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뎅이병은 부스럼병으로도 불리고, 감자에 흔히 생기는 병으로
 이병의 방제는 토양pH(산도)를 산성(pH 5.2이하)으로 해주면 잘 발생하지 않으며, 윤작하고, 건전한 씨감자를 사용하고, 괴경형성기에 물을 대주면 어느정도 방제가 가능하다.
감자 더뎅이병은 토양 및 씨감자로 전염되는 세균성 병으로 국내에는 등록된 약제가 전혀 없는 실정이다.
특히 이 병에 걸린 밭에 수년간 감자를 계속 재배할 경우 병에 약한 품종은 거의 수확을 할 수 없을 정도로 피해가 심한 실정이다.

더뎅이병 발생을 감소시키는 감자 윤작작물이 선발돼 농가의 소득향상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농친청은 감자 더뎅이병 발생이 많은 경작지에 파 또는 콩을 2~3년간 재배한 후 감자를 재배하면 발병도를 20% 이하로 감소시키고 상품성 있는 감자를 90%이상 수확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얻어냈다.
감자 더뎅이병 발생이 심한 밭에 파, 콩, 옥수수, 배추 등의 작물을 2년간 재배한 후 감자를 재배한 결과 파와 콩은 70% 전후의 방제효과가 있었고 배추, 옥수수 등도 50% 정도의 방제효과를 보였다.
이들 작물을 3년간 재배한 후 감자를 재배하였을 때는 파, 콩의 발병도가 각각 13.1%, 15.1%로 낮아져 79.3%, 82.1%의 방제효과를 보였으며 상품률은 99.4%와 96.4%로 감자를 계속 재배했을 때의 21.5%보다 월등히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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