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잎 마름병은 적반점병, 초반점병으로도 불리고, 우리나라에는 비교적 흔히 발생한다. 주로 잎에 침입하여 피해를 주는데 딸기 잎에 자주 보이는 병중 하나로, 때로는 상당히 심해 잎 꼭지, 과일 꼭지 까지도 병이 들어 그 증상이 뚜렷이 나타난다.  

 

병의 원인 및 증상

  병의 원인은 파인애플 딸기 갈반병균 Marssonina potentillae(Desmazieres) Magn 이고, 유성단계는 Diplocarpon earliana (Ellet EV.)Wolf로 Ascomycotina에 속하며, 分生孢子盘(분생포자반-acervulus)은 잎면에 분산되어 생기거나 한곳에 집중되어 생긴다. 잎 마름병은 봄, 가을철에 주로 발병하며, 잎, 잎 꼭지, 과일꼭지와 꽃받침에 침투하여 피해를 준다. 잎 위에 적갈색 무광택 소반점이 생긴 후, 확대되어 직경 3~4mm의 불규칙적인 형상의 병반이 생기며, 병반 중앙과 테두리 색깔은 크지 않다.  

  병반은 잎맥을 따라 분포하는 경향이 있고, 병이 진전되면 잎 표면에 병반이 가득 생기며 후기의 모든 잎은 황갈에서 음갈색에 이르고, 말라 죽게 된다.  

  병반에 걸려 말라 죽은 부분에는 흑색의 작은 알갱이 같은 점이 나타나고, 잎 꼭지나 과일 꼭지에서는 발병 후, 흑갈색의 약간 파인 병반이 생기며, 병의 조직이 딱딱하게 변하여 쉽게 끊어진다. 

 

발병 규칙

  병균은 자낭껍질 또는 분생포자로 인해 기관에 생겨  식물체의 병 조직 또는 땅에 떨어진 잔여물 상에서 월동한다. 
  봄철에는 자낭포자 또는 분생포자를 방출해 공기를 통해 확산되어 전염되고, 균이 침투하여 발병하게 되며, 또한 병을 동반한 종자로 인해 멀리 전파된다.  이 병은 저온성 병해로 가을철과 이른 봄에 비와 이슬이 비교적 많은 날씨에 균이 침투하여 병이 발생한다.  건전한 영양상태의 묘는 발병률이 낮지만, 그렇지 못한 영양상태의 묘는 발병이 심하다.

 

예방 및 치료 방법

농원을 청결히 하라.

서둘러 잎을 잘라 제거하여 전염원인을 줄여야한다.

비료 물 관리를 강화하여, 식물체가 건강하게 자라도록 해야 한다. 그러나 질소 비료를 너무 많이 사용해서는 안 된다.

항병 품종을 사용하라.

약제로 치료하라.

가을철 온도가 내려간 초기에 25% 다균영(多菌灵) 가습성분제 300~400 배액, 혹은 50% benomy 2000배액, 혹은 70% thiophanate-methyl 1200배액, 또는 70% 代森锌(대삼자)가습성분제 400~600배액, 혹은 Mancozeb 가습성분제 600배액, 혹은 2%농항120물약200배액으로 뿌려야한다. 7~10일 간격으로 뿌리면 한번 살포로 예방효과를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기타 병해도 함께 방제 가능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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