산은 글루타민산을 포함해 모두 17종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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